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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박동훈부사장이 말하는 탈리스만과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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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에서 마련하는 간담회에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르노삼성의 영업마케팅을 총괄하고 계신 박동훈부사장과 미팅을 하며 여러가지 르노삼성에 대한 변화와 계획, 그리고 여러 의견들을 말하고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듣기만 하는 자리가 아닌 여러 의견들이 오고갔는데요.


르노삼성의 현주소를 여과없이 직접 이야기를 했고, 이에 대한 대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의 소비자로써 르노삼성에 대해서는 많은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는데요.

최근 몇년간 갑자기 무색무취가 되어버린 '개성이 부족한 차량의 아이덴티티'

또한 신차출시가 활발하게 되지 못하면서 자리잡은 '빈약한 라인업'  

이런 것들 때문에 점점 인식속에서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죠.



사실 몇년간의 이런 상황속에서 박동훈 부사장께서 영업마케팅 총괄로 옮기시면서 QM3 디젤을 수입해서 파는 시도가 있었죠.

그나마 박동훈부사장의 새로운 시도와 마케팅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QM3 가격은 절대 싼것이 아니라는 글을( http://www.100mirror.com/1610 ) 쓰기도 했었는데 여기서도 그 포인트를 피력한 적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QM3는 양호한 판매량을 보여주며 최근에 그나마 길거리에서 아이 캐칭이 되는 르노삼성의 유일한 차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박동훈 부사장님과 직접 대화를 나눠보니 몇년전까지 국내 시장내에서 폭스바겐의 디젤 열풍을 일으키고 수입차의 시장을 선도했던 경력답게 자동차에 대한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있고, 르노삼성에서 천편일률적이지 않고 기존 플레이어와 다른 시도를 하고자 한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내부의 상황이나 국내법규를 고려한 환경때문에 소비자에게 가시적인 아웃풋을 보여주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하시더군요.



박동훈 부사장님과 이야기한 결과,알 수 있었던을 요약하면 이 3가지입니다. 


1. 르노삼성 탈리스만은 국내의 중형차와는 다른 새로운 스탠다드를 제시할 것이다.

2. 르노삼성을 매력적이고 활동적으로 보이게 하는 새로운 차들을 들여오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켜봐달라.

3. 르노삼성의 브랜드이미지가 바뀔 것이다.  좀 더 활동적으로 좀 더 신선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


자, 첫번째 탈리스만을 가장 이야기 많이 했는데요. 


박동훈 부사장께서 확실히 강조한 것은 탈리스만은 SM5와 다른 중형시장의 새로운 수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SM5 대체인지 SM7 대체인지 궁금했었는데, 확실한 것은 SM5는 계속 판매하면서 탈리스만을 좀 더 고급스럽고 감성적인 중형차량으로 내놓는다는 것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르노삼성에서 사활을 건 차종임을 누차 이야기했었구요. 다양한 파워트레인(가솔린,디젤,LPG)로 나오며 소비자가 기존 중형차와는 충분히 감성적으로 다른 차임을 느끼게끔 준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탈리스만은 이미 디자인이 해외에서 공개되어 국내에서도 소개된바 있죠.

국내소비자도 디자인적으로 호평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국내 소비자들의 눈높이도 만만치않게 올라가 있는 만큼, 탈리스만의 감성과 그 기준은 어떨지 궁금해지는데요. 

박동훈부사장께서 강조한 만큼 기대해보겠습니다.  





두번째, 르노삼성에서는 국내의 라인업 확충을 위해 여러가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동훈부사장께서 르노의 차들중 괜찮은 차들을 국내에서 내놓을려고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QM5 후속을 비롯해서 르노 클리오나 메간RS, 르노에스파스와 같은 차들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EDR 의무화와 같은 국내법규를 맞추면서 국내 소비자에 적합하게 현지화를 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토로하기도 했는데요.

분명한 것은 단순히 상투적인 표현이 아니라, QM3를 내놓은 것 처럼, 르노삼성에서 이제 좀 더 다양한 라인업과 르노삼성의 브랜드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는 차종이 어떻게든 선보이겠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쉽지 않다는 표현을 하기도 했지만 분명한 것은 작은 물량이라도 어떻게해서든지 출시하겠다는 의지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2016년에 실지로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날 박동훈 부사장 옆에는 폭스바겐에서 마케팅을 담당하던 방실 이사도 같이 합류해있더군요.



세번째는 이제 르노삼성도 브랜드이미지가 바뀔 것이라고 하는군요.

기존에 파란색이 브랜드 컬러였는데, 르노와 동일한 옐로우 컬러로 가면서 좀 더 활기차고 눈에띄는 신선한 브랜드를 경험하게 된다고 합니다.

지금 서서히 매장이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비단 Shop Identity 라는 시각적인 것만 바뀌면 안되겠죠.

기존의 르노삼성이 가지고 있는 고객접점의 분위기부터 커뮤니케이션까지, 이런 새로운 브랜드 컬러를 표출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 만년 3위였던 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에 4위까지 내려가있는 상황에 직면해있죠.

분명한 것은 3,4위 메이커는 시장에 돌을 던질 수 있어야 합니다.

