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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엣지의 커브드 디스플레이 효용성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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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엣지의 커브드 디스플레이, 멋일까요? 실용성일까요?

어느 한쪽만 충족하면 안될텐데요.

갤럭시노트엣지에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채용된 것이 디자인에 있어서는 색다르고 좀 더 개성을 표출하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다른 모든 스마트폰은 평면이 주인데 이 놈은 우측면이 이렇게 둥글둥글하니까요

문제는 이렇게 둥글둥글한 면을 가진 디스플레이가 추가 됨으로써 갤럭시노트엣지에 어떤 사용패턴이 생기고 사용편의성이 얼마나 좋아졌을지? 이겠지요.



자, 도대체 어떻게 사용할때 그 가치가 있을까요? 

아래 사진처럼 잠금화면에서도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자신만의 화면, 자신만의 레터링이 가능하다는 이런 기능외에 

실용성 면에 있어서 느낀 점을 풀어놓아 보죠.




1. 하던 일을 멈추지 않아서 좋다.


모든 일은 찰나에 이루어집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문자나 메일을 사용하고 있는데 전화가 온 적 다들 있을텐데요.

이때 전화가 오면 보통 수신화면이 스마트폰 맨 위에 뜨면서 메일/문자 쓰던 화면이 백그라운드로 빠지게 되죠.


은근 하던 일을 끝내지 못하고 갑자기 화면이 바뀌니 짜증이 날때가 있었습니다.

'몇 글자만 쓰던 문자 보낼 수 있는데...' 라는 생각이 나면서 내가 하던 일을 방해받은 느낌이 확 들곤 했습니다.

이럴때 통화를 했을때 스팸전화면 더 열이 받을때도 있곤 했지요. 


갤럭시노트엣지는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바로 우측에 있는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하던 일을 끊김 없이 계속 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통화수신이나 여러 알람이 여기서 이루어지거든요.



문자나 메일이 아니더라도 

가령 지하철 노선도를 볼때 약속시간을 앞두고 역을 지정해 시간을 체크하려고 할때 전화가 오면, 이것도 은근 허탈할 때가 있습니다.

뭐 이때도 이렇게 갤럭시노트엣지의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슬며시 나타나면 제가 하던 일을 그나마 좀 더 가능하다는 거죠.

이런 점은 사소한 것 같지만 유저의 사용편의성 측면에서는 꽤 여유와 쾌적함을 만들어 줍니다.




2. 자주 사용하는 앱을 좀 더 빠르게 실행하는 단축 경로로 활용


자, 또 하나 사용패턴이 바뀌는 것을 느끼는 것은 바로 접근성입니다.

웹서핑이나 어떤 일을 하고 있다가, 홈버튼을 통해서 화면을 내리고 다른 앱을 찾는 것이 아니라, 바로 갤럭시노트엣지의 우측 커브드 디스플레이에서 추가적인 실행을 하면 되는 것이죠.


보통 계산기나 지도앱 같은 것이 그렇습니다.

웹 서핑이나 무슨 파일을 보고 있다가 계산할때 화면을 그대로 두고 갤럭시노트엣지의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올려놓은 계산기를 실행시키면 아주 과정이 쾌적합니다.

물론 스마트폰의 모든 앱을 올려놓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하나만 있는게 아닌데요. 

터치를 통해 좌우로 스크롤하면 여러 패널이 나옵니다.

이렇게 여러 패널기능중 뭘 활성화할지도 선택이 가능하구요. 



또 이런 패널들은 갤럭시 앱스토어에서 추가로 만들어져 오픈하기도 하더군요.

최근에는 S캘린더 커브드 디스플레이 패널이 추가가 되기도 했습니다.




3. 이거 별거 아니지만 의외로 사용할때가 있다. 

 

좌우로 터치 스크롤해서 나오는 패널들 뿐만 아니라 위쪽 끝에서 이렇게 터치해서 내리면 나오는 기능도 있는데요.

별거 아닙니다.

당연히 이렇게 넣어놓았을줄 알았죠.

그런데 가끔 사용할때가 있더군요.



센치미터보다는 이렇게 인치를 나타내는 자로 변환도 가능하고, 타이머/스탑워치도 가능합니다.

좋은 것은 역시 손전등과 음성녹음이 되는 것인데요.

빨리 실행시킬때 요긴합니다.



자가 필요할때가 아주 가끔 있는데, 사무실에서 요즈음 자를 찾아보기 진짜 힘들죠.

그때 갤럭시노트엣지를 사용해서 이렇게 살짝 사용이 가능합니다.



자 카메라 구동시에는 이렇게 커브드디스플레이가 셔터버튼과 설정버튼들로 꾸며지네요.

기존 스마트폰으로 사진찍을때 보다는 설정값 변경이 용이하긴 해졌습니다.

그러나 카메라버튼은 그다지 편하다는 느낌은 부족합니다. 그보다 볼륨버튼으로 찍는 방법이 역시 더 확실하니까요.



자, 갤럭시엣지노트의 커브드 디스플레이의 효용성에서 대해서 뜯어봤는데요.

분명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있는 것이 없는 것보다는 실용성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전 통화왔을때 하던 일을 방해받지 않고 마무리 할 수 있다는 점 하나때문에라도 갤럭시노트4보다는 엣지를 추천할 것 같은데요.


그러나 출고가 9만원 정도 비싼 만큼, 좀 더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이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올라가는 패널은 전 세계 개발자가 만들어 앱스토어로 올려서 더 새로운 사용경험을 만들어 낼 수 있을테니까요.



 





링컨 MKC 시승기, 새롭게 태어난 링컨의 컴팩트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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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MKC를 시승했습니다.

계속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포드의 고급브랜드 링컨.. 전 MKZ때 그 맛을 확실히 봤죠.

디자인에서의 엄청난 변화와 안정적인 기본기(MKZ 시승기 : http://www.100mirror.com/1601 )

이런 변화의 흐름에서 내놓은 링컨의 컴팩트SUV가 MKC입니다.

제가 시승한 링컨MKC의 가격은 5,300만원





링컨 MKC SUV의 디자인



링컨 브랜드, 정말 예전의 링컨이 내놓았던 차를 머리속에 떠올린다면 과감한 변화를 디자인에서 추구하고 있습니다.

포드의 이스케이프 SUV를 기반으로 했지만 디자인의 파격에서는 링컨 MKC가 더 많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죠.



링컨의 패밀리룩은 바로 '펼쳐진 날개' 그릴과 그릴과 일체화되어 보이는 날렵한 헤드램프죠.

이 룩은 다른 메이커와 너무나도 차별화되어 보이는 룩입니다.

어쩌면 이런 형상이 맨 처음볼때면 좀 적응하기 힘든 것도 사실인데, 이제는 어색함보다는 멀리에서 보더라도 링컨이군? 말이 나오게끔 하는데 분명 성공했다고 보여집니다.



뒷모습에서도 테일게이트를 가로지르는 LED가 들어가 있는 테일램프는 스포티한 모습이나 가볍지 않은 중후함을 잘 나타내고 있구요.

그외 군데군데 적용된 디테일한 선의 처리들은 과거 미국차 스럽지 않은 모습입니다.



링컨 MKC는 컴팩트 SUV급이죠. 

한마디로 현대 투싼급의 사이즈라고 보면 되는데, 좀 더 큰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투싼보다 14cm 길고, 4.5cm넓은대신 전고는 4.5cm 낮습니다. 살짝 더 날렵해보이죠. 



이제 헤드램프의 발광라인도 디자인에서 중요한 영역이죠.

링컨 MKC도 주간주행등이 인상을 남기는 눈썹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크롬이 많이 들어갔으나 그렇다고 무작정 과도한 화려함을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선이 기품이 있다고 할까요. 경박하지 않습니다.



리어램프도 빛을 발하는 LED가 꽤 세련된 처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내로 들어가볼까요?

외관보다 내관에서 약한게 미국차였지만 링컨 MKZ부터 그런 모습도 바뀌었죠.

MKC도 MKZ와 부품공유를 하고 있는데, 중후한 느낌은 그대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우선 미션레버가 없는 버튼식 쉬프트, MKZ에 이어서 MKC에서도 이어집니다.

미션레버를 옮기는 맛은 없어졌으나 뭔가 심플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이 나죠.

그리고 이로 인해 확보된 공간을 편의성과 디자인을 살린 그럽 모습으로 담아낸 점도 인상적입니다.



또한 우드그레인이 정말 원목으로 보이는 점... 두드려 봤더니 진짜 원목이더군요. 너무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내외관 디자인적인 측면으로 럭셔리 브랜드의 포지셔닝은 잘 지켰다고 생각됩니다.



자 이쯤에서 링컨 MKC를 쭉 영상으로 입체감있게 보시죠.






링컨 MKC의 주행성능



자 포드와 링컨 라인업에 채용되고 있는 2.0 에코부스트엔진으로 243마력, 37.3kg.m의 토크를 보여줍니다. 

북미에서는 2.3리터 에코부스트로 들어가는 것으로 보이는데, 솔직히 파워면에서는 2.0 에코부스트가 채용된 세단류보다 SUV는 넉넉함을 덜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공차중량이 더 무겁고, 4륜구동이라서 동력손실이 더 크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2.0 에코부스트 엔진은 실용영역에서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예전에 포드 이스케이프를 탔던 기억을 살린다면, 링컨 MKC에서 느끼는 것은 역시 이스케이프보다 더 부드럽다는 느낌과 정숙성입니다.

엑셀레이팅을 통해 RPM을 올려도 소음이 잘 다스려있구요.  가속에 의한 반응도 더 부드럽습니다.

링컨이 력셔리 브랜드이니 당연한 셋팅이기도 하겠지요.


전반적으로 소프트한 셋팅입니다.

아마도 단정함을 좋아하는 오너라면 롤링이 좀 많은데? 라고 느낄 것이구요.

부드럽고 푹신한 승차감을 좋아하는 오너라면 맞아할 것 같은데, 고속코너에서는 이 롤링때문에 드라이버가 느끼는 안정감 측면에서 아쉬움도 좀 느낄 수 있더군요.

그런데 S모드로 바꾼다면 이런면이 좀 더 상쇄될 수 있겠습니다.

엑셀반응뿐만 아니라 서스펜션 셋팅도 변하기 때문이지요.



패들도 제공되어 있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 차는 패들이나 S모드보다는 그냥 편안히 타고 싶은 의지가 저도 모르게 생기더군요. 그냥 부드럽고 조용하고 푹신한 주행, 그런 느낌말이죠.

이게 링컨브랜드가 추구하는 주행성인지도 모르겠네요.



타이어는 245/45R 19인치, 복합공인연비는 9.0km/L ( 도심 7.8km/L, 고속 11.0km/L) 으로 절대적인 수치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기는 힘듭니다.

100km/h 정속주행해보니 13km/L이상은 뽑을 수 있더군요.

하지만 역시 좀 중저속에서 RPM을 좀 쓰면 뚝 떨어지는 특성입니다.





링컨 MKC의 실내공간



시트는 몸에 쫙 맞는다는 느낌이 좋습니다.

하지만 내 몸을 감싸는 느낌은 좀 덜하구요. 링컨브랜드면 많이 감쌀 것 같지만 그렇지 않는 점이 의외라고 할까요.



2열로 가면 시트가 풍만한 스타일이 아닙니다.

포드 퓨전/이스케이프의 그 심플한 시트이지요.

파노라마 썬루프 때문에 2열의 개방감이 좋구요. 



2열의 사양은 센터 터널 끝에 2열 열선이 제공되어 있는데 디테일이 좋네요.



트렁크는 컴팩트 SUV인 만큼 그만그만한 크기인데요.

가로폭이 좀 더 뽑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말고는 마감상태가 괜찮고, 역시 테일게이트가 버튼자동으로 되어 있는 면에서 편의성이 좋습니다.



2열 시트를 폴딩하면 플랫한 공간이 잘 나오구요.

기타 수납공간도 평준하게 잘 제공되어 있습니다.






링컨 MKC의 주요 사양



MKC의 주요 사양은 역시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과 차선방지이탈 기능입니다.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은 자동으로 차간거리를 설정한 거리만큼 유지해주면서 달릴 수 있구요. 정지에 가까워지면 알람을 해주면서 풀리게 됩니다.


차선방지이탈기능이 꽤 인상적이었는데요.

차선을 이탈할려고 하면 경보를 주는 것이 아니라 스티어링휠이 진동이 오면서 이탈의 반대방향으로 살짝 밀어주는 작용을 합니다.

적극적인 이탈방지 기능이죠.



일단 마이포드 터치 2.0 인포테인먼트, 아 마이링컨 터치 2.0이군요.

한국으로 수입되면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들이 있는 것이 좀 아쉽지만, 좀 익숙해지만 정말 많은 기능과 설정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이 인포테인먼트이죠.



자 마이링컨터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영상을 보시죠.




아쉬운 것은 네비게이션 구동을 시키면 지니맵이 나오는데 버젼이 신형이 아니라는 점과 마이링컨 터치 인포테인먼트에서는 여전히 한글모드가 지원 안된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계기판에서는 여러 설정을 할 수 있고 스마트폰 연동기능에서 최근 통화기록에서는 한글을 지원하고 있는 점이 발견되었습니다.

예전 포드나 링컨 다른기종에서는 없었는데 말이죠. 



계기판 정보를 다양하게 보는 방법이나 차량 설정은 아주 많은 메뉴와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아래 영상을 참고해보세요.



그리고 파크어시스트같은 기능은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총평



자, 링컨의 변화하고 있는 움직임은 지속적으로 유효한 상태라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개성이 확실한 디자인과 마무리, 그리고 버튼 쉬프트 셀렉트 같은 새로운 시도와 중후함을 간직하고 있는 여러 특성들은 좋게 변화하고 있는 링컨의 모습들로 생각이 되네요. 

4,960만원~5,300만원의 가격도 력셔리 브랜드와 이정도 사양을 고려할때 비싼것은 아니라 보이구요.

하지만 역시 디젤엔진이 없다는 점은 경제성을 요구하는 국내소비자의 입맛에는 클리어하게 매칭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깁니다.

지금도 포드나 링컨 차들 생각보다 꾸준히 팔리고 있다고 하는데, 디젤모델이 있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디젤모델 국내도입이 시급합니다.^^




블루투스 헤드셋의 또 다른 진화, 기어 서클(Gear Cir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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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디바이스로 기어핏을 사용하고 있는데, 최근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IT업계의 탈출구로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속속들이 나오고 있으니 말이죠.

스마트폰은 이제 기본이 되었고  앞으로 추가적인 디바이스는 웨어러블 밖에 없기 때문인데, 그런 상황에서 손목에 Wearing 되는 디바이스 말고, 목에 Wearing 되는 디바이스, 헤드셋이 왜 안나오냐 했는데요.

삼성전자에서 기어 서클(Gear Circle)을 내놓았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블루투스 헤드셋의 스마트폰 연동 버젼이랄까..

물론 Gear 라는 웨어러블 브랜드를 달고 나오는 만큼, 좀 더 진화된 기능을 예상해 볼 수 있겠지요?



실제 헤드셋 부위는 이렇게 원형버튼이 들어가 있고

볼륨은 손가락으로 터치하면서 밀면 되는 패드로 되어 있어 터치로 조절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자, 설치해볼까요?

