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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LF쏘나타 시승기 - 디자인,주행느낌 그리고 가격과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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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회에서 만난 LF쏘나타 이야기를 뒤이어 좀 더 상세한 시승기를 써봅니다.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이면서도 가장 많이 팔린 중형세단 쏘나타는 이제 7번째 모델까지 내놓았는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외관이 맘에 들었던 것은 쏘나타2라고 불리우는 3세대 쏘나타였던것 같습니다. 그 후 변화를 거듭해오면서 지금 7세대까지 와 있네요.



제가 시승한 모델은 프리미엄 그레이드(2,860만원)에 파노라마 썬루프 + 8인치 스마트 네비게이션에 프리미엄패키지2 + ASCC이 들어간 3,365만원의 풀옵션 모델이며 색상은 블랙입니다.

세부적인 LF쏘나타의 가격 및 사양은 아래 표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신형 LF쏘나타의 디자인



신형 LF쏘나타의 디자인은 좀 더 대중적이면서 약간 더 보수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미리부터 정보들이 많이 나왔었는데요.

실제로도 YF쏘나타의 많은 곡선이 들어간 디자인과 비교할때 곡선을 많이 줄이고 단순화 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윙세이프로 적용 되었던 그릴은 7세대 LF쏘나타 부터는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하게 되었는데,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2번째로 헥사고날이 적용된 중형차 이상 모델이 되었네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에서는 단일 그릴로 현대차 마스크를 정리하였는데 가로바가 없는 헥사고날이 앞으로 적용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신형쏘나타를 보면 안정적인 윙세이프와 헥사고날을 결합한 형태로 적용이 된 것 같습니다.



YF쏘나타때 보여줬던 가로로 뾰죡한 헤드라이트 스타일은 좀 더 점잖고 무던한 인상을 위해 각을 주었구요. 

안개등의 눈썹을 그린 크롬이나 알루미늄 휠은 중형차급이라도 상당히 세련미를 나타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 모습입니다.



사이드 뷰에 있어서는 YF쏘나타가 난의 모습을 형상화 하였기 때문에 사이드캐릭터 라인도 강하면서 기울기를 주어 대각선으로 그렸다면 신형 LF쏘나타는 쇼율더 라인과 평행하게 그은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적용하여 전반적으로  더 단순하면서도 평이한 모습을 구현했습니다.

그대신 안정감은 더 느낄 수 있는 것 같구요.



뒷모습으로 가면, 현대차가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은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디자인이 나오는데

좀 더 정제되고 차분한 디자인이 약간 애매하게 끝나는 맛이랄까요.

신형 LF쏘나타의 디자인을 이야기한다면 다 좋은데, 뒷모습은 앞모습대비 살짝 부족한 느낌입니다.   



리어램프는 사이드캐릭터 라인을 이어지게 만들면서 볼록하게 나와있는 형상이구요.

이런 라인을 흐름을 유지한 것은 좋은데 후진등이나 턴시그널등을 그냥 리어램프 한가운데 배치한 것이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머플러 디자인은 이렇게 헥사고날을 뒤집어 높은 모습으로 디자인을 했는데, 듀얼머플러 디자인보다 훨씬 세련된 느낌입니다.



인테리어로 들어가보면 꽤 차분해진 느낌이면서 튀어보이지 않고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습니다.

좌우대칭형이 아닌 운전석을 살짝 감싸는 T자형 대쉬보드 형태이구요. 

대시보드 상단은 우레탄소재의 소프트 스킨에 중후한 느낌까지는 아니지만 우드그레인까지 적용되어 있고 많은 소재들이 사용된 실내라는 생각입니다.



어찌보면 BMW의 센터페시아가 살짝 생각나게 하는 LF쏘나타의 센터페시아 인데요.

제가볼때는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하면셔, 센터페시아도 송풍구와 센터페이사 하단부터를 헥사고날의 안정감 있는 형태로 디자인을 가져간 것이 아닌가 하구요.

가운데 비상등이 위치한 것은 반가운 소식같습니다.



실제 조작감도 좋고, 소재자체도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고급감을 어느정도 제공하는데, LF쏘나타가 중형세단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세련된 실내라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스티어링휠에서도 볼륨이나 곡넘김이 레버/다이얼 식으로 바뀐 것은 정말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예전에는 현대차가 버튼식으로 구현을 하는 스타일이었는데, 볼륨이나 곡넘김은 레버/다이얼이 훨씬 편리하거든요.

그리고 스티어링휠이 두툼하면서 그립감을 많이 신경써서 스티어링휠을 잡는 맛은 괜챃네요. 



이 계기판을 보면 현대차가 의도했던 바를 더욱 더 알 수 있는데요.

계속 화려함을 추구하던 계기판이 이처럼 심플해지면서 차분해졌습니다.






신형 LF쏘나타의 주행느낌 그리고 연비



엔진은 2.0리터 직분사 가술린 CVVL 으로 YF쏘나타에 적용된 엔진이죠.

이전보다 3마력 줄은 168마력/6,500rpm, 최대토크는 20.5kg.m/4,800rpm 을 뽑아내지만, YF쏘나타의 느낌과 비교한다면 줄었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중저속 토크감의 경우는 살짝 더 괜찮아진 느낌이구요.

실제 주행해보면 150km/h 넘어가면서는 힘에 부치는 느낌을 받게되는데, 2.0리터 중형 패밀리 세단으로써는 평범하면서도 적당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주행에서 가장 좋아진 것은 역시 고속안정감인데요.

170km/h넘는 속도에서의 조향에 대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고 초고속에서의 노면을 잡아가는 느낌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차대설계에 의한 부분이나 서스펜션의 조율의 덕택일텐데요. 

후륜  멀리링크 서스펜션은 하방에 2개, 상방에 1개의 삼각형 구조로 변경 하여  무게는 좀 더 늘어났지만  이것으로 얻을 수 있는 핸들링 감성을 취하는 쪽으로 갔다고 하는데  저속에서 요철은 넘는 느낌 같은 것들이 꽤 좋아졌습니다. 

좀 더 부드러운면서 2차 바운스 측면에서 세련된 그런 느낌이죠.

다만 코너를 들어갈때나 어떤 선회동작시에 수평을 유지하는 느낌이나 좌우측으로의 롤링의 느낌은 아직도 너무 소프트한 감이 있어서 좀 더 정돈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구요. 

분명 주행 기본기에서의 안정감은 좋아졌으나 실제 돌아나가는 느낌에서는 아직 더 가야할 길이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감속시에 가끔 RPM이 살짝 튀면서 움찔하는 현상이 있는데 이건 시승차만의 문제 같구요.(시승회에서 탄 차는 그러지 않았거든요.)



엔진도 그래도 인데 6단 변속기도 그대로 인 점은 아쉽긴 합니다.

쉬프트 업과 다운의 속도는 괜찮은데, 파워를 손실없이 끌어내는 효율에서는 좀 아쉽다는 평을 듣기도 하는 파워텍 미션은 아마도 페이스리프트 될때 좀 더 다단화 된 미션으로 변하지 않을까 합니다.



파워스티어링(MDPS)는 ECU의 처리속도를 개선하고 컬럼의 강성을 높였다고 하는데, 아주 자연스럽다고는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전작보다는 좋아진 느낌입니다.

그런데 신형 LF쏘나타에서는 플렉스스티어와 통합주행모드는 통합시켜 드라이브모드라는 기능을 부여했는데요.

신형 K5와 동일한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드라이브모드(DRIVE MODE)는 스포츠로 바꾸면 스티어링휠의 무게감이 늘어나고 엔진반응이 좀 더 탄력적이 되는데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츠로 놓을때의 스티어링휠의 무게감이 저에게는 가장 맞다고 생각되는데 그렇다고 계속 스포츠모드를 놓아 RPM을 계속 많이 사용할 수는 없는 것이니 예전처럼 분리되는게 운전자 개별적 니즈를 맞추기에는 더 적절하지 않은가 합니다. 



연비는 공인복합연비가 12.1km/L(도심 10.5km/L, 고속 14.8km/L) 입니다. 18인치 타이어 기준이죠.

실 주행연비는 고속도로에서 약 100km/L 정속주행으로 해보면 18km/L 정도 나오더군요. 

고속실연비율로 따지면 120% 넘어가기때문에 실연비도 그럭저럭 나오는 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신형 LF쏘나타의 실내 공간과 사양



차대가 바뀌면서 도어를 닫을때의 느낌이나 무게감이 좋아졌는데요.

예전 현대차보다 확실히 묵직한 느낌을 더 느낄 수 있습니다.

1열 착좌감은 맨 아래로 시트를 내린기준으로 저는 조금만 더 시트포지션의 아랫 범위가 조금만 더 낮게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구요.

전반적으로 중형세단으로는 무난한 착좌감이었습니다



2열 공간은 확실히 레그룸이 넓어졌는데요. 좌우의 폭이나 앞뒤의 폭이나 중형에서 뽑을 수 있는 최대한을 뽑아낸 느낌입니다

시트에 앉으면 살짝 단단한 스타임을 알 수 있는데, 

현대차도 갈수록 좀 더 단단한 느낌을 느끼는 방향으로 계속 설계하는 것 같습니다.



트렁크는 트렁크리프터 공간을 줄여서 골프백 4개가 가능할 것 같구요.

트렁크 바닥이나 상단에 마감상태가 좋게 된 편은 아니나 마감상태와 실용부피가 큰 쪽 둘중에 하나를 고른다면 중형세단이니 후자가 더 우선이라는 개인적 생각이구요..



센터페시아 하단의 시거잭 공간은 YF쏘나타보다는 깊숙한 공간스타일이나 전체적인 부피는 작아진듯하나

시거잭이 2개가 되고 USB도 스마트폰 충전이 되는 것으로 적용되었습니다.



의외인 것은 센터터널의 글로브박스의 이 받침에 바닥 고무패킹이 잘 적용되어있었는데요.

원가절감하려고 했다면 충분히 할만한 포인트가 이런 것이죠.

여하튼 의외였습니다.



네비게이션은 안드로이드OS가 들어가서 터치가 가능하고 초기화면서에서 DMB와 네비, 그리고 핫메뉴를 사용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들어갔습니다.

아마도 YF쏘나타에 들어간 네비게이션 보다는 길안내 로직이 좀 더 나아진 것 같고, 블루링크 2.0까지 적용되었습니다.

그런데 네비게이션과 다른 기능들을 번갈아 쓰기에는 아직 UI적인 완성도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스티어링휠이 바로 정렬이 안되어 있을때 시동을 끌려고 하거나 시동을 키고 출발하려고 하면 이렇게 계기판에서 알람을 해주고 음성안내를 해주는 것이 도입이 되었는데, 국산차가 국내시장에서 앞서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더군요.



그외 차선이탈방지 경보장치나 사각경보시스템, 어드밴스드 주차조향보조시스템도 적용이 되어 있었구요.



신형 제네시스에서 적용되었던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컨트롤(ASCC)도 옵션으로 적용되었습니다.

고속도로 과속카메라를 인식하여 브레이킹을 자동으로 하고 보통 크루즈컨트롤과는 달리 적용시에 엑셀이나 브레이크를 밟아도 깜빡이면서 크루즈콘트롤이 해제되기 전 유예할 수 있는 시점을 주는 기능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이 옵션은 프리미엄 트림에서만 선택가능하다는 사실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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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현대차가 고장력강판을 많이 적용한 차대를 계속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 점에 있어서는 더 좋다는 것보다 현대차가 과거에 부족했던 것인데 이제 다른 차들과 이런면을 비교가능하게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차대는 차량 기본기로 이어지고 있는데 현대차가 원래 가져갔던 장점들, 즉 가격대비 좋은 실내공간이나 좋은 내장 및 사양 등과 만나서 좀 더 조화롭게 진전된 상품성을 제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까지 신차냄새가 좀 많이 나는 편이라는 점이나 좀 더 디테일한 필링은 아직도 계속 현대차에서 지적하게 되는 포인트로 보이나 중형급에서 분명 상품성측면에서는 우위에 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물론 신형 LF쏘나타는 엔진이나 미션이 페이스리프트때 바뀌면 더욱 더 상품성이 좋아질 것이구요.




롯데피트인 클라이브(klive) 가보니 - 홀로그램으로 K팝스타를 볼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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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가족과 함께 세계최초의 K팝스타 홀로그램 전용관 클라이브에 다녀왔습니다. 

클라이브는 쉽게 말하면 K팝 전용 공연장인데 실제 K팝스타가 출연하는 것이 아니라 홀로그램 영상으로 공연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실제 가보니 기대한 것보다 훨씬 멋진 영상기술로 K팝스타를 만날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가족과 함께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도 볼겸 주말 나들이로도 적합하고 특히 외국에서 온 관광객이 방문하기에도 적당한 곳이더군요.

다녀온 이야기를 풀어놓아 보겠습니다.


클라이브(http://www.klive.co.kr)가 있는 곳은 동대문역사공원역 12번출구 앞에 있는 롯데피트인 패션쇼핑몰입니다.



클라이브는 9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롯데피트인 엘레베이터로 가면 클라이브로 한방에 가는 클라이브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이 엘리베이트 상단에는 빅뱅을 비롯한 한류스타의 인사말이 방문객을 반겨주고 있네요.

해외관광객들은 정말 좋아라 할 것 같습니다.



9층에 내리면 K팝스타 홀로그램 전용관 클라이브의 입구가 보이는데,

역시 한류를 고려해서 각나라의 언어로 환영인사가 적혀있습니다.



현재 K팝스타 홀로그램 공연은 빅뱅, 2NE1, 싸이 이 3명의 K팝스타 공연이 러닝되고 있습니다.

다 YG패밀리의 한류스타들이더군요. 

엘리베이터의 홍보영상을 보니 앞으로 YG패밀리 말고 다른 한류스타들도 공연도 앞으로 계획되는 것 같더군요.



공연은 2시/4시/6시/8시 이렇게 이루어지는데,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는 이렇게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분들이 나와서 오프닝 무대를 선사해줍니다.



공연장이 열리고 안으로 들어가니 이런 대형공연장이 기다리고 있네요.

가운데 DJ분이 음악을 틀어주고 있고, 오늘 홀로그램으로 만나볼  싸이, 빅뱅, 2NE1의 모습들이 번갈아 가면서 나옵니다.

이곳은 최대 3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이라고 하구요. 14.2채널의 서라운드 음향시스템도 갖추었다 합니다.



들어갈때 이런 응원도구들을 나누어주구요.

스타의 콘서트장에 들어가는 것과 비슷합니다.^^



들어가면 이렇게 사진을 찍는 공간들이 여러곳 있는데

이곳을 그냥 지나치면 절대안됩니다.

클라이브를 즐기는 하나의 중요한 요소이거든요.



전면 스크린에서도 포토부스로 가서 사진을 찍으라고 친철하게 안내가 나오죠^



제 아들놈도 아이들을 위한 포토부스로 들어가서 싸이배경화면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사진을 찍으니 모든 스크린에 관람자들이 포토부스에 찍은 사진들이 이렇게 K팝스타의 포스터처럼 나오더군요.

제 아들 사진이 이렇게 실리네요.

여기서 끝이 아니구요. 나중에 중요한 국면에서 또 사용이 됩니다.



본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홀로그램을 이용해서 싸이, 2NE1, 빅뱅이 나와서 2곡씩 공연을 보여주네요.

기대보다 홀로그램이 정교해서 생동감이 있구요.

