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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i20, 2014 파리모터쇼에서 월드프리미어로 만나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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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모터쇼에 참석해서 현대차 컨퍼런스를 통해 유럽전략차종중에 하나인 i20의 월드프리미어 공개를 지켜봤습니다.

i20은 현대차가 유럽에 겟츠(내수에서는 클릭)로 B세그먼트 시장에 진출한 후 2008년에 유럽전략차종으로 출시한 유럽만 있는 모델인데요.

이번 풀체인지 모델은 6년만에 선보인 것이죠.

프랑스 현장에서 봤던 i20과 현대차 컨퍼런스 이야기를 풀어놓겠습니다.


이날 '임탁욱' 해외영업본부장은 월드프리미어 i20의 소개를 하는 과정에서 WRC에서 선전하고 있는 사실을 강조했는데요. 



전시회 부스 한켠에 WRC i20도 전시되어 있었지만,

실제 유럽에서는 현대차가 WRC에 출전하고 있고, 최근 독일랠리에서 우승한 것에 대한 실제 소비자의 현대차에 대한 인식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듯했습니다. ( 독일 딜러와 Q&A를 통해서도 이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현대차도 이것을 최대한 활용하는 적극성을 볼 수도 있었구요.



i20이 실제 발표되고 무대위로 올라온 후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무엇보다 과거에 i20은 좀 껑충한 느낌의 B세그먼트 차량이었다면 이번 풀체인지 모델은 좀 더 날렵한 디자인으로 바뀐 느낌이죠.



그리고 2014년 유럽시장에서 현대차는 살짝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여주었는데, 이 날 유럽시장에 대한 현대차의 의지를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2017년까지 22개의 파생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는 발표를 했는데요.

유럽 자동차 시장이 경쟁정도가 치열하고 품질 및 브랜드에서의 유럽시장에서 생존하는 것이, 분명 의미가 남다른 시장이기때문이겠지요.



i20은 6년만에 선보이는 현대차의 B세그먼트 모델입니다.

유럽시장은 해치백이 50%넘게 팔리고 그 주종은 B세그먼트와 C세그먼트입니다.

기존 i20도 연간10만대가 유럽시장에서 팔리고 있었으니, 볼륨모델로써 아주 중요한 세그먼트이죠.

이번 신형 i20은 헥사곤 그릴을 채용하면서 디자인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특히 리어램프는 i30보다 좀 더 스포티하면서 날렵해져 i20의 후면부의 인상을 좀 더 젊게 만들었구요.



특히 C필러의 블랙하이그로시 재질의 적용은 윈도우의 이어지는 일체감을 주는 포인트로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엔진은 1.1디젤~1.4디젤, 1.25가솔린~1.4가솔린까지 다양한 형태가 있어 유럽시장 소비자의 입맛에 다양한 매칭이 가능하구요.



실내로 들어가면 가장 눈에 띠는 것은 대쉬보드의 재질입니다.

기본 프라스틱 위에 투톤 컬러의 재질이 추가되었는데, B세그먼트의 작은 차종이지만 실내가 한층더 세련되게 보이는데 일조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이 재질은 현대차에서는 '써머 플래스틱 올레핀'이라고 부르더군요.



개인적으로 눈여겨 보던 것은 바로 네비게이션 거치대입니다.

경제성이 중요한 B세그먼트 차종이니만큼 비포마켓 네비게이션 옵션이 아예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유럽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구글맵을 활용하는 것을 감안하여 아예 스마트폰을 장착할 수 있는 거치대를 만들어놓은 것이죠(안드로이드 지원단자만 보이더군요)



이 거치대는 탈착해보니 이렇게 충전까지 가능한 거치대였습니다.

이 거치대는 국내에 적용해도 아주 좋을 것 같더군요.



공간도 B세그먼트 치고는 넉넉했었구요.

실제 컨퍼런스에서도 넉넉한 실내공간을 강조했었습니다.



트렁크 용량은 기존보다 10% 늘어난 326리터로 동급최대라고 하는데, 트렁크 아래 2단으로 구성된 수납함이 개인적으로는 더 맘에 들더군요.  



이날 부스의 끝에는 최근에 발표된 현대차의 상용밴, H350도 볼 수가 있었구요.

유럽에 오니 이런 형태의 상용밴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이제 현대차도 유럽시장에 상용차 모델하나가 추가된 만큼 이 시장도 공략이 가능해진 것 같습니다. 

( 이 모델은 국내에도 판매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  



실내에서도 승용차와 비슷한 스티어링휠과 상용차이기에는 좋은 사양과 기능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H350에도 스탑앤고 기능이 있었습니다.)



유럽시장에서도 신형 제네시스가 투입이 최근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프랑스에는 69000유로로 책정되어 판매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9천만원이죠.

신형 제네시스가 어떻게 인식되고 유럽시장에서도 받아들여질지도 궁금한 사항 중에 하나입니다.



자, 유럽시장은 아주 강한 완성차 메이커들이 많은 수준높은 시장이죠.

더구나 유럽소비자들의 실용주의는 이러한 메이커의 경쟁을 좀 더 치열하게 하기때문에 유럽시장에서의 생존은 자동차 메이커에게는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델을 투입하겠다는 현대차가 어떤 열매를 유럽시장에서 맺을 수 있을까요.

신형 제네시스의 성적표 뿐만 아니라, 신형 i20이 투입된 이후 앞으로의 마켓쉐어가 어떻게 변하는지 궁금하네요.(일본 메이커들은 유럽시장에서 제쳤지만 그 위에 너무 강한 유럽브랜드들이 아직도 많이 남았습니다)  


※ 현대차로부터 취재기회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뉘르부르크링에 있는 현대차 테크니컬 센터에 다녀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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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이곳에 가보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 일인데요.

바로 녹색지옥이라고 불리우는 자동차 주행테스트의 성지, 뉘르부르크링을 다녀왔습니다.

뉘르부르크링에 있는 현대차 유럽 테크니컬 센터에 방문해서 뉘르부르크링에서 이루어지는 내구테스트 및 실제 뉘르부르크링 코스를 달려봤습니다.



뉘르부르크링이 있는 지역은 한마디로 국내로 따지자면 번화한 도시가 아닌 강원도 같은 산골짜기에 있다고 봐야합니다. 

뉘르부르크링 가는 길에 나오는 이정표를 보니 가슴이 두근두근거립니다.

도대체 어느정도의 극한의 도로일까? 라는 궁금점과 함께 말이죠. 



뉘르부르크링은 과거 독일에서 1927년에 만들어진 자동차 산업의 부흥을 위해 자동차 엔지니어링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 후 24시간 뉘르부르크링 투어링카 레이싱 경기 및 1971년 F1 그랑프리를 위해 재공사를 하는등, 레이싱 경기 및 완성차 메이커의 자동차 주행테스트를 위해서 뉘르부르크링 코스는 보강과 발전이 거듭되어 왔지요.


자 이곳이 바로 현대차의 테크니컬 센터 모습입니다.

뉘르부르크링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있더군요.



옥상에 가서 사진을 찍어보니 뉘르부르크링에는 세계에서 내노라하는 양산메이커 및 타이어회사들이 다들 이곳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주행테스트를 해야 세계에서 경쟁을 어느정도 할 수 있는 차량의 기본기를 갖출 수 있지 않겠어?' 라고 말하는 것 같더군요.



실제로도 자동차산업내에서도 뉘르브르크링에서 주행테스트하여 자동차의 성능을 끌어올리는 것은 주행성능에 있어서 일정수준 이상되는 수준임을 공인받는 의미와 함께, 이 곳에 테크니컬 센터가 존재하는 것도 자동차 산업내의 그 메이커의 자동차 성능과 기술력을 상징하는 의미까지도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의미에서 현대차가 2013년 9월 테크니컬 센터를 뉘르부르크링에 열었다는 것 자체는 자동차 주행성능과 내구성등 본질적인 기술력을 끌어올리는 것에 더욱 더 주안점을 두겠다는 것을 의미하며, 양산차 메이커로써 고성능 차량을 앞으로 개발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기도 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메이커들이 테스트를 하는 스케줄이 별도로 지정되어 있는데, 1년에 16주의 시간이 할당되며 이때 모든 메이커가 이때 자동차 테스트 주행을 한다고 합니다.


F1 서킷이 있는 뉘르부르크링코스를 빼고 자동차테스트를 주로 하는 코스는 바로 노르드슐라이페라고 부르는데, 1LAP에 20.8km의 거리, 73개의 커브, 고도차이는 320~616.80m나 되어 많은 커브와 많은 고저차를 가진 한마디로 극한의 도로환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내구 주행테스트는 보통 한 차종 당 매일 30바퀴 주행을 하여 4~6주, 480laps를 하게 된다고 하는데 이를 환산하면 약 1만킬로, 차량한계의 90~95% 수준으로 테스트를 하여, 뉘르부르크링에서 주행테스트를 거친차량은 보통 일반운전자가 운전하는 차량으로 비유하면 15~18만킬로거리를 달린 강도와 비슷한 것이죠.



자 저는 실제 제네시스를 타고 이 노르드슐라이페를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현대차 테크니컬센터의 전문드라이버가 운전을 하고 저는 조수석에서 말이죠.

10km나 되는 트랙을 줄곳 170~210km/h를 넘나들며 정말 타이트한 코너공략과 차량의 극한을 뿜어내는 주행을 맛봤는데요.

거의 모든 코너를 일정부분의 슬립과 스키음을 내면서 돌고, 고속코너에서는 242km/h까지 밀어부치는 주행을 경험했습니다.


이 전문 드라이버는 정말 대단하더군요.

이런 코스를 극한으로 밀어부치는 것이 거의 일상이 된듯, 가볍게 코스를 공략하고 코너 아웃에서 차량의 밸런스를 잡는 움직임도 아주 완숙했습니다. 



트랙에서 얻어진 데이터를 분석하여 차량에 반영을 하고 계속 테스트 드라이버로부터 차량반응과 개선정도를 피드백 받아 이를 양산차에 반영하며 내구성이나 주행능력을 끌어올리는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타본 제네시스는 유럽사양인데요. 테스트 카에는 좀 더 특별하게 안전을 위한 롤바가 되어 있었고 브레이킹을 비롯한 주행성능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주행이 끝나고 실제 촬영이 가능한 곳에서 제네시스의 테스트 주행 사진도 담아봤는데요. 

정말 대단한 코스이기도 하고 이곳에서 주행을 하는 메이커들의 차량을 보니 정말 이곳의 상징성을 저도 느낄 수 있더군요.



영상으로도 맛을 한번 보시죠.

(제네시스 말고도 제네시스쿠페와 위장막 테스트차량, 포르쉐파나메라,벤츠SUV 등의 뉘른부르크링 테스트주행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자,뉘르부르크링에 테크니컬 센터를 만든 현대차, 국내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애증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태어난 역사에 비해서 차츰차츰 한단계 한단계 진전하고 있는 모습에서 분명 인정할만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구요.

이러한 테크니컬 센터를 통해 얻어진 데이터와 경험치들이 양산차에서 실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 양산차까지 꼭 테크니컬센터의 노하우들이 적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번 뉘르부르크링 주행을 한 경험,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의 한 조각이었네요.



ps) 테크니컬센터 앞마당의 물호스는 이런 휠에 감겨져있더군요.

     대박입니다. ㅋ


※ 현대차로부터 취재기회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독일 딜러사에게 들어본 현대차의 유럽 내 입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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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있는 현대차를 팔고 있는 딜러사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딜러사에 가는 것이 의미가 있는 이유는, 한마디로 소비자에게 판매를 하는 주체들은 현대와의 관계가 정말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위치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독일내에서 현대차가 어떤지 알고 있는 것이죠.


제가 방문한 곳은 마옌지역의 현대차 딜러, 약 2만명이 거주하는 상권이라고 하는데, 이 마옌에 위치한 딜러사 매장은 안단하프의 분점으로 

2012년에 오픈한 곳이더군요.



매장에 들어가니, 유럽 전략형 모델들이 자리를 쫙 잡고 있습니다.

i40부터 시작해서 i20/i10, 그리고 ix35 투싼까지 말이죠.

그런데 이곳에는 그 외에도 제네시스 쿠페도 수입하는 방식으로 팔고 있었구요.



자, 이분들을 소개해야 겠군요.

맨 우측에 있는 분이 딜러사 사장인 로날드 뮬바흐씨, 그 옆은 마옌 분점의 지점장인 버츠앤 뮬바흐씨  그리고 맨 좌측에 있는 분은 독일 현대차 법인의 세일즈 담당자인 알프레도 산차 크레스포 씨입니다.

이분들과 여러가지 현대차에 대한 이야기들과 독일시장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는데요.

나름 독일에서의 현대차의 입지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장인 로날드바흐씨, 이 분은 마쯔다의 딜러권을 가지고 있기도 해서 현대차 딜러와 마쯔다 딜러 2가지를 겸업하고 있는 재력가 였습니다.

뭐랄까, 독일인의 실용주의와 합리주의가 보인다고 할까요?

사장직함을 가지고도 매너가 좋으면서 스스럼 없이 직원들을 대하고 우리와 같은 외부인에게도 상당히 친철했습니다.

이 분에게 현대차의 딜러를 어떻게 해서 선택하게 되었고, 또한 독일시장내에서 현대차가 어떤지 물어봤습니다. 



로날드 뮬바흐 사장이 이야기하는 현대차는, 일단 마쯔다와 현대가 서로 경쟁상황이 아니라고 하네요.

현대차는 디자인과 품질이 기복없이 꾸준히 올라가는 추세인데, 마쯔다는 안전성이나 품질의 기복이 있다고 평했습니다.

그리고 현대차를 선택한 이유는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과 잠재력이라고 말한 것이 기억에 남았는데, 이것은 아직 독일내에서 독일메이커들과 대등하게 경쟁하기는 힘들지만, 꾸준히 좋아지고 있는 면에서 현대차를 인정하고 있는 것이죠.


전시장에는 더욱 더 생소한 ix20도 볼 수 있었는데요.

이처럼 독일은 실용성을 내세운 해치백은 기본이면서이런 CUV나 SUV류 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음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현대차 독일 법인의 알프레도 산차씨는 여러 질문에 이렇게 답하더군요.

보통 유럽시장에서 폭스바겐하면 골프가 오펠하면 코르사, 이렇게 대표적 효자상품이 있는데 현대차는 현재 고르게 잘 팔리고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WRC 독일랠리에서 i20 랠리카로 현대차가 우승한 것이 판매에도 정말 도움이 되는지도 물어봤는데요.