설치는 아주 간단합니다. 우선 기어서클(Gear Circle)의 전원을 키고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에서 검색을 합니다.   Gear Circle이라고 뜨면 눌러서 페어링을 하죠.



페어링이 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에서 기어서클 앱이 다운로드되면서 설치가 되는데요.

이 앱을 통해서 기어서클의 음향셋팅을 하거나 부가적 기능들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자 기어서클 박스에는 당연히 충전어댑터가 들어있고, 또 하나 이게 뭐지? 라는 것이 있었는데

이게 바로 아웃도어스포츠에 사용되는 넥 가이드입니다.

운동을 할때 목에서 땀이나면 블루투스 헤드셋 착용이 불편감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요. 이를 해결하는 거치대 같은거죠.

성별/체구별로 선택가능하게 Large / Medium / Small 이렇게 들어있네요.



목 뒤에 착용하는 부위를 넣으면 설치 끝!



이런식이 되는거죠.

아마도 운동할때는 이게 필수 일 것 같습니다.



자 착용해보니, 그냥 이어폰식 블루투스 헤드셋보다 더 패션요소도 있네요. 



목에 걸고 이렇게 귀에 꼽고 음악을 듣거나 통화를 하면 됩니다.



자석이 적용되어 있어서 통화를 하거나 음악을 듣다가 이렇게 귀에서 빼서 체결을 하면 통화가 종료되거나 음악이 정지되는것이 편리하네요.

그리고 목 뒤에 거는 부위에서는 전화가 오면 진동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기존 블루투스 헤드셋보다 좀 더 진화한 기능들이네요.

음성 제어(tts)는 당연히 기본 제공하는 것이구요.



충전은 이렇게 안드로이드 충전어댑터 규격과 동일합니다.



기어 써클앱으로 사운드의 음색을 조정가능한데요.  고음/저음/악기/보컬 사분면에 자신이 원하는 음질성향을 쉽게 선택이 가능하구요. 물론 고급설정으로 가서 이퀄라이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웨어러블 디바이스 답게, 스마트폰의 모든 앱과 기능에 대해서 알람을 기어써클로 받을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수신전화/메시지 말고도 개인적으로 중요시하는 앱이나 기능들은 추가하시면 되겠습니다.



자, 사용을 해보니

기존의 블루투스 헤드셋보다 디자인적으로 만족스럽구요. 또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답게 스마트폰과의 연동기능이나 제어기능이 돋보입니다.

아쉬운점은 음질인데요.   음질이 풍부하다는 느낌에서는 좀 부족감이 있습니다.


기어써클을 보니 블루투스 헤드셋 계열도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진화하면서 더더욱 스마트폰과 연동되면서 사용편의성에서 좋아질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다음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또 무엇이 될지 궁금해지는군요.






벤츠SLK(R171) 로드스터의 트렁크는 얼마나 들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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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세단이나 SUV와는 다른 고민을 하게 되는 차, 바로 컨버터블이나 로드스터죠.

자, 컨버터블이나 로드스터이라는 용어를 잘 모르신다면 이 글( http://www.100mirror.com/1748 ) 을 참고하시구요.

벤츠 SLK(R171) 모델에서 도대체 트렁크의 크기는 얼마나 되는지, 또 어떤 것들을 넣을 수 있는지 궁금한 오너들이 있을 겁니다.

이 포스팅은 SLK R171 오너들이 트렁크 크기를 참고할 수 있도록 작성했습니다.





SLK(R171)의 트렁크 크기는 수치적으로 얼마?



SLK(R171)의 트렁크는 아래 사진처럼 양쪽에 둔턱같은게 있습니다.

보통 양쪽 둔턱안쪽 면에 짐을 싣게 되는데요.

그 가로 길이는 96cm 정도 되죠. 

지붕이 열리는 하드탑 컨버터블이라서 공간이 아주 작은 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나 높이는 어느정도 될까요?

38cm 가까이 되구요.

루프탑을 열 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루프가 접힐때 닫혀있어야 하는 커버의 높이로 산정했습니다.

결국 루프탑을 열더라도 가로 96cm x 높이 38cm 짜리 박스는 탑재할 수가 있는거죠.





SLK(R171)에 골프백은 들어갈까?



자, 수치적인 크기보다는 역시 궁금한 것은 어떤 물건이 들어갈 수 있냐.. 겠죠?

제일 궁금한 것은 골프백!

골프백은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들어갑니다.

이렇게 쏙...

그런데 뭔가 이상한 점이 보이죠? 골프백이 꽤 짧아보입니다. 



네 맞습니다.

남성의 경우 드라이버 길이가 SLK(R171) 트렁크에는 좀 길죠.

그래서 간발의 차로 드라이버때문에 골프백이 들어가지를 않습니다.

그런데 드라이버를 빼고 골프백을 넣습니다. 골프백을 넣고도 루프탑을 열기위한 내부 덮개를 이렇게 닫을 수가 있어 루프탑 개방도 가능하죠.

드라이버는 이 위에 그냥 따로 얹어도 됩니다. 



만약 이렇게 내부 덮개를 열어 놓고 골프백을 하나 더 올린다면 2개가 가능할까요?

제가 시도해봤더니 가능하더군요.

그런데 2단으로 올리는 2번째 골프백도 드라이버는 빼야 합니다. 



뺀 드라이버는 이렇게 조수석 시트 뒤쪽으로 넣을 수 있습니다.

골프백이 들어간 트렁크에서 살짝 공간이 생긴 부위에 넣을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드라이버가 휜 상태로 있게 될 확률 때문에 안전하게 조수석을 앞으로 살짝 이동시키고 넣어놓는것이 안전합니다. 



드라이버는 이런식이 되는거죠.





접이식 자전거 스트라이다는 들어갈까?



자, 이것도 궁금한 점이었는데요.

접이식 자전거의 대표격인 '스트라이다'가 들어가느냐인데요.

스트라이다가 들어간다면 SLK를 적당한 곳에 주차시키고 스트라이다로 행동반경을 넓힐 수 있겠죠^



이렇게 넣어봅니다. 

쏙 들어가네요. 

아주 아슬아슬하게 딱 맞습니다.



하지만 내부 덮개는 닫혀지지 않구요.

스트라이다의 양쪽이 트렁크의 양 끝에 거의 걸쳐지게 들어가고 스트라이다의 짐받이가 바깥끝에 겨우 들어가게 되더군요.

어쨌든 들어간다는 사실!



자, 벤츠 SLK(R171) 모델의 트렁크에 대한 실제적인 크기와 활용에 대해서 정리해봤구요.

SLK(슬기) 오너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노트엣지의 스마트고속충전 시간은 어느정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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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엣지 뿐만 아니라 최근 삼성 스마트폰들이 배터리 1개로 다 바뀐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아쉬운 점이라고 피력을 했었습니다.   글로벌과 맞추면서 이런 것들이 출고가로 반영이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일단 배터리1개가 2대보다 불편한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런 점 때문인지 갤럭시노트엣지에는 충전기가 Adaptive Fast Charging 이라고 되어 있네요. 급속충전기라는 거죠.

도대체 얼마나 빨리 충전이 되길래 이렇게 표기를 해놓았을까요?



일단 충전기를 뜯어보니 9V까지 지원합니다.

다른 일반 안드로이드 충전기는 5V였던 것 같은데, 좀 더 폭이 넓어진거죠.




우선 궁금한 점은 충전속도이지요.


1. 얼마나 빨리 충전될까?


이번에는 좀 분석적으로 봤습니다.

갤럭시노트엣지의 배터리가 소진되어 0%가 되었을때 스마트 급속충전기로 충전을 하면서 10분단위로 체크를 해봤습니다.

밤에 테스트를 해서 이때 갤럭시노트엣지에 통화나 문자가 하나도 오지 않았구요.

충전시에는 디스플레이가 꺼져있도록 대기모드로 되어 있었습니다.


자, 100% 충전되는데 걸린 시간은 바로 90분 입니다.  1시간 30분만에 완충되는거죠.

이전에 사용했던 갤럭시S5를 기억에 떠올린다면 아마도 3시간 정도는 걸렸던 것으로 어렴풋이 기억하는데요.

빨라지긴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래프에서 알아차릴 수 있듯이, 10분마다 약 15%정도 충전이 되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80%까지 시간이 비례해서 균등하게 적용됩니다.

재미있는 사항은 80%정도 충전이 되면서는 충전시간 효율이 좀 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50분이 지나서 10분당 12% 증가하더 86%부터는 10분당 6%, 92%부터는 4% 정도의 간격이네요. 





2. 사용자는 어떤 사용요령을 가지면 될까?


우선, 가장 좋은 충전효율은 0%~70%대 까지라고 봐야합니다.

80%대에서 100%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걸리죠.

급속 충전으로는 0~70%사이 구간에서 30분만 충전하더라도 45% 정도(10분에 15%씩)나 충전되니 이를 알고 있으면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존에 2개의 배터리로 사용했던 패턴때문에 배터리가 1개만 들어있는 패키징을 좀 염려했었는데요.

스마트 고속충전 기능 덕분에 1개의 불편함은 좀 상쇄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어댑터 충전 자체가 어려울 때가 있는 만큼, 외근이 많으신 분들은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다니거나, 추가배터리를 구매해야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중고차를 팔 때 제값 받는 5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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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자신은 싸게 사고 비싸게 팔기를 원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특히 자동차는 고가의 재화이다보니 더욱 더 사고 팔기에 신중할 수 밖에 없는데요.

중고차로 팔 때 제 값을 받고자 하는 마음은 다들 똑같으리가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살때부터 중고차 값을 염두해두거나, 차량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최소한의 중고차 판매 지식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중고차를 팔 때 제 값 받을 수 있는 5가지 핵심 방법을 이야기해보죠.





1. 신차를 살때부터 중고차 팔때를 고려하자 - 자동차 색상,옵션


중고차 시장도 경제논리가 당연히 들어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들이 팔기도 쉽고 가격도 살아 있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렇다면 신차를 살때 아주 오래탈 계획이 아니라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색상으로 사는 것이 좋습니다.

한마디로 흰색,은색,진주색,진회색,검정색 이런 색상이 유리합니다.

그리고 차종마다 이런 선호색이 약간씩 다를 수 있는데요. 메이커마다 신차를 내놓을때 미는 색상이 있는데 그것이 실제 많이 보인다면 선호색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개성을 위해서 노란색, 빨간색,주황색,보라색은 자신은 만족할 수 있지만 대중적이지 않아서 중고차 시장에서는 환영받을 수 없다는 사실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선호하는 옵션사양이 들어가있다면 매물의 매력을 높일 수 있겠죠?

매립되어 있는 네비게이션, 그리고 채광측면에서 유리한 썬루프 같은 사양은 선호도가 좋습니다.





2. 우선 중고차를 파는 시기를 잘 정하자. - 369법칙


3.6.9법칙을 쉽게 이해하려면 이렇게 말할 수 있겠네요.


1) 보증기간이 지나기 전에 팔자 - 3년 

무상보증기간이 남아있다면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좀 더 안심하게 됩니다. 그만큼 매물의 매력도나 가격적인 면에서도 유리해지는거죠.  중고차로 내놓을때 3년이내나 6만km가 도달하기전, 즉 보증기간이 지나기 전에 내놓으세요.


2) 신차가 나오기 전에 처분하자 - 6년

보통 차량의 풀체인지 신형모델은 5~6년에 나오는 것이 요즘 업계의 제품출시주기입니다.

신형 모델이 나오면 구형모델은 가격이 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중고차로 팔 계획이 확정되었다면 후속 신형 모델이 언제 나오는지 확인하고 그 전에 처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10만 km 넘기전에 처분하자 - 9만km 

시장에서도 10만km가 넘어간 차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반감됩니다.

그렇다면  10만km넘겨서 파는 것보다는 이왕이면 9만km 초중반 시점에서 중고차로 내놓는 것이 더 유리하겠죠.


- 쉐보레는 엔진/동력전달계통까지 5년 10만킬로가 무상 보증되는 쉐비케어를 하기도 하니 참고하자.

  (일반적으로 차체 및 일반부품은 5년/10만km, 엔진 및 동력전달계통은 3년/6만km)




3.차량에 신뢰성을 주는 방법 - 정비이력관리와 각종 증명서류 들

 

 1)정비이력이 있는 차계부는 중요

중고차로 거래할때 정비이력이 확인 된다면, 차량의 어떤 문제가 있었고,어떤 부품이 교체되었으며 향후 일어난 교환이슈도 모두 파악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비이력을 관리한 차계부가 있다면 그 매물은 신뢰성 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중고매매상에게 넘길때는 물론, 최근 많이 이루어지는 직거래시에는 아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에 무료 차계부 앱도 많이 나와 있으니 정비이력을 꼼꼼히 관리하면서 제 때 소모품을 갈아주면서 공을 들이세요. 신뢰성과 좋은 차량상태,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2) 차량성능점검기록부나 카히스토리로 사고에 대한 신뢰성을 주자

차량성능점검기록부는 차량의 상태를 나타내는 가장 기본적인 서류인데요. 기본적인 차량상태를 보증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맹신해서는 안되고 기본적인 상태만 확인됨을 감안하세요.(개인도 1,2급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점검받고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카히스토리는 보험개발원에서 발급하는 사고이력조회로 보험사를 통해 수리한 금액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 금액의 수준을 통해 엔진까지 밀리는 큰 사고였는지를 대략적으로 확인해볼 수도 있고 차량이 침수되어 보상을 받았는지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카히스토리 이력조회는 그 차량의 사고 이력을 확인하는데 좋은 자료입니다.




4. 깨끗히 관리하는 것은 기본, 순정상태가 유리


기본적으로 외관과 내관에서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중고매매딜러가 가져간 후 판금,도색, 광택을 내야만 하는 차는 당연히 비싸게 가져갈리 가 없습니다.

차 내부에서 담배를 펴온 차라면 더욱 더 마이너스 요소이겠죠.

또한 너무 개성을 강조한 튜닝을 했다면 이건 가격을 하나도 못받는다고 보셔야 합니다.

중고차로 팔 계획이 있다면 과도한 튜닝은 하지마세요. 무엇이든지 잘 관리된 순정이 최고입니다.





5. 자신의 차를 충실히 표현하자


최근 온라인을 통해 자동차도 직거래를 많이하고 있는 흐름입니다.

인터넷 동호회원들간의 거래나, 중고차매물사이트에서 개인이 직접 내놓고 이를 사는 개인도 간간히 찾아볼 수 있는데, 개인은 전문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팔고 사는 것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파는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역시 최근의 차량상태를 알 수 있도록 많은 사진과 설명이 필요한데 부족한 설명보다 풍부한 설명이 있는 것이 유리하고, 적은 사진보다는 많은 사진이 매수자로 하여금 신뢰감을 주고 매력을 높이는데 영향을 미칩니다.

최대한 퀄리티가 높은 여러장의 사진과 자세한 설명으로 신뢰감과 매력도를 높이세요.



갤럭시노트엣지의 갤럭시기프트, 밀크 음악 앱과 페이퍼가든 잡지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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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스마트폰에 제공되는 갤럭시기프트, 갤럭시사용자들에게 콘텐츠에 대한 차별화된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데, 최근 괜찮은 앱이 들이 올라와 있네요.