3명의 가수가 총 1시간의 공연을 보여줍니다.



홀로그램 공연장에서의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어서 공연은 이 정도만 소개를 드렸구요.

직접 가서 체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아까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꼭 찍어야 하는 이유는 중간에 2NE1,싸이,빅뱅의 홀로그램 영상에서 노래만 부르는 것이 아니라 K팝스타들이 관람객들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선물도 주고 2NE1와 사이버 입맞춤도 하는 코너(물론 홀로로그램 영상으로)가 있습니다. 

사진을 안찍은 사람은 아예 기회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꼭 참여하시는게 좋구요. 

또 찍어야 공연을 즐기는데 더 재미있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공연이 끝나고 돌아볼 곳도 많이 있는데요.

클라이브 카페에서 비싸지 않은 가격에 커피와 음료수를 먹을 수도 있습니다.



아들놈은 아이스크림을 사주었는데 차갑다고 난리네요. 

아이스크림이 원래 차가운건데...

카페테이블이 야외 테라스에 있어서 아주 멋있는 VIEW를 제공하더군요.




이 카페에서 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이렇게 한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홀로그램 공연말고도 이렇게 한류스타들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도 있는데

옆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한류스타들이 돌아가면서 포즈를 잡아주네요.

전 2NE1에서 제일 좋아하는 산다라 박을 찰칵!



제 아들은 몇달전만 하더라도 젠틀맨을 그렇게 틀어달라고 하더니

싸이와 한컷을 찍는군요.



파파라치 존에서는 시크릿윈도우를 통해서 한류스타 이야기도 볼 수있구요.

홀로그램 공연을 기다리면서 나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코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류스타들의 기념품 샵은 기본적으로 있어야 하는 곳이겠지요?



홀로그램 공연이란 것은 처음 접해봤는데요.

직접 K팝스타의 공연이나 콘서트를 가기는 쉽지는 않은 일이죠.

이럴때 홀로그램 공연을 보는것도 다른 맛이 있네요.

공연을 보는 가격은 생각보다는 좀 나갑니다^ 33천원이네요. 그런데 KT올레 멤버쉽 카드나 BC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16천원에 제공되고 있네요.

동대문에 가족끼리 쇼핑나가면서 한번 롯데피트인 클라이브 들려보시죠^^









3천만원대 독일산 수입차 자차보험료를 비교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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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입차를 선택하는 비중으로 계속 늘고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달이 3월에 수입차를 등록하는 대수는 1만5733대로 전년동기 대비 30.4%가 증가했다고 하는군요.

한달에 1만5733대 수입차가 팔려 등록되는 수치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잡힌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우리나라 국산차들이 월마다 팔리는 수치가 

10만대에서 11만대가량됩니다. 1만5천대이면 이제 수입차가 15%에 육박하는 비중으로 팔리고 있다고 봐야겠지요.

15%라는 것은 과거와 비교해본다면 엄청난 수치입니다.

아래 그래프만 봐도 수입차가 얼마나 판매가 성장해오고 있는 지 알수가 있지요.


- 수입차 등록대수 추이


수입차가 이렇게 판매가 신장되는데는 시장의 다양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국산차 일변도였던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다양성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20%까지는 충분히 올라가기라고 예상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입차의 유지비는 국산차 대비 많이들어가는 편이며  있으며 그 수준은 아직 변한 것을 찾아볼 수는 없습니다.

경정비용이 국산차 대비 3배, 보험료도 국산차보다 훨씬 많이 들어가고 있다는 것은 소비자도 알고 있어야 하는 포인트죠.


오늘은 독일산 3천만원대 수입차의 보험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보험료는 대인/대물/자차로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역시 자차비용입니다.

특히 수입차의 자차 보험비용은 그 모델의 부품값과 수리성에 기인을 하고 있는데요.

자차 보험비용을 시뮬레이션 하여 1차적으로는 보험비용, 그리고 그 모델의 부품값의 정도를 추론해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3천만원대 독일산 수입차를 고를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보험료는 특정 다이렉트 보험료 계산기를 통해 35세이상의 운전경력이 없는 사람이 보험가입시 기준으로 산정되었습니다.


■ 폭스바겐 골프 2.0 TDI - 차 가격 3,340만원

- 자차 보험료 616,400원 (대물 196,440원, 대인2 66,050원 대인1 119,370원 ) 

3천만원대 수입해치백의 대표모델이죠. 

보험을 처음가입하는 사람기준이라서 생각보다는 자차보험료가 좀 나갑니다. 61만원가량 나오네요. 



■ 폭스바겐 제타 2.0 TDI차 가격 3,540만원

- 자차보험료 653,310원대물 196440원, 대인2 66,050원  대인1 119,370원 ) 총 1,035,170원

골프보다 제타가 좀 더 비싼만큼 자차보험료도 살짝 더 나온 65만원선입니다.



■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컴포트차 가격 3,830만원

- 자차보험료 706,830원 ( 대물 196,440원, 대인2 66,050원  대인1 119,370원 ) 총 1,088,690원 

3천만원대 수입 SUV중 유일한 디젤모델이죠.  그만큼 잘팔리고 있는 모델입니다. 70만원이 넘어가는 자차보험료가 나오네요.



■ 벤츠 A클래스 STYLE차 가격 3,950만원

- 자차보험료 445,810원 대물 195,510원, 대인2 70,070원 , 대인1 126,650원 ) 총 838,040원 

벤츠에서는 유일한 3천만원대 모델이 A클래스의 STYLE 트림입니다.

그런데 자차보험료는 45만원정도 됩니다. 의외로 폭스바겐 골프보다 15만원 정도 싸죠. 



■ BMW 1시리즈 Urban차 가격 3,360만원

- 자차보험료 358,710원대물 196,440원, 대인2 66,050원  대인1 119,370원 ) 총 740,570원 

BMW로 가면 1시리즈 Urban이 해당되는데, 벤츠A클래스보다 약 9만원정도 더 싸네요. 

골프와 비교하면 25만원정도 싼 금액인데 왜 이렇게 차이나는지 궁금하시죠?


■ 아우디 A3 2.0TDI차 가격 3,750만원

자차보험료 649,410원대물 196,440원, 대인2 66,050원  대인1 119,370원 ) 총 1,031,270원 

이쯤오면 왜 폭스바겐 차들이 벤츠/BMW보다 비싼가? 궁금증이 생길겁니다.

아우디도 폭스바겐 그룹의 브랜드인데 자차보험료가 65만원가량 됩니다. BMW/벤츠보다 비싸죠.





자, 같은 가격대인데 왜 이렇게 자차보험료가 차이날까요?


바로 보험료 등급때문입니다.
보험개발원에서는 수입차의 경우 1등급에서 26등급까지 구분하여 등급을 주는데, 이 등급은 손상성이나 수리성을 조사하여 부여합니다.
등급 숫자가 적을 수록 부품값이 비싸거나 설계구조상 수리비가 많이 들어가는 것이고 등급숫자가 높을 수록 더 적게들어가는 개념이죠.
아우디가 3등급, 폭스바겐은 1~2등급정도되는 반면 BMW나 벤츠는 8~10등급이나 됩니다.
이것때문에 BMW와 벤츠가 자차보험료가 폭스바겐/아우디보다 싼 이유이지요.
이렇게 등급을 매기는 이유는 수입차 부품값 인하나 설계구조상 수리성을 좋게하여 소비자 부담이 적어지게끔 경쟁이 되기 위한 정책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설명이 더 필요하신 분은 '수입차의 자차보험료 제대로 알고 타시나요? ( http://100mirror.com/699 )' 에서 좀 더 알기쉽게 다루었으니 참고해보세요.

- 2014년 기준 보험개발원 수입차 등급


수입차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독일산 3천만원대 차들의 자차보험료를 비교해봤는데요.

보험가입을 처음 하는 사람 기준이라서 생각보다 많이 나온다라고 하시는 분들에게 비교차원에서 국산차를 동일한 조건으로 예를 들어드리죠.

기아 K5 기준으로 자차보험료는 아래와 같이 207,880원입니다.

이정도면 국산차와 수입차가 많이 차이가 나죠?

수입차의 수리비가 좀 더 현실화되면 보험료도 이러한 부분이 반영되지 않을까 합니다.


포스팅이 좋은 정보가 되셨다면 아래 추천손가락을 눌러서 표현해보세요.


기아 K5 노블레스 트림가솔린차 가격 2,785만원

자차보험료 207,880원대물 196,440원, 대인2 66,050원  대인1 119,370원 ) 총 589,740원





메모리카드도 이제 브랜드화? 삼성 64GB SD카드PRO,마이크로SD EVO UHS-1 CLASS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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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T 디바이스를 써보면 다들 느끼는 사항일텐데요.

갈수록 CPU의 처리속도도 늘어나면서 통신망의 속도도 빨라져서 10배~20배의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고 조금 더 빨라졌다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그 이유는 CPU나 통신망이 빨라진만큼 이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콘텐츠의 크기도 커졌기 때문이죠.

유투브의 HD급 영상이나 고퀄리티의 사진은 이제 기본이 되었고 지금도 콘텐츠는 갈수록 더 헤비하고 더 빠른 처리속도를 필요로 하게끔 커지고 있지요. 

이에 따라 메모리 제품도 용량이 커지고 속도도 빨리지고 있는데요.

이번에 블루로거 프로그램을 통해서 SDXC급 삼성 64G SD 메모리와 64G 마이크로 SD를 받아보니 세월의 빠름도 느껴지는군요~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1G~2G가 주류였었는데 벌써 64G 용량의 메모리가 나오게되니 말이죠.



이번에 삼성에서 출시한 메모리카드는 2종류로 디지털카메라와 캠코더에 쓰이는 ‘SD카드’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사용되는 ‘마이크로 SD카드입니다.

이제 메모리 브랜드 사업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라고 봐야할 것 같은데요.

삼성전자의 마이크로SD카드와 SD카드는 성능에 따라 스탠다드(Standard)·에보(EVO)·프로(PRO) 3가지 라인업으로 이번에 체험한 것은 SD카드 프로(PRO),마이크로 SD 에보(EVO) 입니다.

자, CLASS10이라고 적혀있는것은 최소 스피드를 의미하는데 현재 가장 높은 클래스이기도 하구요.



SDXC라고 적혀있는 것은

SD는 처음나왔던 SD카드로 2GB까지만 만들 수 있었는데 그 후 SDHC가 나오면서 4GB~32GB까지 용량이 늘어났죠.

그 한계를 넘은 SD카드 메모리종류가 바로 SDXC입니다. 32GB를 넘는 SD카드 메모리는 다 SDXC라고 보시면 되는거죠. 


이 64GB 카드는  UHS 1등급 제품으로(Ultra High Speed Grade 1)으로  SD카드는 읽기는 최대 90MB/s의 속도, 쓰기는 80MB/s 속도이고, 마이크로 SD는 읽는속도 기준 48MB/s 입니다. 

한마디로 64G라서 풀 HD영상을 10시간 이상 녹화할 수 있는 용량에 고화질 사진을 빨리 불러오고 읽을 수 있다는 것이죠. 



저와 같은 경우는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SD카드를 빈도가 가장 큰데요.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사진을 찍고 미리보기를 통해 확인하고, SD카드를 빼내 노트북으로 옮기는 작업을 거의 매일 하다시피 하고 있지요.



이번 UHS-I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64G SD카드는 속도가 어땠을까요?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번들 메모리가 있는데 용량도 작지만 속도도 떨어지죠.

메모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와 안정성인데요.

아마도 등급이 높은 메모리는 찍은 사진을 불러오기 하는 속도부터 시작해서 입출력하는 속도가 워낙 좋아서, 한번 바꿔보면 메모리도 좋은 것을 써야하는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64G 프로 메모리를 미러리스에 넣어 수십장의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불러내어 보니 딜레이타임이 없이 빠른 속도로 쭉쭉 볼 수 있더군요.

기존에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시면서 사진을 확인할때마다 답답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SD카드 메모리를 등급이 좋은 놈으로 한번 바꿔보세요.

확실히 쾌적한 속도를 체감할 겁니다.



더구나 이번 메모리라인업은 '5 Proof 기술(침수, 열, 충격, 엑스레이, 자기장에 의한 데이터 손상방지)’이 적용되어 어떤 극단적인 환경에서도 데이터가 손실되지 않는 안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3m 깊이 바닷물 속에서 24시간까지도 견딜 수 있고

 - 영하 25℃ ~ 영상 85℃에서도 작동되고

 - 약 2t의 차량이 밟고 지나가는 충격에도 안전하고(마이크로SD 제외), 

 - 공항 X-Ray 검색대를 통과하거나 강력한 자석의 자기장(1만5000Gauss) 노출에도 손상이 없다고 합니다.



마이크로 SD는 스마트폰 뒤에 이렇게 넣고, 미드나 영화를 보는데 보통 사용하고 있는데요.

보통 전 미드 1시즌이나 2시즌을 한방에 스마트폰에 넣어놓고 틈날때 마다 보는 편인데, 이번 64G EVO 마이크로 SD에 미드를 넣어보니 장기간 하는 미드의 몇시즌까지는 충분히 들어가는 것이 좋네요.

물론 속도또한 좋기도 하구요.



갈수록 콘텐츠 자체의 용량은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마도 이러한 높은 속도와 안정성을 제공하는 메모리 시장또한 더 커질것 같네요.

저의 경우도 샌디스크 메모리를 많이 사용했었는데 삼성전자도 뛰어들었으니 소비자 또한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디지털카메라의 속도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콘텐츠를 즐겨보시는 분들은 한번 메모리를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속도에서 분명 체감이 갈 정도이니까요.


마지막으로 ATTO 디스크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메모리 읽기/쓰기 속도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UHS 1등급답게 SD카드의 속도수준도 좋지만, 읽기와 쓰기가 큰 차이가 없다는 점도 눈여겨볼만한 것 같습니다. 


- 64G SDXC 10class SD PRO 카드


- 64G SDXC 10class 마이크로 SD EVO 카드








삼성 아티브 북9 Style(스타일) 더블탭 드래그 및 이동 문제 윈도우8.1 업데이트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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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블루로거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하게 된 노트북, 삼성 아티브 북9 Style(Samsung ATIV Book9 Style) 화이트

가장 처음 포스팅은 제가 일주일 정도 사용하면서 느낀 소비자 관점에서 알아야 하는 점을 우선 이야기하겠습니다.

아티브 북9 Style 화이트는 스마트폰에 있어서 화이트 컬러가 유행을 하게되면서 기본적인 색상으로 자리잡았듯이 이제 노트북으로까지 이어지는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될 정도로 매력적인 컬러입니다.



더구나 이런 스티치가 들어간 디자인에 가죽무늬를 가진 커버는 갤럭시노트3를 연상하게 하면서도 최근 나온 노트북 디자인중 차별적인 멋과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마도 여자분들에게 더 인기가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제가 이 일취월장한 디자인의 아티브북9 Style 화이트를 사용하면서 맨 처음 접했던 것은..

어라, 왜 터치패드로 윈도우창을 두번톡톡 두드려(더블탭) 드래그나 이동이 안되는 거지? 라는 거였습니다.



탐색기를 열어 모서리를 더블탭해서 창 크기를 조절할때나 상단바를 더블탭해서 창을 이동시킬때, 브라우저를 띄우고 우측 스크롤을 움직일때 더블탭해서 이동하는 것은 꽤 자주쓰는 기본적 기능인데요.