WRC에 참가해서 완주했다는 것 자체가 자동차에 관심이 워낙 많은 독일인에게 감성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고 기술력이 일정수준 이상으로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어서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현대차가 플루이딕스컬프쳐라는 디자인 철학을 적용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쭉 인지도도 좋아지고 판매량도 계속 좋아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신형 제네시스에 대한 독일판매에 대해서도 물어봤는데요.

독일 현지에서는 제네시스를 출시 직전인가봅니다.

아직 가격결정이 안되었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현재 150대가 들여와 있고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미디어 피드백은 좋은 편인데 독일이 S클래스를 비롯한 기존 대형세단급의 아성이 워낙 높지만 현대차에서도 적극적으로 마케팅 지원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아마도 연말이 지나면 독일내의 제네시스 성적표가 나오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마옌지역에서는 i10/i20이 잘팔리고 있으며 i10이 독일내에서 반응이 좋고 엔진퍼포먼스나 사양과 기능들에 있어 호평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i20 신형모델에 대해서는 기대하는 바가 있다는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이참에 i10을 좀 들여다볼까요?

딜러점에서 제가 본 i10은 월드컵 에디션이었는데요. 가격은 12,480유로, 원화로 환산하면 1700백만원정도 되었습니다.

독일에서 차값 비싸지요?

북미가 국내보다 싸다고 현대차가 욕을 먹고 있지만, 가격은 시장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독일은 전체 차량가격이 높은 편이지요.

(다만, 사양이 경차급이라도 좋았습니다. 6개 에어백에 열선 스티어링휠과 크루즈콘트롤)



투톤으로 되어 있는 실내가 경차급인데 꽤 세련되어 보였구요.

단차도 없이 조립상태도 좋았습니다.



1.0카파 가솔린 엔진으로 최대마력은 67마력이 나옵니다.

이 i10은 국내에 들어와도 크기상 경차규격에는 맞지 않습니다. (물론 들어오지는 않을 것이구요)

국내 경차규격은 세계적인 흐름에 정말 맞지 않지요. 정말 손봐야하는것이 분명합니다.



유럽사람들이 경제성때문에 수동을 주로 찾는다는 것이 이런 전시차량에서도 보였습니다.

다 수동미션이더군요.



트렁크나 실내공간도 경차급 치고는 최대한 잘 뽑은 것 같았습니다.



자, 전반적으로 제가 느낀것은

독일딜러사 사장이 이야기했다시피, 아직 현지에서 독일차 메이커들과 비교하면 아직은 부족하나, 꾸준히 좋아지고 있는 점에 있어서는 다른 메이커들보다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일본산 업체는 기복이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유럽내에서 현대차가 분명 일본메이커 들보다 나은 판매량을 보이는 것과 무관하지 않지요.

그러나 유럽에서 중요한 것은 쟁쟁한 자국메이커들과의 경쟁이겠지요.

꾸준히 좋아지고 있는 것을 넘어, 완벽한 품질과 상품성으로 유럽시장에서의 좀 더 나은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 현대차로부터 취재기회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휠 스크래치를 보호하는 림프로텍 장착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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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이런저런 모델들을 시승하면서 드는 생각 중 하나,

보도블럭 옆에 주차할때 조심스러워 진다는 것인데요.

이유는 최근 갈수록 핸들링 요소가 중요해지다보니 휠은 커지면서 타이어의 편평비가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그러다보니 차를 세울때 휠이 보도블럭에 긁혀서 스크래치가 나기 쉬운 환경이 되는거죠.

저도 이런 경험은 1~2번 있다보니 휠을 보호하게 되는 제품을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알게 된 것은 바로 이거, '림프로텍' 휠 프로텍터입니다.

( 휠 가장자리에 있는 빨간원이 보이시죠? )



이것을 장착하러 신사동에 있는 기성모터스에 갔습니다.

림프로텍 휠 프로텍더의 정식 수입원이죠.



여기에 갔더니 어떤 벤츠 올드카가 꾸며지고 있네요.

물어보니 차를 여러대 가지신 분이 복원을 맡기셨다고 합니다.

아... 이런 올드카 잘 관리된 거 보면 멋있다는 생각이 들죠. 특히 벤츠 500SL 같은 경우에는 더더욱이요^



자 사장님에게 대충 설명을 듣고 작업 시작!

우선 휠을 깨끗이 세척을 해야합니다.

고압호스로 말이죠.



그런 다음 제 차를 작업대에 올려서 작업을 하게 됩니다.  



방금 세척을 위해 고압호스로 뿌린 물이 그대로 있습니다.

장착을 하려면 물기가 없어줘야 겠죠?

이또한 말끔히 없앱니다.



보통 알루미늄 휠에는 분진이 많이 끼는데요.(특히 수입차)

그래서 거무스르하게 때가 탄 것을 많이 볼 수가 있죠. 이걸 타르 제거제로 닦아줍니다.

(물론 제 휠은 깔끔한 상태였지만 그래도 눈에 안보이는 분진이 있을 수 있으니 말끔히 닦아줬습니다)



자 이제 림프로텍 장착을 들어갑니다.

이 빨간 박스가 림프로텍 셋트인데요.

은색or블랙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고 기본셋트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림이 들어갈 수 있는 베이스(outer)을 붙이고 여기에 제공된 기본이너(inner) 은색or블랙을 달수도 있고 컬러 이너(inner)을 추가로 달 수도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은색 베이스(outer)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휠에 붙는 면은 강력한 3M 양면테이프처럼 되어 있어서 웬만해서는 잘 안떨어지다고 합니다.



자, 베이스(outer) 이렇게 붙이고 있습니다.

이런 작업들은 일반 운전자가 신중하게 해도 가능할것도 같구요.



붙인다음 이음새를 잘 잘라주면서 다 붙이면 림을 이너가 들어갈 수 있는 아우터가 휠에 장착이 된 겁니다.



이제 이너(inner)를 넣어야 하는데요.

기본 제공되는 은색보다는 그래도 보호효과를 기본이고 좀 더 개성을 나타낼 컬러를 적용해서 악세사리효과를 누리고 싶은게 인지상정이죠.

이분이 림프로텍 김병민 사장님,

"무슨색으로 하시겠어요?"라고 물어보시는데 막상 색상 고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단 아우터를 장착한 뒤 꼭 이너를 넣어 보시고 고르세요^^



전 일단 이너(inner)를 파란색과 빨간색을 후보군으로 정했는데요.



먼저 파란색을 넣어봅니다.

이것도 운전자가 직접 가능할 것 같은 난이도구요.

아우터를 부착하고이너를 넣으면 휠과 타이어보다 튀어나오게 되어 보도블럭에 스쳐도 림프로텍터가 다치지 휠에는 스크래치가 안나겠지요?



다 넣으니 이런 모양새가 되는군요.



색상은 여러가지 입니다.

노란색부터 연두색,초록색, 하얀색 등 총 10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파란색은 왠지 너무 튀는것 같아, 빨간색을 넣어봤는데요. 의외로 잘 어울리더군요.

전 빨간색으로 결정!



자, 결과물은 이렇습니다.

특히 전 레드시트이기때문에 빨간색으로 맞추는 것도 맞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분들은 주로 차량의 바디색이 밝은 원색이시면 그 색상에 림프로텍터 색상을 맞추시면 좋습니다. 



자 이렇게 휠의 바깥원 끝에 림프로텍터가 장착되니, 이제 스크래치가 날일은 없을 것 같네요.

휠에 스크래치가 나면 그 상처를 복원하는데 의외로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어가는데요. 

스크래치를 못 참는 분들은 림프로텍터를 하는게 경제적으로도 더 유리합니다.

 - 림프로텍터 세트(아우터+기본이너)가 119천원, 컬러이너가 29천원

 - 사용하시다가 파손이 된 경우에는 리필세트(아우터+이너)가 한바퀴당 39천



자, 제 차에 장착하니 일단 보도블럭 옆에 주차할때 생길 수 있는 휠 스크래치에서 안전하다는 안도감이 들구요.

휠도 보호하면서 자기 차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악세사리 효과도 있는 것 같구요.

제 차는 소중하니까요^^

림프로텍에 대한 컬러나 상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림프로텍 홈페이지 : http://rimpro-tec.co.kr


자동차보험료를 절약,할인하는 6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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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1년에 한번씩 자동차 보험을 갱신하죠.

이때 자동차보험사를 바꾸시는 분도 있고, 귀찮아서 그냥 연장하시는 분도 있는데요.

다들 같은 혜택을 받으면서 보험료를 싸게 내고싶은 마음들이 다들 있으실 겁니다.

의외로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요건들이 존재하는데 이것들에 대한 처리가 귀찮아서 의외로 신경 안쓰시는 분들이 더러 있어서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특히나 수입차를 타시거나 패밀리카가 있고 세컨카를 추가로 장만하실분들에게는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방법은 충분히 요긴한 정보일꺼라 생각합니다.


자, 자동차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6가지 방법을 시작하겠습니다~

손쉬운 이해를 위한 벤츠 C220 아방가르드 5,650만원(차량가액) 모델에 35세이상 처음 보험 가입하는 사람기준 1,123,310만원의 보험료를 예시로 들겠습니다.




1. 블랙박스 할인 놓치지 말자.


블랙박스는 최근 정말 많은 분들이 장착하는 추세죠.

블랙박스가 단순한 악세사리가 아니라, 사고시 본인의 귀책정도를 증명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증거자료가 되니, 이 블랙박스를 안전차원에서 많이들 하고 계십니다.

이런 블랙박스는 보험사의 불필요한 손배액을 막을 수도 있어서 보험사에서는 할인을 해주고 있습니다.

특약 및 긴급출동서비스를 제외한 금액(대인,대물,자차,자손 합)에서 4%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요.

보험가입시에 블랙박스가 장착된 외관사진(내부에서 찍은 사진이 아님)과 차량 번호판과 같이 나온 사진을 등록하면 인정이 되니, 블랙박스를 장착하고 계신분이라면 꼭 신청/등록을 하시기 바랍니다.


절약예시 : 1,123,310만원 보험료 중 특약/긴급출동제외 1,115,830만원 * 블랙박스할인(4%) = 44,600원절약




2. 운행거리가 적다면 반드시 운행거리 특약을 신청하자.


저의 경우 이것도 반드시 하고 있는데요.

보험사에서는 4천킬로 이하는 11%, 1만킬로 이하의 주행거리에 대해서는 6% 보험료를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집차는 거의 와이프가 몰고 다니는데 아마도 1년에 5천킬로 정도 운행되고 있습니다.

이때는 1만킬로 이하의 주행거리 특약에 해당되죠.

보통 신청해놓고 킬로수를 평가해서 환급해주니 무조건 신청해놓는 것이 좋죠.

블랙박스와 마찬가지로 특약/긴급출동서비스를 제외한 금액(대인,매물,자차,자손합)에서 6~11% 할인받습니다.


운행거리 특약도 계기판 거리계 사진과 차량번호판이 나온 사진 2장을 미리 등록해놓으면 신청절차가 끝납니다.


절약예시 : 1,115,830만원 보험료 * 운행거리특약할인(6%) = 66,950원 절약

               1,115,830만원 보험료 * 운행거리특약할인(11%) = 122,741원 절약


                



3. 자기차량 손해 자기부담금을 조정해보자.


자기차량 손해의 부담률을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자신의 차가 파손되었는데 자신의 귀책분에 대한 수리비 부담분을 보험으로 처리할때 기본적으로 부담하는 금액 비중입니다.

기본적으로 20%(최저 20만원에서 최고 50만원 부담)가 설정되어 있는데, 이를 30%(최저 30만원에서 최대100만원)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30%로 바꾼다면 사고났을때 부담금은 늘어나지만 자차보험료가 싸지겠지요.

수입차의 경우는 자차보험료 비중이 워낙 커서, 보험료가 부담되신다면 자차부담률을 조정해보세요.

다만, 이 방법은 초보자보다는 운전에 아주 숙련되신 분만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절약예시 : 1,123,310원 보험료 중 자기차량손해 780,630원(자기부담금20%) ,691,440원 (자기부담금30%)  = 89,190원 절약





4. 제휴카드가 무엇이 있는지 보고 선택하자.


보통 보험사마다 제휴카드가 있지요.

해당보험료를 그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청구할인을 2~3만원씩 해주는 혜택이 있습니다.

보유하신 카드에 혜택을 활용하지 못하는 카드가 있다면 해지하고 이 자동차보험사 제휴카드를 신청해서 활용해보세요.

연회비가 1~1.5만원이니 어쨌든 이득입니다.


그리고 카드사에는 세이브 포인트상환 제도가 있어서 10만원정도 세이브 포인트 상환을 신청하고 월 이자(약 6.5%)를 +한 월 금액을 상환하면서 그 카드의 사용분에 대한 포인트로 까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것도 어차피 이동통신 폰 / 주유비를 지정한 곳에서 사용하면 포인트률이 좋아서 전략적으로 이용하시면 꽤 금액을 줄일 수 있지요.


절약예시 : 제휴카드 청구할인 = 2~3만원

               세이브 포인트 제도 = 10만원



5. 정말 부담스럽다면 차량가액을 조정할 수도 있다.


정말 종국의 방법인데요.

차량가액을 조정을 하면 자차보험료가 내려가게 됩니다.

1500만원짜리 차량가액으로 보험료 판정이 나있다고 할때 

60% 수준으로 차량가액이 조정이 되면 보험료가 싸지죠.

그대신 1500만원짜리의 60%수준인 900만원까지만 보상이 되기때문에 차량에 정말 큰사고가 나면 900만원까지만 보상이 된다는 점 유의해야합니다.

※ 웬만하면 이건 건드리지 않기를 권유합니다..


절약예시 : 자차 보험료의 약 20% 할인(차종마다 다름) =  약 15만원( C클래스 전체보험료 1,123,310 기준)




6. 추가운전자 가입경력 인정 등록


자, 그리고 보통 집차의 경우 남편이 보험을 들고 같이 운전하는 사람으로 와이프를 등록을 하는데

추가운전자의 가입경력을 인정하는 제도가 시행되었습니다.(보험개시일 '13.9.1일 이후 보험계약부터 적용)

가족한정으로 등록되었던 와이프도 나중에 보험가입을 본인명의로 했을때 무사고 경력을 인정받아 할인된 보험료 요율을 받을 수가 있는것이죠.