제가 추천하는 것은 2가지, '밀크'(milk)와 '페이퍼가든'(papergarden)입니다.

밀크는 무료 음악스트리밍앱이고 페이퍼가든은 무료 잡지 앱인데요.

아마도 국내에 많은 풀을 가진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 기반이기때문에 이렇게 소싱을 해올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앱들입니다.




우선 무료 음악 스트리밍앱인 '밀크'


한마디로 저같이 어떤 노래를 들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맞는 심플한 구조를 가진 앱이죠.

더욱 더 구미를 당기게 하는 것은 이 뮤직 앱은 스트리밍이 무료라는 사실입니다. (데이터 통화료는 별도 부과)

곡을 다운로드 받을려면 '삼성 뮤직'앱으로 넘어가 유료결제하게 되긴 하지만, 스트리밍으로 많이 듣는 최근 패턴을 고려한다면 강력한 소비자 혜택임에는 틀림이 없죠.



일단 조그셔틀같이 생긴 원형 다이얼을 손가락으로 터치하거나 밀면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자동으로 선곡된 음악을 선택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이 다이얼은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을 할 수 있는데요.

저같이 노래 선곡에 취약한 사람이 의례 좋아라 하는 국내 top 100, 국내 락, ost 등 9개까지의 스테이션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다이얼에 표기가 되어 쉽게 선택해 들을 수 있습니다.



OST를 선택해서 들어보면 상단에 세부메뉴로 들어가 좀 더 분야를 좁힐 수 있습니다.

국내 TOP 100을 선택해 들으면 세부메뉴로 들어가 1990년 TOP 100, 2000년 TOP100 처럼 세대를 선택할 수도 있고 해외 TOP 100도 다양하게 고를 수 있지요.



더 강력한 것은 마이스테이션 만들기로, 아티스트나 곡을 입력해서 마이스테이션을 만들면 그 아티스트의 곡들뿐만 아니라 그 아티스트의 곡과 연관된 노래까지 같이 선곡해서 자동으로 틀어줍니다.

한마디로 노래선택이 귀찮으신 분들에게 아주 적합한 기능인것이죠.



전 최근에 불후의 명곡에서 자주 나왔던 '손승연'을 키워드로 마이스테이션을 만들어 듣고 있는데요.

이 가수의 가창력은 정말 폭발적입니다.



그리고 무료로 잡지를 다운받아 볼 수 있는 '페이퍼가든'

국내에 트렌디한 잡지를 기사단위로 모아놓고 보여주는 앱인데요.



관심 카테고리를 지정해 놓으면 이에 해당되는 기사만 모아서 보여주죠.

전 남성,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이렇게 지정을 해놓았는데요.

여러 잡지에서 제 관심분야에 맞는 기사만 보여주게 됩니다.



사용자로써 페이퍼가든의 장점은 이런 관심 카테고리 기사이외에도 잡지를 통째로 무료로 다운받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여성용 잡지부터 시작해서 스포츠, 여행 잡지들도 많구요. 생각보다 다양한 잡지들이 제공되어 있었습니다.

저야 자동차를 좋아하니, 자동차잡지를 찾아봤는데요.

아쉽게도 아직 들어와있지 않네요.



그런데 'GQ' 남성용 잡지에 자동차를 많이 다루고 있어서 GQ를 다운받아 봤습니다.



예전에 다른 잡지앱을 보면 과월호를 보여준다 거니, 최신호는 유료로 운영했었는데요.

페이퍼가든은 최신호를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었구요.

이런 무료정책이 한시적인건지 아니면 계속 가능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페이퍼가든 앱이 9월출시되면서 지금까지 무료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갤럭시 S4/갤럭시노트3 이상, 그리고 갤럭시탭S/Pro 태블릿 유저라면 페이퍼가든 앱 설치해서 잡지 무료다운 혜택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벤츠 AMG퍼포먼스 투어에서 만나본 벤츠 A45 AMG 4M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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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에는 M시리즈, 벤츠에는 AMG

이처럼 럭셔리메이커는 고성능모델을 위한 하위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고성능 모델들은 고성능에 대한 사람들의 열망을 채워주기도 하고 그 브랜드의 가치를 더 공고히 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죠.

그래서 더더욱 메이커에서 신경을 쓴다고 봐야합니다.

이번에 벤츠코리아에서는 각 딜러별로 고객들을 초청해서 AMG 퍼포먼스 투어를 열었는데요.

저도 초청받아 한성자동차 삼성전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최근 벤츠가 내놓은 모델 중 가장 멋있다고 생각되는 모델은 바로 S클래스 쿠페입니다. 정말 라인이 살아있는 모델이죠.

그중 역시 S63 AMG 쿠페 모델이 군계일학인데 벤츠가 여는 행사를 가보면 거의 이 모델을 대표적으로 전시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 날도 당당히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S63 AMG 쿠페의 디테일이 궁금하시다면 이 영상을 확인해보시구요.



이날 한성자동차 삼성전시장의 AMG 퍼포먼스 투어의 주인공은 벤츠 A클래스의 고성능 버젼!

A45 AMG 모델입니다.

이렇게 언베일링 되어있었죠.



삼성전시장 지점장님의 벤츠 A45 AMG 모델 소개가 있었구요.

A클래스 고성능모델을 찾는 사람들의 연령대를 고려해서인지 정열적인 빨간색 모델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벤츠의 고성능 버젼 AMG 모델들로 하나씩 통일된 룩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제 그릴에 2줄의 가로줄에 AMG 이니결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좀 더 AMG에 대한 차별화를 기하고 있는 것이죠.



V형 AMG엔진만 보다가 직렬 4기통 AMG 엔진을 보니 이런식으로 모양새가 되어 있네요.

그래도 AMG 엔진을 생산라인에서 담당자 사람을 이름이 들어가 있는 그 라벨은 역시 들어가 있습니다.

A45 AMG 엔진은 4기통 2.0리터 터보로 무려 360마력에 45.9kg.m의 토크를 뿜어냅니다. 

리터당 마력이 대단하죠.


7단 AMG 스피드쉬프트에 제로백은 4.6초, 정말 뜨거운 핫해치인거죠.



실내로 들어가면 CLA 45AMG모델과 마찬가지고 빨간색 스티치와 카본이 실내에 적용되어 있구요.



특히나 빨간색 마무리가 적용된 송풍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런 핫해치를 타는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디테일이겠죠.



AMG 모델이 기본공식처럼 들어가는 블랙휠에 레드캘리퍼, 멋집니다. 그죠?



벤츠 A45 AMG 모델은 눈에 확 들어오는 리어스포일러가 인상적이구요.

벤츠가 여러모로 젊어지려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2013년부터 엔트리급모델에서 보여준 많은 시도, 즉 A클래스와 CLA, GLA와 같은 모델들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벤츠 A45 AMG 모델이 자세히 궁금하신 분들은 사진과 텍스트보다는 

아래 영상에서 좀 더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날 행사장에서는 AMG 전 모델들을 시승해볼 수도 있었는데요.

이렇게 차종과 시간대를 고르고 삼성전시장에서 여러 시설들을 즐기다가 짧은 시승을 나같다 오는 것이 AMG 퍼포먼스 투어의 기본 형식이었습니다.



좀 기다리고 있을때는 이렇게 가벼운 상품들을 득템할 수 있는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구요.



다트와 농구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경품을 탈 수 있는 기준은 그리 만만치는 않았습니다.ㅋ



자 제가 시승할 시간이 되어 타본 AMG 모델은 

바로 S63 AMG 4MATIC 롱바디입니다. 

한마디로 벤츠의 플래그쉽 모델 S클래스중에서도 최고모델이죠.



시승자체는 인근 코스를 약 10분정도 돌아보는 코스였기때문에 차에 대해서 뭐라 말해볼 수는 없지만,

S클래스와 같은 플래그쉽 모델도 AMG의 경우에는 역시 양의 탈을 쓴 늑대와 같다는 사실

그래서 S클래스의 실내 고급감은 정말 멋지더군요.



자, 마지막 시간은 럭키드로우

이 날 방문자들이 AMG백, AMG모델카, 아이폰6/아이패드에어2, 뱅앤울릅슨 스피커 등 여러 고가의 선물들을 득템할 수 있는 시간이었구요.

아쉽게도 전 럭키드로우 운빨은 없더군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방문손님에게 준 AMG 키링과 명합지갑은 요긴하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



자, 벤츠의 고성능 모델인 AMG 라인업을 골고루 타볼 수 있는 행사인 '벤츠 AMG 퍼포먼스 투어'

AMG 모델은 충분하게 시승해보는 것은 아니지만 AMG에 관심이 있는 오너라면 참가해볼만 한 행사였습니다.

고성능 모델들은 정말 그 브랜드의 가치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존재 같습니다. 

사람들은 항상 더 쎈 힘과 더 빠른 스피드, 그리고 더 다른 그 무엇을 항상 원하니까요.




아들과 같이 가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그리고 프리미엄 컴포트 세단 아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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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도산대로에 있는 현대 모토스튜디오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현대 모터스튜디오 오픈할때 다녀왔었지만 이번에는 아들과 단 둘이 가서 아들과 함께 이 공간을 즐기다 왔는데요.

아마도 대부분 어린 아들들은 자동차를 좋아합니다. 아들을 가진 부모는 공감하실텐데요.

현대 모터스튜디오에도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부모와 충분히 같이 교감할 수 있는 곳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 현대 모터스튜디오에 들어가서 맨 처음 아들과 간 곳은 2층에 있는 자동차 도서관입니다.

이곳에는 자동차 관련 서적들로 이루어졌는데 자동차 엔지니어링 부터 역사까지 전문화된 서적도 꽤나 많습니다. 



제 아들은 차량 종류별로 역사적으로 유명했던 차들을 다루어놓은 이런 책을 유심히 보더군요.

차에 대해서 궁금한 점을 심층적으로 확인하자면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자동차 도서관에서 충분히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모들은 2층 폴바셋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를 해도 될것 같구요.

그런데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쇼케이스에 참석을 하게 되면 현장에서 폴 바셋 커피를 무료로 주기도 하더군요.



자, 3~5층까지는 다양한 현대자동차의 차량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보기힘든 차량은 역시 i20 WRC 랠리카겠지요?

현대 모터스튜디오에 전시가 되어 있었구요.



아들도 이 랠리카에 직접 타보기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좀 어린 경우에는 이렇게 아이들만을 위한 자동차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도 있어서 1시간 정도 아이들을 여기에 맡기시고 부모들은 현대모터스튜디오를 자유롭게 돌아 볼 수도 있습니다.  



자, 현대 모터스튜디오에 안아보신 분들은 이 영상을 확인해보시죠.

각 층에 모습과 전시된 것들을 쭉 담아봤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방문했을때가 아슬란 프라이빗 쇼케이스가 하는 날이었더군요.

단순한 전시만 해놓은 것이 아니라 모터스튜디오 전문프리젠테이션 크루들이 직접 설명을 상세히해주고 시승까지 할 수 있는 그런 구성이었습니다.

기존에 어떤 판매지점에서 소개하는 그런 판매현장같은 개념이 아니라 미술관 같은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전 이런 사실을 모르고 갔다가 현장에서 합류해서 참여하게되었는데요.

현대 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다음으로 모터스튜디오에서 진행되고 있던 프라이빗 쇼케이스였습니다.

예약을 해야 가능한 것이었구요. 

앞으로 현대차 신차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신차설명을 들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덕분에 이런 기념품까지 득템을 하게 되었구요. 설명이 다 끝나고 설문조사를 하면서 맛있는 폴 바셋커피를 먹을 수도 있었습니다.

(아들은 쿠키를 맘껏 먹더군요)



현대 아슬란 아직 못보신 분들은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아슬란 영상을 참고하시구요.



자, 아들 둔 아빠들은 아들 손 잡고 현대모터스튜디오 한번 가보세요.

2시간 동안 주차가 무료이고 발렛파킹도 됩니다. 

특히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들이라면 자동차 도서관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구요.

현대차 라인업 거의 모두를 타볼 수도 있습니다.

보통 아빠들은 직장에 다니느라 아들과 보내는 시간이 엄마보다 적죠. 이런곳에 아들과 단둘이 가보기를 추천합니다^^



카카오스토리 마케팅 책 추천 - '100만 방문자와 소통하는 카카오스토리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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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소셜마케터를 회사업무로 하다보니, 좋아하는 것은 자동차 분야이지만 결국 전공에서 벗어나기 힘든가 봅니다.

1번째 책인 '100만 방문자와 소통하는 소셜마케팅'에서 이어지는 맥락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카카오스토리 SNS 플랫폼을 소재로 한 것이 3번째 책'100만 방문자와 함께하는 카카오스토리 마케팅' 입니다.

모바일 마케팅 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카카오톡, 카카오톡플러스, 카카오스토리와 같은 카카오플랫폼을 빼놓고 생각할 수 없겠지요.

그중 카카오스토리를 중점으로 다루었습니다.


카카오스토리 마케팅 YES24 설명 바로가기 ☞ http://goo.gl/ErqHw8



보통 SNS라고 생각하면 '페이스북'을 떠올릴텐데요.

페이스북보다 더 폭넓고 많은 유저가 실제 사용하고 있는 것이 카카오스토리 SNS입니다.

페이스북이 20대에 집중되어 있다면, 반면 카카오스토리는 10대와 20/30/40대가 포괄적으로 균등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또한 2300만명의 월 유니크 유저를 가지고 있는 카카오스토리 SNS는 이제 모바일/SNS 마케팅의 일환으로 최근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플랫폼이기도 하죠.



이 책은 페이스북 SNS 마케팅에 진입이 늦어 고민하는 대기업부터 자금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이나 1인기업 등 에게 적절한 카카오스토리 SNS 마케팅 방법을 제시하고 있고, 채널구축으로부터 채널간 시너지, SNS 콘텐츠를 만들고 성과분석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마케팅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도 적절한 내용이 될 것입니다.



단순히 카카오스토리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카카오스토리와 다른 어떤 채널과 결합해서 활용해야 할지, 주체별로 맞는 채널구축부터 시작해서 카카오의 파생서비스들, 옐로우 아이디, 카카오톡플러스도 같이 살펴볼 수 있게 했구요.

무엇보다 예제를 많이 활용해서 아예 카카오스토리를 모르시는 분들도 따라할 수 있는 실용서처럼 꾸몄습니다.