제가 받은 아티브북9 Style은 이것이 안되었기때문에 혹시나 제가 받은 노트북만 문제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했었죠.


이 문제는 삼성 PC 부서의 개발자와 설명회 및 Q&A 시간에 해결이 되었습니다.

터치패드의 기본규격을 MS 윈도우8.1에서 제공하는 것을 준용하였는데, 더블탭을 허용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윈도우8.1의 업데이트를 실행하면 이 패치가 반영되어 있다는 겁니다.

전 이것때문에 엄청 불편함을 느끼고 있어서 당장 이것부터 먼저하게 되었죠.

아마도 아티브북9 Style 화이트를 산 유저는 아마 전부 이 문제때문에 불편해 할 겁니다.


자 윈도우8.1 업데이트 하는 법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세부적인 방법 소개 들어갑니다.

우측 마우스를 우측 상단 모서리로 가져가면 이렇게 설정이 뜨죠.

아래쪽을 보면 PC설정변경을 클릭합니다.



PC설정의 하단에 업데이트 및 복구가 보이죠?



이곳으로 들어가서 지금 확인 버튼을 통해서 업데이트 설치에 들어갑니다.

 


자세히 보기를 누르면 설치되는 업데이트가 세부적으로 뜨는데, 모든 중요 업데이트를 선택하고 설치를 누르면 설치됩니다.



이렇게 업데이트를 하고 재부팅을 하니 신기하게도 더블탭 이동/드래그가 바로 되네요.

아티브북9 Style을 사고 터치패드 더블탭 이동/드래그가 안되어서 당황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업데이트를 당장 들어가면 되겠습니다.

윈도우 8.1의 업데이트는 어떤 것들이 또 좋아졌을까요?

모던UI, 즉 텍스타일 화면에서 우측상단에 종료버튼이 생겼네요.



그리고 텍스타일 화면에서 실행된 것들을 종료하려면 상단을 더블클릭해서 아래로 드래그해서 내려야 했었는데요.

이제 윈도우 창 방식의 종료가 도입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기존 윈도우 사용자의 사용방식을 무시할 수 없었던 거죠.

익숙했던 방식이 가장 편한 방식이다 라는 말이 생각이 나는군요.



그외에도 윈도우 8.1 업데이트해서 보강된 기능은 꽤 많은데요.

일단 삼성전자 아티브 북9 Style 화이트를 사신 유저분들중 터치패드 더블탭 때문에 불편함을 겪는 분들은 지금 당장 업데이트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부터는 아티브 북9 Style의 여러가지를 더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아티브 북9 Style(스타일) 화이트의 첫 느낌? - 디자인과 스펙(15.6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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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나 IT제품에 있어서 디자인이 상품성을 만드는 최우선의 요소로 인정된지는 이제 수년이 지났지요?

그래서 인지 요즈음은 아무리 SPEC이 좋아도 디자인이 좋지 못하면 선택이 머뭇거려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자동차나 IT제품인 경우에는 더더욱 말이죠.

노트북의 경우에는 IT디바이스중에서는 큰 크기에 직사각형 형태일 수 밖에 없어서 디자인 자유도면에서는 쉽지 않은 영역이나 맥북에어가 나온뒤로 

노트북의 디자인 경쟁도 정말 치열한것 같습니다.

이번에 체험하고 있는 삼성 아티브 북9 Style 화이트도 그런 시장경쟁의 치열함을 보여주는 제품이 아닌가 하는데요.

정확한 명칭은 삼성 아티브 북9 Style NT910S5J-K20W (39.6cm LED 디스플레이) 입니다.



우선 화이트라는 점은 최근 IT 디바이스들이 블루/레드라는 컬러풀한 바디까지 적용되어 다양한 색상에 익숙해져있지만 그럼에도 노트북에 화이트는 아주 신선한 색상이 아닌가 합니다.

15.6인치의 크기라서 쾌적한 디스플레이에 넓찍한 터치패드와 키보드, 기존에 전 휴대노트북은 13인치대를 고수했지만, 15.6인치라는 크기는 확실히 넉넉함을 보여주죠.



디스플레이는 178도의 광시야각을 가지고 있어 좌우측에서도 잘 보이고, Full HD 적용으로 꽤 선명해졌습니다.



사이드 뷰로 가면 아주 슬림하게 뽑으려는 디자인의 미학을 맛볼 수 있는데요.

실제 아티브북9 Style의 두께는 17.5mm, 그런데 가장자리를 슬림하게 뽑아서 슬림감과 미려함을 극대화했습니다.

어쩌면 모든 면이 얇아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도 할 수 있겠지만, 내구성과 수리까지 고려한다면 가장 현실적인 사용성을 가진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겠죠.



무게는 1.95kg으로 휴대하기에 가벼운 무게는 아니지만 15인치대 노트북에서는 과분한 무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또 하나의 디자인 포인트는 바로 가죽문양의 덮개 표면과 가장자리에 수놓아 있는 스티치 디자인이네요.

흡사 갤럭시 노트3 의 자매모델로 생각이 될 정도인데,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이 갤럭시노트3 화이트이니 둘이 안성맞춤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좌우측에는 USB포트와 HDMI 단자, 충전어댑터, 무선랜단자까지 컷팅면에 쭉 나열이 되어 있습니다.



USB단자는 총 3개, 그중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이 충전이 가능한 단자가 번개표시로 되어 있는데, 최근 가장 필요하면서도 기본적인 기능이 아닐까 합니다.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SD카드 삽입부인데요.

사용하지 않을때는 면이 이어지게끔 되어 있어 매끄러운 모습입니다.

아쉬운 것은 SD카드를 장착해보니 장착여부를 구분할 수 있는 소리나 반응이 없는점이네요. 



후면도 아주 매끄러운 모습인데,

돌비 서라운드 가상 5.1채널 2W 고출력 스피커 4개가 좌우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아티브 북9 Style 화이트에는 APT-X 코덱 지원되어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감상을 해도 음질저하가 없다고 하구요.



키보드는 타이핑이 편한 곡선형 페블 키보드를 채용했구요.

무엇보다 15.6인치 정도 되면 번호키패드가 우측에 배치될 수도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되니 키보드가 중앙에 있어서 좋고, 디자인적으로도 좀 더 심플해보이죠.

 

 

곡선형이라는 것은 오목하다는 이야기인데요.

아래 사진에서 식별할 수 있는 것처럼 살짝 오목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키감이 괜찮습니다.



전원어댑터는 크기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전원어댑터는 부피도 중요하고 무게도 중요한데요.  아티브 북9 Style의 어댑터는 부피와 무게 둘다 이 디자인에 납득할 만한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터리가 최대 12시간이라고 되어있는데 실제 사용시 8시간 정도는 가는 것 같아서 어댑터를 들고 나올 일은 없는 점이 좋구요.

다만 몇년전에 삼성전자가 시리즈9이라는 프리미엄 노트북을 출시했었을때 어댑터와 플러그가 결합된 형태였는데, 그 이후 다시 이 방식을 돌아간 것이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래도 안정성이나 원가 차원때문에 이 방식으로 채택이 되었겠죠?



삼성 아티브 북9 Style(스타일) 화이트의 디자인 및 특징에 대해서 이야기해봤는데요.

지금은 삼성 PC 20년 연속 국내판매 1위 판촉행사때문에 아티브 북9 Style의 경우 마우스/가방/한컴오피스2014를 같이주고 있으니 위시리스트에 이 모델을 넣어놓고 계신 분은 아래 행사내용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행사 세부내용 보기 


마지막으로 아티브 북9 Style(스타일)의 스펙을 알려드립니다.~


- 삼성 아티브 북9 Style NT910S5J-K20W (39.6cm LED 디스플레이) 세부 스펙



 

 

사고감정분석프로그램 '마디모(Madymo)'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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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우연히 인터넷 기사를 통해서 알게된 교통사고 관련 제도를 하나 소개해볼까 합니다.

자동차란 것이 일반소비자에게 복잡하고 다루기 쉽지 않은 물건임에 틀림없는데, 자동차 자체보다 자동차 사고가 났을때 더 알아야할 것이 많고  그 처리또한 모든 운전자에게 쉽지 않고 어려운 것을 동의하실 겁니다.

그런데 자신이 가해자가 되었을 경우도 억울할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요.

경미한 자동차 접촉사고인데도 병원에 입원하면서 과도한 보상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보통 그렇죠.



솔직히 스치면서 범퍼가 살짝 손상되거나, 사이드미러만 파손되는 정도의 사고 있어서는 운전자나 승객이 다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보통 병원에 가서 아프다고 말을 하면서 경추 염좌 등으로 기본적으로 2주 진단이 나오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에 대인사고 접수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죠.





하지만 이러한 경우는 이제 너무 쉽게 생각하면 큰 코 다치기 십상입니다.


바로 마디모(Madymo)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경미한 사고인데 과도한 보상금을 요구하는 병폐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는 ‘마디모(Madymo)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마디모는 사고 당시의 차량의 움직임과 차량 파손 상태 등을 바탕으로 사고 상황을 시뮬레이션하여 사고충격이 탑승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감정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최근 블랙박스가 많이 보급되어 사고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확보가 용이해 지면서 마디모 프로그램을 통한 감정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앞으로 상대방이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데 아래와 같은 경우일때는 한번 마디모 프로그램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1. 주행중에 아주 낮은 속도로 스치듯 접촉하여 기스정도 난 사고

2. 사이드미러가 경미한 정도로만 파손된 사고

3. 교통사고가 난 후 수일이 지난 뒤 신고하는 사고

4. 차량 정지 중 출발 또한 후진하는 과정에서 난 사고

5. 기타 상식선에서 대인사고라고 볼 수 있는 사고 


이럴때는 


1. 경찰에 마디모 프로그램을 통핸 감정을 의뢰

2. 신청 후 결과가 나오기 까지는 2~3주 정도 걸리며, 

3. 만약 상해를 입을 정도의 충격이 아니라는 감정결과가 나온다면 상대방은 지급받은 보험금을 보험회사에 돌려주어야 하고

   (보험회사의 구상권 행사), 보험사기죄로 형사처벌을 받게 됩니다


마디모 프로그램에 대해서 좀 더 공식적으로 안내가 된 것을 찾기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홈페이지에 가봤지만 전혀 찾을 수가 없더군요.

아무래도 이 마디모 프로그램도 너무나 사람들이 남발하여 사용하면 실제 현실적인 운영문제 때문에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그래서 검색을 해봤더니 실제 체험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분명히 존재하고 있고 활용할 수가 있는 제도인것이죠. 


사례 원글 :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ar&no=264546




앞으로 현명한 소비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분명 사용하게 될텐데요.

이 제도가 정말 자동차 사고에 있어서 서로 합리적인 수준에서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남발해도 이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 확률이 있으니까 말이죠.

삼성 SSD 840 EVO 250G 교체해보니, 쾌적한 속도의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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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동안 컴퓨터에서 쓰였던 하드디스크(HDD)에서 좀 더 진보된 SSD(Solid State Drive)가 시장에 대중화되어 선보인 것은 불과 몇년전입니다.

최근 SSD가 채용된 노트북이 이제는 기본 사양화되어 나오고 있지만, 아직도 HDD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교체하고 싶은 PC관련 WISH LIST 중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놈이 바로 SSD죠.

이번에 블루로거 프로그램으로 삼성 SSD 840 EVO를 받고 저도 며칠전에 제 노트북을 교체하면서 기존 사용했던 울트라북을 와이프에게 주었는데 그 놈에 새로운 SSD라는 심장을 이식해봤습니다.



개봉을 하면, 이렇게 SSD에 윈도우를 설치하고 기존하드에서 백업을 받을때 사용하는 SATA 케이블이 같이 들어있구요. 



SSD는 갈수록 가격이 다운되어  250GB 정도는 10만원대 중후반의 큰 부담이 없는 가격이 나오고 있죠.

SSD를 채용하게 되면 안정성은 기본이고 소음과 전략소모에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무엇보다 부팅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고 윈도우OS에서 프로세싱되는 작은 파일들의 처리속도가 빨라져서 쾌적한 PC사용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은 어쩌면 기존 일반 하드디스크 사용자에게는 신세계와 같기도 하죠.



설명서를 보니 노트북에 지원CD를 넣고, 윈도우와 데이터를 SSD에 백업해주는 키트가 있어서 교체가 상당히 간편해졌는데요.

제 와이프에게 준 노트북은 CD롬이 없는 울트라북이라서 결국 직접 교체하는 방식으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직접 한번 뜯어볼까요?

우선 나사를 풀고, 노트북의 백판을 열어야 합니다.

노트북에 따라 HDD부위만 열수 있는 노트북도 있는데, 울트라북은 슬림한 편이라서 거의 일체형이 많지요.



하판을 뜯어내니 이렇게 생겼군요.

좌측 위쪽에 있는 것이 일반적인 하드디스크입니다. 

가운데 있는것이 노트북의 리튭배터리이네요. 옛날보다 정말 많이 슬림해졌지요?



하드디스크 주위에 있는 나사들을 다 풀어주고 커넥터에서 하드디스크를 분리해줍니다.



그리고 SSD를 커넥터에 장착해주면 되는데요.

ODD가 없는 노트북의 경우는 미리 SSD에 SATA케이블을 연결해서 윈도우OS를 깔아주고, 필요한 데이터를 넣어놓으셔야 합니다.

ODD가 있는 분이라면 SDD 지원 디스크를 통해서 안내가 나오는데로 백업 받으시면 되구요.



아 그전에 실제 속도를 한번 비교해봐야겠지요?

HDD 500G와 840 EVO SSD 250G를 케이블을 물리고 크리스탈 벤치마크 데스트를 해봤는데요.

어느정도 차이가 날까요?



좌측이 HDD 500G, 우측이 840 EVO SSD 250G 입니다.

512K는 읽기의 경우 7배정도, 쓰기의 경우는 9배까지 더 빠른 속도가 나오구요.

윈도우OS에서 보통 4K단위의 작은 파일들이 많이 사용되어 4K나 4K QD32의 속도가 중요하다고 알려져있는데요.

4K는 읽기가 36배, 쓰기는 33배, 4K QD32는 읽기쓰기가 모두 40배 정도 좋게 나오네요.

HDD와 SDD의 속도차이는 확실히 다르긴 다르네요.




SSD로 바뀐 다음에 가장 체감할 수 있는 것은 역시 부팅속도입니다.

부팅을 해보니 약간 과장을 한다면 예전과 비교했을때 눈 깜짝할 사이에 부팅이 된다고 말할 수 있는 체감이네요^



SSD 840 EVO 안에는 이런 스티커가 들어있는데요.

SSD를 장착했으니 인증스티커를 당연히 붙여야겠죠?  자신의 노트북에 날개를 단 것과 마찬가지이니 말이죠. 

840 EVO의 경우 내구성이 좀 더 개선되어 3년 무상보증까지 된다는 사실도 참고하시고, HDD 유저는 한번 질러봄을 추천드립니다~







삼성 아티브 북9 Style(스타일) 15인치대 노트북의 휴대성은? - 크기와 무게,사용시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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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아티브 북9 Style 15.6형 노트북을 맨 처음을 사용하면서, 저의 생각은 이랬었습니다.