단, 이것은 신청해서 등록을 해야 발효가 되니, 지금가입하신 보험사에 전화하셔서 방법을 물어보시면 등록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자, 6가지를 소개해봤는데요.

이 중 바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5가지를 적용하면 무려 40만원~ 54만까지 절약이 가능하네요. 

수입차의 경우 특히 자차 보험료가 더 드니 벤츠 C220 디젤 기준으로 본다면 전체 112만원정도의 보험료를 60~70만원대의 보험료로 만들 수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보험료를 아끼고자 하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적용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전화하셔서 신청해보세요.

아, 그리고 근본적으로 할인이 되는 방법은.... 바로 무사고 라는 것은 다들 아시죠?^^



컨버터블 자동차의 종류 - 하드탑/소프트탑, 로드스터/카브리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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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자동차의 썬루프 옵션은 사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지만 언제부터인가 썬루프는 인기 있는 옵션이 된 것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바로 사람들은 개방감을 원한다는 반증입니다. 답답하게 갇혀있는 느낌보다는  파랗게 맑은 하늘을 직접 보고 싶은 것이 인간의 본성이기도 하죠.

이런 본성을 충족하는 확실한 방법은 바로 지붕자체가 개폐되는 컨버터블 자동차를 타는 것인데 컨버터블 자동차는 개방감과 함께 바람과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오픈 에어링의  재미까지 선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픈카'라는 잘못된 명칭으로 통용되었죠?)



차 자체는 실용성은 일반차량과 비교해서는 부족하나, 그만큼 다른쪽의 확실한 장점이 있는 셈입니다.

안전에 있어서도 지붕이 없어 전복이 되었을 때 운전자가 그대로 위험에 노출되는 만큼 컨버터블은 헤드레스트 뒤에서 롤바가 튀어나와 전복시 안전성을 강화하도록 되어 있어 안전성에 있어서도 많은 부분 보강되어 발전해오고 있지요.




컨버터블 자동차의 다양한 이름 - 카브리올레, 스파이더,로드스터, 드롭헤드



컨버터블 자동차는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우기도 하는데, 다양한 국적을 가진 자동차 회사들이 각기 명명하면서 생겨난 명칭들로 이해하면 됩니다.

지붕을 열 수 있는 차를 보통 ‘컨버터블’이라고 가장 많이 부르고 있는데, 유럽에서는 '카브리올레'라는 명칭을 쓰기도 합니다. 

특이한 것은 롤스로이스는 '드롭헤드'라는 자기네 메이커 만의 명칭으로 부르기도 하구요. 


- 롤스로이스 팬텀 드롭헤드 쿠페


그런데 가만보면 컨터버블/카브리올레 라는 명칭이외에도 '로드스터','스파이더' 라는 명칭도 들어보셨을 겁니다. 

지붕을 열 수 있는 차의 경우 4인승과 2+2인승 2인승이 있는데 ,2인승만 가능한 2시트 컨버터블의 경우 '로드스터'나 '스파이더'로 부르고 있습니다.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알파로메오와 같은 이탈리아에서는 스파이더로 많이 불렀다면 보시면 되는데요. 


- 페라리 458 스파이더


쉽게 예를 든다면 벤츠 SLK는 시트가 2개이니 로드스터라고 부를 수 있고 벤츠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시트가 앞뒤에 2+2 있으니 로드스터가 아니라 E클래스 카브리올레/컨버터블이라고 보통 부른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컨버터블 자동차의 루프재질에 따른 분류 - 하드탑, 소프트탑




또한 지붕을 열 수 있는 차량은 지붕의 재질에 따라서 소프트탑과 하드탑으로 구분할 수도 있는데, 단어에서 연상할 수 있듯이

지붕이 튼튼한 천이나 가죽으로 되어 있다면 소프트탑, 금속소재로 되어 있다면 하드탑이라고 부릅니다.


- 벤츠 SLK(R172) 하드탑 로드스터


소프트탑은 무게가 적어 핸들링 특성의 손실이 없고 구조가 간단하여 수리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개폐가 하드탑보다 빠르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다만 천으로 되어 있어서 외부소음과 온도차단에 있어서는 취약점이 있고 외부 충격에 약한 특징이 있지요.

국내에 소프트탑 컨버터블이 보기힘든 시절 몰지각한 사람들이 소프트탑에 담배를 지지거나 칼로 그어 훼손을 시키는 황당한 일을 겪기도 했습니다.


- BMW 6시리즈 소프트탑 컨버터블



반면 하드탑은 중량이 증가되어 핸들링 특성이 약간 둔화되고 고장시 수리비가 상대적으로 많이 나가는 단점과 함께 금속재질이 접혀지는 구조로 개폐시간이 소프트탑보다 느리고 트렁크 공간에서 좀 더 손실을 보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루프에 대한 별도의 관리가 필요없고 기밀성이 좋은 장점이 있어 하드탑으로 더 많이 적용되는 추세이다.

하드탑은 소프트탑보다 개폐가 느리지만 최근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하드탑 컨버터블은 저속으로 달리면서 개폐도 가능해지고 그 시간도 단축되고 있습니다.

자, 하드탑이 어떻게 루프가 열리고 닫히는지는 아래 영상을 참고하세요.



어쨌든 루프가 열리는 컨버터블은 참 매력적인 종류의 자동차임에는 틀림없지만, 수납공간이나 실용성에서는 계륵과 같은 차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말 사람의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 차임에는 부인할 수가 없지요.






벤츠 한성자동차 클래식 모델 캠페인으로 무상점검 받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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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의 경우 매년 1번씩 클래식 모델 캠페인이라는 행사를 하는데 한마디로 무상보증이 끝나고 좀 시간이 지난 모델에 대해서 무상점검을 해주는 캠페인입니다. 

정비비용이 더 드는 수입차에게는 바람직한 프로그램이면서 보증기간이 끝난 차량들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인거죠.

금년에는 2007년 이전 모델에 대해서 무상점검을 해주고 순정부품도 15% 할인해주네요.




이번에는 9월29일에서 10월31일까지임을 한성자동차 홈페이지에서 발견을 하고  예약을 한다음 시간을 내어 한성자동차 방배서비스센터로 갔습니다. 



가자마자 차량을 받아주는 분이 차량을 입고시키고 전 2층으로 안내되었습니다.

이곳에서 편안한 소파에 앉아 쉬면서 커피나 음료를 할 수 있게 되어있구요.



무엇보다 가장 편해보이는 곳은 바로 이곳, 푹신한 의자에 앉아서 발마사지 기계로 마사지를 받으면서 TV를 볼 수도 있는 곳입니다. 



아님 이렇게 프라이버시 룸에서 TV를 보거나 개인업무를 좀 볼 수도 있구요.



무상점검이 이루어지는 동안에 저는 공인 테그니션하시는 분께 하드탑의 관리에 대해서 정확하게 물어볼 것도 있고 해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미리 이야기를 해놓으니 실제 작업장으로 같이 안내를 해주시더군요.



자, 하드탑은 어느정도 지나면 잡소리가 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관리를 좀 해주어야 합니다. 저도 고무경화를 막기위한 실리콘 스프레이와 여러 잡소리가 자는 부위에 실리콘 구리스를 발라주고는 있는데 정확한 부위를 확실히 마스터 하기 위해 공인 테크니션분에게 세부적으로 문의 한 것이죠.

결국 SLK 하드탑을 열고 정확히 전수를 받았습니다.



자, 하드탑의 관리작업을 하려면 이런 모양새로 일단 만들어야죠.

'ㄱ'자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냥 알려주시기만 하는게 아니라, 직접 구리스를 SLK에 발라주시기 까지 했고 아주 친철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무상점검 받으러 와서 하드탑 관리까지 받고 가네요.

하드탑 관리에 대한 정확한 방법은 제가 따로 나중에 포스팅으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 WD-40도 적정한 곳에 뿌려주시기도 했구요.



무상점검을 받아보니 제 SLK는 이상이 전혀없다는 군요.

무상점검말고도 하드탑에 대한 정확한 관리 부위를 전수받고 나니 이 클래식 캠페인을 통해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년에 한번 하는 행사이니 만큼, 2007년 이전 모델을 타시는 분들은 챙겨서 오시라고 권하고 싶구요.

특히나 하드탑을 타시는 분들은 오셔서 하드탑 잡소리도 잡고 가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잡소리가 정말 사라졌네요.^^

10월31일까지이니 꼭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몰 가보니 - 아쿠아리움,롯네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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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하기 전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롯데월드타워, 타워부분은 완공되지 않았지만 엄청난 부지면적에 6층까지 구성된 롯데월드몰은 오픈이 되었습니다.

L-Freinds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롯데월드몰에 있는 쇼핑시설과 아쿠아리움, 롯데시네마를 다녀왔는데요.

시설을 이용한 소감이 어땠는지 소비자 입장에서 공유해보죠.



일단 주차는 사전예약제인거 아시죠?

http://www.lwt.co.kr 에 들어가서 온라인예약을 해야합니다.

그런데 잘 알아두셔야 하는 것은 주차예약은 최대 3시간까지만, 주차요금은 10분당 1,000원입니다. 또한 물품구매하거니 롯데월드몰 이용시에도 무료주차나 주차요금할인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이런 정책은 서울시에서 정해진 것이라고 하는군요.

롯데월드타워에 차량방문객이 몰리면 이 일대는 아마 너무나 혼잡하게 되기 때문에 이 일대주민들이나 여러 공동의 이익과 쾌적함을 위한 조치로 보이는데요.

이용자는 물론 불편했는데,이 일대 주민과 교통상황을 고려한다면 이해가 가기도 하는 주차정책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그래도 짐을 많이 가져올 수 없으니 불편하긴 합니다.) 


롯데월드타워의 롯데월드몰은 이렇게 가로로 길게 되어 있습니다. 잠실역 사거리에서 송파구청 옆까지 엄청나게 길게 뻘어있고 없는게 없더군요.



롯데의 명품관같은 에비뉴엘백화점부터 면세점, 그리고 하이마트/롯데마트같은 대형마트에서 각종 브랜드, 그리고 아쿠아리움,롯데시네마들의 엔터테인먼트 시설까지 총 망라되어 있습니다.



지하 1층 잠실역을 통해 들어가니 에비뉴엘의 화장품 코너부터 보이는군요.

여성분들이 에비뉴엘 관은 많이 갈 것 같구요.



구조는 가로로 긴 만큼 이렇게 쭉 뻗은 대로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방식으로 6층이 구성되어 있으면서 양 가장자리에 대로가 2개씩 있다고 보시면 되구요.

대로변으로 각종 브랜드 상점들이 쭉 있습니다.

아마 브랜드 갯수만 봐도 엄청날 것 같구요.  ZARA,H&M,GAP과 같은 의류브랜드부터 정말 여러가지 브랜드가 다 들어와 있습니다.  



롯데마트도 있더군요.

그런데 주차가 워낙 고가인 점때문에 큰 짐을 가져갈 수 없으니, 롯데마트에서도 식품코너는 없구요, 주로 생활필수품과 엔터테인먼트 쪽의 물건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살짝 롯데마트로 들어가 구경을 하니 제 아들은 트랜스포머 코너에 가서 자동차로 변신이 가능한 로봇을 보고 있네요.

최근에 사준 자동차들 때문에 안된다고 강한 논리를 펴서 이거 막느라고 일단 진을 좀 뺐습니다.



이런 건담프라모델류도 따로 코너가 있었는데, 아들이 이런거에 흥미를 가질까봐 걱정이네요 ㅋ



자 원래 가기로 했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아들을 데리고 서울에서 아쿠리움을 갈때 항상 코엑스몰 아쿠아리움을 갔었는데요.

이제 가까운 송파구내에 생겼으니 여기를 더 가게될듯합니다. 



단 코엑스몰 아쿠아리움보다 더 여유가 있는 공간과 다양한 수중생물들은 기본적으로 잘 되어 있었구요.

입장료는 어른 29,000원, 청소년 27,000원, 어린이 25,000원입니다.그런데 돈 다 내고 들어가지 마시고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이 되구요. 롯데멤버쉽 포인트로 3천점을 사용하면 어른입장료 기준으로 15,000원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니 최대한 할인 받아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2014년 12월말까지 행사중)



몇년동안에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비롯해서 제주의 아쿠아플래닛까지 섭렵한 결과,

다른 아쿠아리움 대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특징은 바로 이거네요.

벨루가 존이 따로 있었는데, 아쿠아리스트들이 이 귀여운 벨루가 돌고래에게 먹이를 주고 재롱을 피우는 것을 보여주는 코너가 따로 있습니다.



영상으로 한 번 보시죠.

다른 돌고래보다 더 다양한 소리를 내고 귀여운 특성에서 아이들이 훨씬 좋아하는 동물입니다. 



펭귄도 빼놓을 수 없는 귀요미 동물이죠.



롯데월드몰은 가운데에서는 천정까지 뚫려있고 가장자리에 시설들이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내려다 보면 꽤 으리으리함을 느낄 수가 있더군요. 



자, 5층 이상부터는 전문음식점들이 쭉 있는데요.

과거 1960년대 서울거리 컨셉으로 꾸며져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날 꽤 사람이 많았구요.  



3층에는 하이마트가 있는데, 남자들이면 아마도 지나칠 수가 없을 겁니다.

다른 하이마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전기자전거와 세그웨이도 입점해있네요.



이날 최종 종착지는 롯데시네마

예매한 '형제가 돌아왔다'를 보러 롯데시네마 롯데타워점을 갔는데, 



새로 지어진 극장이라서 역시 시설이 최고더군요.



아 이번에 처음 경험했는데, 롯데시네마에서는 에코티켓이라고 해서 예매시에 에코티켓으로 신청하면 포인트 적립이 더 되는 혜택과 함께 극장가서 티켓을 발권할 필요 없이 앱에 있는 바코드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완전 편하죠. 이거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아주 넓은 좌석과 좌석사이의 공간과 계단식으로 충분한 각도로 배치된 좌석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자, 새로개장한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에 가서 여러 시설 및 아쿠아리움과 롯데시네마를 다녀온 소감을 공유했는데요.

제가 볼때 역시 주차가 안된다는 점은 아쉽고 불편하긴 하지만 주위 교통혼잡측면이나 인근주민들을 고려한다면 서울시의 이런 정책이 이해가 가기도 하구요.