자, 그동안 SNS 마케팅으로 페이스북에만 몰두해왔다면, 이제 그 다음 SNS인 카카오스토리에 관심을 두어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SNS마케팅이 전무했다면, 그리고 30/40대까지 포괄적인 타겟이 필요하면서 지금 경쟁이 치열한 페이스북에 진출하기 보다는 카카오스토리에 진입하는 것이 더 유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측면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카카오스토리 마케팅 YES24 설명 바로가기 ☞ http://goo.gl/ErqHw8





목차


Part 01 카카오스토리 기획과 구축


Chapter 01 SNS로서 카카오스토리, 그리고 기회


Section 01 SNS에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만 있는 것이 아니다 

기업, 혹은 자영업에서 페이스북 활용이 어려운 이유 

-연령대가 편중되어 있다 

-유지비가 많이 든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나타나는 도달률 저하와 낮은 반응 

카카오스토리가 페이스북에 비해 좀 더 써먹기 쉬운 이유 

-기본적인 반응이 좋고 외부 링크를 잘 연결하는 카카오스토리 사용자 

-카카오스토리는 사용자가 많다 

-카카오스토리는 전 연령대가 고루 사용한다 


Section 02 타깃과 주체에 맞는 카카오스토리 활용 방법 

규모에 따라 다르게 활용해야 하는 SNS 

-1인 기업 및 자영업 

-규모 있는 IMC가 필요한 기업 

페이스북보다 카카오스토리를 우선해야 하는 기업 

-20대가 메인 타깃이 아닌 기업 

-페이스북에 진출이 늦어 성과를 내기 어려운 기업 

카카오스토리에서 개인 브랜딩이 필요한 사람 


Chapter 02 최적화된 카카오스토리 채널 만들기


Section 01 다른 채널과 연계해 카카오스토리 최적화하기 

카카오스토리와 함께 운영하면서 최적화할 수 있는 SNS 

-카카오스토리와 블로그 연계하기 

-카카오스토리와 홈페이지/사이트/쇼핑몰 연계하기 

채널별 역할이 중요한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 

다양한 채널 운영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채널에 맞는 콘텐츠 제작이다 


Section 02 카카오스토리 채널 개설하기 

개인 계정과 비즈니스 계정의 차이점 알아보기 

카카오스토리 채널 신청하기 



Part 02 카카오스토리 운영 노하우


Chapter 03 카카오스토리 채널 구성하기


Section 01 카카오스토리 기본 구성 살펴보기 

모바일 앱용 사용자 인터페이스 뜯어보기 

-사용자 인터페이스 구성 

PC 웹용 사용자 인터페이스 뜯어보기 

관리자용 사용자 인터페이스 알아보기 


Section 02 카카오스토리 채널 개설을 위한 기본 설정 사항 

스토리 채널 명칭 짓기 

프로필과 커버 만들기 


Chapter 04 카카오스토리 콘텐츠 만들기


Section 01 카카오스토리에서 구독자와 이야기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것들 

타깃을 설정하라 

타깃의 문화를 파악하라 

-10대 알아보기 

-20대 알아보기 

-30대 알아보기 

-40~50대 알아보기 

카카오스토리의 특성을 고려하라 

-카카오스토리에는 엣지랭크에 의한 게시물 노출 제한이 없다 

-타깃의 타임라인을 분석하라 

하루 1~2개 이상 포스팅하지 마라 

콘텐츠의 목적을 명확히 하라 


Section 02 카카오스토리에서 잘 만든 콘텐츠로 이야기하는 방법 

카카오스토리의 성공적인 콘텐츠 공식은? 

플랫폼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관심 및 공감 유발 

구독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Part 03 카카오스토리 채널 활용 및 성과 측정


Chapter 05 카카오스토리에서 구독자와 소통하기


Section 01 구독자를 효과적으로 확보하는 방법 

공유, 친구 태깅 

이미 가지고 있는 채널에서 최대한 끌어모으자! 

커뮤니티 제휴와 입소문을 이용하라 

카카오 플랫폼과 서비스를 활용하라 

-카카오톡 플러스 

-옐로아이디 

-카카오스토리 광고 

카카오스토리 공유 API 활용하기 

잡은 고기를 놓치지 말자 


Section 02 카카오스토리에서 효과적으로 이벤트하기 

공유 및 태그 이벤트 활용하기 

가족을 끌어들여라 

카카오스토리 특화 기능 활용하기 

카카오 그룹 내 다른 서비스인 ‘옐로아이디’와 연계하기 

기업이 소셜 캠페인 구성 시 고려해야 할 점 


Chapter 06 카카오스토리 성과 관리


Section 01 관리자 통계 활용 및 성과 지표 관리 

마케팅 활동의 성과 측정 및 목표 설정 

통계 카테고리 알아보기 

-구독자 

-활동 사용자 

-방문 사용자 


Section 02 주요 지표 설정 및 운영 방법 

노출 지표 및 노출 추정하기 

인게이지먼트(반응) 지표 설정하기 

UV에 관련된 지표 운영하기 

외부 링크 및 프로모션 성과 측정하기 

-외부 이벤트, 프로모션 최종 참여자 트래킹하기 

-구글 URL Shortener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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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로 대관령 380km 왕복해본 연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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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경제성에 대한 소비자 민감도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최근 휘발유 가격이 많이 떨어졌지만, 국내 경기나 경제상황이 안좋다 보니 연비좋은 차를 고름으로써 유류비를 최대한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의 욕구는 정말 커졌습니다.

이번에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서울에서 횡계 대관령까지 가족 나들이를 갈 기회가 있었는데요.

이때 기왕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승차를 타고 가는 만큼, 연비운전을 통해 연비측정을 해봤습니다.



자 코스는 서울 거여동에서 일부 시내구간을 거쳐 서하남 IC로 들어가 구리판교간 고속도로를 통해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호법 IC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횡계까지 가고 이를 왕복하는 코스죠.

약 380km입니다.



자 출발합니다.



운전 조건은 가족 나들이라서 와이프와 아들이 타서 총 3명이 탑승했으며, 최대한 부드러운 엑셀링을 하는 운전을 했습니다.

물론 나들이가는 길이기 때문에 아주 인내를 요구하는 극한 연비운전까지는 아니지만 도로흐름에 따라 90~100km/h의 속도로 급가속/급제동은 최대한 삼가하고 아주 부드러운 엑셀레이팅으로 관성 운전을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번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운전하면서 느낀것은

모터가 개입하는 빈도가 이전 모델보다 확실히 늘어났다는 점인데요.

모터의 출력도 늘어난 것도 있고 모터를 사용하게 되는 배터리간 최적화도 이루어진듯한데요.

엔진이 발전을 위해 가동하며 배터리 충전을 하는 경우도 꽤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엔진에서 배터리로 가는 파란선이 나오면 모터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발전하는 것이죠.

(그런데 이때 생각보다 큰 엔진소음이 들리는데, 모터구동이 너무 조용해서 상대적으로 느끼는 것인지 실제 발전시에 소음이 큰것인지 애매하네요)



모터출력이 보강되어서 인지 이렇게 주차장에서 나가는 오르막에서 전기모드로만 올라갈 수가 있더군요.

이런 개념은 호법 IC 부근에서 막힐때도 여지없이 전기모드로 꽤 많은 시간을 버틸 수 있는 점 등에서 나타났습니다.



자 이렇게 해서 중간 휴게소인 문막휴게소에 들렸는데요.

어느정도의 연비가 나왔을까요?



연비는 20.8km/L, 총 주행거리는 94.3km이 나왔습니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경제운전/보통운전/비경제운전 이렇게 표기해서 운전자가 경제운전에 신경을 쓰라고 제시를 해줍니다. 서울에서 문막휴게소까지 주행거리 동안 70%가 넘는 경제운전을 해온것이죠.


자, 다시 문막휴게소에서 출발해서 목적지인 횡계까지의 코스는

오르막이 꽤 많이 나오는 코스였습니다.

우리나라 자체가 동쪽으로 갈수록 산간지형이라서 이런 코스가 당연한데요.

이런 오르막에서는 100km/h의 속도에서 80~90km/h의 속도로 떨어진 정도로 엑셀레이팅을 하는 정도로 주행했습니다.



소사로 가는 길에는 역시 사고에 의한 일부 정체구역도 있었구요. 



드디어 횡계IC에 도착!

문막휴게소에서부터 여기까지 정말 오르막이 많은 코스임을 하이브리드 연비운전을 해보니 여실히 알게 되었네요. 



횡계리 안에 있는 목적지에 도착하니 트립미터기준으로 총 주행거리는 189.2km, 연비는 19.5km/L가 나왔네요.

많은 언덕코스가 도사리고 있었으니 연비저하는 당연한 수순이었죠.



하지만 나의 운전모드로는 경제운전은 76%, 비경제운전은 4%밖에 안될정도로 엑셀링은 부드럽게 최선을 다한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자, 대관령에서 가족과 함께 맛집도 가고 아들을 데리고 알펜시아리조트에 가서 스키도 타다보니 시간이 후딱가더군요.

2일동안 숙소에 주차해놓고 사용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이제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타고 집으로 가야할 시간.

연비측정은 지형에도 영향을 많이 받으니, 같은 코스를 왕복한 전체 연비를 보는 것이 정확하겠죠? 



횡계IC로 나가서 서울로 가는 길은 역시 내리막이 좀 더 많았습니다.

내리막이 더 많다보니 엑셀링을 안하고 관성주행을 하는 빈도도 서울에서 횡계로 가는 길보다는 당연히 더 많았구요.

100km/h +-(10km) 의 속도로 쾌적한 주행을 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서울 톨게이트



서하남IC에서 나와서 5km 시내주행을 해서 도착한 거여역

출발하면서 리셋을 했던 곳에 정확히 세워 연비체크를 해봤습니다.

 


연비는 23.6km/L

그런데 제가 대관령에서 출발하면서 차를 세워둔지 오래 경과하니 연비가 자동리셋되어 있더군요. 그렇게 설정이 되어 있나봅니다.

이 연비는 대관령에서 리셋이 되어 서울까지 잰 연비라 보시면 되구요. 



서울 거여역 - 대관령 - 서울 거여역까지의 총 운행거리는 380km 입니다.

경제운전은 무려 82%나 했네요. 아무래도 내리막이 많았으니 당연한 결과겠지요.



자, 연비가 대관령에서 출발시 리셋한 것을 감안해서 계산하면 전체 어느정도의 연비가 나왔다고 볼 수 있을까요?


○ 서울 - 대관령행 

    주행거리 189.2km,  트립미터 연비 : 19.5km/L  9.702리터 연료 소모

○ 대관령 - 서울행 

    주행거리 189.9km(379.1km-189.2km), 트립미터 연비 : 23.6km/L → 8.046 리터 연료 소모


○ 서울 - 대관령 - 서울 전체 연비

    주행거리 379.1km / 17.748 연료소모 → 21.4km/L 의 연비



자, 이렇게 서울 - 대관령 왕복 380km의 연비는 21.4km/L가나왔습니다.


제 소견을 이야기하면 10km의 시내주행과 고속도로상의 일부정체를 고려하고 이전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고속연비를 고려하면 잘 나온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고속 연비주행치고는 아주 인상적인 수치까지는 아니라는게 제 판단입니다.
 
하지만 정체중 이었을때나 여러 주행에서 느꼈듯 모터로 지탱할 수 있는 시간이나 모터가 개입하는 빈도 측면에서  보면 기존 쏘나타 하이브리드보다 중저속에서의 연비효율은 꽤 좋아졌을 것이라는 예상인데요.
마침 연비주행테스트를 많이 하는 모터리뷰 블로거의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내주행연비 테스트한 포스팅( http://motor-review.net/220222981053 )을 보니 148km 시내주행을 해서 16.2km/L라는 꽤 괜찮은 연비가 나왔더군요.

전 이번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우 전체적으로 기존 모델보다 좋아졌는데, 모터출력이 올라가고 배터리팩과의 최적화 측면도 좋아지면서 시내주행연비에서 많은 부분이 더 향상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현대차에서도 이런 부분의 보강과 향상을 의도했던 것으로 보이구요.
어쨌든 LF쏘나타 하이브리드의 트림이 3가지로 구성한 것만 봐도, 신형 쏘나타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더 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요.
경제성을 가장 주안점을 두신 오너라면 쏘나타보다는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2015년에는 보조금 100만원 혜택도 추가되니 말이죠)
쏘나타하이브리드를 자세히 못보신 분들은 영상을 참고해보시죠.






갤럭시노트엣지의 새로운 노트기능 스마트셀렉트와 포토노트 그리고 캘리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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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진화하고 있는 노트 기능

갤럭시노트엣지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었더군요.

옛날에 노트3로 KLPGA 골프경기에 갤러리로 가서 윤채영 골프선수에게 사인을 갤럭시노트3에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처럼 노트의 활용은 노트 초기에는 별로 없을 것 같았지만 사용하다보면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능이죠.

갤럭시노트엣지에서도 S펜을 활용한 노트기능의 진전이 있었네요.

활용하기 좋은 기능 중 중요한 것만 꼽아보죠. 






자료 수집때 유용한 '스마트 셀렉트'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업무에 필요한 자료를 찾는 빈도는 이제 누구다 자주 있을 겁니다.

개인 블로그의 글을 작성할때도 인터넷 검색으로 자료를 찾거나 확인하는 것도 비일비재하죠.

이럴 때 아주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스마트 셀렉트'입니다.



S펜을 빼서 스마트 셀렉트를 선택하면 이렇게 S펜으로 웹 화면에 블럭을 지정해서 지정할 수가 있죠.

(스마트폰 어떤 화면이라도 다 캡춰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이미지 파일처럼 추출할 수가 있는데, 우측 하단에 있는 담아두기 버튼을 통해서 쌓아놓을 수 있습니다.



서핑을 하면서 계속 스마트 셀렉트 기능을 통해서 정보를 추출하고 쌓아두면 이렇게 아이콘모양으로 쌓이게 됩니다.

자 이제 이걸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느냐가 이 기능의 핵심이겠지요?

쌓여있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쫙 펼쳐지게 됩니다.



그 다음 공유기능을 통해서 추출한 정보를 보낼 수가 있는데요. 

SNS와 메일을 비롯해서 갤럭시노트엣지에 있는 각종 데이터 저장/연결 프로그램으로 보낼 수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정보탐색한 것은 메모로 쌓아두는 곳은 '에버노트'를 많이 활용하고 있죠.



에버노트를 선택해서 스마트셀렉터로 추출한 것을 보내니...

바로 텍스트로 변환해서 딱 들어가 있네요.

스마트폰에서 웹서핑을 하다가 텍스트로 복사하기를 범위를 지정하는 것이 생각보다 간편하지 않은데 S펜으로 이렇게 셀렉팅해서 넣으면 자료수집할때 요긴할 것 같네요. 



문자로도 보내도 텍스트로 인식해서 갑니다.

페이스북과 같은 SNS는 이미지로 간다는 사실, 참고하세요.






좀 더 멋진 글자를 보여 줄때 유용한 '켈리그래피'



갤럭시노트엣지에 S노트에 요즈음 유행하는 캘리그래피 기능이 들어왔네요.

같은 글자라도 가로는 얇고 세로는 두껍게 써진다면 좀 더 트렌디하고 이쁜 모양의 글자가 나올 수 있죠.

S노트의 펜 설정에서 켈리그래피 펜을 선택하면 글씨체에 자신이 없는 분도 어느 정도 멋진 글씨체가 나올 수 있다는 사실



이 정도면 악필인 제가 쓴 글씨인데도 크게 나빠보이지 않네요.





사진을 S노트 개체로 변환해주는 포토노트



S노트에 이렇게 사진기 모양의 버튼이 생겼는데요.

예전부터 좀 있었으면 하는 기능이 이제 생겼네요. 바로 포토노트입니다.



포토노트를 실행하면 이렇게 문서나 책, 화이트보드에 쓰여진 콘텐츠를 사진을 찍어서 S노트에 편집이 가능한 개체나 이미지로 변환해주는 기능입니다.