'난 매일 노트북을 백팩에 가지고 다니는 사람인데, 15인치대 노트북은 무리야, 13인치대 울트라북이 최선인듯'

이번에 15.6인치 삼성 아티브 북9 Style을 사용하면서, 15인치대 노트북이 정말 휴대성이 어느정도인가 궁금했었고, 제가 이 기종을 계속 들고 다닐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결론이 궁금했었습니다.



현재 3주정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일단 지금까지 사용한 경험을 가지고 생각이 어떤지 풀어놓아보겠습니다.

저와 같이 13인치대 노트북을 고집하는 분들은 주의깊게 참고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삼성 아티브 북9 Style의 크기는?



우선 북9 Style의 크기는 정확히 373.3 * 249.9 * 17.5mm 입니다.

15인치보다 좀 더 늘어난 15.6인치라서 확실히 가로가 길고 사용시에 쾌적함은 좋습니다. 


그런데 백팩에 잘 들어갈까요?

제가 캐쥬얼하게 가지고 다니는 벨킨 백팩인데요.

이 백팩 노트북 자리에 들어가면 여유는 좀 없지만 아주 딱 맞추어 들어가는 사이즈네요.

아마도 웬만한 백팩에는 이 아티브 북9 Style 15.6형 노트북은 다 들어갈것 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컴팩트하게 나온 백팩에는 어려울 수도 있으니 감안하셔야 하구요.



가로길이가 살짝 부담이 될때가 있지만, 실제 사용에 있어서 활용성은 역시 좋습니다.

특히나 블로그와 SNS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저는 사진작업이나 캡쳐작업이 많아서 13인치보다 훨씬 자유도가 좋은점이 있지요..

멀티태스킹도 가능한 화면크기이구요.



그리고 17.5mm라는 얇기와 측면 디자인으로 이 두께보다 더 얇게 보이는 점은 심리적으로 부담감을 좀 덜어주는데 확실한 역할을 하는 점이 있는데요.

절대수치보다 사용자의 심리적인 문제는 역시 중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아티브 북9 Style의 무게와 배터리,어댑터간의 상관관계



크기야 백팩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역시 무게죠.

감당할 수 있는 무게가 되어야 매일 노트북을 백팩에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아티브 북9 Style의 무게는 1.95kg...

실제로 들어보면 무겁습니다.

무거운건 무거운거죠.  

기존에 사용했던 13인치대 울트라북이 1.35kg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이 노트북의 무게 말고도, 우리는 어댑터의 무게를 같이 고려해야한다는 사실인데요.

우선 내장 배터리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면 전원 어댑터를 안가지고 다녀도 돼고, 만약 그렇지 못하다먼 전원 어댑터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겁니다.

참고로 13인치대 울트라북을 사용했을때는 사용가능시간이 실질적으로 5시간 미만이어서 전원 어댑터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이렇게 가지고 다닌다면, 13인치대 울트라북의 1.35kg,  그리고 어댑터의 무게 320g을 더하면 결국 1.67kg을 들고 다녔던 것이라고 볼 수 있죠.

(참고적으로 북9 Style 화이트의 전원어댑터는 298g입니다.)


- 북9 Style 전원어댑터 무게와 울트라북 전원어댑터 무게


그럼 북9 Style의 실질적 사용시간은 어땠을까요?

제품 공식안내자료에는 12시간이었는데요. 이는 아마도 굉장히 전력소모가 적은 상황에서 가정하고 측정한 데이터를 공식적으로 안내하니 최대치라고 보시면 되고, 실제 사용을 해보니 8시간 정도로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만약 하드한 작업을 노트북 앞에 매달려 쉬지않고 연속해서 한다해도 6시간 이상은 충분히 가는 것 같구요.


보통 사용 패턴을 볼때 이 정도면 전원어댑터를 안가져가도 무방한 배터리 사용시간을 보여줍니다.

이렇다면 결국 휴대성을 고려한 비교를 한다면


13인치 노트북 무게 + 어댑터의 무게 = 1.67kgVS 15.6형 아티브 북9 Style 무게 = 1.95kg


실질적으로는 280g의 차이인 겁니다.

280g더 무거우면서 화면은 더 넓고 쾌적한 편익을 가져갈 수 있는거죠.

물론 백팩에 노트북에 관련된 것 말고 다른 것들도 가지고 다니신다면 1.95kg의 무게는 당연히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은 참고하셔야 하구요.





Daily 휴대 노트북에 대한 결론은?



삼성 아티브 북9 Style 화이트를 백팩에 매일 넣고 사용을 해오면서 분명 이전 13인치대 울트라북을 가지고 다녔을때 보다 무거워진 것은 확실한데, Daily 이동형 노트북 관점에서 13인치대로 다시 돌아갈 것이냐? 라는 질문에는 

왠지 15인치대를 그냥 선택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좀 더 무겁고 부피가 커져서  13인치대보다는 더 부담스러울때가 있지만 아티브 북9 Style 화이트 15.6인치 1920 * 1080 풀HD 대화면으로 사진편집과 캡쳐가 자유롭고 멀티태스킹에서 쾌적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점등은 좀 더 무겁더라도 작업의 용이성이라는 편익을 택한다는 개념이구요.

무엇보다 이제 15인치대의 노트북도 슬림해지고, 배터리 성능이 좋아져서 전원어댑터를 안가지고 다니는 심플함은 그 선택에 좋은 요인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Daily 이동형 노트북은 무조건 13인치여야 한다는 저의 고정관념은 바뀌었다는 점 알려드리구요.

저처럼 13인치대 울트라북을 고집했던 분들은 15인치대 노트북도 꼭 한번 WISH LIST에 넣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현대차의 새로운 자동차 문화공간 '모토스튜디오'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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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오픈한 자동차 문화공간 모터스튜디오에 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모터스튜디오의 위치는 강남 도산대로에 있는데요.

이 곳은 수입차 브랜드의 전시장이 몰려있는 곳이고 수입차 브랜드의 본산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모터스튜디오는 과거 인피니티의 강남매장이 있는 그 자리에 들어왔는데, 도대체 현대차는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자 했던 걸까요?

외부에서 보면 제네시스 9대가 창문에 누워있는 특이한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요.

짧게 둘러본 소감을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현대차 브랜드 관련조직의 수장께서는 이곳은 현대차의 모던프리미엄 브랜드를 전달하고 이를 고객과 소통하는 공간이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현대차가 그동안 자동차를 판매하는 매장과 A/S와 같은 유통망을 구축을 주로 해왔다면, 이제 뭔가 현대만의 브랜드를 느끼게끔 하고 브랜드를 만들려는 오프라인의 공간을 만든 것인데요.

자동차를 보고 상담을 받을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사람들이 방문해 머물고, 쉬고, 즐기면서 자연스레 현대차의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의도한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자동차 공간답게, 자동차의 원재료를 이용한 소재와 마감이 건물에 녹아있더군요.

아연도 파이프를 곳곳에 볼 수 있고, 엘리베이터도 인산염으로 마감된 철판으로 주위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천정에는 아연도 파이프로 둘러쌓여있었구요.

군데군데 일반적인 인테리어와는 다른 자동차와 관련된 소재와 마감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터스튜디오는 1층은 예술작품을 전시한 스튜디오, 2차은 도서관과 카페, 3,4,5층은 차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갤러리를 표기를 했습니다.

자동차를 판매하기보다는 다른 의미가 있어서 이겠지요?



2층으로 가니 우선 볼 수 있는 것은 도서관이네요.

그냥 도서관이 아니라 자동차 관련 서적으로 모두 모아놓은 전문도서관 개념입니다.



굉장히 전문적인 자동차 서적부터 원서까지 다 모아놓았구요.

현대차의 정비기술서부터 현대차에 관련된 서적까지 망라되어 있어서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전공자들이 꽤 좋아할것 같구요.



너무 딱딱한 서적말고도 이렇게 배트모빌을 비롯한 자동차 모형도 많아서 자동차를 좋아라 하는 어린이들도 충분히 즐길만한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2층의 한켠에는 라떼로 유명한 폴바셋이 입점해있었구요.

현대차 앱을 받으면 15%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3층에 올라가니 이렇게 돌아가있는 제네시스를 볼 수 있었습니다.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에 따라서 방향을 조절하게끔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돌아가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제네시스를 왜 돌아가게 해놓았을까요?

차를 이용해 조형미를 보여주는 개념도 있지만, 역시 판매를 위한 장소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이겠죠.



3층은 준대형급 이상의 차들, 4층은 패밀리카, 5층은 스포티한 차들로 구분되어 있었는데요.

일반적인 전시형태의 차들도 있어 꼼꼼히 차량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맘에 들은 코너를 바로 아이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4층에 마련되어 있는 이 코너는 아이들이 미니카를 가져놀 수도 있고, 각종 자동차 퍼즐부터 시작해서 여러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저도 초등학교 아들을 데리고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천장에는 CCTV가 있어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현대차 앱을 통해서 부모들이 볼 수 있게끔 했더군요.

부모들은 카페나 다른 공간에서 볼일을 볼 수 있게 말이죠.



한쪽 끝에는 자동차 상담도 하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구요.



5층에 WRC에 출전해 있는 랠리카도 전시되어 있었구요.

레플리카이긴 하지만 실제 착석도 할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현대차의 튜닝 파츠 'TUIX'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자, 현대차는 이 공간을 왜 만들었을까요?

모던 프리미엄이라는 현대차의 브랜드를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요. 현대차는 퍼블릭 메이커임을 감안한다면 모던 프리미엄의 뜻은 퍼블릭 양산차이나 충분히 세련됨을 느낄 수 있는 브랜드를 추구하는 것인데, 이러한 브랜드를 만들고자하는 열망을 담아낸 것 같습니다.

기존 판매나 A/S매장이 아니라, 가족들이 와서 쉬고 즐기면서 자동차를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일단 새로운 시도이자 변화라고 평하고 싶구요. (그동안 이런 점에서는 현대차가 부족하다는 평을 너무나 많이 받아왔기 때문에..) 


브랜드라는 것이 이러한 공간하나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좀 더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진전시키며 내놓으며 이를 커뮤니케이션하는 방식도 변하고  이 모든것을 느낄 수 있는 모터스튜디오같은 공간 등이 있다면 복합적으로 만들어지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관성을 가지고 충분한 기간동안 지속된다면 말이죠.

여러분들도 아들을 두신분들은 가보시기 바랍니다. 충분히 가족이 반나절 나들이도 충분히 좋은 공간이니까요.^^

BMW i3의 국내가격을 통해 본 대중이 사게되는 적정 전기차 가격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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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에 대한 초기주도권이나 소비자의 인식을 점유하기 위해 국내시장에서도 많은 메이커가 전기차를 내놓고 있습니다..

쉐보레의 스파크EV, 르노삼성의 SM3 전기차, 기아의 쏘울 EV이 선보였고, 닛산의 리프도 제주도에 선보인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최근에는 BMW i3 전기차가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BMW i3는 럭셔리 브랜드가 내놓은 기존 양산차에 전기버전이 아닌 오로지 전기 독자모델이라서 전기차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기대를 했던 차종이었죠.






BMW i3의 가격은? -  6400~6900만원, 하반기 들여올 LUX 그레이드만 5800만원



이러한 BMW i3는 국내에서 런칭행사를 가졌는데, 그동안의 BMW의 가격설정 행보와는 사뭇다르네요. 

이번에 발표한 BMW i3 모델은 고급형인 SOL과 최고급형인 VIS로 SOL은 6,400만원, VIS는 6,900만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반기에나 LUX 모델이 나오는데 이 모델은 5,800만원이라고 하는군요.

기대보다는 좀 아쉬운 가격이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예전에도 BMW i3에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요. ( http://100mirror.com/1650 ) 

미국에서의 기본 가격은 42,274달러(destination 비용 포함, 레인지익스텐더 제외) 입니다.

북미시장 가격과 우리나라 출시가격과 비교하면 좀 비싸보이는 것이 맞지요.


아래 표는 북미시장의 옵션가격인데요.

스마트키와 메모리시트,19인치 or 20인치 휠은 1700달러, 

와이드 스크린 네비게이션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충돌경보 등은 2,500 달러, 파크어시스트는 1000달러 정도 입니다.

하만카돈 사운드는 800달러,  

우리나라 환경과 달라서 옵션도 좀 다른데요. 그래도 중복 옵션을 고려할때 Giga 월드와 technology 옵션을 포함하면 4200달러여서 포함해서 한화로 환산하면 약 46천달러, 한화로 약 5천만원이지요.


- 북미 BMW i3 전기차 옵션 구성


- 국내 BMW i3 전기차 옵션 구성 

● BMW i3 LUX 그레이드(5800만원) 옵션 

 : 다기능 스티어링 휠 / 크루즈 컨트롤 / 후방 주차 센서 / 레인 센서 / 내비게이션 프로페셔널 / 열선 시트 / 블루투스 / LED 주간 주행등

● BMW i3 SOL 그레이드(6400만원) 옵션

 : BMW i3 룩스(LUX) + 후방 카메라 / 전방 주차 센서 / 파크 어시스트 / 글래스 루프 /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 속도 제한 표시 / 접근 경고 장치

● BMW i3 VIS 그레이드(6900만원) 옵션

 : BMW i3 솔(SOL) + LED 헤드라이트 / 컴포트 액세스 / 하만 카돈 오디오 / 20인치 더블 스포크 휠


하반기  국내에 들어오는 LUX 그레이드를 고려할때, 환경부 보조금이나 지자체 보조금이 있는 곳에서는 총 2,300만원(제주도 기준)이 지원되니 보조금을 받는다면 구매할 가치가 있으나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역시 도전하기 어려운 가격은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전기차가 실제 모든 소비자가 사게되는 가격은 어느정도 선이 될까요?






전기로 아낄 수 있는 금액은 어느정도 일까?




우선 전기충전으로 인한 유지비 절약분이 얼마나 될지 한번 계산해볼까요?

전기충전요금은 아래와 같이 확정되었습니다. 계절마다 다르고 하루중 시간대별로도 차이가 있지요.

평균치로 본다면 싼 금액인데요.

이 요금체계는 전기차 전용 완속/급속 충전기 기준입니다. 가정용 플러그에 직접 꼽으면 누진세를 물게되지요.

자세히 알고자 하시는 분은 과거에 제가 썼던 '전기차에 대한 오해3가지 - 보조금과 충전요금 및 인프라'  참고하시구요


- 전기차 충전 요금(누진세 없음)


전기차의 공인연비는 4.4~5.9km/kwh인데요.

차종별로 편차가 있지만 비용의 차이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전기차 충전요금이 싸기 때문이지요.

연간 2만킬로를 운행한다고 했을때 여름철이라고 해도 4~5만원 정도의 충전요금밖에 들지를 않습니다.

전기차를 타는 맛은 이런 충전요금에서 첫번째 편익을 느끼게 되겠죠?


- BMW i3 / 스파크 전기차 / 르노삼성SM3전기차 / 기아쏘울 전기차

※ 계산로직 : 2만km / 연비 * 여름철 평균 충전요금(130.6원) or 봄,가을 평균 충전요금(66.8원) + 월 기본요금


그렇다면 전기차 유지비로 절약하게 되는 금액은 가솔린 차량 대비 어느정도 될까요?

가솔린 엔진으로 월 1700km를 다녔다면 연비 12km기준으로 약 28만원정도의 유류비가 나옵니다.

전기차를 타게되면 월 23~4만원정도 유류비를 아끼게 되는 것이죠. 

절약되는 월23~24만원을 연간환산하면 266~288만원, 4년 정도 타면 1,104~1,152만원입니다.