그리고 5층 식당가에 사람이 워낙 많아 기다리는 사람이 많은 관계로 저도 이곳에서 식사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좀 더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이 더 있었으면 좋겠더군요.(지하1층에 푸드코트가 오픈준비중이던데 이게 오픈되면 좀 더나아질듯도 하구요.)

어쨌든 규모면, 브랜드/시설 다양성에서 랜드마크 될만하네요.


그리고 롯데타워/롯데월드몰에 여러 이슈가 많은데요.(최근 5층 균열문제도 결국 서울시에서 확인결과 이상없는것으로 결론이 났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게 되는 시설이고 너무 규모가 큰 시설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기도 하다고 생각됩니다.

롯데타워/롯데월드몰에서는 이런 문제가 나오더라도  바로바로 해명할 것은 하고, 개선할 점은 개선해서 모든 사람이 이용할만한 안전한 랜드마크 시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벤츠 SLK R171 AUX단자 생성 및 스마트폰 블루투스 연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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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최근 스마트폰을 차량의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음악을 듣거나 전화가 왔을때 핸즈프리로 통화를 하는 것이 많이들 선호하시죠?

최신 차량들이 블루투스 연결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벤츠 SLK R171 로드스터 모델은 블루투스 기능은 당연히 없고 2008년 모델까지는 AUX 단자마저도 없습니다.

차에 AUX 단자가 없기도 해?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2000년대에는 그랬었습니다.^

벤츠 SLK R171 오너분들은 AUX 단자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블루투스 핸즈프리 연결장치를 따로 사서 스마트폰과 연결을 해야하는데요.

그 방법을 제가 공유해보겠습니다.


제가 간 곳은 과천에 있는 뉴페이스(02-878-1761)

사장님이 벤츠 SLK 모델을 아주 많이 다뤄보셔셔 SLK 모델만큼은 탑이라는 곳이죠. (지금 평택으로 이전중입니다) 



강아지가 떡 버티고 있었는데, 아주 순하고 뭔가 정을 주고 싶은 강아지였습니다.

사장님에게 물어보니 유기견이었다고 하더군요. 평생 키울꺼라 합니다.



사장님께 AUX 작업 해주세요~

라고 해서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침 다른 손님도 없고 말이죠.



일단 오디오 시스템을 빼내기 위해 센터페시아에 있는 컵홀더 양옆에 나사를 풀어서 센터페시아를 들어냅니다.



공조시스템도 들어내구요.



기어박스 부분을 들어내야 오디오시스템을 뺄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롭네요.



자, 드디어 오디오시스템을 빼냅니다.

AUX 작업을 하려면 가장 가격대비 효율적인 방법은 CD드라이브 신호를 AUX로 바꿔주는 거라고 합니다.



이 오디오 시스템을 사무실 작업대로 가져와서 이제 파헤치기 시작하시네요.

회로마다 대어보시면서 전기신호를 보시더니, 아이폰으로 검색을 하셔서 벤츠 SLK의 회로도를 막 보시다가, 작업을 또 하시고...

이렇게 반복하시면서, 저에게 이번에는 해외자료를 통해 예전에 작업했던 방식과 다르게 하겠다고 하시네요.

(CD로 AUX작업을 하면 간섭음이나 음질저하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방식을..) 



대단하신 건, 그냥 기계적으로 하는 일이 아니라 여러 방법을 고민하고 시도하고 완벽한 방법을 찾아내는 과정을 거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 이렇게 선마무리를 깔끔히 처리해주시네요.



짜잔!

이게 CD플레이 신호를 가지고 AUX 작업을 새롭게 한 결과물입니다.

이제 장착을 해서 최종 테스트를 해봐야죠.



장착을 하면서 TEST가 더 진행됩니다.

이것저것 대어 보시면서 음질이 가장 나은 것을 선택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새롭게 뽑은 AUX 단자에 제가 가져갔던 블루투스 핸즈프리에 스마트폰을 연결시키고 음악 스트리밍앱을 틀어 노래를 틀면서 최종 테스트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매립이 끝났습니다.

사장님도 최대한 음질을 뽑아냈는데 잘들어보면 스으~하는 소리가 나는데 이건 어쩔 수 없다고 하시네요. 

트위터 스피커에 대고 제가 들어보니  이 정도면 전 대만족입니다. 충분하더라구요^



자 AUX단자는 센터페시아 아래로 이렇게 나왔고, 여기에 제가 HIMBOX 블루투스 핸즈프리를 연결했지요.

이제 차를 타자마자 스마트폰으로 블루투스 연결이 되고 음악과 통화가 차량 스피커로 자유자재입니다~



이 콘트롤러로 곡넘김도 가능하구요.



이렇게 자석으로 부착해놓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지요.



이렇게 작업해서 얼마냐구요?

5만원이었습니다. 어찌보면 인건비도 안나오시는 것 같네요. 사장님과 작업반장 2분이서 30분정도 작업하고 5만원..

너무 만족스럽네요.

SLK R171모델 AUX 작업하셔야 하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구요.

나사가 여기가 빠져있는 것도 발견하셔서 서비스로 나사를 찾아서 복원도 해주셨구요.



제가 작업이 끝날 무렵 벤츠 SL오너 한분이 오셨는데, 오디오 작업때문이신 것 같더군요.

뉴페이스가 네비/블랙박스/오디오 이런 작업들을 더 전문적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과천에 있었는데 평택으로 옮기신다고 하더라구요.(전화번호는 그대로 라고 합니다) 평택은 부지가 넓어서 다른 정비까지 된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루프잡소리좀 없애러 올려고 합니다. 사장님이 다음에 평택에 자리잡고 오면 말끔히 없애주게다고 하시네요.

SLK만큼은 잘 하시는 곳입니다^^



아들과 같이 가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그리고 프리미엄 컴포트 세단 아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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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도산대로에 있는 현대 모토스튜디오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현대 모터스튜디오 오픈할때 다녀왔었지만 이번에는 아들과 단 둘이 가서 아들과 함께 이 공간을 즐기다 왔는데요.

아마도 대부분 어린 아들들은 자동차를 좋아합니다. 아들을 가진 부모는 공감하실텐데요.

현대 모터스튜디오에도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부모와 충분히 같이 교감할 수 있는 곳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 현대 모터스튜디오에 들어가서 맨 처음 아들과 간 곳은 2층에 있는 자동차 도서관입니다.

이곳에는 자동차 관련 서적들로 이루어졌는데 자동차 엔지니어링 부터 역사까지 전문화된 서적도 꽤나 많습니다. 



제 아들은 차량 종류별로 역사적으로 유명했던 차들을 다루어놓은 이런 책을 유심히 보더군요.

차에 대해서 궁금한 점을 심층적으로 확인하자면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자동차 도서관에서 충분히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모들은 2층 폴바셋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를 해도 될것 같구요.

그런데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쇼케이스에 참석을 하게 되면 현장에서 폴 바셋 커피를 무료로 주기도 하더군요.



자, 3~5층까지는 다양한 현대자동차의 차량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보기힘든 차량은 역시 i20 WRC 랠리카겠지요?

현대 모터스튜디오에 전시가 되어 있었구요.



아들도 이 랠리카에 직접 타보기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좀 어린 경우에는 이렇게 아이들만을 위한 자동차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도 있어서 1시간 정도 아이들을 여기에 맡기시고 부모들은 현대모터스튜디오를 자유롭게 돌아 볼 수도 있습니다.  



자, 현대 모터스튜디오에 안아보신 분들은 이 영상을 확인해보시죠.

각 층에 모습과 전시된 것들을 쭉 담아봤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방문했을때가 아슬란 프라이빗 쇼케이스가 하는 날이었더군요.

단순한 전시만 해놓은 것이 아니라 모터스튜디오 전문프리젠테이션 크루들이 직접 설명을 상세히해주고 시승까지 할 수 있는 그런 구성이었습니다.

기존에 어떤 판매지점에서 소개하는 그런 판매현장같은 개념이 아니라 미술관 같은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전 이런 사실을 모르고 갔다가 현장에서 합류해서 참여하게되었는데요.

현대 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다음으로 모터스튜디오에서 진행되고 있던 프라이빗 쇼케이스였습니다.

예약을 해야 가능한 것이었구요. 

앞으로 현대차 신차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신차설명을 들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덕분에 이런 기념품까지 득템을 하게 되었구요. 설명이 다 끝나고 설문조사를 하면서 맛있는 폴 바셋커피를 먹을 수도 있었습니다.

(아들은 쿠키를 맘껏 먹더군요)



현대 아슬란 아직 못보신 분들은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아슬란 영상을 참고하시구요.



자, 아들 둔 아빠들은 아들 손 잡고 현대모터스튜디오 한번 가보세요.

2시간 동안 주차가 무료이고 발렛파킹도 됩니다. 

특히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들이라면 자동차 도서관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구요.

현대차 라인업 거의 모두를 타볼 수도 있습니다.

보통 아빠들은 직장에 다니느라 아들과 보내는 시간이 엄마보다 적죠. 이런곳에 아들과 단둘이 가보기를 추천합니다^^



무황변이 보장되는 PPF, XPEL 얼티메이트 PPF 시공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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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PPF라고 아시나요? 

PPF는 Paint Protection Film의 약자인데요.  자동차의 표면을 보호하는 필름입니다.

이 필름은 폴레우레탄을 보통 사용하는데요. 보통 고속주행을 하면 범퍼에 튀는 돌로 흠집이 나는 경우는 거의 다 겪기 때문에 특히 새차에는 차의 표면을 보호하고 위해 차의 앞부분을 주로 많이 하곤 하죠.

저는 SLK가 새차는 아니지만 워낙 관리가 잘된 차라서 차를 아끼는 마음에서 이번에 PPF 시공을 하러 아시는 분께 추천을 받아 성수동 XPEL 오토피드란 곳에 가서 PPF 시공을 했습니다.


XPEL 오토피드 :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2가 277-37   , 전화번호 : 467-0050

 

 


이곳을 간 이유는 PPF에서 가장 품질이 좋은 브랜드인 XPEL의 공식수입원이기 때문인데요.

XPEL은 오랫동안 스포츠카나 자동차제조사에 사용되어 PPF중에서는 가장 호평받는 브랜드로 알고 있습니다. 


전 이번에 XPEL 얼티메이트라는 XPEL의 PPF 라인업중 가장 좋은 퀄리티라는 놈을 시공하기로 했죠.

무엇보다 XPEL 얼티메이트는 10년 무황변 무상 A/S가 되는 제품입니다. 

황변이 되면 이 정도로 탈색이 되는데요.  이럴꺼면 돈을 들여 PPF를 할 필요가 없겠죠? (저렴한 PPF가 주로 이렇다고 하네요)



XPEL 얼티메이트는 황변이 안되는 PPF로 알려져있는데 만약 10년안에 황색으로 필름으로 변하면 무상으로 미국본토에서 필름을 다시 보내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10년 무상A/S를 받으려면 공식수입원을 통해 PPF 작업을 해야하는거죠.



시공하는 과정을 살펴볼까요?

자 우선 차량 세차를 하고 건조를 하는 작업을 해야하는데요.

PPF를 작업을 하면 얇은 폴티우레탄 필름을 씌우는 개념이라서 당연히 차량의 표면이 깨끗해야 겠죠?

차량 표면에 있는 유막까지 제거를 합니다.



자 이제 차량을 작업장소로 넣고 시작합니다.



차량 규격을 참고하여 컴퓨터로 정확한 XPEL PPF 디자인을 설계하시더군요.



재단을 위한 보정, 다른 PPF 시공은 대략적인 크기로 대고 붙이면서 자르는 작업을 한다고도 하는데, XPEL 오토피드에서는 부위별로 3mm~1mm 씩 더 크게 아예 재단을 하여 붙일때 자르는 작업에 의한 흡짐이나 PPF 시공의 정확도를 높이는 작업을 합니다.

직접 차량 부위들을 체크하여 어떤 곳은 필름을 더 크게 해서 말아버려서 마감이 깔끔하게 보이고 어떤 부위는 딱 맞아떨어지게 설계해서 최대한 깔끔하게 하는거죠. 



자르는 것도 사람이 아니라 컴퓨터로 설계된 안을 기계로 재단하더군요.  



그 다음 XPEL 전용젤을 바르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PPF가 붙기전에 정확하게 매칭하는 작업이 되기 위해서는 PPF를 부탁해서 순조롭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XPEL 전용젤을 바르는 것인데요.

나중에 전용젤이 마르면서 그 위에 PPF가 표면에 쫙 붙게 되는것이다.



재단한 XPEL 얼티메이트를 전용젤 위에서 이렇게 정확하게 맞추는 작업을 합니다.  

그러면서 도구를 사용해서 표면에 딱 붙이는 작업을 하더군요.



좌측 펜더에 시공을 하고 비교를 해보니 시공이 안된 곳과 시공이 된 곳과 육안의 차이를 못느끼겠네요.

아주 깜쪽같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좌측이 펜더, 우측이 도어인데요. 정말 구별이 가기 힘들죠?



말아 올릴 수 없는 부분은 이렇게 딱 맞아 떨어지게 처리합니다.

컴퓨터 재단을 하니 가능한 부분이기도 하겠지요.



자 이렇게 전 프론트 범퍼, 보닛, 좌우측 펜더를 작업했습니다.

짜잔~

광택도 살아있으면서 XPEL PPF가 붙었는지 안붙었는지 전혀 구분이 안갈정도로 아주 깔끔한 작업이 되었네요.

(금액은 차량과 부위별로 상이하니 시공점에 세부문의를 해야하구요. 물론 XPEL은 PPF에서는 고가라인업^^) 



PPF를 고속주행시 튀는 스톤이나 전면부에 주로 생기는 흡짐을 보호하기 위해서 전면부(범퍼, 보닛일부, 펜더 일부)만 시행하는 분들도 많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오토피드 홍광의 실장님이 서비스로 XPEL PPF 전용 왁스를 몸소 발라주시네요.

한 3개월마다 발라주면 PPF의 광택에 좋다고 합니다.



왁스까지 바르니, 광택이 정말 살아있네요.

형광등 불빛에 대어보니 확실히 알 수가 있네요.



손으로 직접 만져보니 금속이라서 차가운 느낌이 온데간데 없고 온도가 살짝 따뜻한 느낌입니다.

XPEL 얼티메이트 PPF가 씌워져 있으니 이렇게 된 것이죠.