포토노트를 실행해서 AUTO모드로 되어 있으면 이렇게 자동으로 인식도 하구요. 수동모드로 바꾸어서 일부분만 할 수도 있습니다.



인식한 이미지중 필요없는 부분은 제거하여 필요있는 부분만 추출할 수도 있구요.

보통 문서를 사진을 찍으면 명도가 짙어 지는데, S노트로 불어오는 과정에서 흰 바탕으로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말이죠.

S노트에 활용할 수 있는 완벽한 개체가 되는데, 만약 '편집용으로 변환하기'를 눌러서 변환하면 S노트의 지우개로 부분 삭제도 되고

부분수정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외부 자료를 가지고 편집하여 완성할때 요긴하게 쓰일 듯합니다.



S노트 기능을 계속해서 진화를 하고 있는데요.

최근 동영상편집기 앱의 기능 수준도 엄청나게 좋아졌는데, S노트도 이처럼 여러 기능이 추가되면 호환성을 높여주어, 아마도 모바일상에서 어느정도 완성된 개체나 콘텐츠를 만들어 내어 회사 보고서나 리포트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좀 더 연습을 해봐야겠네요.^^ 








LF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승기, 쏘나타의 무게중심이 하이브리드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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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에 대한 가격은 계속 떨어지고 있어서 최근 주유를 할때면 얼굴이 활짝 펴지는데요.

앞으로 국내경기상 지속적으로 유류부담이 없는 차량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늘어나리라 생각합니다. 

연비가 잘 나오는 친환경차량은 계속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LF쏘나타의 하이브리드 모델,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나와 시승할 기회가 있었죠.

시승한 모델은 쏘나타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그레이드(3200만원)에 컨비니언스 패키지(105만원)와 8인치 네비+후방카메라+JBL사운드(160만원)가 포함된 모델입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디자인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쏘나타의 단순한 파생버젼이 아닌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서 구분을 하여 왔는데, 이번에도 이 기조는 동일하게 적용되었습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국산 하이브리드 중에서는 대표적인 차량이니만큼 친환경성이나 미래성을 소비자의 인식속에 구분해서 자리잡도록 디자인을 다르게 한 것은 적절한 수라고 보여집니다.

LF쏘나타가 나왔을때 하이브리드 모델은 디자인이 어떻게 다르게 나올까? 라는 기대를 하는 모습을 보니 말이죠.



일단 그릴이 쏘나타와 비교할때 가장 많은 변화를 이룬 부분입니다.

범퍼까지 헥사곤 그릴이 내려오면서 커졌고, 그릴은 메쉬타입으로 적용되어 있지요.

또한 범퍼에 주간주행등을 적용한 부분이나, 미세한 헤드라이트 형상의 변화는 일반 쏘나타보다 훨씬 더 스포티하게 보이게끔 합니다.



기존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디자인이 그 때 당시 좀 급진적으로 느껴졌다면,이번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좀 더 심플하고 단정한 프론트 디자인에 스포티함을 추구했는데, 과하지 않습니다.  



후면부는 일단, 리어램프와 리어디퓨저가 일반 쏘나타와 차이를 두었고, 이전 쏘나타 하이브리드에서도 적용된 후면범퍼와 사이드로 이어지는 디자인에 엣지라인을 과감하게 준 것이 그대로 계승되고 있네요.

그래도 후면부보다는 역시 전면부에 대한 디자인에 점수를 좀 더 주고 싶습니다.



기존 쏘나타 하이브리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리어스포일러도 눈에 뜨입니다.



사이드 뷰는 쏘나타와 차이는 없습니다.

루프라인이 트렁크리드까지 쭉 뻗어 있으면서 사이드 캐릭터 라인이 직선으로 단순하게 적용된 모습입니다.

휠에 눈에 들어오는데, 역시 구름저항과 공기저항을 덜 받아야 하다보니, 한층 멋을 낼 수는 없던 것 같네요.



실내로 들어가도 일반 쏘나타와 동일합니다.

다만 송풍구 주변 재질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에 좀 더 스포티한 포인트를 준 정도가 달라진 점이네요.

실내는 큰 차이가 없으므로 넘어갑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주행과 연비효율은?



이 차종의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주행성능이 일반 쏘나타와 어느정도의 차이냐는 것과 하이브리드 효율이 어떠냐 인데요.

이번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심장은 GDI 엔진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입니다. 

출력은 156마력, 전기모터는 출력이 증가한 38kw로 환산하면 51마력입니다.

156마력짜리 휘발유엔진에 51마력짜리 모터가 독립적으로 움직이거나 어시스트를 하는 것이죠.



일단 과거대비 모터 출력이 늘어난 만큼, 모터만으로 주행이 가능한 구간이나 빈도가 늘어났더군요.

모터를 위한 배터리 충전이 어느정도 되어 있는 상황에서 정지에서 약 40km/h 속도까지 부드럽게 엑셀링을 하면 모터만으로 주행을 끌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유지시간이 기존 모델보다는 조금 늘어났구요.

무엇보다 엔진이 배터리충전을 위해 발전하는 빈도도 적극적으로 변했고 중속, 고속에서도 개입이 되어 모터만으로 가는 구간도 예전보다는 유지시간이 좀 늘어난 것이 느껴집니다.

계기판에서 아래처럼 배터리에서 녹색선이 바퀴로만 간다면 전기모터로만 가는 횟수가 늘어난 것이죠. 



이 배터리 게이지가 반 이하로 내려가면 예전같으면 EV모드가 걸리지 않았었는데, 이번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50% 이하로 떨어져도 개입을 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구요.

최대한 적극적으로 EV를 쓸려고 안간힘을 쓴다고 할까요.. 운전자에게 '넌 최대한 친환경적인 운전을 하고 있어!' 라고 심어주면서도 좀 더 친환경스럽게 노력해봐! 라는 느낌입니다. 

기존 모델과 비교하면 중저속에서는 모터개입이 많아져서 중저속에서의 연비향상이 기존 모델대비 좀 더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공인연비는 17인치 기준으로 17.7km/L( 도심은 17.2km/L, 고속도로 연비는 18.4km/L ) 입니다. 

이전보다 0.9km/L 정도 복합연비가 증가되었는데, 실연비 수준은 어땠을까요?

일단 서울-대관령 380km를 연비주행으로 왕복해보니, 21.6km/L이 나왔는데요. 일반운전자 분들이 100~120km/h 속도로 평상적인 주행을 하면 고속도로에서 18km/L~19km/L 정도는 나오리라고 생각합니다.

도심지에서는 도로상황에 따라 13~16km/L 정도는 나오더군요.


아마도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죠. 

고속에서는 연비좋은 디젤차량에 비교하면 기대보다는 못하다, 도심에서는 그런대로 나오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차의 가격을 생각하고 일반 쏘나타와 비교한다면 연비효율성은 분명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관련포스팅

서울-대관령 왕복 380km 달려본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 http://100mirror.com/1776 ) - '14.12.30



주행은 어땠을까요?

일단 모터구동시에는 아주 조용해고 싱싱싱하는 소리와 느낌이 좋습니다.

아마도 디젤타다가 하이브리드를 타고 이런 느낌을 경험하면 역시 조용한게 좋긴 좋구나! 라는 생각이 들텐데요.

전반적으로 이런 점외에 스티어링휠의 느낌이나 브레이크, 그리고 하체의 느낌은 일반 쏘나타보다 살짝 차이는 있는 것 같습니다.

하이브리드라서 브레이크시에 회생제동을 하기때문에 살짝 이질감이 느껴질때가 있고, 스티어링휠은 좀 가벼운 편, 

그리고 하체도 일반 쏘나타가 예전보다 기본기에서 좋아진 그 기억을 감안하면 좀 더 헐렁한 느낌이 있다고 생각됩니다.(타이어가 구름저항을 최소화하는 타이어라서 이 영향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의 연비효율을 생각하면 충분히 수긍할 만한 수준이구요.

무엇보다 GDI엔진이 장착해서 파워풀한 주행이 이전보다 가능해졌습니다. 스포츠모드로 바꾸면 꽤 탄력있는 주행도 가능하고, 최고속도도 이전 모델보다 엔진마력이 증가한 정도보다  더 늘어났습니다.

옥의 티라면 발전을 위해 엔진이 가동될 때(구동이 아닌 발전만을 위해 엔진이 가동되며 배터리 충전을 시킬때), 오히려 소음이 귀에 거슬리더군요.

이것이 사람이 오감이 상대적이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다듬을 필요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타이어는 215/55R 17인치 타이어, 프리미엄 그레이드에는 17인치가 들어가고 스마트/모던 그레이드에는 16인치가 들어갑니다.

이미 17인치에도 타이어는 퍼포먼스/주행 지향성보다는 경제성에 촛점이 맞춰진 것이라 아무래도 경제성에 주안점을 둔다면 16인치 선택이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비가 18.2km/L 이니 말이죠.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공간과 사양은?




실내공간은 쏘나타와 동일합니다.

공간의 수준은 동급중 가장 넓게 설계된 것을 누구나 다 느낄 것이구요.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배터리때문에 트렁크 공간에서 손해를 많이 봤었는데, 이번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공간 손실이 별로 없다는 사실입니다.

하이브리드는 모터가 보닛안에 존재하기 때문에 배터리를 트렁크에 배치하면서 우측에 튀어나오게끔 했는데, 이것이 공간의 손실이라고 볼 수 있었고, 우측에 보이는 가방같은 것이 바로 타이어리페어 킷입니다.



그렇다면 배터리팩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바닥 커버를 들어보니 트렁크 바닥에 다 깔았더군요.  이렇기때문에 타이어리페어킷이 트렁크로 나와있는 것이었습니다.



양으로는 

열선스티어링휠, 열선/통풍시트, 차선이탈경보장치와 측후방 경보장치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고, 컨비니언스 패키지에 어드밴스드 주차조향보조 시스템과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추가로 되어 있어 웬만한 사양은 선택이 가능합니다.



사소하지만 맘에 드는 사양은 이 매뉴얼 사이드 커튼,

컨버니언스 패키지 옵션에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중형차에서도 이제 이런 햇빛가리개 사양이 들어가기 시작하네요.





총평



최근 자동차시장은 경기도 안좋아가니 연비 관련해서 정말 치열한 시장 분위기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디자인 측면에서는 쏘나타의 또 다른 심플함과 스포티함을 충족해주는 면이 있다고 생각되구요.

가장 중요한 연비는 기대만큼 충족하지는 못했지만, 이 차량의 가격을 고려할때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2015년에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기준에 부합되어 100만원의 추가보조금을 받게 되니, 일반 쏘나타보다 약 2~300만원 정도만 투자하면 좀 더 스포티한 모양새의 쏘나타와 그런대로 높은 연비를 가지게 되니까 말이죠.

다만, 중저속 연비가 조금더 좋아지긴 했지만,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아직도 고속연비지향적이긴 합니다. 

우리나라의 도로환경을 감안한다면 중저속 효율이 더 확실히 보강,향상된 하이브리드를 계속 선보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자, 영상으로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확인하 실 분들은 아래 영상으로 2분정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스마트폰으로 견적/상담이 가능한 자동차수리앱 '카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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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자동차수리 견적앱이 나왔을때 저도 한번 체험을 해보고는 이것이 스마트폰이 가져다 주는 문화의 발전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자동차 범퍼수리를 했었는데, 스마트폰으로만 견적을 올리고 가격을 확정한 후 픽업까지 해 가는 것을 보고, 스마트폰으로 인해 차 수리가 귀찮고 어려운 소비자들이 더 쉽고 간편하게 자동차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런데, 자동차수리앱은 판금/도색 위주의 수리만 가능했었기 때문에 자동차 모든 것을 수리할 수 있게 영역이 확장되면 정말 좋겠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시장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기 마련인데, 이 분야도 그런가 봅니다. 

기존 자동차수리앱의 부족한 점을 보완한 2번째 플레이어가 등장했네요.



바로 델피콤에서 개발한 '카프로(CarPro)'입니다.

제가 한번 사용해봐 달라는 제안을 받고 저도 궁금한지라 이것저것 사용을 해보니, 몇가지 괜찮은 포인트들이 나오더군요.


일단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이해를 쉽게하자면

스마트폰으로 수리부위 사진을 찍거나 상담을 입력하면 카프로에 등록되어 있는 업체들이 견적과 상담을 해주고 그중 소비자는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업체에 수리를 요청하고 업체가 차를 가져가고 가져올 수 있게 아주 편리한 자동차정비를 할 수 있는 것이죠.


아래와 같이 스마트폰으로 수리부위를 사진을 찍고 설명을 하면 가까운 카센터에서 견적 및 상담을 해주는 것이죠.



자, 카프로에서 기존 앱보다 나아졌다고 느낀 것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덴트,도색,광택이외에도 자동차에 관련된 모든 정비/상담이 가능


우선 자동차 수리의 분야가 꽤 넓어졌다는 것인데요.

주로 이런 자동차 관련 견적앱은 판금,도색,복원쪽의 수리만 거의 가능했었는데, 자동차 수리/검사부터 타이어/횔, 오일/용품,악세사리 등 모든 분야에 대한 견적/상담이 가능해졌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보험수리인지 아닌지도 선택이 가능하고 렌터카를 빌릴 것인지도 선택이 가능하게 되어 있어서 스마트폰으로 신청하고 자세한 사항은 다시 전화를 해서 다 이야기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더 줄이게 되었네요.



※ 그런데 초기라서 지역에 따라 정비 및 수리 견적 상담이 바로 들어오지 않는 점은 좀 감안하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 회원과 가맹점이 더 많아지면 더 좋아지겠지요?)


2. 다양한 할인 쿠폰 제공


카프로에 등록된 정비업체들이 발행한 쿠폰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쿠폰상품이 있더군요.

이곳에서 자신이 마침 정비가 필요한 항목이 있다면 이왕이면 할인쿠폰을 받아서 정비를 할 수 있습니다.(물론 업체의 위치를 감안해야겠지요?)


저 같은 경우 집의 차 1대는 합성오일을 넣고 있는데, 마침 합성오일 20% 할인쿠폰이 있더군요.

위치를 보니 집과는 좀 멀리 포기했지만, 합성오일 20%할인이라면 거리가 그렇게 멀지않은 곳이라면 충분히 가볼만한 것이죠.

쿠폰을 발행한 업체에 견적을 받아보거나 전화연결을 해서 정확한 할인된 가격이 얼마인지 알아볼 수 있으니 무늬만 할인쿠폰이진 않을것도 같구요. 

 



3. 차계부는 덤


저도 차계부앱을 따로 사용하고는 있는데요.

카프로는 차계부앱이 안에 들어있습니다.

주유부터 시작해서 정비/유지비용 등을 차계부앱으로 관리하는 것은 자동차관리상 나중에 중고차로 팔때에도 중요한 일이죠.

차계부앱도 같이 들어가 있으니 이쪽으로 통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자, 스마트폰으로 더욱 더 편해진 세상, 자동차 관리도 예외는 아니구요.

자동차 수리앱도 시장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좀 더 나은 기능을 제공하는 앱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  카프로 앱(델피콘) 다운로드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dpc.carpro2



※ 체험을 하면서 소정의 저작권료를 지원받았음을 알려드립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경제운전하는 3가지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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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이 떨어지고 있어서 차를 매일 운전하는 사람들은 줄어든 유류비용에 함박웃음이 나오는 요즈음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연비는 차를 고르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었지요.