4년동안 1,100만원 정도 절약된 금액을 고려할때 적정 전기차 가격은?




결국 전기차를 대중들이 사게되는 적정 시장 가격은 기아쏘울 EV/르노삼성 SM3 Z.E 전기차와 같은 준중형급 전기차는 3천만원대 초반이 되어야 한다는 예상이 나옵니다. 

BMW i3 같은 경우는 럭셔리 브랜드이고 이에 맞는 가격포지셔닝이 있으니 4천만원대가 적정하다는 생각입니다.

 ※ 현재 전기차 가격은 기아쏘울 EV는 4천만원대초, 르노삼성 SM3 Z.E는 42~43백만원, 쉐보레 스파크 EV는 3,990만원


현재는 이러한 차량 가격과 시장과의 GAP은 현재 환경부 보조금이나 지자체 보조금이 메꿔주는 것인데요.  환경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받을 수 는 지역에 사시면서 주택에 사시는 분은 지금도 분명 공모해서 살만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머지 지역에서는  이러한 보조금은 아무나 혜택을 입는 것은 아니라는 점, 또한 나중에 전기차가 누구나 살 수 있을때는 당연히 이러한 보조금을 없을 것이고, 여러 기술력과 규모의 경제에 의해 전기차 가격이 내려가야만 시장에서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나온 전기차들이 1회 완충으로 약 130~140km를 갈 수있는데 이러한 주행거리의 한계는  급속충전기가 더 많이 보급될 계획에 있지만 현재 선택을 하기에는 어려운 요소가 되는 것은 확실하니 좀 더 진화해야만하는 상품성이기도 하겠구요.


BMW의 이번 가격책정은 어쩌면 당연한 결정이기도 합니다.

매번 많이 팔 수 있는 차들(BMW 3시리즈)은 과감한 가격정책을 구사했으나, BMW i3는 어차피 제주도나 창원시에서 정부보조금을 받으며 소량만을 판매할 수 있는 모델이고, 

이 지역에 살지 않는 소비자들에게는 BMW가 친환경 전기차를 내놓았다는 인지도가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가격을 출혈해서 내놓을 필요가 없는 것이죠.

여하튼 그래도 가격정책이 적극적이었던 BMW에 기대한 바가 있으셨던 소비자들은 좀 아쉬울텐데요.

전기차는 현재는 보조금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소비자에게만 가능하고, 모든 소비자, 즉 대중이 살 수 있는 가격은 좀 더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갤럭시S5(일렉트릭블루)에서 새롭게 달라진 점들은? - 디자인,기능,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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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맘때면 나오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은 갤럭시S죠.

그리고 가을에 나오는 또 하나의 플래그쉽은 패블릿인 갤럭시노트이구요.

플래그쉽 단말이니만큼 다른 모델대비 더 많은 변화와 더 좋은 완성도를 가지고 나오는 편입니다.

이번 갤럭시S5는 어땠을까요?

10일정도 사용한 느낌을 토대로 이전 모델대비 달라진 점과 첫 사용느낌을 이야기해보죠.



갤럭시S5를 받자마자 느낀 것은 이제 5.1인치까지 늘어난 크기와 Full HD 슈퍼아몰레드를 채용한 디스플레이는 왠지 매번 좋아지는 당연히 스펙이라는 생각과 함께 일렉트릭 블루 색상, 정말 잘 나왔다! 라는 생각이었는데요.

다른 색상보다 유독 일렉트릭 블루의 백커버는 무광에 펀칭 패턴이 적용 되어있어 유니크하면서도 재질감도 개성이 있어 좋습니다. 

아무래도 백커버의 디자인과 색상때문에 케이스를 범퍼방식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전작인 갤럭시S4 대비 두께는 오히려 2mm 늘어난 8.1mm,  무게는 12g 늘어난 145g 인데

아무래도 방수방진이 적용되면서 살짝 더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이제 스마트폰이 두께나 무게를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는 하드웨어적 경쟁은 이제 정점이 다다렀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실제 만져보면, 디스플레이 크기를 유지하면서 더이상 얇고, 가벼워지기는 앞으로도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마트폰에서 많이 사용하는 기능중 하나인 카메라는 후면 1600만 화소(전면 200만화소)에 하이브리드 AF로 사용 스피드 측면에서 좀 더 진화되었고

아웃포커싱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처리하는 기능까지 탑재된 것이 특징이더군요.



이번 갤럭시S5에서 내세운 것은 방수 방진,

거의 모든 일상에 휴대하고 다니는 생활필수품이면서 물에 특히나 약한 디바이스이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당연한 수순이기도 하죠.

먼지와 물로부터 좀 더 안전해졌구요.  하단에 있는 케이블 연결부위만 봐도 방수/방진때문에 커버가 생겼습니다. 



커버를 열면 실링처리로 방수/방진처리가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커버가 있으면 충전시마다 커버를 열어야하니 살짝 귀찮긴 하지만, IP67 수준의 생활방수가 된다는 점은 분명 장점이긴 하지요.



백커버를 열면 여기에도 아래 사진처럼 배터리나 USIM칩이 있는 부위를 보호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구요.



배터리를 보면 이전 갤럭시S4보다 모양이 더 길어졌습는데요.

용량은 2,800mAh로 갤럭시S4보다 200mAh가 늘어난 것이지요.



갤럭시노트3의 배터리와 비교하면 이렇습니다.

배터리 제조사가 갤럭시노트3/갤럭시S4에서는 엔피텍이었는데 갤럭시S5에서는 영보엔지니어링으로 바뀌었구요.

과거 갤럭시S3에서 이랜텍 제조사 배터리에서만 부풀어오르는 현상이 있어서 무상교체를 시행한 적이 있는데, 이 후 삼성은 여러 배터리 협력사중 엔피텍과 영보엔지니어링 이 2군데로 물량이 늘어난 것 같네요. 물론 개인적인 추론입니다^



후면 카메라 렌즈 아래에는 심박센서가 적용되어 있어,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심박을 체크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 심박센서는 기어핏과 함께 운동을 즐겨하는 사람에게 사용이 되겠지요?



지문인식도 추가가 되었는데, 

지문을 한번 등록하게 되면 화면잠금해제가 지문으로 가능합니다.

실제 해보니 인식률도 나쁘지 않아, 기존에는 PIN번호 방식의 잠금해제를 사용했었는데 갤럭시S5에서는 지문으로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손가락으로 위에서 아래로 반듯하게 터치하면서 내려와야 하고 터치하며 내려오는 속도도 어느 정도 맞춰야 하는 점은, 실제 스마트폰을 잡은 그립을 고려하거나 급할때 잠금해제를 빨리 해야하는 것을 감안할때 좀 더 인식률이 올라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갤럭시 S5에서는 무엇보다 안드로이드 4.4 킷캣 기반하에 UI가 바뀐 것이 두드러집니다.

갤럭시S3에서 갤럭시S4로 갈때 바뀐 UI보다 더 많은 변화와 더 빠른 속도감이 느껴지는데요.

전반적으로 유저의 사용패턴에 맞추어 화면의 이동과 메뉴의 반응들이 좀 더 빨라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가운데를 오래 누르면 나왔던 사용 어플리케이션 화면이 좌측버튼 짧은 터치로 바뀌었구요.(길게 누르면 메뉴입니다.)



가운데 버튼을 길게 누르면 검색포탈을 호출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꽤 자주 사용하는 환경설정 메뉴에는 심플한 컬러와 함께 세로방식으로 묶고 풀수 있는 UI가 적용되었습니다.



각 메뉴의 세부 기능들을 묶으면 이렇게 정리될 수가 있는데요.

간편설정이 있어서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환경설정내 메뉴를 등록시켜 환경설정에 들어왔을때 첫 화면에 모아놓을 수가 있죠.



전 테더링을 써서 노트북 네트워크를 많이 잡는 편이라 간편설정 편집을 통해 테더링 메뉴를 간편설정으로 등록을 했습니다.



갤럭시S5가 시장에 발표되었을때 크게 바뀐 것이 없다는 평이 있었는데요.

디자인이나 기능적으로는 이전 모델대비 확실하게 새로운 것이 적용되었다는 느낌은 덜한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전 카메라/배터리/디스플레이의 수준이 좋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화면이나 메뉴의 이동과 반응이 빨라지고 사용 UI도 좀 더 편하게 바뀌었다는 점은 오히려 기본에 충실했다는 평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어 핏과의 연동또한 또 하나의 새로운 사용경험을 제공할 것 같은데요. 기어 핏까지 포함해서 좀 더 세부적인 사용경험들을 다룰 예정입니다.   





갤럭시S5의 좀 더 좋아진 카메라 기능, 아웃포커스와 서라운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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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신형 스마트폰이 나올때마다, 카메라 기능은 제조사가 항상 뭔가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개선시켜 제시하는 그런 중요한 기능이죠. 

이번에 갤럭시 S5 또한 카메라 기능에 있어서 여러가지의 개선과 기능추가가 있었는데요.

갤럭시 S5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전작대비 새로워진 것들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하이브리드 AF로 빨라진 촛점



우선 눈에 맨 먼저 들어오는 변화는 AF가 잡히는 속도나, AF가 잡히는 모습이 좀 바뀌었네요.

DSLR에 들어가는 하이브리드 AF를 채용했다고 하는데 AF 잡는 속도가 좋아졌습니다.

우선 AF의 화면 모습도 바뀌었는데요.

과거에 사각형 틀이 녹색이 되면 AF가 잡혔다는 신호였다면 이번 갤럭시 S5의 하이브리드 AF는 원형 가운데 반원이 돌아가면서 사물을 인식하고 촛점이 맞춰지면 녹색원으로 바뀌는 모습입니다.

과거와 비교하면 AF잡는 속도는 확실히 좋아진 것이 체감이 됩니다.



아, 그런데 아쉬움이 있다면 광량이 부족한 야간에서는 AF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면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광량이 좋은 주간은 AF의 정확도나 속도가 좋지만, 야간 접사에서는 AF가 정확하게 잡히지 않은채 찍히는 현상이 나오는데요. 

아무래도 이 부분은 빠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이 될 것 같다는 예상을 해봅니다.





소프트웨어적으로 아웃포커스 기능을..



보통 스마트폰 카메라의 이미지센서로는 DSLR처럼 배경이 날라가는 아웃포커스를 만들 수는 없습니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이미지센서가 아웃포커싱을 제대로 만들 수 있는 기술진화가 있었다면, 아마도 DSLR은 더더욱 수준이 올라가 있겠죠^^

그런데 갤럭시 S5에서는 아웃포커싱을 소프트웨어적으로 만들어버린것 같습니다.

갤럭시 S5로 사진을 찍고나서 찍힌 사진을 주목하고자 하는 피사체만 남겨두고 뒷쪽을 흐리하게 보정해버리는 방식인거죠.

그런데 결과물을 보면 의외로 괜찮습니다.


아래 사진은 갤럭시 S5 아웃포커스 기능으로 찍었을때와 그 기능을 해제하고 찍은 것을 비교한 사진입니다.

확실히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겁니다.


- 갤럭시 S5 아웃포커스 기능 사용


- 갤럭시 S5 아웃포커스 기능 미사용


사용자들이 주로 맛집에 가면 음식사진을 접사로 많이 찍죠?

제가 돼지갈비 한 점을 아웃포커스 기능을 넣어 찍어보기도 했습니다.

확실히 차이가 있고 쓸만한 기능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 갤럭시S5 아웃포커스 기능 사용


- 갤럭시 S5 아웃포커스 기능 미사용


아웃포커싱은 해당 피사체가 주목도를 높여야 할때 사용하는 촬영의 스킬인데요.

이제 스마트폰으로도 S/W적으로 쓸만한 정도로 구현이 가능해진것 같습니다.


주의할 것은 이 기능을 ON시키고 찍을때는 주목하고자 하는 피사체에 50cm이상 떨어져있어야 하구요.

뒷 배경이 주목하고자 하는 피사체와 거리가 좀 있으면서 찍었을때 아웃포커싱 후보정을 처리할 수 있도록 처리bar가 끝날때까지 카메라를 움직이지 않고 있어야 하는 점 감안을 해야합니다.

찍어보면 적용이 안되어 실패할때도 있어서 여러번 해봐서 적용되는 감을 좀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HDR이 라이브(LIVE)로 적용



HDR은 명암차이를 보정해서 촬영한 사진을 좀 더 선명하게 해주는 기능인데요.

많은 사용자들이 기본적으로 셋팅해놓고 사용하는 필수적인 기능이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HDR를 ON시켜놓으면 찍고나서 후보정을 했었는데, 이번 갤럭시S5에서는 바로 라이브로 적용이 되어 HDR를 적용했을때와 하지 않았을때의 시간차이가 없습니다.

갤럭시S5에서는 당연히 무조건 켜놓는 것이 좋겠지요?





파노라마에서 좀 더 진보한 서라운드 촬영



이제 스마트폰도 파노라마 촬영모드가 도입되면서 이제 스마트폰에서 파노라마 촬영도 기본이 되었는데요.

파노라마 촬영은 사진자체가 좀 볼록해지면서 약간 왜곡되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전 이번 갤럭시S5의 서라운드 촬영모드를 보면서, 도대체 파노라마 촬영과 뭐가 다를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찍어보니 뭐가 다른지 딱 알수가 있더군요.

왜곡이 좀 덜한 평면화 된 사진으로 나옵니다.



앞으로 파노라마보다는 서라운드 촬영을 더 많이 하게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S4에서는 여러개의 사진촬영모드가 기본적으로  제공되어 있었는데, 갤럭시S5부터는 사진촬영모드도 기본적인 모드외에는 삼성앱스를 통해 다운받아 설치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서라운드 촬영도 추가다운로드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야 하니 자신의 촬영취향에 맞추어 필요한 기능만 다운받아 사용해보세요.



자, 갤럭시S5의 카메라는 광량이 부족한 야간 상황 이외에는 괜찮은 만족감을 나타내는데요.

이제 SNS에도 스마트폰으로 아웃포커싱을 적용한 사진을 올리게 될 것 같네요.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쉽 K9 시승기 - 디자인,가격,실내공간,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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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플래그쉽 모델 K9을 시승해보게되었습니다.

시승한 모델은 3.8 GDI VIP 모델로, 가장 최상급 그레이드에서 바로 하나 아래에 위치해있는 그레이드죠. 

가격은 6,830만원으로 전자식 에어서스펜션에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가 들어가 있습니다.

과거에도 이야기를 했었지만 K9의 가격은 현대 제네시스와 현대 에쿠스의 중간정도에 위치시킴으로써, 현대차와 시장에서 중복되지 않게한 의도를 알 수 있죠.


- 기아 K9 GDI 가격/사양표


그런데 저는 여기서 가격을 중복하지 않게 하는것보다는 브랜드 자체의 아이덴티티나 차의 성향을 가지고 현대와 기아가 중복되지 않게끔 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쨌든 시승을 충분히 해보지는 않았지만 짧게나마 느꼈던 시승소감을 공유해보겠습니다.






기아 K9의 디자인 



일단 차체가 플래그쉽 답게 육중합니다.

5미터가 살짝 넘어가는 차체에 폭은 1.9미터나 되는데요, 에쿠스와 비교한다면 전장만 7cm 작고 전폭은 동일합니다.

전반적으로 직선보다는 곡선을 많이 적용한 디자인에 최근에 단행한 페이스리프트에서는 가로중심의 그릴이 적용되었지요. 