자 이제 XPEL 얼티메이트 PPF를 시공했으니 앞으로 고속도로 상에서 튀는 돌도 걱정이 없고, 무엇보다 고속주행만 하면 범퍼에 달라 붙어서 죽어 있는 날벌레 들도 이제 물만 뿌려서 그냥 없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벼운 흠집에 대한 보호는 말할 것도 없겠지요.



그리고 XPEL 얼티메이트 PPF의 특별한 기능중에 하나 중에 셀프힐링 기능이 있는데, 스크래치가 생겨도 더운물을 뿌리면 자가치유 한다고 설명을 해주더군요.

XPEL 회사 공식 유투브에 이 Self Healing 영상이 있더군요. 궁금하신 분들은 이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 자신의 소중한 차량(특히 신차)을 보호하고자 하셔서 PPF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일단 무황변이 보장되는지, 언제까지 무상A/S가 되는지 꼭 확인하시구요.

XPEL 얼티메이트 제품은 10년동안 황변이 없으며 황변이 생기면 무상 A/S가 가능, 미국에서 PPF를 실제 국제운송으로 보내온다고 하는데요.

XPEL 얼티메이트의 경우 이렇게 10년 무상보증은 공식수입원에서만 이루어진다고 하니 이 점 꼭 확인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 국내에서 XPEL 제품을 병행수입을 해서 작업하는 곳에서는 10년 무황변 A/S가 안된다고 하네요. )


르노삼성자동차 NEW SM7 Nova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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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New SM7 노바를 시승했습니다.

SM7은 대중적이기보다는 개성이 있고 전문직에 어울릴만한 디자인으로 인기가 있는 준대형 세단이었는데요, 2011년에 풀체인지 되면서 전작대비 살짝 밋밋한 프론트로 기대만큼 호응이 많지는 않았었죠.

SM7 노바의 경우는 이러한 프론트 디자인에 패밀리룩을 적용하면서 여러가지 사양을 적용하여 상품성을 높인 모델입니다.

제가 시승한 모델 가격은 2.5리터 RE모델(3,490만원)에 뒷좌석 VIP패키지(265만원)와 썬루프(110만원)가 적용된 모델로 총 3,865만원입니다.






르노삼성 NEW SM7 노바의 디자인




SM7 노바의 첫인상은 어땠을까요?

일단 예전의 밋밋한 프론트 인상에서 패밀리룩을 적용한 그릴을 채용하면서 좀 더 존재감이 있는 마스크로 바뀌었습니다.



QM3처럼 블랙하이그로시 재질이 들어가면서 이목구비가 뚜렷해졌죠. 기존 프론트 디자인이 좀 약해보였다면, 이번에는 주간주행등까지 적용되어 더 강인해졌다고 느껴지네요.  

RE그레이드의 경우 블랙베젤이 들어간 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더더욱 그렇게 보입니다. 



뒷모습은 이전과 동일, 

개인적으로 예전에 이 뒷모습이 아주 심플하면서 매력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손대지 않은 것은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사각형모양으로된 트윈머플러도 개성있는 뒷모습을 만드는데 일조했구요.



SM7가 디자인에서 부드럽다는 느낌을 주는 이유는 이런 라인 때문입니다.

리어램프로 캐릭터 라인이 오면서 떨어지는 캐릭터 엣지라인이나  모든 라인들이 라운드로 적용되어 부드러운 인상을 만들었지요.



SM7을 보면서 전 그랜저HG보다는 작다고 생각되었었는데, 이번에 직접 타보면서 뜯어보니 생각과 실제는 다름을 알게되었는데요.

그랜저HG대비 전장은 7.5cm, 전고와 전폭은 1cm 큰 차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휠베이스는 3.5cm 짧네요) 

의외죠?

아무래도 디자인 자체가 육중함 보다는 낮은 보닛과 부드러운 선을 추구하다보니 그런 인상을 풍겼던 것 같습니다.  



차 실내로 들어가면 르노삼성자동차에 들어가는 스티어링휠 모양은 그대로, 그렇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수수하면서도 차분한 모습입니다.



우선 기존 모델과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네요. 

스마트미러링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어 센터터널에 있는 다기능 콘트롤러는 없어진 것 같습니다.



퍼퓸디퓨저는 여전히 르노삼성자동차에만 있는 기능이네요.



계기판도 수수한 모양 그대로입니다.






르노삼성 NEW SM7 노바의 주행성능은?



SM7 노바 엔진은 2.5리터와 3.5리터 두가지 분류가 있는데, 이번에 제가 탄 모델은 2.5리터 모델이죠.

그런데 2.5리터 모델이라고 하더라도 V6엔진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190마력의 출력과 24.8kg.m의 토크를 보여주는데요.  3.5리터 모델이 아니라서 넉넉한 출력은 아니나, 일단 6기통이라서 회전질감이나 균일감은 좋습니다. 



전반적인 주행느낌은 역시 부드러움을 표방한 준대형급 세단이라서 좌우롤이 좀 느껴지는 스타일입니다.

코너에서는 플랫감을 주는 편은 아니나, 거동시에 한 몸으로 움직이는 꽉 찬 느낌은  괜찮습니다.

차대와 같은 요소들이 이런 것들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확실히 좋다고 생각되는 것은 브레이크네요.

브레이크가 균일한 느낌과 함께 꽉차있는 밀도가 있는 느낌이 좋습니다.  브레이킹에 따른 거동도 안정감있구요.

스티어링휠의 느낌은 좀 더 무게감을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SM7 노바는 스포츠모드가 제공되어 있는데요.

제법 변동폭이 느껴집니다. 

스포츠모드를 가동하면 엑셀링에 따른 반응과 변속 RPM이 바뀌는데, 꽤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게끔 큰 폭으로 변합니다.



그런데 이런 확실한 스포츠 모드에 기어 변속은 재빠른 편은 아닙니다.
물론 준대형급 세단이라서 스포츠주행을 할 차는 아닙니다만, 변속체결 반응은 좀 더 당겨졌으면 바람은 있네요.



패들쉬프트도 적용되어 있는데, 위치상 실제 패들 변속의 편의성은 좀 애매하긴 하지만  디자인적으로 굉장히 존재감 있어 보입니다.



RE 모델이라서 225/45R 18인치 프레스티지 알로이휠이 적용되어 있구요.



공인 복합 연비는 10.2km/ℓ(도심 : 8.9km/ℓ, 고속도로 : 12.2km/ℓ)로 실제 주행을 해보니, 시내에서는 7km/L대가 나오고 고속 100km/h 정속시 14km/L 대는 나올 수 있었습니다.

고속 실연비률로 따지면 115~120% 정도는 나오는 수준이라서 평균적인 편이라고 볼 수 있네요.





르노삼성 NEW SM7노바의 실내공간



운전석의 착좌감은 좀 시트 포지션이 높은 느낌입니다.

르노삼성의 차들이 이런 느낌을 주는데요. 디자인상 좌우 윈도우가 커서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좀 더 시트 포지션의 최저치가 더 낮아졌으면 좋을 것 같더군요.

준대형 세단답게 뒷자리 2열의 레그룸은 아주 넉넉하네요.



시트의 스타일은 감싸주는 느낌보다는 플랫한 느낌이 강하구요.

시트의 촉감도 무난합니다.



준대형 세단이니만큼 트렁크 크기 중요하죠?

우측에 배터리가 들어간 이유때문인지 약간의 공간손해가 있습니다.

하지만 트렁크 리프터 부위에 의한 공간손해가 최소화 되어 있구요.

트렁크의 깊이나 높이가 좋은 편이네요.



제가 골프백을 넣어봤는데요.

일단 골프백 2개가 이런 방식으로 대각선으로 들어가구요.  그 위에 1개를 대각선으로 그대로 올릴 수가 있습니다.

마침 친구들과 골프장 갈일이 있어서 실제 3개까지는 넣어봤는데 대각선으로 쌓으면 됩니다. 

하나 더 들어가 4개가 가능한지 아리까리하긴 한데, 어떻게든 집어넣으면 들어갈 것도 같습니다.



트렁크 아래에는 스페어킷과 수납공간이 존재합니다.



2열 VIP 패키지 옵션이 되어 있어, 2.5리터 준대형 세단에는 과분한 시트조절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2열 시트가 앞뒤로 움직이면서 아주 편안한 자세를 만들수 있구요. 2열위치에서 조수석의 시트를 각도를 바꾸고 앞으로 밀수도 있게 되어 있습니다.  (후방윈도우 햇빛가리개 조절도 포함)



사용이 궁금한 분들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세요~






르노삼성 NEW SM7의 주요 사양들



주요 사양으로는 역시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스마트폰의 사진/동영상을 보고 T맵 네비게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스마트미러링 시스템이 실용성이 좋은데요.

이 스마트미러링 시스템은 따로 좀 더 자세히 포스팅으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은 후방모니터 기능까지 같이 제공되는데 사이드미러 아래 달린 카메라를 통해서 360도 방향의 장애물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보스 스피커는 르노삼성자동차에 꾸준히 적용되고 있구요.



이번 SM7 노바에서는 통풍시트까지 적용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사지 기능보다는 이 통풍열선시트가 현실적이라고 판단한 걸까요?



후측방 경보장치 BSW는 이제 많은 차들의 기본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총평



자, 뉴 SM7 노바에 대한 여러가지를 풀어봤는데요.

전반적으로 좋아진 프론트 마스크 디자인과 V6 엔진에서 주는 부드러움이 장점으로 생각이 되네요.

그리고 옵션이긴 하지만 뒷좌석을 조절할 수 있는 편의성과 별도로 네비게이션을 달 필요가 없는 스마트미러링 시스템도 장점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아쉬운 점으로는 전 시트포지션이 좀 높게 형성되어 있다는 점을 꼽고 싶구요. 기어변속감이 좀 더 빨리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본 포스팅은 르노삼성자동차로 부터 시승차량과 소정의 저작권료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NEW SM7 노바 스마트미러링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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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7 노바에는 스마트미러링이라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들어가 있는데요.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인터넷을 연결해서 T맵 네비게이션을 사용하고 스마트폰의 영상과 사진도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예고했던대로 좀 더 자세히 뉴 SM7 노바의 스마트미러링 사용방법을 다루어보겠습니다.


관련포스팅

르노삼성 SM7노바 시승기 ( http://100mirror.com/1751 ) -'14. 11.6



르노삼성 SM7 노바의 스마트미러링 시스템을 쉽게 이야기하면  

스마트폰의 핫스팟 기능을 이용해서 자동차가 인터넷을 접속하고 T맵과 멜론 그리고 스마트폰에 들어있는 영상과 사진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자동차에 따로 네비게이션이나 콘텐츠를 담고 있을 필요가 없어지는거죠.


NEW SM7 노바를 타면 이렇게 기본적으로 T맵 링크가 기본적으로 제시가 되는데요.

이 T맵 링크는 스마트폰의 핫스팟 WIFI를 구동시키고 차량과 연결이 되어 있어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연결되지 않았다면 이렇게 폰과 연결되어 있지 않다고 뜹니다.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에 르노삼성 스마트커넥트 클론 앱을 깔고 구동한 다음 차량에 등록을 하면 다음부터는 스마트커넥트 클론 앱만 구동하면 자동으로 SM7이 핫스팟 와이파이를 잡게되니 한번 등록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차량 인포테인먼트에서 스마트커넥트 메뉴에 들어가면 폰등록 메뉴가 있어서 이곳에서 한번 등록을 하시면 되구요.



자 이렇게 등록해서 인터넷 연결이 되었으니 사용해볼까요?



자 차량에 타면 무조건 스마트폰의 스마트커넥트 앱을 구동켜야 하구요. 

이 앱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핫스팟 기능이 실행되게 되는 것입니다.

 ▶ 스마트커넥트 클론 앱 다운로드 받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skplanet.smartconnect )


 

T맵 링크 서비스는 한마디로 스마트폰 네비앱은 T맵 앱이 뉴 SM7 노바 7인치 LCD에서도 그대로 동일하게 보인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UI도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T맵앱과 동일합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상당히 직관적으로 구성이 되어 있지요.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이라서 스마트폰의 T맵이 그대로 화면으로 복사해서 옮겨놓은 개념이구요.

T맵을 사용하시던 경험, 통신만을 이용한 빠른길 찾기를 그대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스마트미러링 시스템을 통해 T맵 네비를 사용하면 스마트폰에서도 T맵이 그대로 구동이 되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스마트폰 사용에 제약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스마트폰 홈버튼을 눌러 T맵 네비를 백그라운드 실행으로 내려놓고 통화나 메일조회, 카톡, 문자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가 있지요.



또 하나 스마트미러링 시스템은 강력한 기능은 바로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자동차에서도 볼 수가 있다는 사실인데요.

스마트커넥트 메뉴에서  P2C로 들어가면 스마트폰에 들어있는 영상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물론 차량이 주행하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만 재생이 되는 것 같습니다. - 도로교통 법 준수)  



사진도 가능하구요.



음악서비스 멜론도 가능한데요.

이 멜론은 스마트폰 멜론이 미러링되고 있는 개념은 아니고 차량안에 앱이 탑재되어 있어서 아이디/패스워드를 입력해서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물론 스마트폰 핫스팟 연결이 기본조건이죠)



자 영상으로 스마트미러링 시스템(스마트 커넥트) 사용법을 쉽게 정리도 해놓았는데요.

사용이 어려우신 분들은 이 영상을 따라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SKT)와 아이폰(SKT,양방향 조작은 안 됨)이 둘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자동차에 따로 네비게이션 옵션을 넣지 않고,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통신망을 이용한 빠른길 찾기 네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면에서 유용하다고 보구요. T맵 사용을 해도 자신의 스마트폰 데이터 플랜 소진이 크지는 않아 크게 걱정안하셔도 되겠습니다.

또한 덤으로 스마트폰안에 들어있는 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은 USB에 넣어서 차량에 꼽는 작업이 없어지니 편한 기능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스마트폰 핫스팟 와이파이 기능으로 테더링을 하게되니 배터리 소모를 감안을 해야하구요. 따라서 스마트폰 충전케이블을 구비해서 차량에 연결해 다니시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르노삼성자동차로 부터 시승차량과 소정의 저작권료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현대 아슬란 출시 시승회에서 본 첫 느낌과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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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란 출시 시승회에 다녀왔습니다. 