친환경차량이라고 대변되는 승용디젤과 하이브리드 차종들은 이제 차를 사는 사람들에게 선택의 고민에 빠져들게 합니다.

이번에는 조용한 특성을 원하면서도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 차의 운전 노하우를 제시해보는데요.

무엇보다 기술의 발전은 사용자의 적응과 효과적 사용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유는 적응과 사용에 의해 더 높은 편익을 가져갈 수 있으니 말이죠.


자,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경제운전하는 노하우3가지를 소개해봅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이야기해야 할 것이 있네요.

하이브리드의 원리는 한번 쯤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해를 하면 더 잘 다루고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하이브리드는 기존 가솔린엔진에 전기모터가 더 해져 있습니다. 

전기모터는 별도의 전용 배터리에서 나오는 전기로 힘을 얻어 자동차의 바퀴로 구동력을 주게 됩니다. 이때 배터리의 충전상태가 떨어지면 가솔린엔진이 발전을 해서 배터리도 충전하게 되어 있기도 합니다.

(모터구동을 위한 배터리팩을 마냥 많이 탑재하기도 어렵습니다. 배터리 무게가 정말 많이 나가게 되기도 하고 배터리팩의 원가도 무시못하니 말이죠.)



차량 무게는 일반 가솔린전용차량보다 좀 더 무겁긴합니다만, 공기저항을 최대한 줄이는 바디/휠 디자인에 타이어도 구름저항이 덜한 타이어를 사용하고 전기모터로만 달리는 구간이 있어서 연료효율은 더 좋아지는 것이죠.

아마도 배터리팩의 크기와 효율도가 기술진화에 따라 올라간다면 하이브리드차는 지금보다 더 휠씬 좋아질 미래가 있다고 보면 될겁니다.



1. 차량의 배터리 충전을 위해 관성운전을 습관화한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관성운전을 습관화 하는 것입니다.

관성운전은 차량의 가는 힘을 이용해서 최대한 엑셀링을 덜하는 운전을 의미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60km/h의 속도로 가고 있는데 저 멀리서 빨간색 신호가 켜져있다면 굳이 엑셀을 더 밟을 필요가 있나요? 엑셀에 발을 띠어도 가는 힘으로 충분히 신호등앞에서 설 수가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움직이고 있는 힘을 이용하는 것이 관성운전인데, 하이브리드 차량은 엑셀링을 하지 않고 차량이 가고 있을때나 브레이크를 밟을때 바퀴가 구동하는 에너지를 통해 배터리가 조금씩 충전되게끔 되어 있습니다. 

결국 하이브리드 차량은 배터리를 얼마나 잘 충전하게끔 효율적인 운전을 하느냐가 관건인데요. 관성운전은 이러한 배터리의 충전에 효율적인 운전습관입니다.





2. 부드럽고 세밀한 엑셀레이팅은 필수


자, 그런데 관성운전을 하더라도, 엑셀을 밟을때는 포악한 맹수처럼 과도하게 밟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많이 밟으면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운전자가 빨리 가고 싶어한다고 받아들여 배터리가 충분해도 전기모터만으로 가지않고 휘발유엔진을 가동시켜서 힘을 바퀴로 보내게 됩니다.

결국 배터리 량이 충분해도 엑셀레이터는 도로환경에 맞추어 아주 부드럽게 밟아야 만 전기모터로 주행을 하는 환경을 만들 수가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아주 세밀한 엑셀레이팅 습관도 중요합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타코미터가 없고 이러한 엑셀개도량에 따른 게이지가 있지요.

이 아래 게이지로 본다면 녹색 에코 구간중에 0~20 사이가 되도록 부드럽게 운전해보세요.

전기모터만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깁니다.





3. 내리막에서 미션을 중립으로 놓지 말자.


자, 아주 내리막도로에서는 중립으로 기어를 빼놓는 분들이 있습니다.

경사가 급한 내리막에서는 중립에 놓음으로 기어가 물려있을때 보다 많은 스피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분들이 있는데요.

하이브리드 차량에서는 금물입니다.

이유는

하이브리드 차량은 엑셀을 밟지않고 가거나 브레이킹시에 바퀴의 굴러가는 그 힘을 이용해서 배터리 충전을 하게 되는데 기어를 빼면 아예 배터리 충전이 되지 않는 모드가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이브리드 차량은 내리막에서는 기어를 중립으로 놓지 않고 D레인지 상태에서 관성운전만 하시기 바랍니다.



자 이렇게 3가지를 제시해봤는데

하이브리드 차량의 원리를 생각한다면 당연한 것이기도 하고 기본적인 사항이기도 합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오너라면 하이브리드 차량에 맞는 운전법으로 좋은 연비를 달성해보세요

이것이 하이브리드 차량을 가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니까요. 






크라이슬러 200 런칭행사 참석기 - 3천만원대 수입차 시장내 또 하나의 선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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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퇴근후에 다녀온 자동차 행사, 바로 크라이슬러 200의 런칭행사였다.

크라이슬러는 국내에서 한때 PT크루저와 300C로 바람을 탄 적이 있었으나, 그 이후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는데, 이제 중형세단 200을 선보이며 국내시장에 좀 더 적극적인 노크를 하는 것이다.

그 행사장에서 200을 보면 느꼈던 점을 이야기해본다.

※ 오늘부터 쓰는 글부터는 존칭 보다는 블로그가 좀 더 개인적인 공간이니 만큼 개인적인 문체로 바꾸니 이해바랍니다~   



이 분이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대표

이야기하는 골자는 역시 국내에서 크라이슬러 라인업이 부족했었는데 200이 메워줄 것이고, 충분히 200이 매력적으로 나왔다는 것, 그리고 국내시장에서 좀 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다는 메시지였다.

크라이슬러와 피아트는 합병 후에 플랫폼을 통합시키면서 라인업을 가다듬고 이제 어느정도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2014년 미국시장에서 크라이슬러가 보여준 판매량 상승률이 이를 대변하는 것이라 본다.



자, 그 미국시장의 판매량 성장의 요인중에 하나는 바로 크라이슬러 200 중형세단이기도 한데 이 차량이 국내 런칭하는 것이다.

오픈 세레모니를 하면서 등장하는 크라이슬러 200



디자인은 의외로 곡선을 많이 사용하고 날렵한 스타일

크라이슬러 200의 과거 모습을 생각한다면 살을 많이 뺀 모습이다.



사이드캐릭터 라인은 평범한 편이나 프론트와 리어쪽에서 캐릭터 라인이 떨어지는 곡선이 특이하다.

또한 루프라인을 끝까지 뒤어 당겨 디자인하여 패스트백의 스포티함을 최대한 추구한 것이 특징



이 차량에 대한 디테일한 프리젠테이션을 들어보니

단순한 외관 이야기보다는 내실적인 면에서 이야기할 것이 많았다.



우선 다단화 흐름선상에서 가장 많은 단수를 상용버젼에는 보는 것 같은 '9단' 변속기이다.

다단화가 될수록 적은 RPM으로 높은 속도를 유지할 수 있어 고속주행에서 효율좋은 연비를 달성할 수 있다.



그리고 중형차에는 사치스러워 보이는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 전자식 파킹시스템과 맞물려, 앞차의 움직임에 따라 정지와 다시 출발까지 가능한 ACC이다.



이 디스플레이된 차량 구조물을 봐도 이 차량이 한국시장에 출시하면서 얼마나 이야기할 것이 많은지 보여준다.

9단미션/ACC말고도 사각지대 경보시스템과 차선이탈방지기능에 전후방 브레이크 어시스트까지.. 중형차가 가질 수 있는 안전주행 옵션의 끝판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런데 가격은 3,180만원과 3,780만원

3,180만원이라는 가격은 크라이슬러가 캠리/알티마/어코드 3형제와 국산 대표 중형차인 현대 쏘나타를 철저하게 의식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3,180만원이라는 가격은 아마도 수입중형세단중 가장 메리트 있는 가격으로 이제 3천만원대 수입중형차 시장은 더 많은 선택의 폭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본다.



엔진은 2.4리터 직분사 가솔린엔진, 187마력에 24.2kg.m의 토크



실내 디자인도 과거 크라이슬러의 투박함은 많이 사라져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그런데 폴리쉬드 알루미늄 휠이나 푹신한 시트의 느낌은 역시 미국차의 특성을 가져가고 있는 점이기도 해서 크라이슬러-피아트의 합병하여 달라진 정체성을 살짝 느낄 수도 있었다.  (200은 알파로메오 플랫폼)



자, 디테일한 차량에 대한 이야기는 시승하게 되면 자세히 풀어놓는 것이 맞을 것 같다.
크라이슬러200을 본 느낌은 피아트와 합병함에 따라 미국차가 가진 요소와 이탈리아차가 가진 요소가 결합되어 달라진 그 무엇이 살짝 느껴진다고나 할까..
글로벌 경쟁지도에 따라 변해가는 자동차 업계의 흐름을 볼 수도 있었고, 무엇보다 가격에 있어서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의지가 느껴졌다.
9단변속기에 전체적으로 부족하지 않은 사양인데 3180만원이라는 숫자는 아마도 중형 수입차 시장에서는 의미적인 숫자로 여겨질 것이라고 본다.


국내시장도 이제 3천만원대 수입중형차 시장도 심화되고 있는 모양새이다.

5천만이 안되는 이 시장에 국산/수입차까지 생각하면 아주 많은 다양한 차들이 들어와있고, 소비자는 아직도 그 다양성에서 배가 불러하지 않는 것 같다.

크라이슬러 200은 시장에서 소비자가 어떤 반응으로 화답을 할 지 매우 궁금하기도 하다.



크라이슬러 200 런칭 행사를 사진보다 입체적으로 영상으로 보실 분들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길~



※ 크라이슬러의 행사 초청으로 방문하였습니다~



 


크라이슬러 200C 시승기, 3180만원부터 시작하는 미국산 중형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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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메이커들이 조금씩 변하고 있는 모습을 여러 메이커가 내놓는 신차들로 아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포드와 GM이 그러하듯이 크라이슬러라는 메이커 또한 이탈리아의 피아트 그룹과 합병하면서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변해가고 있는데 이번에 크라이슬러 200을 타보면서, 과거와 비교하면 많은 부분 달라지고 있음을 역시 느낄 수가 있었다.

더구나 가격이 기본형은 3,180만원, 고급형인 200C는 3,780만원으로 책정되어 국산중형차와도 매칭이 가능한 가격대인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크라이슬러에서 선보인 새로운 중형 세단 크라이슬러 200을 타본 소감을 풀어놓아보자.






크라이슬러 200의 디자인



크라이슬러하면 크라이슬러 300C가 보여줬던 복고풍의 듬직한 디자인이 떠오르는데, 아쉽게도 크라이슬러 200 모델은 내 머리속에서도 큰 기억은 없었던 것 같다.

디자인적으로 존재감이 크지 않았기때문인데, 이번 크라이슬러 200은 이전 세대를 떠올린다면 많은 부분 발전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확실히 날렵해지고 균형감도 좋아졌다.



아래가 바로 크라이슬러 200의 전 세대 모델, 너무도 평범해서 달리 할 말이 없었다.



이번 크라이슬러 200은 직선보다는 곡선에 중점을 둔 디자인이다.

미국차가 가지고 있던 반짝반짝 빛나는 크롬처리는 그릴과 범퍼 하단에 라인을 형성하는 정도만 들어가고 전반적으로 살을 많이 뺐다는 느낌이 강하다.



시대의 흐름을 그대로 반영하여 이렇게 아랫 눈썹으로 주간주행등이 들어간 것도 기본 



리어디자인도 투박함에서 벗어나, 라운드가 많이 가미되면서 트렁크 리드가 리어스포일러 역할을 하게끔 봉긋 올라가 있는 것이 눈에 뜨인다. 하지만 약간 심심한 편

전장은 4.8미터를 살짝 넘고 전폭도 1.8미터가 살짝 넘어 정확하게 쏘나타 크기라고 보면 된다. 



사이드의 엣지라인도 라운드를 강조한 디자인인데 쇼울더 라인을 이루고는 있지만 좀 평범하게 들어간 느낌이다.

크라이슬러 200이 추구하는 디자인은 라운드와 날렵함, 어쩌면 좀 더 직선을 가미했다면 차량이 더 커보이는 효과가 있을텐데.. 라는 아쉬움도 있지만, 무엇보다 크라이슬러 디자인이 이 전세대를 고려한다면 많이 좋아졌다고 말할 수 있겠다.



실내로 들어가면 외관보다 더 많은 변화를 보여준다.

300C를 타봤을때 느끼는 실내의 투박함은 온데간데 없고 3스포크 스티어링휠에 배치된 버튼들과, 실버톤의 테두리들과 블랙계통 하이그로시들이 들어가면서 미국차가 가져갔던 헐겁고 투박함보다는 좀 더 아기자기해지고 조밀해진 느낌을 준다.



센터페시아는 센터 터널의 글로브 박스에 팔꿈치를 올려놓고 자연스럽게 손가락으로 미션과 주요 기능들을 조절하기 쉽게 경사각을 주어 설계를 했는데, 이렇게 됨으로 손해 보는 공간들은 놓치지 않고 운전자에게 배려를 했다.



볼보의 그 센터스택 공간처럼 센터페시아 공간 뒤에 이런 공간을 주어 공간활용성을 추구했는데 

이 공간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실제 물건을 둘 때 유용한 공간인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크라이슬러300C도 계기판은 화려한 편이었는데, 크라이슬러 200도 화려함과 블루컬러가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크라이슬러 200의 주행성능과 느낌



크라이슬러 200은 2.4리터 멀티에어2 타이커샤크엔진으로 187마력, 24.2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전형적인 미국엔진이다.

엔진룸을 열어보니 엔진의 높이가 생각보다 높고 엔진룸을 꽉 채우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187마력 엔진은 엔진룸에서 보기에는 크게 볼품이 없었지만 실제 주행에 있어서는 차체대비 부족함도 없고 어느 정도 스포티한 주행도 가능한 심장임을 알 수가 있었다.



가장 인상적인 점은 역시 ZF 9단 미션이 채용되었다는 점이다.

이 미션은 다이얼 레버 디자인으로 적용되어 상당히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주고 있는데, 역시 9단이라는 숫자가 주는 기대감은 바로 엄청나게 좋은 효율성,

부드러운 주행을 해보니, 40km가 넘어가자 벌써 4단, 50~60km/h가 넘어가면서 벌써 6단에 가있다.

7단에서 8단으로 올라가는 시기는 80km/h~90km/h의 속도, 얼마나 촘촘하게 배치되어 있는지 그 깨알같음에 놀라기도 했는데, RPM을 보니 거의다 1500~1800rpm에서 놀더라는 사실.

9단은 120km/h이상 속도에서 올라가게 된다.



80km/h 근처에서 항속운전을 하니 8단에 물리버리는데, 그 엔진회전수는 1500rpm인것을 볼 수가 있었다.