전체적으로 큼지막한 바디라인부터 군군데 적용한 세부적인 라인까지 곡선중심이라서 유선형이 많이 강조된 느낌인데요.

최근 강한 엣지라인이나 신선한 면을 적용하는 디자인 흐름보다는 이 차를 살 수 있는 세대인 장년층에게 어느정도 중후하면서도 무던함을 염두해둔 디자인이라는 생각입니다.



과거 기아차가 K5나 스포티지R, 그리고 프라이드까지 피터슈리이어의 호랑이코 디자인에 여러가지 신선한 디자인포인트를 적용함으로써 디자인적으로 많은 호응을 만들어냈습니다.

아직까지도 K5의 디자인은 완성도가 높다는 생각인데요. 

K9는 플래그쉽이니만큼 장년 타겟층을 위해 변화를 줄이고 많이 타협한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에쿠스보다 먼저 적용된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인데, 플래그쉽 차종이라는 존재감을 나타내기에 적합하네요.

역시 헤드램프는 안전을 위한 기능적인 수행이외에 차의 존재감을 표출하기위한 디자인적인 기능도 확실히 수행하는 추세인가봅니다.



사실 뒷모습이 기아 K9이 나왔을때 BMW와 비슷하다는 비판을 받았었죠.

똑같지는 않지만, 뭐랄까 BMW 7시리즈의 뒷모습이 호평받는 디자인은 아니었기에 오히려 의도적으로 피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대목이기도 합니다만,  전반적으로는 큰 특징이 도드라져보이지는 않으나 평범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이죠.



실내로 들어가볼까요?

6천만원이 넘는 차이니만큼, 화려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스티어링휠을 감싼 가죽부터 시작해서 가장 많이 팔릴 색상이 블랙임을 가정하고 만들어서 그런지 중후한 느낌이 있습니다.



군데군데 아낌없이 사용한 가죽재질이나 가운데 위치해있는 아날로그 시계는 이 차가 플래그쉽임을 알게 해주는데, 다만 좀 아쉬운 것은 디자인이 정돈이 된 느낌이 좀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플래그쉽이라면 실내에서도 새롭게 디자인이 적용된 포인트나 형상이 굉장히 인상적이면서 하나의 묶음으로 그룹핑되어 보이면서 선의 미려함이 보여야하는데 전반적으로 많은 기능을 담아냈지만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 있다는 것이죠.



특히나 도어트림의 열선/통풍과 시트조절 기능이 있는 부위의 라인 처리나 재질면을 보면 정돈미나 선이 연속되어 흐르면서 배치되는 느낌이 떨어지죠.

아무래도 기아차가 플래그쉽 차에 대해서 좀 더 발전시켜 나가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계기판은 심플하지만 K7이나 K5의 상위트림의 그것을 그대로 사용했다는 느낌이어서 플래그쉽에서는 좀 더 다른 계기판을 적용하는게 어땠었나 라는 생각입니다.





기아 K9의 주행느낌



제가 탄 K9은 3.8리터 GDI을 탑재하고 있는데요.

3.8리터 직분사 엔진답게 334마력, 40.3kg.m의 토크로 5미터가 넘는 차체를 움직이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물론 차량의 성향상 엔진반응이 최대한 부드럽고 점진적인 반응이 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민첩함이나 경쾌함보다는 부드러움에 방점을 두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3.8리터 엔진으로 폭발적이기 보다는 꾸준하게 쭉쭉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플래그쉽 기종이니 당연히 셋팅이기도 하죠.



주행느낌중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역시 NVH(소음진동) 입니다. 

정말 조용함을 느낄 수 있는 차인데, 솔직히 아이들링 상태에서 소음은 이제 플래그쉽이 아니더라도 중형차도 잘 다스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의 소음측정기 앱을 통해서 재어 보니 아이들링 상태에서 38~39db정도 됩니다. 조용하긴 조용한것이지요.



중요한 것은 역시 100km/h가 넘었을때의 소음인데요. 이때는 하부소음과 풍절음으로 나눌 수 있는데

기아 K9의 경우는 이 속도 이상에서는 하부소음이 올라오지 않고 오로지 풍절음만 나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조용합니다.

하부의 방음처리를 꽤 신경쓴 것으로 보이구요. 

제가 에쿠스를 타보지는 못했지만 제가 탔던 차중에서는 가장 조용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네요. 



주행은 역시 부드러움에 방점을 둔 차입니다.

전자식 에어서스펜션채용으로 어떤 요철이나 굴곡을 지나더라도 승차감은 부드럽고 안락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그런데 소프트한 주행감에 방점을 둔 차량이라도 플래그쉽이라면 코너링이나 고속구간에서는 급격한 거동에도 철저하게 쏠림을 억제하고 잡아주는  안정감이 같이 올라와야 하는데, 이런 면에서는 K9은 기대만큼 큰 감흥을 주지는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K9을 주 타겟층을 고려하면 이런 점은 최우선순위는 아니겠지만 플래그쉽 모델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죠. 


K9의 전자식 8단 변속기는 이런 부드러운 차의 성향에 잘 매칭되었는데요.

민첩한 변속은 아니지만 변속충격도 느껴지지 않고 무난한 적용을 보였습니다. 



기아 K9의 스티어링휠은 전자식(MDPS)가 아니라 유압방식이 결합된 전자식 스티어링휠(EHPS)이 적용되었습니다.

확실히 기존에 적용되었던 MDPS보다 좀 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기존 현대 기아차 보다 확실히 좋긴 좋습니다.

K9은 노멀/스포츠/이코노미의 3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적용하고 있어서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면 스티어링휠도 무거워지는데요. 역시 아직까지는 초고속에서의 스티어링휠의 묵직한 느낌은 좀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이어는 3.8GDI  컨티넨탈 프로콘택트로 후륜구동이기 때문에 후륜이 275/40R19, 전륜이 245/45R19 각각 다른 사이즈가 들어가 있죠.

편평비가 낮아 타이어의 스펙상으로는 코너에서의 느낌을 좀 더 타이트하게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좀 아쉽다는 생각도 있구요.



공인연비는 9.3km/L (도심 7.8km/L, 고속 12.0km/L) 이데요. 도심에서 막히면 5km/L까지 떨어지고, 고속에서는 100km속도로 정속주행하면 13km/L정도까지 나올 수가 있었습니다.




기아 K9의  실내공간



기아 K9은 플래그쉽 답게, 2열 좌석이 광할합니다.

5.1미터에 육박하는 전장과 3미터가 살짝 넘는 휠베이스 덕택인데요. 



레그룸은 1열 쉬트를 당기지 않아도 이 정도 공간이 나올 정도로 아주 넉넉하구요.

최근 현대기아차의 시트 설계 방향대로 푹신푹신 느낌보다는 살짝 단단한 느낌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안락한 느낌은 충분히 주었습니다.



뒷좌석에서의 편의장비도 충분한데요. 

한 단계 높은 RVIP 등급에서는 뒷좌석 6:4 파워시트나 옵션으로 뒷좌석 듀얼모니터 까지 고를 수 있는데, 6,830만원씩이나 가는 VIP등급에서는 전동식 요추받침만 제공되고 통풍시트가 적용되지 않은 점은 좀 아쉽긴 합니다. 



트렁크는 차체의 크기 대비는 그렇게 넓지 않다는 느낌입니다.

전고가 그렇게 높은 차가 아니라서인지 높이가 좀 작은 스타일인데요.

그러나 기본크기가 있고 트렁크 리프터가 공간침해를 최소화해서 골프백 4개는 들어갈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트렁크는 당연히 전동식이구요.



글로브 박스나 다른 공간들은 넓다는 개념보다는 고급스러움에 더 중점을 두어 마감이나 안쪽 재질이 돋보이네요.





기아 K9의 주요 사양은?



도어 측면에 후측방 경보 시스템에 의해서 차선변경이 경고를 시트진동으로 알려주는 버튼이 있는데요.

과거 기아 K9이 초기 TV광고시 많이 홍보했던 기능으로 아마도 지금은 신형 제네시스도 탑재해 있을텐데, 이때 국산차중 가장 먼저 K9이 도입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급차의 기본 사양인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엇보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해상도가 좋고 네비게이션 경로의 지명까지 나오서 이런 측면에서 현대기아는 잘하고 있는 것이 맞다는 생각입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UVO가 적용된 9.2인치 오디오 시스템으로 전반적으로 UI가 나쁘지 않습니다.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가 적용되어 있는 음질도 훌륭하더군요.



도어 커티시 램프는 예전 전격Z작전에 나온 키트처럼 좌우로 왔다갔다 하는 램프인데, 나름 차별화 사양이긴 하네요.





총평



한마디로 엄청나게 조용하고 부드러운 플래그쉽 차종이라는 생각입니다.

플래그쉽으로써의 코너에서나 거동에 따른 쏠림억제는 좀 아쉽지만, 이 차를 사는 주 타겟을 고려하면 그 타겟들의 성향은 잘 만족하고 있다는 생각인데요.

제가 볼때는 이 차가 추구하는 디자인과 상품성 자체가 쇼퍼드리븐과 오너드리븐 사이에서 어느쪽인데 확 인식되지 못하는 면이 있어서 명확히 지셔닝하기 애매했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안락하고 부드럽고 편안한 차를 원하는 국내 소비자에게 적합한 차종으로 생각이되구요.


디자인 자체가 지금까지의 기아자동차의 라인업과 속성을 생각한다면 좀 더 오너드리븐에 가까우면서 기아차의 젊은 성향과 스포티함을 반영한 차량이 오히려 맞지 않았나라는 생각인데요. 이는 기아차가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 현대차 그룹에서 명확한 브랜드 전략을 세워야 하는 본질적인 면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한 메이커의 플래그쉽 다운 어떤 색깔이나 추구하는 바가 있어야 하는데, 실내 디자인이나 그런 여러가지에서 좀 더 묻어나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기아자동차가 조금씩 숙제를 해결해나가야겠지요.


삼성 아티브 북9 Style의 클라우드 기능 '삼성링크'(Samsung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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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이 심화되면서 어떻게 디바이스간에 연결을 쉽게 하느냐는 제조사도 노력을 하고있고, 시장 소비자도 기대를 하는 사항인것 같습니다.

더구나 삼성전자의 경우는 모든 디바이스군을 팔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판매량도 규모가 크니 당연히 같은 브랜드내에서 이런 연결서비스를 도입하기 용이한 면이 있는데요.

화면자체를 다른 디바이스에서 공유하는 Screeen mirroring 이라는 서비스가 있고, 디바이스간에 파일전송을 용이하게 하는 삼성링크(Samsung Link)가 있습니다.

삼성 아티브 북9 Style에서도 삼성링크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소개해봅니다.




북9 Style과 같은 노트북과 갤럭시 스마트폰, 그리고 스마트TV까지 있으면 자유롭게 파일을 오고갈 수 있는 것이 이 서비스의 핵심이죠.




삼성링크를 실행해볼까요?

윈도우8 초기화면에서 우측에 Samsung앱에서도 가능하구요.



데스크탑에서 퀵 스타터에서 등록한 시작메뉴나 퀵 스타터에 직접 등록한 삼성링크를 실행해도 됩니다.



실행하고 나서 삼성계정으로 로그인을 하면 

이렇게 환경설정 화면이 나오는데요.

등록된 기기에서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가 다 나옵니다. 

기기들이 활성화되려면 스마트폰에도 삼성링크 앱을 깔고 로그온을 하고 있면 활성화 되어 보입니다.

주로 이동이 많은 폴더를 지정해주면 좋구요.



다른 기기뿐만이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로도 보낼 수 있습니다.

드롭박스와 N드라이브가 들어가 있는데, 구글드라이브가 없는 것이 좀 아쉽네요. 구글에서 허용을 안한 것이겠죠?

(전 구글 드라이브와 네이버드라이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 이렇게 하면 삼성링크(Samsung Link)을 설정이 끝나고 이제 삼성 아티브 북9 Style에서 파일을 내 휴대폰으로 쉽게 보내보겠습니다.

파일을 선택하면 상단에 전송/공유/재생/삭제가 뜨는데요.



전송을 누르면 활성화 되어 있는 기기나 클라우드 서비스가 뜨고 선택을 하면 전송이 됩니다.

이런 연결 서비스들이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간혹 에러가 나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삼성링크는 기대보다 반응속도도 좋고 안정적이네요. 



반대로 갤럭시S5 에서 삼성 아티브 북9 Style으로도 보낼 수가 있겠죠?

스마트폰에서 삼성링크앱을 실행한 후에 

원하는 파일을 꾹 누르고 상단 전송버튼을 누르면 수신할 기기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하게끔 되어 있죠.



스마트폰에서 삼성 아티브 북9 Style의 파일을 꺼내올 수도 있는데요.

좌측 상단 메뉴를 눌러 등록된 기기에서 북9 Style을 선택을 하면서 노트북에 있는 모든 파일을 스마트폰으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지정된 파일을 터치하면 다운로드를 받게되어있구요. 

유의하셔야 할 것은

모든 기기는 켜져있으면서 삼성링크가 실행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모바일 디바이스가 LTE 네트워크나 3G네트워크로 접속되어 있으면 데이터요금이 과금되니 많은 파일전송시에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WIFI로 접속해놓고 사용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파일만 이동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디바이스에서 동영상이나 문서를 볼 수도 있죠.

스마트폰에서 북9 Style로 들어가서 '연비운전노하우'라는 영상을 클릭하니 직접 스마트폰에서도 PC에 있는 영상을 볼 수가 있더군요.



앞으로 스마트폰과 노트북간에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없이 삼성링크(Samsung Link)를 활용하면 파일전송이 훨씬 편하겠죠?

전 케이블 꼽기가 귀찮아서 자기 이메일로 파일을 보내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이제 삼성링크를 활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노트북으로 영화를 다운받고 집에 있는 50인치 TV로  HDMI 단자를 연결해서 영화를 자주 보는편인데 삼성링크가 있으면 이때 TV에서 노트북에 있는 영화를 볼 수가 있을겁니다.

아쉽게도 제가 가진 TV는 삼성 50인치 PDP로 스마트 TV가 아니라서 이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데요. 스마트TV를 보유하신 분이라면 꼭 삼성링크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갤럭시S5 유저라면 챙겨야 할 혜택 - 갤럭시 기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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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 를 구매한 유저라면 홈 화면에 기본적으로 갤럭시기프트(Galaxy Gift) 위젯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을 겁니다.

갤럭시 기프트는 갤럭시S5 유저에게만 주는 앱 콘텐츠 혜택인데요.

유료인 앱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가 있으며 가격으로 산정하면 60만원 상당이라고 하니 갤럭시S5 유저라면 무조건 확인해보고 자신이 원하는 앱은 꼭 활용해보시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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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기프트 사용 방법은?



일단 기본적으로 홈 스크린에 갤럭시기프트 위젯이 설치되게 되는데요.

만약 지우신 분이라면 삼성 앱스로 가셔서 카테고리를 들어가시면 갤럭시기프트라는 카테고리가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어떻게 60만원 상당이지? 라고 해서 찾아봤더니 이런 이미지가 인터넷에 있던데요.

삼성이 만든 러닝/비디오/뮤직과 같은 앱에서는 영화/음원과 같은 개별콘텐츠 일부를 무료로 제공하고

드랍박스나 링크드인, 에버노트, Runkeeper와 같은 앱들은 기본이 무료 앱이지만, 프리미엄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갤럭시기프트 안내 페이지를 참고하시구요.