아슬란은 현대차가 컴포트를 지향한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 가격대의 세단이죠.  

국내 시장이 유럽성향의 승차감과 핸들링을 추구하는 쪽으로 가고 있는데, 이런 가운데 40~50대 소비자들이 원하는 성향이 맞을 만 한 컴포트 지향적인 차로 내놓은 것입니다. 

이날 가서 설명을 듣고 차량을 타보니 납득이 가고 만족스런 부분도 있고 아쉬움도 있었는데 한 번 풀어놓아 보겠습니다. 



아슬란은 크기로 따지면 그랜저와 전고와 전폭이 동일하고 전장이 5cm 정도 더 깁니다.

그랜저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실제 보면 그랜저보다 좀 더 커보이고 육중한 차체가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실제 타겟이 중장년층이다 보니 대형사이즈의 헥사곤 그릴이 들어가서 중후한 모습니다. 



전장만 5cm 키웠다기 보다는 전체적인 프로포션이 더 듬직해진 느낌입니다. 

사이드뷰에서는 그랜저가 느껴진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제가 실지로 보면 그랜저와 비슷한 구석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뒷모습에서는 개인적으로 좀 어정쩡하고 뭔가 확실한 인상을 주기에는 애매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사진보다는 낫더군요.

그래도 뒷모습보다는 앞모습에 점수를 더 주고 싶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아슬란은 사진보다는 실물이 더 나아보였습니다.



들어가서 현대차 관계자 분들은 설명을 들었는데, 

전 예전에 아슬란이 반갑지 않은 이유( http://100mirror.com/1712 ) 에 대해서 글을 쓴적이 있었습니다.

현대차의 브랜드 상황이나 국내시장의 수입차와의 경쟁을 고려하면 좀 더 다른 차를 내놓는 것이 맞다는 제 의견인데요.

이날 개발 배경을 포지셔닝맵에 근거해서 들어보니 아슬란과 같은 크기의 컴포트 지향적인 차를 원하는 타겟군이 존재하는 것에서는 분명 공감이 가기도 했습니다. 

현대차가 최근 유럽지향적인 셋팅의 차로 노력하다보니 그랜저와 에쿠스사이에 컴포트가 없기도 하고 기아 오피러스도 단종되었으니 이러한 컴포트 대형세단이 필요로 하는 시장이 있다는 것이죠. 



초기 시장 반응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는데, 확실히 주 타겟은 40~50대이더군요.

(30대의 경우 오히려 제네시스보다 더 적은 비중이 눈에 들어오네요)

기업 임원들의 차량으로 타겟팅했다고 현대차가 발표하기도 했는데, 역시 그랜저보다 높은 법인고객비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제 시승에 들어갈 시간인데, 이 차의 타겟에 맞게 안락함과 조용함을 더 원하는 40~50대의 입장에서 시승을 해봐야 맞겠지요?



꽤 많은 차량들이 준비되어 있더군요.

아슬란의 차급에 맞게 색상도 원색보다는 무채색계열이 많았는데, 처음 보이는 브라운 계통의 이색이 아슬란이 미는 색상인가 봅니다.



주행은 파주 롯데아울렛 주차장부터 평화누리공원까지 편도 44km, 왕복으로는 약 90km의 시승코스였는데요.

자유로를 통해 가는 코스라서 주로 고속주행을 많이 해볼 수 있었습니다.



시승회에 제공된 아슬란은 항상 그렇듯이 3.3리터 GDI 엔진으로 가장 높은 그레이드에 옵션이 풍부하게 들어간 차종에 제공되었습니다.

3.3GDI는 294마력에 35.3kg.m의 토크가 나오는데, 1,690kg의 중량은 가진 아슬란에게는 충분한 힘이라 볼 수 있죠.



우선 실내부터 이야기해보면

가죽시트나 여러 분위기는 그랜저보다 고급스러운 것이 맞습니다.

우드그레인부터 가죽시트의 문양, 그외 여러가지가 그랜저보다 한단계 높은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제 현대차는 인테리어 대쉬보드에도 패밀리룩을 시도하는게 맞는 것 같더군요.

신형 제네시스나 신형 쏘나타에 볼 수 있었던 센터페시아의 모습을 동일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예전보다 많이 차분해진 형태이지요.



그랜저와 공용화된 부품이 보인다고 언론이나 온라인에서 말들이 많았는데

전 이점은 뭐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벤츠,BMW도 공용화하는 외장부품이 얼마나 많은데요.

아슬란에서는 도어에 있는 시트조절장치나 스티어링휠, 기어레버, 등이 보였는데 이런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 아슬란이 프리미엄 컴포트 세단으로 적정한 주행과 편의성을 보여주는가?가 가장 중요한 것이겠지요. 



스티어링휠은 제네시스와 동일하네요.



괜찮다고 생각한 점은 센터페시아의 하단 버튼들이 버튼 전체가 눌리는 것이 아니라 레버처럼 하단부위가 들어가는 방식이더군요.

누르는 느낌이 괜찮았습니다. 



최상위 그레이드 모델이라서 사양은 역시 없는 것이 없었습니다.

통풍/열선시트부터 시작해서 파크어시스트, 랩 어라운드 뷰, 스포츠/이코노미 주행모드, 열선스티어링휠 등이 있었구요.



2열에 앉아보면 확연히 차이를 느낄 수 있었던 것은

현대차가 계속 유럽차 느낌을 추구해오면서 시트의 느낌도 단단한 스타일로 갔었는데요.

아슬란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푹신한 미국차 시트 성향이었구요. 앉아보니 푹신하고 굉장히 편안했습니다. 아슬란이 생각하는 타겟 연령대를 맞춘 것이죠.



그런데 좀 의아했던 것은 

프리미엄 컴포트 세단인데, 트렁크에 전동개폐버튼이 없던 것입니다.

그리고 트렁크의 바닥마감이 고급스럽게 느껴지지는 않더군요.

오히려 다른 옵션은 1~2개 빼고 오히려 이런 것들이 좀 더 충족되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 가장 중요한 것은 주행성능이나 주행감성이겠죠?

일단 아이들링 정숙성이나 가속할때는 N.V.H가 정말 좋더군요.

국산차중에 기아 K9 말고는 이정도로 조용하고 부드러움 차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컴포트 지향이라서 좌우롤은 좀 있지만 요철을 지날때의 댐퍼반응도 잘 억제되어 있고 여러가지가 컴포트 세단 다웠습니다.



그런데 프리미엄 컴포트 세단이라면 기본적인 덕목은 고속에서의 안정감과 속도감을 크게 느낄수 없는 편안함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150km/h 넘어가서의 어떤 안정감과 속도감은 기대치까지는 못미치더군요.

150km/h 미만까지는 꽤 좋습니다. 그러나 속도를 꽤 올린 상황에서는 좀 더 안정감과 편안함 느낌을 끌어 올려야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 시승회에서 짧게 나마의 주행을 통해서 개인적인 느낌을 피력해봤는데요.

정숙성과 부드러움, 차급에서 주는 편안함이나 여러가지 사양은 역시 좋다고 생각됩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역시 고속영역에서 주는 안정감이 좀 더 확보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컴포트한 성향의 차라도 이런 점은 양립해야 겠지요. 

그리고 다른 사양보다는 트렁크 사양과 마무리에서는 연식변경때 추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다음번에 시승을 따로 하게되면 상세한 시승기로 다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승회에서 만난 아슬란을 영상으로 간략하게 정리했으니 영상 참고해보세요~





단돈 몇천원으로 컨버터블 하드탑 잡소리 없애는 방법과 하드탑 관리법(벤츠 SLK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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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컨버터블은 루프가 열려 오픈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확실한 매력이 있는 만큼, 관리해야할 일들이 일반 차들보다는 더 많습니다.

특히 하드탑의 경우 초기에는 괜찮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하드탑 루프에 잡소리가 나기 마련입니다.

하늘을 볼 수 있는 만큼, 그만큼 관리해야할 것들이 동반되죠.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관리를 해야하며, 어떻게 잡소리를 없앨 수 있는지 제대로 나온 곳이 없습니다.

저도 동호회를 통해 관리를 잘 하시는 분들에게 물어보았지만 역시 온라인상에서는 따라할 수 있게 직접 볼 수가 없는 점 때문에 저도 헤매다가 결국 벤츠 한성자동차 방배서비스센터에서 엔지니어 분에게 직접 전수받아서 이 글로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하드탑 컨버터블 유지와 관리



자 우선 관리법 부터!

하드탑 컨버터블의 경우에는 금속으로 구조물이 정확하게 짜여져 있기 때문에 차체가 틀어진 상황, 즉 수평이 아닌 상황에서는 개폐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의 차체는 금속이라고 해도 지면의 높낮이에 따라 미세하게 틀어져있을 수 밖에 없죠. 따라서 웬만하면 평지에서 지붕을 개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보통 15~20km/h 속도 이내로 주행상황에서 하드탑 루프를 열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제조사에서도 보증을 하고는 있지만, 차에는 당연히 좋지 않습니다. 하드탑의 경우 망가지면 많은 수리비를 동반합니다.

굳이 무리가 가는 상황에서 열 필요는 없지요.  습관을 그렇게 들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컨버터블에 오픈모듈 장착을 통해 리모콘으로 열 수 있게도 하고, 60km/h 이내 속도에서도 루프탑을 개폐하게끔 하는 경우가 있는데 60km/h 이내에서 개폐한다면 더 무리겠지요?^^ 저도 오픈모듈 장착되어 있지만 하드탑은 무조건 평지에서 정지해서 합니다.)  

그리고 물기가 있을때, 즉 세차를 하거나 비를 맞았을때는 건조가 된 후 루프탑을 여시는게 좋습니다.(물이 차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되니)





하드탑 컨버터블의 잡소리 구리스로 없애기



자, 이제 잡소리를 없애는 관리방법으로 들어가 볼까요?

일단 루프를 오픈합니다. 오픈하다가 아래 사진처럼 'ㄱ'자 되게끔만 하고 멈춥니다.

이 상태가 실리콘 스프레이나 구리스로 잡소리 방지를 하는 준비자세인거죠.



저는 슈퍼루브라는 구리스를 추천받아서 사용합니다.

인터넷에서 몇천원이면 살수 있구요.  뷔르트구리스를 사용하시는 분도 계시고 다양합니다. 그런데 윤활/보호 기능이 있는 고체형 구리스만 가능합니다. 



자, 이제 실리콘구리스를 어디에 바르는지 정확히 알려드리니 참고하세요.

방배서비스센터에 갔을때는 이렇게 붓으로 구리스를 발라주셨는데요.

루프의 잠금이 체결되는 부위에 이렇게 발라줍니다.



루프에 있는 체결부위도 당연히 발라줘야 겠죠?



그리고 메인브라켓으로 갑니다.

'ㄱ'자로 루프를 만들면 바로 보이는 브라켓이죠.

연결 부위에 칠해주구요.



고 뒷쪽 하단으로 가면 이런 부위가 있는데 여기도 발라줍니다.

핵심은 하드탑 루프가 접히면서 체결되거나 닿는 부위는 구리스를 바름으로써 잡소리가 안나게 하는 겁니다.



브라켓 안쪽에 이런 부위도 닿는 부분이니 칠해주시구요.



이제 고무부위중에 체결이 되는 부위에도 발라줍니다.

원래 고무는 실리콘 스프레이인데요. 이곳은 몰딩류가 아니라 접합이 되는 부위라서 구리스로 발라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안보이는 금속 체결부위중에 이런 부위도 있더군요.

이 부분은 트렁크 쪽에서 보셔야합니다.



마지막으로 트렁크 양쪽에 루프가 접히면서 받아주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도 도포를 해줍니다.



자, 하드탑의 잡소리를 없애기 위해서는 이 구리스 도포작업을 해줘야 하구요.

3개월에 한번씩 정도 하면 좋다고 합니다.

이 작업을 하니 찌끄덕 하는 소리가 거의 다 사라졌습니다. 꼭 한번 해보세요^^




하드탑 컨버터블의 고무몰딩 경화 실리콘 스프레이로 방지 하기



또한 하드탑의 경우 금속으로 된 부위의 조각들이 맞물려 루프를 이루고 이것들이 분리되어 트렁크안으로 들어가는 구조라서 그 사이에 고무몰딩이 많이 사용된다. 

이 고무몰딩이 경화되면 잡소리가 더 나거나 밀폐기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실리콘 스프레이를 고무몰딩에 주기적으로 도포하여 관리를 해줍니다.

이건 3M 실리콘 스프레이를 전 사용합니다. 이것도 몇천원이죠.



스프레이기 때문에 그냥 뿌리면 다 날라가죠.

이렇게 컵같은 곳에 스프레이를 뿌려 액체를 만들고 이를 칫솔질을 통해서 도포를 하면 됩니다.



이렇게 고무 몰딩부위가 하드탑에서는 많지요.

이런 몰딩부위에 실리콘 스프레이를 칫솔로 도포합니다. 






소프트탑 컨버터블 유지와 관리



마지막으로 보너스 소프트탑 컨버터블은 어떻게 관리하는지 이야기합니다.

소프트탑의 경우는 방수처리가 되어 있고 충분한 가공처리가 되어 있기는 하지만 직사광선과 온도변화/먼지로 인해 자연스런 노화가 발생할 수 있지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소프트탑 전용 관리용품으로 꾸준한 관리를 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천으로 되어 있어 일반 자동차 세차와 동일한 방법보다는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일반 자동차를 세차할때마다 소프트탑을 세척하기보다는

먼지가 많이 쌓이거나 탑의 색상이 혼탁해 보일때 세차를 하면 됩니다.

소프트탑은 전용세척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표면에 물을 충분히 뿌려 완벽히 젖은 다음 세척제를 뿌리고 한 방향으로 브러쉬로 부드럽게 쓸어서 때를 제거하면 됩니다.

그다음 보호제를 뿌려 소프트탑을 자외선으로 부터 보호됨과 동시에 소프트탑 색을 오래유지하고 발수기능을 강화해주면 됩니다.


-소프트톱 보호제


그리고 천과 차체와 맞닿는 몰딩에 전용관리제품을 사용하고 방수 스프레이를 도포하며 방수기능을 유지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세척을 하고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루프를 열고 접은 상태로 오랫동안 있는 것은 소프트탑에는 좋지 않으니 충분히 건조한 다음 열도록 하는 것이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벤츠 한성자동차 트랙데이(TrackDay)에서 본 GLA와 CLA 45A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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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즐기는 또 하나의 문화이자 형태로 자동차 트랙데이(Track Day)를 이야기하죠.