부드럽게만 운전하면 이런 rpm 대역에서 당연히 연료효율성이 좋아질 수 밖에 없다. 이게 바로 다단미션의 힘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9단은 좋은데 패들쉬프트가 없어서 반수동 모드를 활용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다.

 


공인복합연비는 10.5km/L(도심 8.7km/L, 고속 13.8km/L)

공인연비에서는 크게 감흥이 오지 않으나 실제 연비를 경험하면 정체가 심각한 곳에서는 7~8km/L, 어느정도의 시내는 10~11km/L, 90km/h의 속도로 항속주행을 부드럽게 하게 19km/L 정도의 연비를 보였다. 

중요한 것은 120km/h의 속도에 9단이 들어가기 때문에 120km/h의 속도에서도 1500rpm을 유지할 수 있어서 120km/h로 항속주행해도 높은 연비를 뽑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120km/h으로 고속주행해도 19~20km/L될것으로 예상) 

이게 바로 ZF 9단 덕택인것 같다. 



타이어는 235/45R 18인치가 장착되어 있는데, 이 차량에는 낮은 편평비에 대구경 휠이 였는데도 승차감은 소프트한 편이다.

운전했을때 이런 소프트한 느낌을 보고 코너에서는 좀 쏠리겠구나 하는 예측을 했지만 여지없이 반전이 있었다.

코너를 돌면서  코너링에서 수평을 유지하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당황했었는데, 즉 운전자가 코너링때 원심력(언더스티어)을 느끼게 되는데, 이런 느낌이 아주 잘 절제되어 있었다. 

(서스펜션의 성향이 롤링이 어느정도 있는 스타일인데 이런 느낌이 나온것이 의외)

크라이슬러200이 알파로메오 플랫폼을 사용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 특성인지 이런 코너의 느낌을 느낀 후 갑자기 알파로메오 차들이 궁금해졌다. 






크라이슬러 200의 실내공간



2열 공간은 크라이슬러 200이 중형차이기때문에 어느정도 레그룸과 실내폭은 확보한 느낌이나 현기차의 넉넉함까지는 아니다, 하지만 이 급의 수입차에서는 평균적인 느낌으로 보면 될 것같다.



트렁크는 높이도 높고, 깊이도 깊어서 활용성이 좋을 것 같다.

트렁크 리프터 처리가 앙상해보이지만 이 때문에 공간손해가 없어서 골프백은 많이 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말한 센터페시아 뒷 공간 말고도 조수석 글로브 박스나 컵홀더를 뒤로 밀면 나오는 공간이나 센터 터널 글로브박스의 공간, 모두다 크고 깊다.

아마도 현대차 말고 내가 본 차량중에서 가장 수납공간이 큰 차로 생각되는 것 같다. 






크라이슬러 200의 사양과 장비들



가장 인상적인 사양은 역시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ACC : Adaptive Cruise Control) 

이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은 국산차나 수입차나 상위모델에는 탑재가 되어 있는 장비인데, 퍼블릭 중형세단인 200C에는 기본 탑재되어 있다.



그런데 크라이슬러 200C의 ACC가 좋은 것은 차간거리의 조절말고도 정지까지 자동으로 가능한 ACC라는 점이다.

범퍼 하단의 레이더가 이 역할을 하는데, 일반적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ACC)은 정지까지 적용하지 않고 20~30km/h이하의 속도가 되면 풀리게 끔 설계가 되어 있는데  크라이슬러 200C는 ACC에 Stop & Go 기능을 지원한다 덕분에 좋은 활용성을 가지고 있다.



크라이슬러 200은 알아서 정지했더라도 바로 앞차가 움직이면 알아서 구동을 한다.

또한 정지상태가 오래지나면 출발시에는 엑셀을 밟아주면 다시 ACC가 작동하면서 알아서 차간거리를 맞춰서 주행을 하게 되는데

아래 사진처럼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에서 찔끔찔끔 서행하는 경우에 아주 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점에서 크라이슬러 200의 가장 인상적인 사양은 이 ACC라고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측후방 사각지대 경보시스템은 기본이고



볼보의 시티세이프티 처럼 저속에서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FCW+), 그리고 ParkSense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이 탑재되어 후진 주차시에 접촉사고 날 가능성이 없게 되었다. 



자동으로 주차조향을 해주는 파크센스 평행/직각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도 달려있고 



하이빔을 알아서 적용해주는 전자제어 하이빔 컨트롤도 적용되어 있으며, 차선이탈 방지 경고 플러스(LDW+)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깜빡이 없이 차선을 변경하려고 하면 스티어링휠이 자동으로 힘을 살짝 주어 보정을 하면서 운전자에게 경고를 한다.

역시 옥의 티라고 지적한다면 통풍시트가 없다는 점으로 볼 수 있겠다.







총평




자, 정리해보면 디자인 호불호가 있을 것 같고, 세련미가 넘치진 않는다. 

좀 더 직선이 가미된 디자인이었다면 더 차가 커보일 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도 해보지만 과거에 비하면 많은 발전을 보인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

무엇보다 가장 큰 강점은 바로 9단 미션이라는 점, 이 다단미션은 2.4리터 가솔린엔진으로 부드럽게 정속운전을 하면 공인연비 대비 실연비 결과에서 많은 잇점을 가져갈 수 있게 만들어줬다.

또한 이 가격대에서 찾아보기 힘든 주행에 관련된 편의와 안전사항을 풀셋트를 갖춘 차량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국산차의 사양도 꽤 좋고 호화스러운편으로 느껴오고 있었는데, 이번 크라이슬러200C는 정말 많은 것을 넣었다는 생각이다.

의미가 있는 것은 단순히 편리함만을 위한 사양이 아니라 안전도를 높이는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는 사실,

역시 넘어야 할 것은 크라이슬러가 가지고 오던 고정관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보다 입체적인 영상으로 크라이슬러200을 확인하실 분들은 아래 영상을 확인해보자.

 




오프로드가 가능한 SUV, 지프 그랜드체로키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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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시승한 차량은 지프 그랜드 체로키, 체로키의 고급버전이면서 좀 더 큰 체구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Jeep브랜드의 그랜드 체로키는 3가지 트림이 있는데 리미티드, 오버랜드, 서밋 이렇게 3가지, 이중 가장 고급스럽고 비싼 트림은 그랜드 체로키 서밋으로 바로 이번에 시승한 모델.

그랜드 체로키 서밋의 가격은 7,790만원(리미티드 트림은 6,890만원) 





그랜드 체로키의 디자인



자, 디자인 이야기하기 전에 우선 지프 브랜드에 대한 짤막한 이야기 하나

오프로드 차종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지프(Jeep)는 이 분야에서 랜드로버와 함께 오프로드에서의 명성과 전통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로 세계 제2차대전에서 전쟁을 위해 제작된 지프 '윌리스'를 만들면서 생긴 회사 Jeep는 이후로 대중형 SUV와 지프를 만들면서 이 분야의 고정수요층과 꾸준한 자기 시장을 가지고 있다.



그랜드 체로키는 한눈에 봐도 아주 좋은 체격을 가지고 있는데 오프로드에 강점인 차량이니 만큼, 풍채가 느껴지는 디자인과 남성들이 좋아할만한 디자인 코드를 품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전에 1990년대 그랜드 체로키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때의 그 각지고 박스형 스타일의 향수가 있을 것이다.

지금 그랜드 체로키의 디자인은 많이 다듬어진 것이 사실.

그럼에도 세월을 겪으면서 그랜드 체로키가 주는 오프로드에 강한 이미지와 지프를 나타내는 7개의 폭포형 그릴은 그대로 잘 간직하고 있으면서 더 슬림해진 바이제논 HID헤드램프는 육중한 바디와 절묘하게 잘 어울리고 있다.



바디의 라인은 크게 역동적이거나 화려한 선을 주지는 않았지만 듬직하면서도 체구를 느끼게끔 하는 디자인이다.

거기에 원형이 아닌 마름모 형태의 휠 아치는 그랜드 체로키가 역대로 계승해오는 디자인 포인트 이기도 하다.



후면 디자인은 균형미를 느낄 수 있으나 리어램프가 좀 심심한 편

하지만 오히려 그랜드 체로키가 가져가는 성향을 볼 때면 군데군데 배어 나오는 화려함 보다는 이 차종을 선택하는 남성들은 세월이 지나도 질리지 않으면서 묵직한 이런 디자인을 선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 실내로 들어가면 브라운 계통의 멋진 실내 칼라도 돋보인다.

실내도 역시 화려하게 멋부린 흔적은 없다. 두툼한 스티어링휠에 심플한 대쉬보드와 센터페시아, 서밋이라는 그랜드 체로키의 상위 트림에 맞게 Natura-Plus 최고급 가죽과 오픈 포어 우드 트림이 눈에 뜨인다.



스티어링휠에 있는 'SINCE 1941'은 그랜드 체로키가 태어난 년도는 아니다.

바로 jeep이 맨처음 윌리스 지프를 만든 년도로 알고 있는데, 이런 것이 스티어링휠에 담겨져 있으니 한층 더 이 메이커의 역사와 이 분야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지는 것 같다.



계기판은 가운데가 통째로 LCD 디스플레이로 보여주고 있고 양쪽이 일반적 바늘형태의 계기판이다.

LCD로 속도계를 보여주는 것은 과거 재규어 XJ를 보며 감탄했었는데, 이제는 많은 메이커의 중상급 기종이 택하고 있다.

그랜드 체로키도 아날라고와 디지털을 혼용하는 방식을 사용해서 나름 화려해 보이면서도 여러 가지로 디스플레이 변환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랜드 체로키의 주행성능과 느낌



미국 차량에서 항상 느끼는 점은 디젤모델이 별로 없다는 것,

그러나 그랜드 체로키는 당당하게 디젤모델이 있고 여러 트림을 제공하고 있다.

이유는 크라이슬러와 피아트가 합병하면서 유럽에서 활성화된 디젤엔진이 수혈되었기 때문.

그랜드 체로키에 들어간 V6 3.0리터 터보 디젤 심장은 241마력, 56.0kg.m의 토크를 보여준다.

공차중량이 무려 2.4톤이나 나가는 거구이나, 56.0kg.m의 토크는 이 차가 굼뜬 차량임을 아님을 여실히 드러내는 거동을 충분히 보여준다.



거구답게 차량을 운전하는 느낌은 탱크와 같은 아주 듬직한 놈을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이 물씬 들게 하는데

오프로드에 장점이 있는 차종이기 때문에 같은 SUV급이라도 전고가 더 높고, 높은 포지션을 좋아하는 운전자라면 이런 느낌 더 좋아할 것 같다.

서스펜션은 소프트 한 편, 하지만 고속으로 가면 불안감보다는 묵직한 맛을 잘 간직하고 있고, 최근 SUV도 탄탄한 승차감 흐름으로 가는 편이지만 이 놈은 그걸 따라가지 않고 자기 만의 체구에 맞는 승차감과 주행성향을 고집하는 느낌이다.


미션은 자동 8단, 이 역시 다단미션이나 3.0리터 디젤이라서 풍부한 토크가 있어서인지, 변속타이밍이 꽤 빠르다. 

8단이 80km/h로 올라 갈때면 이미 들어가 있고, 부드러운 주행을 할 때 주로 쓰는 rpm 대역은 1300~1500rpm인데 이러한 모습은 이 차가 풍부한 토크에 자신있어 하는 것을 알게끔 한다.

아쉬운 것은 1단에서 2단으로 갈 때 너무 기어비가 길어서 뒤로 잡아당기는 느낌이 든다는 점인데, 이 점은 좀 더 2단변속을 빨리 가져가게 수정되면 좋을듯하다.  



항공기 레버형태의 멋있는 디자인을 가진 이 8단 미션은 기어레버에 별도의 수동모드가 제공하지 않는 대신 패들쉬프트가 제공되어 있다.

 


타이어는 265/50R 20인치! 

미국산에서 보여지는 이런 알루미늄 재질의 휠, SUV, 특히 오프로드에 강한 SUV에 잘 어울리는 휠이며, 휠 하우스와 타이어의 간격이 넓은 것은 일반 승용차에서는 지적 포인트이나, 오히려 이런 오프로드형 SUV는 이 마저도 좋아 보인다.



오프로드 장기를 가지고 있는 차량이라면 찾아볼 수가 있는 셀렉 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

오프로드에 가서 모래지형이나 진흙, 심지어 암석이 있는 곳이 이 셀렉 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을 통해서 해당 지형에 맞는 차체의 포지션이나 구동력의 변화를 주어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정말 아쉽게도 이 차를 시승하면서 오프로드에 갈 기회가 없었다. 

오프로드에 강점과 어필포인트가 명확한 차를 온로드에서만 가지고 놀았으니 아쉬울 따름이다.



공인연비는 11.7km/L의 복합연비(도심 10.5km/L, 고속 13.4km/L) 인데 실제 8단 미션이라서 좋은 실연비가 기대되었지만 실지로 내가 판단한 것은 평균적인 실연비, 90~100km/h 정속주행을 하니 14~15km/L 정도의 연비가 나오는데, 고속공인연비가 13.4km/L을 감안한다면 아주 좋은 실연비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 정도 거구의 차가 이 정도 연비면 절대적으로는 괜찮은 편이라는 생각




그랜드 체로키의 실내공간




역시 그랜드 체로키의 최고트림인 서밋이라서 운전석에 앉기 전에 Natural Plus의 최고급 가죽 시트가 눈에 들어온다.

SUMMIT이라는 최고 트림표시와 스티치는 고급감은 충분히 어필하고 있고 시트의 디자인 자체가 어깨까지 충분히 감싸게 디자인되어 있어 편안한 느낌이 상당히 좋다.



2열로 가면 풍만한 차체와 대비되는 플랫한 2열 시트의 디자인으로 폴딩을 염두해 둔 디자인 설계이다.

전폭과 전고가 체구가 있는 차종이니만큼 2열도 여유롭다.

2열 후석벤트나 2단 열선시트에 2개가 제공되어 있는 USB 포트는 2열에 태우는 사람까지 기본적인 배려를 했다. 



트렁크의 크기는 차체에서 준 기대감보다는 크다라고 느끼기는 어려울 것 같다.

접이식 자전거 스트라이다 3대를 넣어보니 들어가긴 하나, 역시 오프로드용 SUV용도까지 겸하다 보니 바닥 자체가 높은 편이라서 트렁크 공간에서는 기대보다는 넓지 않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큰 차체를 가지고 있어 활용하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2열 시트 폴딩을 하니 아주 플랫하게 만들어지는 공간이 인상적, 이래서 2열 시트를 풍만하게 설계하는 것보다 SUV의 공간 실용성을 위해 시트 모양새로 플랫하게 하는 이유가 되는듯하다. 






그랜드 체로키의 주요 사양




그랜드 체로키의 주요 사양으로는 우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을 꼽을 수 있다.

ACC라서 차량이 앞차와 일정 간격을 유지하면서 간격에 따라 정지까지 자동으로 하게 되는 것까지 지원하는데 아쉬운 것은 전자식주차파킹시스템이 아니라서 정지를 한 이후에는 ACC가 풀리게 된다.

결국 정지 후에는 브레이크를 밟아줘야 한다. 



내비게이션은 자체 한국형 내비게이션, UI는 화려하지 않으나 계기판에 길안내 경로가 연동되어 계기판만 보고 안전운전이 가능하다.