자, 갤럭시기프트 위젯을 통해 들어가는게 가장 편하니 위젯을 예를 들어 설명해봅니다.

기프트 위젯을 열면 아래 처럼 앱이 나열이 되어 있는데, 이미 설치된 앱은 플레이 버튼이 보이고 설치되어 있지 않은 앱은 다운로드 화살표표시가 있습니다. 이 표시를 누르면 다운로드도 되니 여기서 다운로드 받는게 편하겠죠?





갤럭시기프트의 주요 앱 혜택을 이야기해보면..



갤럭시 기프트에서 사용할만한 몇가지 앱 

일단 컷더로프(Cut the Rope)를 즐겨하신 분들은 컷더로프2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컷더로프2는 무료앱이기는 하나, 갤럭시S5 유저에게 갤럭시기프트로 아이템 3가지를 주고 있지요.



아이템 3가지는 15달러 상당인데요.

컷더로프 즐겨하시는 분에게는 단비같은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에버노트,

3개월 동안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월 5달러이니 15달러 상당의 혜택입니다.

프리미엄 서비스는 아마도 웹 클리핑을 에버노트에 하시는 분들에게는 에버노트의 저장용량이 60메가에서 1G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유용하구요.

프리미엄 서비스는 업로드한 PDF 내의 검색을 지원해주기도 하고 한 노트당 크기도 25메가에서 100메가로 늘어납니다.

그런데 3개월이라는 점은 아쉽긴 하죠.(작년 나왔던 갤럭시노트3 유저는 1년을 제공하는 적도 있었지요)



또 하나 클라우드 서비스인 '드롭박스'입니다.

갤럭시기프트에서는 드롭박스 50G 스토리지 서비스는 2년 제공합니다. 50G 1년에 50달러이니 100달러의 혜택이지요.

드롭박스로 클라우드 기능을 50G까지 사용할 수 있으니 이 참에 저장용량이 작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셨던 분은 드랍박스를 갈아타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드랍박스에 스마트폰 사진을 자동저장하는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으니 50G 용량은 매력적이죠?




삼성전자가 만든 삼성뮤직/삼성러닝/삼성비디오 앱도 갤럭시기프트에서 콘텐츠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뮤직는 30일 스트리밍 이용권, 삼성비디오는 영화1편 다운로드, 삼성러닝은 강의 1개와 EBS 어학 FM 다운로드 쿠폰을 제공하는데 꼭 알아두어야 하는 점은 갤럭시S 기프트 혜택은 5월말에 끝난다는 점이니 지금 갤럭시S5 유저라면 5월달안에 신청은 꼭 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맘잡고 운동을 계획하신 분이라면 이 앱이 꽤 유용할 수도 있는데요.

바로 Workout Trainer 앱니다.

전문 운동 코치들이 추천하는 1000여가지 운동프로그램과 HD비디오를 제공하면서 S헬스 앱과 연동해서 운동량이 기록되니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PRO+ 프리이엄 서비스 6개월(약 42달러)를 갤럭시기프트로 제공하니 꽤 큰 혜택이기도 하죠.



갤럭시기프트는 최근 삼성 스마트폰에서 고객혜택을 차별화하기 위해서 계속 앱에 대한 혜택을 주고 있는 그 흐름에서 나온 것인데요.

갤럭시S5 유저라면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 갤럭시 기프트 안내 페이지 ☞ http://goo.gl/xAVfC1

 


 




삼성 아티브 북9 Style 인터넷채팅 상담서비스 S서비스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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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이나 IT기기를 활용할때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 검색서비스가 없었으면 어쩔뻔 했나?'

저는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뭔가 문제가 생기거나 궁금증이 생기면 거의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해결을 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문제는 인터넷 검색을 잘 못하시는 장년층을 비롯한 대중들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까? 라는 의문점을 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삼성 아티브 북9 Style 을 사용해보니, 이런 IT 디바이스 문제해결이 어려우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CS 서비스가 탑재되어 있어 한번 소개해볼까 하네요.




최근 윈도우 8.0이나 윈도우8.1때문에 노트북 사용이 더욱 더 어려워 졌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북9 Style에서 S 서비스를 활용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퀵스타터의 시작메뉴에서 삼성>S Serive로 들어가도 되고, 저 같은 경우는 퀵 스타터 바에 등록해놓고 사용하고 있지요.



S서비스는 한 마디로 인터넷 채팅으로 상담원과 대화하고 원격조정 서비스로 노트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저같은 경우 부모님의 PC나 인터넷에 문제가 생기면 직접 갈 수가 없는 상황에서 전화통화만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려워 은근 스트레스를 받는데요.

이런 S Service는 이런 경우에 더더욱 좋은 솔루션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무료라는 사실인데요.

삼성 아티브 북9 Style 유저는 1년 3개월동안 무료로 운영됩니다.

더구나 평일은 24시간, 토요일은 오전 9시에서 저녁 6시까지 운영되니 보통 콜센터가 평일 6시에 끝나고 주말은 운영을 안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꽤 파격적인 운영이죠.



S 서비스는 무료인 반면  VIP PC Care라는 유료 CS 서비스도 있는데요.

문제해결 뿐만 아니라 PC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까지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자, 실제 저도 이 서비스를 북9 Style를 사용하면서 생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을 했었는데요.

초기에 이야기했던 터치패드의 더블클릭 드래그 문제를 가지고 사용했었습니다.



아래처럼 문의내용과 대화면을 치고 '서비스 신청'을 합니다.



상담원이 다른 고객을 상담하고 있으면 잠시 기다려 달라고 나오는데요.

조금 있다가 상담이 연결됩니다.



우선 채팅으로 증상을 이야기하구요.



상담원이 문제 해결을 위해 원격지원을 하기도 합니다.

채팅만 있다면 PC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문제해결이 어려울 수도 있는데

원격지원 기능이 있어 상담원이 직접 PC를 컨트롤 해서 문제해결을 도와주니 분명 요긴한 CS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보통 PC에 드라이버를 재설치하거나 뭔가 조치를 한 후 재부팅을 해야하는데요.

재부팅 이후에도 S Service가 자동으로 재접속 되는 점도 상담을 받는 유저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포인트이기도 하구요.



앞서 이야기한데로 이 S서비스(인터넷 채팅 CS서비스)는 15개월 무료로 제공되는데

출고기준이 아니라 판매한 날 기준이니 최대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상담을 종료하니 

CS서비스 만족도 조사까지 하네요.

과거에는 A/S센터에 가거나 전화를 했어야 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PC앞에서 채팅으로 원격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으니 좋은 점수를 안줄 수 없네요.



자 어떠신가요?

이 정도로 노트북의 CS 서비스가 된다면, 특히나 부모님이 PC를 활용하시려고 하는 분이나 PC활용이 어려우신 분들께는 삼성 노트북을 권할만 한 한가지 요소는 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IT 디바이스가 점점 진화하면서 IT를 다루는 실력에서 거의 양극화가 일어날 정도로 잘 다루시는 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의 격차가 커지는 것 같은데요.

이런 서비스는 소비자의 어려움을 줄이고 IT 활용 양극화를 줄이는데 환영할만 한 서비스라고 보이네요.






포드 익스플로러 XLE 시승기 - 7인승 풀사이즈의 넉넉한 활용성이 돋보이는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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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따끈따끈한 신차는 아니지만 의외로 도로에서도 간간히 눈에 보이는 포드의 대형 SUV 익스플로러를 타봤던 이야기를 할텐데요.

익스플로러는 포드의 풀사이즈 7인승 SUV이지요.

미국산 SUV는 육중함과 투박함이 특성이었는데, 최근에는 육중함은 가지고 있으나 투박함은 온데간데 없어진 모양새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은 리미티드 그레이드가 아닌 4천원만대에 위치한 XLE로 해봤는데요.

차량 가격은 4,750만원입니다.

아마도 국산 대형 SUV도 4천만원이 넘어가는 등급이 있으니 여러모로 비교해보시기 좋을 것 같네요.



포드 익스플로러 XLE 그레이드의 사양은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시구요.





포드 익스플로러의 디자인은?



포드 익스플로러는 풀사이즈 SUV죠.

육중한 크기와 넓은 공간과 활용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적합한 SUV로  풀사이즈 SUV중에서는 덩치가 꽤 나가는 편입니다. 

전장은 무려 5미터, 전폭은 2미터에 살짝 모자라는 1,995mm, 전고는 1.8미터가 살짝넘어가는 1,805mm입니다.

현대차 베라크루즈와 비교한다면 전장은 15cm 더 길고, 전폭은 2.5cm, 전고는 1cm가 더 큰 차입니다. 

꽤 크죠?



포드 익스플로러는 이런 육중한 크기를 가지고 있으나 디자인적으로 둔해보이지 않습니다. 

디자인적으로는 곡선과 직선이 잘 조화되어 적당하게 세련되면서도 질리지 않는 마스크와 바디라인을 가지고 있구요.

몇년이 지난 디자인이지만 다른 메이커의 SUV들과 비교해서도 디자인은 신선한 편입니다.



Satin 실버색상의 대형그릴은 어떤 바디의 색상에도 잘 어울이구요.

특히나 포드의 엠블럼과 자그만한 타원형의 구멍들은 이유는 이상하게도 잘 어울리고 마스크의 특징을 좌우하는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방향지시등이 길게 들어가 윗눈썹을 이루는 특징적으로 보이는 헤드램프도 마스크에 잘 어울리죠.



사이드뷰에서는 세련된 마스크와는 달리 캐릭터 라인이 특징적인 포인트를 표현하지는 않아서 좀 단조롭지만

C필러 이후 D필러까지 의 넉넉함이 이차의 후덕한 사이즈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후면뷰에서는 전면부의 헤드라이트 특징과 동일한게 윗눈썹이 긴 특징을 그대로 구현했는데요.

트렁크 리드부분에 라이트가 없어서 살짝 심심한 모양새 이긴 합니다.



익스플로러 레터링이 들어간 굵은 크롬몰딩은 미국차 스럽긴하나 전혀 나뻐보이지 않죠.

왠지 후덕한 차체에 어울리는 포인트 랄까요.

추세에 따른 듀얼머플러 채용도 SUV이기 때문에 더 눈에 뜨이네요.

 


실내로 들어오면 익숙한 현재 러닝되는 포드모델의 계기판과 센터페시아를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포드 퓨전에서 봤던 화려한 계기판, 그리고 터치식으로 구현된 센터페시아와 마이포드 터치 인포테인먼트가 자리잡고 있는데, 실내의 선들은 그리 세련되지는 못했지만, 이젠 포드도 투박하지 않다는 것은 충분히 보여주고 있죠.



처음에는 복잡해보였지만 금방 익숙해지만 좌우 LCD 계기판은 스티어링휠의 조작을 통해 많은 정보를 선택해서 볼 수가 있습니다.

분명 아직도 적응못한 오너도 있겠지만, 제가 보는 견지에서는 잘 설계했다고 생각이 되구요. 






포드 익스플로러의 실내공간과 활용도는?



이런 풀사이즈 SUV에서 주행성능보다 더 중요한 건 역시 공간활용성이죠.

포드 익스플로러의 트렁크 공간은 보시는바와 같이 크기를 그대로 반영해서 3열 시트를 접은 상태에서의 공간만 해도 아주 광활한 편입니다. 

그리고 3열시트가 접혀있는 상태에서 아주 플랫한 바닥을 만들 수 있는 특징이 있구요.



큰 MTB 자전거를 6:4 2열 폴딩 시트 반을 접고 넣으면 충분하게 들어가는 여유로움도 있구요.



MTB를 좀 더 밀어넣고, 접이식 자전거인 스트라이다 2대를 넣어도 다들가는 공간활용을 보여줍니다.

포드 익스플로러를 타고 남한강 자전거길 나들이를 다녀왔는데, 아들놈이 자기 MTB 자전거를 꼭 가져가고 싶다고해서 익스플로러에 넣어봤는데 이렇게 들어가졌기 때문에 이런 상태로 자전거 나들이도 다녀오게되었습니다.



3열시트를 만들면 이런식으로 모양새가 갖추어집니다.

3열시트를 펴도 트렁크 공간은 짐들을 싣기에도 충분한 사이즈이구요.

특히나 3열의 헤드레스트 사이즈도 맘에 들고 이 헤드레스트를 시트 뒤에 길게 늘어져 있는 끈을 당기면 접어지게끔 해서 여러모로 편의성에 신경을 썼습니다.



보통 3열시트는 높이때문에 성인이 앉기에는 불편한 자리로 설계될 수 밖에 없는데요.

익스플로러는 다른 SUV나 밴보다는 그래도 높이를 확보해서 나름 활용성이 좋다고 판단됩니다.

그런데 그대로 성인이 앉기에는 2열보다 불편한 것은 사실이지요.



3열시트는 조절끈이 두개 있는데, 빨간색 끈을 당기면 3열 시트의 윗쪽 폴딩 조절이 가능하구요.  



쥐색 끈을 당기면 3열 시트를 평평하게 만들어 화물공간을 만들 수가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가능한 것이죠.



2열 공간은 SUV 특성에 따라 플랫한 스타일을 시트를 가지고 있구요. 

차체가 넓은 전폭과 전고를 가진 덕분에 2열의 실내폭과 헤드룸 다 넉넉한데요. 



포드 퓨전에서도 그랬듯이 2열시트 자체가 2열 도어까지 거의 붙을 정도로 설계되지 않은 점은 좀 아쉬운 점입니다.

아무래도 2열 시트를 폴딩해서 2/3열 시트를 플랫하게 활용하는 면을 더 고려한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북미시장의 소비자를 중점적으로 더 고려된 특성이 여기서 보이네요. 



2열 아래쪽에는 공조기뿐만 아니라 컵홀더가 아래가 잘 배치되어 있구요.



트렁크는 파워 리프트게이트라서 버튼으로 닫히고 열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포드 익스플로러의 주행 느낌은?



포드 익스플로러의 현 세대 모델이 처음 나왔을때는 3.6리터 가솔린만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2012년형 모델부터 2.0리터 가솔린 터보 에코부스트 엔진이 XLE 그레이드로 들어갔습니다.

이 엔진은 2.0리터인데 243마력, 37.3kg.m의 토크를 보여주는데요. 에코부스트 엔진은 이스케이프나 퓨전에서 타봤을때도 확실히 마력/토크의 수치대비 실용영역에서 펀치력이 좋은 엔진입니다.

익스플로러에서는 이러한 펀치력보다는 이 차체에 부족하지는 않다는 정도의 느낌이네요.

그도 그럴것이 포드 익스플로러의 중량이 2,130kg으로 2.1톤이 넘어가는 차체이기 때문이지요.



주행느낌은 역시 전고가 높고 공간활용성을 중점으로 둔 SUV라서 그런지 하체반응이 단정한 스타일은 아닌데요.

고속 크루징에서 안정감은 가지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소프트한 느낌으로 거동시에 출렁거리는 스타일입니다.

이 때문인지 차제 자세제어장치의 개입이 빠른 편이구요. 


미션의 경우 6단 자동변속기인데 반수동 모드가 없습니다. (반수동 모드는 리미티드 그레이드에 채용)

고단 기어를 사용하지 않는  L모드가 제공되어 있구요. 