이번에 벤츠 한성자동차에서 주최한 트랙데이에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인제스피디움, 메르세데스 벤츠의 공식딜러이자 우리나라 수입차시장에 문을 처음 연 딜러이기도 한 한성자동차가 이렇게 직접 고객 대상 트랙데이를 여는 것도 좀 신기했는데요(보통 메이커에 직접 하는 행사였죠)

참가자들에게 많은 기회와 추억을 제공한 알찬 행사였습니다.



오늘 행사의 메인 차량들은 출시한지 얼마안된 벤츠의 엔트리급 크로스오버 GLA 



그리고 파워풀한 CLA 45 AMG를 트랙에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자, 하나씩 풀어놓아 볼까요? 



우선 오늘 행사를 도와주실 인스트럭터 분들 소개가 있었는데,

무한도전 레이싱 편의 멘토를 맡았던 오일기 선수가 인스트럭터 반장역할을 해주셨구요.

저 끝에 보이는 탑기어 '스티그'같은 존재라고 소개해주셨는데, 순간 웃음이..^^



오...

한 쪽 끝에 참가자들이 기다릴때 지루하지 않게끔 레이싱 시뮬레이터가 마련되어있네요!

R-CRAFT 시뮬레이터인데 레이스카와 동일한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차량의 거동에 따른 시트의 진동와 기울기 등 레이스카를 운전하는 것과 동일한 경험이 가능한거죠.



저와 같이 갔던 제 아들놈은 이 시뮬레이터에서 운전을 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그런데 꽤 어렵습니다. 레이스카 운전과 거의 동일하니 말이죠.



자 저는 우선 짐카나 코스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짐카나는 파일런을 다양한 차량의 거동이 이루어지도록 배치해서 시간을 재는 것을 의미하는데, 여기서 차량의 다양한 움직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짐카나 코스는 벤츠의 컴팩트 해치백 A클래스로!



코스는 이렇죠. 꽤 복잡합니다. 

파일런을 치면 1초 가산, 코스를 이탈하면 실격

오늘 참가했던 사람들중 기록을 재서 나중에 시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시상을 한다고 하니 저도 열의를 가지고 아들과 같이 타고 A클래스를 밀어부쳤죠.

슬라럼이나 다이나믹한 주행을 안한지도 꽤 되어서 역시 어색하더군요. 

그래도 이런 주행은 트랙데이에만 경험하는 것이라 아들도 너무 좋아했습니다.



자, 짐카나가 궁금하신 분들은 영상을 확인해보세요^



그 다음 코스는 가장 재미있고 다이나믹한 서킷주행입니다.



오늘 제공된 차량 중 가장 파워풀한 CLA 45 AMG

역시 벤츠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AMG 모델이니 그릴, 디퓨져, 휠 등 벌써부터 사람의 시각과 본능을 자극하죠.

360마력, 45.9kg.m의 토크, 제로백은 4.6초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와 블랙 휠은 역시 AMG 모델임을 구별할 수 있는 바로미터이구요. 디퓨져도 확실히 볼륨감이 넘칩니다.



실내로 들어오면 곳곳을 두르고 있는 레드 스티치와 고성능임을 물씬 풍기는 스티어링휠



320km/h까지 나와있는 속도계와 컬럼시프트 레버가 아닌 플로어에 제공되어 있는 7단 미션

이 모두 다 CLA 45AMG 모델의 차별점입니다.



자 인제스피디움 서킷은 고저차가 많고 블라인드 코너가 많아서 재미있기도 하고 어렵기도 한 서킷중에 하나이죠.

이날 CLA 45AMG와 CLA 200 디젤모델로 2~3바퀴씩 운전해볼 수 있었습니다. 



CLA 45AMG는 역시 가솔린에 넉넉한 파워로 인제스피디움을 밀어부치는데 부족함이 없었구요.

벤츠 특유의 빠르게 반응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부드러우면서 균일한 반응, 그리고 쉽게 무너지지 않는 안정적인 거동이 돋보였습니다.



다음 코스는 슬라럼 코스

슬라럼 코스는 최근 출시한 엔트리급 크로스오버 GLA를 운전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 모델은 컴팩트 SUV라고 볼 수 있는데 전고나 낮아서 상당히 스포티해보이고 여러 실용성이 좋아서 CUV라고 불러도 무방한 모델이더군요.



실내는 A클래스나 CLA클래스와 비슷한데, 엔진은 2.2 디젤로 좀 더 힘이 좋은 놈이 들어갑니다.

7단 DCT 채용으로 연비는 16.2km/L 까지 뽑아내네요. 



역시 컴팩트 세단/해치백급보다 실용성이 좋은 트렁크 공간을 가지고 있고 럭셔리 브랜드 답게 마감이나 편의성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슬라럼 주행을 해보니

GLA에 대한 첫 느낌은 생각보다 스티어링휠이 부드러우면서 가벼운 스타일이면서 승하차도 너무 높지 않게 되어있어 아무래도 실용성을 강조한 모델이라 국내 여성 운전자를 많이 고려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GLA를 통한 슬라럼 주행이 궁금한 분들은 아래 영상을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이날 참가자들이 짐카나 주행 시간을 기록을 재어 빠른 순서대로 1위~3위까지 

서킷주행에서는 어떤 임의의 시간대를 정해놓고 근접한 분들에게 1~3위 시상을 해서 기록이 좋은 사람뿐만 아니라 이 행사를 즐긴 사람 최대한 많은 상품이 돌아가도록 했구요.

이런 시상대 행사까지 했습니다.  발밑에 샴페인까지 둔 거 보이죠?

진짜 샴페인까지 뿌렸다는 ㅋ



순위대가 가지 않은 참가자들도 추첨해서 머렐 자켓을 주었는데요.

개그맨 겸 레이서인 한민관씨가 시상을 재미있게 해주시도 했습니다.



전 짐카나 주행에서 3등을 하여 메르세데스 AMG F1 팀의 F1카를 상품으로 가지게 되어 아들이 참 좋아라 했습니다.

이런 부상말고도 기본적으로 벤츠잠바부터 드라이빙월렛 상품까지 주어져 참가자들은 벤츠의 신형차량들을 가지고 서킷/슬라럼 주행까지 해보는 경험과 함께 꽤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 벤츠 한성자동차 트랙데이 참여해보니, 우선 벤츠의 새로운 차량에 대한 서킷주행이나 슬라럼/짐카나 코스 모두 충분한 주행 기회를 주었던 것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참가자를 너무 많이 초청하기 보다는 딱 쾌적하고 충분한 경험이 가능하게끔 운영을 한 것 같구요.

참가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부터 경품까지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동차 메이커 자체에서 하는 트랙데이보다 더 알차고 많은 경험을 하고 돌아온 기분이네요.

앞으로도 한성자동차에서 꾸준히 이런 행사를 열어주었으면 좋겠네요.

벤츠 한성자동차 트랙데이를 영상으로 간략하게 꾸며봤으니 보시고 한성자동차 오너시라면 다음에 트랙데이 이벤트 신청하셔서 꼭 한번 참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동차(신차)를 싸게사는 5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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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지 소비자입장에서는 싸게 사길 희망합니다.

물론 좋은 품질과 좋은 혜택 가운데 말이죠.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라는 말처럼 싸면 다 이유가 있기도 한데요. 하지만 정보수집이나 관련 지식때문에 좀 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도 합니다.

이런 차원에서 신차를 살때 최대한 싸게 살 수 있는 여러가지 정보차원의 방법을 제시해보겠습니다.

새차 구매를 계획하고 계신분이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겠죠.





신차를 구매하기전 필요사항 - 나의 자동차 라이프스타일을 명확하게 판단해라.


우선 신차를 사기 전에 자신이 사려는 차에 대한 용도나 차를 활용한 라이프 스타일을 정확히 판단해야합니다.

예를 들면, 자녀가 3명이라면 세단보다는 SUV나 RV를 고려해야하고, 2명이 주로 차를 타면서 높이가  있는 짐을 싣을 기회가 많다면 소형세단보다는 해치백이 낫습니다. 

자신의 환경과 생활패턴 고려없이 차를 사게되면 애물단지가 될 수있고, 불편함만 느끼다가 수천만원을 투자한 기회비용을 날릴 수도 있으니 자신의 자동차의 관련된 라이프스타일을 명확히 파악해서 차의 형태를 정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리고 최근 연비가 좋은 디젤차량이 인기가 높아지다보니 무조건 디젤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디젤의 경우 차값이 가솔린보다는 좀 더 높게 책정되어 있지요.(단, 수입차는 디젤 단일 모델일 경우가 많음)

디젤은 연비가 좋고 리터당 유류단가가 가솔린보다 싼 것이 장점인데, 이러한 장점은 연간 주행거리가 10,000킬로가  이상되는 분에게 주로 해당이 됩니다 . 10,000킬로 이하라면 가솔린 모델이 연비나 유류단가가 좀 더 비싸더라도 차값이 상대적으로 싸서 상쇄되어 버립니다. 더 조용한 차를 타는 장점도 가져오구요.

물론 디젤차량을 연비를 떠나 중저속에서 좋은 토크감때문에 타시는 분들도 있으니 이런 취양은 감안해야겠지요.


이런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자신에게 맞는 차량을 정확히 판단해서 구매하는 것은 경제적인 관점에서도 중요합니다.



1. 우선 세금과 세제혜택 요건을 반드시 확인해라


다음 기본적으로 세금에 따른 혜택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우리가 제조사의 가격표에 나와있는 차값(부가세 포함한 가격)이외에도 우리는 취등록세를 내야합니다.

보통 일반적인 승용차는 7%이죠.

7%가 3천만원짜리 차라는 가정하에 돈으로 환산하면 210만원씩이나 됩니다.  6,7천만원짜리 수입차라면 500만원가까이 되는 큰 금액이죠.

이러한 세제혜택을 받는 요건이 있다면 차 후보군을 충분히 좁힐 이유가 됩니다.


특히 3자녀이신 분들, 그리고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고려하신다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지요.

자동차 취등록세에 대한 이해를 더 하고자 하신다면 여기를 참고하세요. ☞  http://100mirror.com/1664  


1. 경차의 경우에 취득세가 0%로 면제처리


2. 18세 미만 3자녀 이상 일때 다자녀 면제/감면

 - 6인승 이하 승용차는 140만원까지 면제

 - 7인승 이상 승용차 / 15인승 이하 승합차는 전액 면제

 - 적재중량 1톤 이하 화물차는 전액 면제


3. 하이브리드 자동차

 - 취득세 140만원까지 취득세 감면(전액 면제가 아님)


4. 장애인 취득세 면제

 - 장애등급 1~3급에 해당

 - 국가유공자 상이등급 1~7급

 - 5.18 민주화 운동 부상자로 신체장애등급 1급~14등급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로 경도장애 이상의 장애등급 판정받은차

  ※ 2000cc이하 승용차나 7인승이상 승용차, 15인승 이하 승합차, 1톤이사 화물차 취득시 취득세 면제






2. 해당월의 제조사 할인 정책을 체크해라.


모든 제조사가 그 달의 판매정책을 운영합니다.

때에 따라 다르고 해당차종의 수급에 따라 또 다르죠.

1.4% 저리할부 정책부터 수백만원 할인 정책들도 있습니다.

특히나 할부로 차를 구매하시려는 분들, 할부금리가 10%에 육박하는 금리가 많죠.

물론 인기있는 차종일 경우 더더욱 그러한데, 할부금리가 1.4%라면  약 8%정도를 아낀다고 했을 때 돈으로 환산하면 2백만원이 넘어가는 금액이 나옵니다.  

당연히 해당월의 제조사 할인 정책은 체크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아래 정보도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이고 실제 딜러의 특별정책이나 딜러자체 할인은 명시안되는경우가 많아 실제 연락이나 발품이 필요함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다나와자동차 신차 판매조건 정보 : http://auto.danawa.com/newcar/?Work=sales


※ 다만 주로 나온지 얼마안된 신모델에 파격적인 정책이 들어가는 경우보다는 풀체인지된지 몇년된 모델에 주로 할인 많이 적용됩니다.





3. 특정조건에서는 장기렌트나 리스를 비교해보자.


만약 법인사업자를 운영하시는 분들이거나, 개인이더라도 차를 자주 바꾸실 분들이라면 장기렌트나 리스를 고려해볼만 합니다.

특히 요즈음 장기렌터카는 시장수요가 조금씩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개인일 경우 특히 할부로 사신다면 장기렌트도 한번 비교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렌트는 취등록세를 내지 않고 보험료도 장기렌트 회사에서 관리합니다.

경정비도 장기렌트회사에서 나가니 거의 유류비만 본인이 내고 타는 거죠. 3년 후에는 본인이 승계를 받을지 안받을지 결정하게 됩니다.

물론 장기렌트비로 매달 내는 돈을 몇년후에 인수한다는 가정하에 비용을 고려하면 차값의 115~125% 정도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취등록세 7%, 보험료 1백만원 내외, 그리고 경정비용 이렇게 고려하면 신차를 직접 사서 운행하는 것보다 싸게 되어 있지는 않은거죠.

다만 3~4년만에 차를 바꾸시는 분들, 할부로 신차를 사시려는 분들에게는 장기렌트를 충분히 고려해볼만 합니다.

특히나 장기렌트로 프로모션을 해서 싸게 나온 것도 있으니 비교한 번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보험료도 메이커/차종에 따라 다르니 확인해야 한다.


수입차의 경우 보험료도 메이커별로 부품값/사고율에 의해 차이가 꽤 납니다.

보험료는 대인/대물보다는 자차에서 보험료 차이가 많이 나게끔 되어 있는데, 이 자차보험료는 국산차들의 거의 비슷비슷합니다

그러나 수입차는 메이커/모델별로 꽤 차이를 보이죠.

국산차와는 다르게 수입차는 보험요율을 메이커/모델별로 매기기 때문인데요.

실제 계산해보면 차값이 훨씬 더 비싼 차임에도 자차보험료는 더 싼차들이 꽤 있습니다.

메이커/모델별로 보험료 편차가 있다는 것이니 이것도 꼭 확인하는 것이 좋지요.