그 외 2단 열선시트와 통풍시트, 그리도 히팅 스티어링까지 제공하는 것은 기본



사양 중에서 가장 차별화된 것은 19개의 스피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

역시 저음과 중음이 몇 개의 스피커를 가진 차량 오디오보다 확실히 나은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19개의 스피커를 가진 하만카돈 오디오는 그랜드체로키 서밋트림에만 존재한다.





총평



자, 오프로드에 강한 SUV를 온로드에서만 시승을 해서 너무 차량에게 미안했다.

온로드에서는 뚜렷하거나 아주 특징적인 것을 발견하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2.4톤이 되는 거구는 아주 날렵한 정도는 아니없지만 충분히 듬직하고 넉넉했다.

남성적인 디자인과 풍채는 어느정도 나이를 먹어가는 남성에게 특히나 어필되는 자태를 갖추고 있었고 JEEP 브랜드 내에서는 가장 균형미있는 디자인이라는 생각과 또한 서밋트림이라서 고급감도 느낄 수 있었다. 

8단 미션이라기에는 실연비는 기대보다는 못했지만 풀타임 4륜구동에 오프로드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이 차를 시승기간동안 활용을 다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 본 콘텐츠는 크라이슬러로부터 시승차량과 주유비를 지원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자동차 썬팅, 레이노 썬팅 시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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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썬팅, 썬팅은 잘못된 말이고 원래는 틴팅이 맞다.

우리나라에서 워낙 썬팅이라는 단어로 통용되다 보니, 보통 그렇게 부르곤 하는데 자동차를 보유한 사람이라면 이제 썬팅은 기본적으로 차에 시공을 하는 품목중 하나, 이유는 햇빛이 강한 나라라서 햇빛으로 인한 눈부심이나 온도상승을 막고자 하는 이유라고 보면 된다. 

이번에 레이노 썬팅으로 체험제의가 왔는데, 마침 SLK의 측면 썬팅이 워낙 진하게 되어 있어서 이번 기회에 교체를 하면서 새로운 썬팅메이커를 경험하게 되었는데 이를 공유해본다.



이번에 교체하게 된 썬팅제품은 레이노라는 브랜드의 팬텀S9이라는 제품



포장에 적힌 글을보니, 얼티밋 나노코팅기술을 가진 세계최고의 카본 세라믹 윈도우 필름이라고 되어 있는데 

도대체 카본 세라믹 윈도우 필름이라는 이 어려운 말은 뭘까?



소비자들은 솔직히 이런 어려운 말들이 마음에 와닿지 않는 것이 일반적

기술적 용어이기도 하고, 메이커에서 의례하는 말이라 생각하니 말이다.

시공점에서 테이블에 앉아 기다리면서 책자를 보니, 기본 카본 필름은 변색이 없고 내구성은 좋으나 열차단 기능이 약했고, 세라믹 필름은 열차단은 좋으나 내구성이 안좋았는데, 이 2가지 속성을 결합한 것이 나노 카본 세라릭 필름이고 이게 레이노썬팅이 이런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라고 쉽게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우선 가시광선투과율(VLT)를 정해야 한다.

가시광선투과율은 쉽게 이해하면 진한 정도라고 보면 되는데, 진할수록 직사광선이 더 걸러진다고 보면 된다.

난 S9 제품으로 15%를 선택 (왼쪽으로부터 5%/15%/35%/45%)

15%는 80~90%의 소비자가 측면에 시공을 하는 정도의 진함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책자이긴 하지만 레이노 S9 시리즈는 15% 모델인 PH-1590-S9으로 하니 적외선 차단율 93%, 자외선차단율 99.9%로 나온다.

썬팅을 고를때 확인할 것은 가시광선투과율만 보면 안되고 열차단율을 봐야한다.

썬팅을 해도 무더운 여름에 햇빛에 의해 차안이 너무 금방 뜨거워지면 에어콘 효율도 떨어지고 쾌적성이 떨어지기 때문인데.

그래서 썬팅은 그냥 신차뽑을때 딜러가 서비스로 해주는 것보다는 어느정도 브랜드가 있는 제품 중 열차단율을 정확히 확인하고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차량을 넣고 시공에 들어가기 시작!



일단 썬팅필름을 붙일때 쓰이는 액상재료나 기타 작업으로부터 보호하기위해서 내부는 비닐로 덮고, 작업 천도 이렇게 준비된다.



일단 기존 썬팅을 띠어내는데, 이렇게 스팀처리를 해서 용이하게 띠어내는데

이렇게 기존 썬팅을 띠어내는 것도 공임이 들어가기 때문에 자동차 썬팅을 한번 할때 어느 정도 퀄리티 이상을 유지하는게 맞다고 본다.

최근 어느정도 퀄리티를 갖춘 썬팅브랜드는 변색이나 퀄리티에 대한 A/S보장을 하고 있는데 레이노썬팅도 10년 변색 무상A/S가 가능하다.



자 이렇게 필름 유동을 도와주는 액체를 바르고 필름 부착을 하기 시작



국산차의 경우 워낙 대수가 많아 썬팅의 규격이 나와있지만 수입차의 소수모델은 본을 뜨는 작업이 한번 필요하다.

그런 다음 그 틀에 맞춰 필름을 자른다음 붙이는데, 이렇게 정확한 마무리를 위해 커터로 작업도 하게 된다.



이제 붙인다음 잘 달라붙을 수 있게 드라이기로 말리면서 압착을 시켜준다.



SLK는 지붕이 열리는 로드스터라서 측면에 이런 조그만 윈도우도 있는데 그래도 2열이 없기때문에 세단보다는 썬팅값이 덜 드는 특징이 있다.

레이노 썬팅 가격은 차종마다 다른데 아래 홈페이지 가격 섹션을 참고해보자.

레이노 썬팅은 가격베이스로 보면 중가 정도의 썬팅이라고 보면 된다.


레이노필름 가격 : http://www.raynofilm.co.kr/sub.php?localNum=3&pageNum=1&subNum=4  



자, 시공이 다 끝나고 레이노 윈도우 필름 로고를 후면에 붙여주는데, 나름 간지가 있다.



일단 전 측면이 너무 어두워서 교체한 건인데 15%가 적당함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마무리도 깔끔하게 된 것에 만족!



돌아오는 길에 안에서도 밖을 보니 투명성도 기본적으로 잘 되어 있었고,

시공점 사장님과 썬팅시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보통 우리들이 알고 있는 L사나 3사 브랜드와 비교하면 어떻냐고 물어보니

( 저도 썬팅 전문 엔지니어가 아닌 이상 디테일한 비교는 어려우니 말이다.)

시공점 사장님은 레이노는 중가인데 퀄리티는 중상정도는 나온다고, 그리고 시공용이성도 좋다고 한 멘트가 기억이 난다.

한마디로 가격대 성능비에 촛점을 맞춘 제품으로 생각되는데 썬팅 시공시에는 지불가능한 가격선을 정하고 거기에 열차단율과 내구성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하다.

차를 한번 사면 최소 5년이상은 타니 썬팅도 함부로 고를 수는 없으니 말이다.



※ 레이노 썬팅 시공을 지원받았습니다

2015 스파크 C-TECH 시티팝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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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경차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기아 모닝과 쉐보레 스파크, 두 기종 모두다 꾸준히 팔리는 기종이다.

그 중 쉐보레 스파크는 좀 더 개성과 멋을 내는 소비자가 고르고 있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차종인데, 매년 지속적인 상품개선을 선보이면서 이번에는 개선된 무단변속기 버전 스파크 C-TECH를 내놓았다. 

그 중 드레스업된 패키지 스페셜 에디션 버전인 '시티 팝' (1,398만원)을 타본 소감을 이야기해보자.

※ 2015 스파크 가격 : 952만원(스파크 MT 승용밴) ~ 1,458만원(스파크 C-TECH LT)





2015 스파크 C-TECH 시티 팝의 달라진 점은? 



자, 우선 C-TECH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외모적으로 달라진 점은 무엇있지 짚어보자.

우선 블랙&화이트 컬러에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시승한 차량은 화이트)인데, 첫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역시 알루미뉼 휠!

보통 바디컬러와 휠 컬러를 통일하면 세련되게 보이는 컬러가 바로 블랙과 화이트인데, 그것을 정확히 이용한 스페셜 버전이다.

쉐보레 마크가 조금만 더 컷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들지만 어쨌든 아주 세련된 포인트인 것을 확실!



그 다음 눈에 들어오는 것은 스파크 영문 이름이 들어간 사이드 데칼



그리고 스파크 시티 팝에서는 루프랙은 기본으로 들어가게끔 패키징 되어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블랙 인테리어 데코몰딩을 적용되어 있는데, 화이트 바디 컬러에 대조되어 잘 어울림을 알 수가 있다.



스포티함을 강조한 스페셜 에디션 답게 스포츠 페달도 적용되어 있는데, 경차에도 이런 사양까지 적용하는 것을 보면 스파크는 어떤 소비자가 주로 사고 어떤 것을 요구하는 분위기인지 알수가 있다.



자, 달라진 점은 이 정도,
스파크는 개인적으로 디자인에 대해서 이런 평을 내리고 싶다.
여러 차들의 디자인을 보면, 출시된 시점에 따른 디자인의 노후화를 느낄 수가 있는데, 스파크는 벌써 나온지가 5년이 되었는데도 디자인 자체가 고루해보이거나 질려보이지 않고 세련됨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기본적인 오리지날 디자인이 꽤 잘되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인데, 

이 디자인은 바디의 프로포션부터 스포티함과 적절한 균형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보닛 끝까지 뻗은 헤드라이트나 2열의 시크릿도어와 같은 훌륭한 디자인 포인트들은 이 차의 젊음을 그대로 유지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가장 잘 된 곳을 꼽는다면 바로 여기

사이드에서 후면부로 넘어오는 바디에 곡선의 2라인이 이 차를 풍성하게 보이고 세련되게 보이는 화룡정점이 아닐까 싶다.

또한 심심하지 않은 리어램프는 이 차가 수년동안 디자인의 큰틀을 바꾸지 않고도 전혀 오래된 모델처럼 보이지 않는 비결이기도 하다.










2015 스파크 C-TECH 시티 팝의 주행성능과 C-TECH



자, 이제 C-TECH의 주행성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2013년 스파크S 모델에 자트코 무단변속기를 도입한 스파크는주행성능과 연비에 있어 시장의 반응이 괜찮은 것을 확인하고, 고급모델이었던 스파크S에만 적용한 C-TECH(무단변속기)를 전트림으로 확대 적용했다. 이 C-TECH은 글로벌 무단변속기 시장에서 49%를 차지하는 자트코사 제품으로 세계 특허를 받은 부변속기를 적용하여 좀 더 주행성능을 높인것이다.



주행느낌은 어땠을까?
확실히 중저속에서 좋아진 응답성을 느낄 수 있었다.
무단변속기는 변속충격이 없어 쾌적성이나 부드러움에서 점수를 줄 수 있지만 반응면에서 일반변속기보다는 좋다고 볼 수는 없었는데 2015 스파크는 중저속에서 의외로 반응성이 좋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물론 고속으로 올라가면 반응은 더디어 지나 이는 변속기 보다는 경차가 가지고 있는 출력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경차인 점을 감안하면 수긍이 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 C-TECH 시티팝에 적용된 블랙하이그로시 스티어링 휠 커버


C-TECH CVT는 부드러운 주행성도 같이 가지고 있는데, 스파크의 경우 1리터임에도 4기통 Gen2 엔진(75마력, 9.6kg.m의 토크)이 적용되어 부드러운 질감면에서는 C-TECH 무단변속기와 잘 어울린다고 볼 수 있다.



스파크 C-TECH의 주행은 역시 쉐보레 계열의 차들의 특징인 좋은 차대와 이를 바탕으로 한 고속에서의 안정감, 그리고 코너링시 원심력을 잘 제어하는 그런 속성은 스파크에서도 그대로 가져가고 있다.

경차이기에는 좋은 안정감과 탄탄한 차체 느낌은 쉐보레 스파크의 특유의 강점이면서 한국 최초 경차 신차안전도 평가1등급, 2014년 미국IIHS에서 실시한 안전도 테스트에서 경,소형차 중 유일하게 가장 안전한 차(2014)로 선정되었던 점은 쉐보레가 보여주는 기본적인 속성이기도 하다.

(스파크 C-TECH의 경우 LS+ 트림부터 에어백도 6개제공)


자, 경차에게 중요한 것은 또 하나, 바로 연비이다.

경제성을 위해서 타는 차이니, 서울 서하남 IC에서 남양주군 사릉까지의 거리는 총 20km,  이를 왕복한 실연비는 어땠을까?

2015 스파크 C-TECH의 공인연비는 복합 15.3km/L(도심 13.8km/L, 고속 17.7km/L)인데, 왕복한 40km의 주행에서는 19.7km/L이 나왔다.



아마도 일반적인 운전자가 90~100km/h의 속도로 주행을 부드럽게 한다면 19km/L 이상의 연비는 나올 것이라고 본다.

과거부터 쉐보레 차들은 고속에서 공인연비대비 실연비율이 좋았던 경험과 기억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C-TECH 무단변속기를 채용한 스파크도 어김없이 고속 실연비율이 좋은 편이다.  





2015 스파크 C-TECH의 실내공간과 사양



경차에 공간을 이야기하는 것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지만

나름 트렁크 공간이 일상 생활을 할때 큰 부족함은 없다.

이렇게 짧은 차체에서도 뽑아낸 트렁크 공간은 어쩌면 감사할 따름



이런 트렁크 공간은 당연히 2열을 폴딩해서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이 해치백 스타일의 장점이니 경차인 스파크도 예외가 아니다.

아주 플랫하게 2열이 접혀지지는 않는 점은 아쉬운 포인트이나 트렁크 공간의 한계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스티어링휠에 제공된 볼륨키와 통화 및 SEEK 버튼은 기본적으로 꼭 필요한 사양이기도 하다. 

조작성이라는 것은 안전운전에도 도움이 되니 말이다.



쉐보레의 인포테인먼트 My Link는 스마트폰 연결하여 사용하는 편리성 외에 이렇게 후방카메라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는 점, 중소형차에는 이렇게 CDP가 없고 스마트폰과 연동해 활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와 기본적 기능만 있는 인포테인먼트는 바람직한 방향이다.

( 다만 네비게이션앱을 국내사용자들에게 익숙한 앱으로 제공해준다면 100점 만점이 되지 않을까 한다.) 



자, 스파크 C-TECH에 대한 전체 스케치는 이 영상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총평



쉐보레 스파크, 개성있고 세련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경차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상품개선 모델은 이런 디자인 감각을 더 끌어올리면서 무단변속기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극복한 모델이라고 평하고 싶다.

경차는 경제성만 바라보고 타는 모델이 아닌 충분한 주행성능과 함께 자신만의 멋을 표출하는 모델임을 스파크가 잘 나타내고 있고 벌써 5년이 넘은 스파크, 만약 다음에 풀체인지 되면서 이 디자인이 바뀐다면 왠지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 

그만큼 본판이 훌륭한 모델이었기 때문에..


※ 다나와 자동차의 기고요청을 받아 시승차과 저작권료를 지원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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