기어 레버 좌측에는 내리막길에서 자동으로 브레이킹을 해주는 기능 버튼이 들어가 있습니다.



가솔린 엔진답게 부드러운 주행감이나 미국산의 푸근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는데, 의외로 잔스런 요철에는 단단한 반응이 있다는 점도 특징적이네요.

245/60R 18인치 미쉐린 타이어를 채용하고 있구요.



공인연비는 8.9km/L(도심 7.8km/L, 고속 10.7km/L)로 가솔린 엔진이라서 역시 절대연비 자체는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80~100km/h의 속도로 정속주행을 해보니 연비가 14km/L 까지 나오더군요. 고속에서 항속했을때의 실연비율은 좋은 편이구요.

다만 RPM을 많이 사용하는 운전을 하면 뚝뚝 떨어지는 특성이 있네요.



포드 익스플로러의 특징적인 사양은?



우선 2열 시트는 안전벨트 에어백이 적용이 되어 있는데요.

다른 안젠벨트와 달리 두툼한 스타일이네요.

2열도 조수석과 동일한 전방안전 대책이 있다는 점에서는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센터페시아의 콘트롤 버튼을 보면 터치로 구현되어 있는 점도 색달랐구요.

특히 오디오 ON/OFF와 송풍 레버의 돌리는 감각도 좋았습니다.



마이포드 터치 인포테인먼트는 한글화가 되어 있지 않고, 국내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없는 휴대폰 기능들이 있어서 아쉽긴 하지만, 다른 메이커의 인포테인먼트 대비 스마트폰 페어링이 정말 빠르구요.

계기판과 잘 연동되어 있어서 사용할 만 합니다.



네비는 지니맵을 사용하고 있어서 친숙하구요.


파노라마 썬루프를 채용하고 있어서 좋은 개방감을 가지고도 있습니다.






총평



포드 익스플로러는 7인승 풀사이즈 SUV로 좋은 체구와 좋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4천만원대 수입SUV에서 7인승이면서 이 정도의 공간활용은 하는 차종은 아마도 포드 익스플로러 뿐이 아닐까 하는데요.

가격적인 측면을 고려한 체구와 공간활용성에서는 역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단점은 역시 디젤이 아닌 휘발유라는 점이죠. 

실연비가 좋은 편이나 절대연비 자체가 8.9km/L라는 점은 아쉽긴 합니다.

아마도 국산 대형 SUV들이 4천만원초반까지 포진된 점을 볼때, 큰 사이즈의 공간활용성을 원하는 소비자는 포드 익스플로러도 같이 후보군으로 충분히 넣어볼만한 대형 SUV인데요. 디젤모델이 나오면 정말 매력이 더 있지 않을까 하네요^^


가마로강정 옛날통닭과 클라우드 맥주, 환상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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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맛집 포스팅을 합니다.

소박하긴 하지만 한번은 꼭 다룰려고 했었던 메뉴 조합이기도 한데요.  

바로 치맥입니다.

혹시나 옛날통닭 선호하시는 분 계신가요?

그렇다면 가마로강정의 옛날 통닭과 맥주 조합을 한번 권해봅니다.



전 보통 BBQ와 같은 후라이드/양념 통닭보다는 옛날통닭을 꽤 선호합니다.

예전에 수원화성에 가서 유적지에 가서 좋았기도 했지만, 옛날통닭집을 발견하고 거기서 맛본 옛날통닭도 그날의 만족도에 큰 역할을 했지요.


옛날통닭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삭거림과 특유의 맛때문인데요.

BBQ 같은 치킨은 한번 튀김/양념옷을 입힌 후에 튀기지만 옛날통닭은 그냥 튀기기 때문에 식감과 맛이 살짝 다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옛날통닭은 의외로 동네에서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가마로강정이 생기면서 반가운 옛날통닭을 먹을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은 옛날통닭 한마디인데요. 9,500원으로 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이구요.



가마로강정에는 원래 닭강정이 주력인데

아들이 닭강정을 더 좋아해서, 항상 옛날통닭 한마디와 닭강정(달콘한 맛) 중간 사이즈를 시키곤 하죠.



역시 치킨에는 맥주를 빼놓을 수 없죠?

옛날통닭에 시원한 맥주는 입맛에는 환상의 궁합입니다. 

물론 다이어트에는 최악의 조합이기도 하겠지만요. ㅋ

롯데 L프렌즈 공장견학 행사가 못가서 보내온 클라우드 맥주와 함께 치맥을 즐겼는데요.



클라우드 맥주는 맥주 원액에 물을 타서 희석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맥즙 발효 원액에 물을 타지 않는 독일 정통 맥주 공법으로 만들어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아.. 전 원래 커피 맛도 잘 모르고, 맥주나 위스키 맛도 잘 모르는 그런 스타일이기에... 

그런데 먹어보니 클라우드는 일단 좀 더 맛이나 향이나 진하다는 느낌이 분명 있더군요.

알콜 도수는 5% 입니다. 일반적인 맥주보다는 아주 살짝 더 높죠?



또 하나의 차이는 거품이 더 많이 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름을 클라우드라고 명명했을 수도 있겠네요! 



어쨌든 옛날통닭과 맥주는 최강의 조합이구요.

가족끼리 프로야구를 보면서 집안에서 뭘 먹을때는 안성맞춤이기도 하죠. 



닭강정과도 물론이구요.

이 글을 가마로 강정이 우리 동네 있나? 라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은 

가마로강정 매장찾기를 참고해보시구요.



자, 일반적인 후라이드/양념 통닭이 좀 지겨우신 분들은 옛날 통닭을 한 번 드셔보시지요.

거기에 진한 맥주를 곁들이는 것은 환상의 조합임을 두말할 나위가 없겠죠?

 


여성운전자가 느껴본 말리부 디젤, 어떻게 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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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로 촉발된 디젤 승용차의 활성화, 아마도 좋아진 디젤엔진기술과 더불어 고유가 시대라는 점때문에 우리나라 시장에서도 자리 잡게 되는 하나의 중요한 요인일텐데요.

계속 시장 점유율은 늘어가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디젤 차량에 대한 진동과 소음은 기피하시는 분들이 더러는 있습니다.

이번에 말리부 디젤을 시승하면서 일반인보다는 좀 더 다양한 디젤 차들을 타보다 보니 소음이나 진동에 대한 것이 자꾸 무디어 지는 경향이 있어서..일반적인 여성운전자의 견해를 좀 듣고 싶었는데요.

와이프에게 말리부 디젤 시승 소감을 좀 들어봤습니다.

여성운전자에게 들어본 말리부 디젤 이라는 볼 수 있겠지요.



제 와이프 입니다.

운전경력은 10년이구요. 초기 운전할때 제가 조수석에 앉아 구박 좀 했었지만 그동안 간단한 접촉사고 1번 정도만 있었고 전반적인 여성운전자 치고 운전을 잘 하는 편이라는 생각입니다.

특히 초보때부터 후진 T자형 주차를 알려주고 그것만 주로 하다보니 여성중에서는 주차를 잘 하는 편이죠.



와이프가 말리부 디젤 운전을 해보더니 이야기한 첫 느낌은 뭘까요?


'운전대가 좀 두툼하면서 작은 느낌인데?' 라고 하는군요.

네 맞습니다.

말리부 디젤의 운전대는 지름을 약간 줄인 느낌입니다. 그리고 살짝 두툼한 느낌도 주구요.  실제의 편의성이나 운전에는 영향이 없으나 지름이 작아지면 그립감에서 살짝 스포티하고 컴팩트한 좋은 느낌을 받지요.  



와이프도 기존 운전했던 차보다는 운전대가 살짝 작은 게 느낌이 더 좋다고 하는군요.



와이프가 궁금해 했던 것은 뭘까요?


바로 사이드 미러에 적용되어 있는 '사각지대경보 시스템'

요즈음 나오는 중형이상급 신차의 상위트림에는 거의 이 기능을 기본적으로 채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말리부 디젤의 경우 차선을 바꿀려고 하는데 사각지대에 차가 있으면 사각지대 경보시스템이 깜빡이구요. 그냥 어느정도 거리에 있다면 깜빡이지않고 점등만 됩니다.

와이프도 그냥 차선을 바꿀 수 있는데 경보가 들어와 있으니 오히려 어색하고 신경쓰인다고 했지만, 몇번 이 시스템의 규칙을 발견하더니 요긴할 것 같다고 하는군요.



와이프가 이거 괜찮네? 라고 했던 것은 뭘까요? 


바로 말리부의 시크릿큐브 수납공간입니다.

여성운전자의 경우 지갑을 센터터널 수갑공간이나 조수석에 놓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도둑들이 창문열어진 틈으로 지갑을 훔쳐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죠.

와이프 왈, 여기에 지갑 넣어두면 좋겠네 라고 합니다.  그런데 장지갑 형식을 넣기 애매하다는 이야기도 하는군요.^^



제가 궁금했던 것은 디젤 차량의 소음과 진동을 여성운전자는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거였는데요.


와이프는 말리부 디젤을 차보더니, 생각보다는 소음과 진동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60km/h 이상에서는 별 차이가 없게 느껴지겠지만, 시동을 걸고 저속에서는 분명 엔진음과 약간의 진동이 있는데 잘 느끼고 말해봐~

라고 이야기하니, 운전을 더 하면서 생각해보더니

이 정도는 구닥다리 우리집차보다 시끄럽지도 않네!  라고 답을 주네요 ㅋ


전 승용디젤차량들이 최근 많이 보급되고, 소비자들도 많이 찾지만 그래도 남성중심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여성운전자들도 많이 개선되어진 디젤의 현 소음과 진동 수준은 크게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 않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와이프가 이야기하는 말리부 디젤의 주행 느낌은 어땠을까요?


와이프는 초기에 엑셀이 생각보다 민감해서 좀 어색하면서도 살짝 당황스러웠는데 어느정도 속도가 붙은 뒤로는 엑셀을 밟아도 차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서서히 가속되는 느낌이 자기는 좋다는 이야기를 하네요.


여기서 와이프가 이야기하는 저 느낌을 이야기하자면 말리부 디젤의 경우 엑셀레이터를 살짝 밟아도 약 1500~1700RPM으로 바로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리니어한 느낌이 아닌거죠. 그래서 민감해서 어색하다는 표현이 나왔구요.

그 이후로는 엑셀을 밟아도 반응이 좀 느리고 장중하게 셋팅이 되어 있는 것은 와이프는 느낌이 좋다고 하는것이네요.


남성운전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속도가 붙은 뒤에도 엑셀 반응이 좀 더 즉각적으로 살아 있는 것을 바랄텐데 여성운전자의 경우 반대라는 것이죠.

그리고 고속에서의 반응이나 안정감을 남성운전자가 중요시한다면, 와이프의 경우는 고속에서도 거의 순항을 하지 엑셀링을 급하게 한다던가 차를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가져가지 않았구요. 고속에서의 소음이나 편안함을 더 중시했습니다.


이렇게 주행느낌에 대한 선호도 라는 것은 남성과 여성마다 다르다는 것을 보니, 시승평에 있어서는 역시 절대적인 개념이 없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런데 말리부의 초기 가속 반응은 좀 더 리니어 하고 디테일하게 가다듬을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와이프가 송파 거여역에서 남양주군에 있는 능내역까지 운전을 했는데요.

연비를 보기위해서 연비리셋을 하고 주행을 했습니다. 

하남시내를 통해서 능내역까지 약 27km 정도 되는 거리를 주행하고 나니 17.5km/L의 연비가 나왔습니다. 

물론 연비를 잰다는 말은 하지 않았었는데요. 와이프가 하는 평상시대로 주행을 했는데 이 정도의 연비를 알려주니

와이프 왈, 와 연비 진짜 좋은데?  이런 반응이네요.


실지로 말리부 디젤은 제가 90~100km/h의 속도로 항속주행을 하면 20km/L 정도의 고속연비가 찍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실연비는 잘 나오는 차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와이프가 트렁크를 보고 이야기를 하는데,

보통 접이식 자전거 스트라이다의 손잡이를 접지 않고 넣으면 다른 차량의 경우 트렁크 덮개에 닿는 정도의 높이가 나옵니다.

그런데 말리부는 높이가 상대적으로 높은 트렁크 공간임을 알 수가 있었는데요.


저는 트렁크를 평가할때 골프백 기준으로 보기 때문에 가로로 들어가느냐의 문제를 주로 보는데, 말리부는 트렁크 리프터주위 마감된 것 때문에 이런 점에서는 손해를 봤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는 그 관점이 아니더군요.

와이프가 보는 트렁크 관점은 세로가 높아서 장볼때 너무 좋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


이부분에서 또 전 소비자마다 확실히 관점이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와이프가 이야기하는 말리부 디젤의 디자인은 어땠을까요?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말리부의 디자인은 보면 볼수록 질리지 않고 멋있다고 생각되는 디자인입니다. 

좀 묵직해보이면서 초반에는 크게 감흥이 없다가 보면 볼수록 호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이라는 생각인데요.

와이프는 말리부를 보고 디자인이 크게 와닿지는 않다고 하네요. 

좀 밋밋한 느낌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앞모습보다 뒷모습의 더블램프가 자기 눈에는 좀 이상하다고 표현하는 것이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말리부의 앞모습보다 뒷모습이 더 좋다는 생각이거든요.

이 점도 남성과 여성은 좀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말리부 디자인은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어필이 되는 디자인이라는 생각..



와이프가 말리부의 실내 디자인에 대해서는 어떻게 이야기했을까요?


와이프는 버튼이 크기만 하고 세련되지는 않았다고 이야기하더군요.

이 부분은 저도 동일한 의견입니다.

우선 색상자체가 여성운전자에게 호감을 받을 만한 색상은 아니구요. 버튼 디자인도 세련미보다는 실용성 위주로 한 디자인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번에 말리부 디젤을 타면서 알게된 것은 과거에 말리부 가솔린이 나왔을때 시승회에 가서 네비게이션이 달린 모델의 경우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페어링이 되지 않는 점을 질문한 기억 있었는데요.

이 문제가 중간에 해결되어 적용되고 있나봅니다.

네비게이션이 들어간 모델인데 스마트폰 블루투스 페어링 연동이 잘 되고 있네요.



말리부의 경우 한국GM 차 답게 보닛만 열어봐도 차대의 튼튼함을 확인해볼 수 있는데요.

보닛이 설계된 것만 봐도 든든함이 느껴지는 구조입니다.

와이프도 이런 점은 튼튼해보인다고 하는군요.



와이프가 느낀 말리부 디젤은 기존에 제가 차량을 시승하면서 느끼는 것과 상당히 다른 시선이 많더군요.

이것은 분명 소비자도 취향에 따라 차에 대해서 선호하는 측면이 다르다는 것이구요. 

메이커에서는 이런 여성운전자부터 남성운전자까지 다양한 소비자들을 다 맞춰야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제 와이프가 디젤 승용차에 대한 거부감이 예상보다 없다는 것인데요.

와이프가 여성운전자 전체를 대변할 수는 없겠지만, 디젤승용차는 생각보다 더 소비자들에게 확산될 것임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와이프가 평한 말리부 디젤은 디자인은 자기 취향은 아니나 연비가 좋고, 주행느낌이 좋았다고 라고 평하더군요.

일반적인 여성운전자와 남성운전자는 이처럼 차에대한 관점이 다를 수 있다는 점, 어차피 가족을 위해 차를 사는 사람이 많으므로 한번 쯤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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