   

예시) 3천만원대 독일산 수입차의 자차보험료를 비교해보니.. ( http://100mirror.com/1675 )


그리고 보험료는 블랙박스, 주행거리특약, 제휴카드 등 여러가지 조건을 통해서 몇십만원정도는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수입차가 자차보험료가 비싸게 되어 있으니 특히나 이런 부분에서 조금이라도 챙겨서 경제적인 혜택은 누려야겠죠?
보험료를 최대한 절약할 수 있는 디테일한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 보험료 최대한 할인받아 절약하는 방법 : http://100mirror.com/1514     







5. 몇년간 운행하면 기름값 무시못한다. 연비절약 운전습관을 길러라


신차가격을 최대한 아껴도, 앞으로 수년간 지불할 유류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2만킬로를 연간주행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유류비용이 3~400만원입니다. 5년 운행하면 2천만원에 근접한 돈이죠.

따라서 연비가 좋은차를 고르고 연비절약 운전습관이 필요합니다.

운전습관으로 15~20% 연비효율이 좋아진다면 1년에 1백만원가까이 세이브 하는셈이니 말이죠.

    

 에코드라이빙을 위한 연비절약노하우 4가지 : http://100mirror.com/1514

  

롯데월드몰에서 아빠와 아들 단둘이서 하루 지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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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다니는 직장인 아빠, 좀 늦게 집으로 돌아오면 이미 잠든 아들을 보면, 미안한 마음이 생기기 마련이죠.

뭐 아빠는 어쩔 수 없이 주말에 아들과 제대로 놀아야지! 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매번 와이프에게 아들과 단둘이 보내는 시간이 별로 없다고 매번 잔소리를 듣기도 해서, 마침 롯데 L-Freinds 릴레이션 프로그램에서 자율적으로 미션수행을 정해보라기에 이번에는 롯데월드몰에 아들과 단둘이 가서 하루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20분 동안 버스타고 간 롯데월드몰 도착해서 바로 들어간 곳은 역시 아이에게는 가장 먼저 갈만한 곳이죠.

롯데마트안에 있는  토이저러스.

아이들의 쇼핑하는 곳!



토이저러스에서 아들이 맨 처음 직행한 곳은 트랜스포머 매장이네요.

대형 옵티머스 프라임 모델이 서있는데

전 근래 개봉했던 트랜스포머4에서 옵티머스 프라임이 외관이 바뀌었던데 정말 맘에 안듭니다.

옵티머스 프라임은 아래 사진처럼 원래 모습이 옵티머스 프라임 답죠.



아들놈은 이걸 사달라고 하는군요.

'Autobot Drift'
사주세요. 아빠..



이유는 부가티베이론으로 변신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ㅋ

아빠와 롯데월드몰에서 하루는 보내야 하는데 이 정도 장난감은 가벼운 방어전이죠?

바로 웃음으로 바뀌는 아들표정이..



건담 프라모델 코너가 토이저러스안에 있는데 여기 진열해 놓은 것을 보면 엄청 디테일도 좋고 어른인 저도 한번 사서 아들과 조립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지요.
전 이걸로 나중에 아들이 관심이 가면 어쩌나 걱정입니다.
아들에게 물어보니 자기는 건담 관심없다고 합니다. 아직 때가 아닌가봐요.
건담이 훨씬 단가가 쎈데 어쨌든 다행입니다. ㅋ



토이저러스에서 가벼운 방어전을 하고 간 곳은 H&M

지하1층에 있는 H&M은 Kids 매장이죠.

유아부터 중학생 어린이까지 입을 수 있는 옷들이 있습니다



이건 70% 세일을 하더라구요.

69000원 라벨이 붙어있는데 여기에서 70%off ???

약 2만원밖에 안드네요. 싸다!!!   그런데 겨울옷은 이미 많아서 충동만 확 느끼고 냉정을 되찾고 나왔습니다.



그 다음 롯데월드몰 4층으로 갔습니다. 4층이 kids 관련 매장들이 많지요.

반디앤루니스도 있네요. 들어가서 책을 좀 둘러봤습니다.

아이와 아빠가 서점에 가서 책을 보거나 원하는 책을 사주는 것은 좋은 습관이죠.



4층에서 좀 더 걸어가니 레고매장이 있네요.

한때 아들놈이 레고 닌자고에 완전몰입했던 적이 있었지요. 그때 돈 많이 깨졌습니다.

이제 전 여기서 벗어났죠. 레고에 관심가질 나이때가 지났지요?

레고매장을 그냥 수월히 지나갑니다.



5층으로 올라가니 아주 맛있게 보이는 붕어빵이 있었는데 흐미 붕어빵가격이 3500원!

만만치 않네요. 그래도 먹을려고 했으나 줄이 너무 많이 있어서 포기



4층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로 직행

여기는 아이스팩토리라는 곳으로 하드를 천연재료로 만드는 곳입니다. 

과일과 무지방으로 아이스하드를 만듭니다. 그래서 가격은 3200원 ㄷㄷㄷㄷ



맛은 진짜 천연재료 위주라서 아이스크림 맛이 아닌 과일을 얼려있는 맛이라 보면 됩니다.

확실히 비쥬얼이 괜찮네요.



아들놈이 결국 참지못하고 사준 장난감을 뜯어벼렸는데.
4층 소파에 진을 치고 트랜스포머 장난감을 변신시키려 합니다.



짜잔~

부가티베이론으로 변신했네요.

저도 마침 이럴때 소파에서 쉬면서 마지막 코스인 롯데시네마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코스로 간 곳은 롯데시네마.

아들과 인터스텔라를 보기로 했죠.



롯데시네마 8층 정도를 가면 이런곳도 있더군요.

어벤져스를 비롯해서 각종 유명한 영화캐릭터가 모아져있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스팟입니다.



12세 관람가라서 아이데리고 볼 수도 있는 영화이면서 최근 많은 사람들이 호평한 인터스텔라..

장장 3시간동안 이어진 영화인데

관람 소감은 한마디로 '대단하다'!!!

어떻게 이런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는지 신기합니다. 엄청난 스케일과 예상치 못한 스토리

그리고 놀란감독이 SF영화에서 전달하고자 한 것은 '가족애'

영화가 어려워서 논리적으로 이해가 좀 힘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보러가세요. 훌륭한 영화입니다.



이제 영화까지 보고나서 역시 배를 채워야죠.

1층에 최근 새로 개장한 '푸드캐피탈'에 가서 저녁을 늦게 먹었습니다.

아들놈은 짜장면을 시키네요. 전 고추장찌게를 시켜서 먹고 오늘 하루 일정은 마감했습니다.



아들과 단둘이 보내는 자체 미션을 수행해봤는데, 워낙 먹고 보고 사고하기에 용이한 곳에다가 요즈음과 같은 겨울철이라면 적합한 곳입니다.

저번에 갔을때보다 더 많은 매장과 음식점이 오픈한 점도 확인할 수 있었네요.

아빠는 아들과 단둘이 나가봐야 합니다. 그래야 아빠의 존재가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이 세상의 아빠들 화이팅 하시길~



 


갤럭시노트엣지의 디자인 그리고 첫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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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블루로거 프로그램을 통해 받게 된 갤럭시노트 '엣지'

뭐랄까요. 자주 스마트폰을 다루다보니 이제 좀 스마트폰을 사용해보는게 살짝 지겹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그만큼 스마트폰이 국내에서 상향평준화 되면서 특별한 기능이나 특별한 디자인차이가 없으면 크게 궁금하지 않게된 현재의 상황이 아닐까 하는데요.

갤럭시노트 엣지는 받기 전에 기다리면서 이 놈은 한 번 빨리 사용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바로 측면에 구현된 이 커브드 디스플레이 때문이죠.

이 커브드 디스플레이의 실용성을 논하기 전에 디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인한 디자인 자체가 상당히 새로움으로 다가 온다는 사실입니다.



단순한 직사각형 위주의 스마트폰 모양새에서 한쪽이 이렇게 라운드되어 떨어지니 이 자체로 다른 스마트폰과 차별화가 되는거죠.

갤럭시 노트4와 비교해보니, 전 크기가 똑같으면서 커브드 디스플레이만 들어간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갤럭시노트4는 153.5 x 78.6 x 8.5 mm,  갤럭시노트엣지는 151.3 X 82.4 X 8.3mm, 결국 세로는 2.2mm짧고, 가로는 3.8mm 더 넓습니다. 



두께는 노트4와 비교하면 0.2mm 더 슬림한데 0.2mm는 사람이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차이는 아니지만 어쨌든 노트4보다 얇다는 사실.

당연히 갤럭시노트엣지가 노트4보다 상위모델이니 얇다는 속성을 주는 것이 당연한 것이죠.

실제로도 커브드 디스플레이 때문에 더 얇은 느낌이 있습니다.

무게도 노트보다 2g 가볍답니다. 엣지니까요. ㅋ



해상도는 쿼드HD S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2,560 X [1,440+160], 이제 선명해질데로 선명해졌죠.

OS는 안드로이드 4.4(Kitkat), CPU는 옥타코어(1.9 GHz 쿼드코어 + 1.3GHz 쿼드코어), 메모리는 3GB RAM.... 그런데  이제 이런 사양은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숫자보다는 실제 사용편의성을 충족하고 새로운 사용패턴을 창조하는가가 중요하죠. 

갤럭시노트엣지는 우측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넣어서 그런지 하단에 기본앱 메뉴가 없어졌습니다. 자주 쓰는 앱이나 기능은 우측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충분히 소화된다는 거죠.



노트펜은 당연히 기본이구요. 

갤럭시노트4를 못써봤는데 에어 커맨드 메뉴의 기능도 더 업데이트 된것 같지요?



후면디자인은 가죽 패턴을 플래스틱 커버에 잘 구현했구요.

갤럭시노트엣지는 색상이 차콜블랙과 프로스트화이트 2가지 인데, 갤럭시노트엣지를 위시리스트에 담고 있는 분이라면 프로스트화이트로 조언하고 싶습니다.

엣지는 화이트가 더 잘 어울립니다. 물론 제 견지에서요^



카메라는 후면 1,600만 화소, 전면은 370만 화소가 적용되엇구요.

카메라 성능이 좋아졌을지 궁금하네요. (갤럭시S5의 카메라 성능이 좀 아쉬웠거든요)



커브드 디스플레이 디자인 포인트 외에도 메탈 프레임이 적용되었습니다.

가장자리에 아래 사진처럼 세련되게 컷팅이 들어가서 고급감을 살렸는데요.

전원버튼과 같은 작은버튼에도 살짝 메탈 컷팅이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3,000mAh로 갤럭시노트4보다는 용량이 살짝 작네요. (갤럭시노트4는 3,220mAh)

아무래도 커브디스플레이 적용으로 구조상 조금 더 작아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 것은 배터리가 1개만 제공된다는 것, 최근 삼성 스마트폰이 다 1개로 나오는데요. (해외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합니다)

어쨌든 추가배터리를 구매하던지, 보조배터리팩을 추가로 가져다녀야 합니다 



배터리가 1개인 아쉬움을 커버하는 것은 급속 충전기능을 지원하는 충번 어댑터네요.

9V도 지원함에 따라서 더 빨리 충전이 가능합니다.



자. 갤럭시노트엣지에 대해서 디자인 및 첫 느낌을 공유했는데요.

측면 커브드 디스플레이의 실질적인 활용성이 가장 궁금하네요.

계속 사용해보면서 추가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벤츠 올뉴 CLS 발표회에서 만난 멀티빔(MultiBeam) 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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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올 뉴 CLS 런칭행사에 다녀왔습니다.

현행 CLS는 2세대 모델인데요. 그 2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온 것이죠.

전보다 프론트 마스크 부분에 변화가 좀 있더군요.

좀 더 볼륨감과 곡선이 가미된 범퍼하단 부분, 그리고 그릴 디자인에도 살짝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2세대 모델의 범퍼 하단에 있던 주간주행등(LED)가 없어진 것을 알 수가 있는데요.

주간주행등은 디자인적으로도 포인트가 되면서 세련미를 주는데 많은 역할을 하기도 하죠.

이런 하단 주간주행등은 바로 이것때문에 헤드라이트로 들어버렸더군요.

벤츠의 새로운 LED Technoloy '멀티빔(Multibeam) LED 입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최근 아우디 매트릭스 LED라는 기술이 선보였는데, 벤츠의 경우에 은근슬쩍 신기술을 발 빠르게 채용을 하는 브랜드죠.  

이 LED 램프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차세대 헤드램프 기술 '멀티빔 LED'을 선보인 것이죠.



자, 멀티빔 LED의 기능은 상당히 다양한데요.

일단 한번 공식 영상을 한번 보시죠. 



멀티빔 LED는 야간에 차량의 방향성에 따라 좌우로 움직이는 것은 기본이고, 고속도로에서 1차선을 달릴때 반대편 1차선에 영향을 주는 좌측 LED 램프를 자동으로 꺼주기도 하고, 전방 450m가 넘는 거리까지 광원이 도달하게 되는데 , 내 앞차의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할 수 있게 아주 수많은 LED를 제어해서 이런 것들을 만들어 냅니다.

아래 사진처럼 제어를 하는 것으로 보이구요.



그리고 도로환경을 카메라로 스캔하여 차량이 원형 로터리를 지날때면 좌우측 넓게 비춰주기도 하죠.

이런 멀티빔 LED 기술에 대한 설명이 이날 행사장에서도 자세히 다루어졌는데요.

한국어로 자세한 설명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Multibeam의 세부기능이 궁금하시면 아래 영상이 나을겁니다).



2층에 전시되어 있는 CLS 63AMG를 보니 적용된 멀티빔 LED가 그릴, 범퍼하단부위의 마무리와 너무 잘 어울리더군요.

물론 AMG 모델은 역시 엔진룸이 가장 전위적이긴 하지만요^^



올 뉴 CLS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디자인변화 이외에는 이 멀티빔LED의 적용이 가장 큰 변화라고도 이해를 하면 될 것 같은데요.

헤드라이트의 진화도 끝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 밝게, 더 안전하게, 더 다양한 부가기능으로 발전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드는 또 하나의 생각은 이렇게 진화하면 정말 운전자로써 박수를 치고 싶습니다. 그런데 왠지 이런 기술이 들어간 헤드라이트를 수리해야한다면 한편 수리비의 수준은 갈수록 올라가는거 아닌지라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합니다.

부품비용까지 오르지 않으면서 기술의 진화를 바라는것은 큰 욕심인가요?^^

이상 벤츠 멀티빔LED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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