시장을 파격적으로 흔들만한 신선한 시도를 줄기차게 해야한다는 것이죠.

그런 것들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고 보이는 르노삼성이었는데 박동훈 부사장님과 대화를 해보니, 2016년에는 좀 다른 모습을 보여줄수도 있겠다는 가능성이 보였습니다. 

여러분도 기대를 해보시죠. 2016년에는 그것을 제 눈으로 확인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쉐보레 임팔라가 어울리는 소비자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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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쉐보레)는 대대로 준대형세단 급에서는 좋은 성적을 낸 적이 없었는데요. 

이번에 나온 쉐보레의 준대형 세단은 이전보다 호평을 받으며 나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에 반해 주문은 들어가나 미국에서 수입을 해서 파는 방식이기 때문에 출고가 더디다는 말도 들리는데요. 역시 국내에서 생산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가격을 떠나 좀 아쉬움 면은 남아 있습니다.(어서 빨리 국내생산으로 전환되어야 겠지요)


쉐보레 임팔라를 시승하면서 예전에 타봤던 알페온이 어떤 차였는지, 한국GM 차량들의 지금까지의 특성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이 차량은 도대체 어떤 소비자가 어울리는가? 에 대한 관점으로 차를 정리를 해봤습니다.



자, 시작해보겠습니다.


1. 젊어진 한국GM(쉐보레)의 준대형세단, 여전히 남성들이 좋아할 만한 차 

 

이번 쉐보레 임팔라는 확실히 젊어진 마스크와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젊어졌다고 이야기하는 근거는 바로 한국GM 알페온때문이죠.

알페온의 경우 차대의 묵직함과 승차감과 고속안정감이 꽤 좋은 차였는데 마스크와 전반적인 디자인이 좀 나이들어 보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30대에서 40대초반까지 타기가 애매할 수 있었다면, 이번 쉐보레 임팔라는 좀 더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알페온 대비 젊어진 소비자가 고를 수 있는 모양새를 하고 있지요.



앞모습은 충분히 세련되고 균형감도 좋습니다.

한가지 뒷모습이 좀 밋밋하고 확실한 색깔이 없어보이는 것이 티라면 티지요.



그런데 여전히 쉐보레의 차들은 남성적인 차량입니다. 

임팔라도 차량의 쇼울러라인이 높게 디자인되어 있고 묵직한 느낌은 여전히 살아있죠.

항상 다른 메이커의 차보다 미려하고 섬세한 면보다는 좀 더 육중하고 강인함을 소구합니다. 쉐보레 임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역시 남성들이 많이 고를 차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분명한 것은 알페온보다 젊은 세대 남자들이 임팔라르 고르기에 적합하다고 보입니다.





2. 전형적인 미국셋팅, 소프트하고 푹신한 스타일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쉐보레 임팔라는 국내 생산이 아니라 미국에서 수입해서 파는 차입니다.

한국GM에서 준대형세단급을 많이 팔지못했던 사례때문에 국내생산보다 일단 수입방식으로 한 것인데, 이럴 경우에 당연히 국내 현지화 범위의 여지는 줄어들 수 있습니다.

예상대로 임팔라는 상당히 미국적인 차였습니다. 좀 더 부드러운 서스펜션 성향과 좀 더 푹신한 승차감을 가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가 유럽산 차들의 핸들링이나 승차감을 지향하고 있지만 이러한 성향과는 오히려 반대적인 것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유럽식의 승차감과 핸들링을 더 선호하지만 그렇지 않은 소비자도 분명히 있습니다. 

쉐보레 임팔라는 타면 상대적으로 푹신한 승차감에 살짝 물침대성의 몸놀림도 보여주는데 그렇다고 하체 기본기가 부실해서 흐느적거리면서 상하체가 따로 움직이는 그런 모습은 아닙니다.

어느정도 안정감이 같이 살아 있는 푹신함이며, 아마도 좀 더 소프트하고 편안한 스타일의 승차감을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분명 어울리는 차입니다. 

물론 높은 고속의 주행에는 이런 성향의 차량이 거동에 유리하지 않습니다. 단단하면서 탄탄한 주행감을 원하는 소비자는 임팔라가 적합하지 않다는 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그에 반해 임팔라의 리어 시트는 단단하고 플랫한 성향을 가지고 있더군요.

어쩌면 이런 승차감에서는 오히려 쿠션이 많이 들어가 있고, 몸을 감싸는 2열 시트로 설계했으면 쉐보레 임팔라의 특성을 좀 더 살리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3. 여러 사람들끼리 골프라운딩을 즐겨하신다구요? 그럼 임팔라의 트렁크는 최적


쉐보레 임팔라가 5미터가 넘는 전장을 가지고 있는 것을 다들 아시죠?

현대 그랜저HG보다 거의 20cm가 더 길고 현대 에쿠스보다는 5cm 짧은 차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꽤 긴 자동차 인거죠. 



그만큼 2열 공간의 레그룸도 확실히 여유롭습니다.

그런데 임팔라의 장점은 단연코 트렁크입니다.

전장이 긴 차체 특성을 그대로 트렁크에 구현했지요.



골프라운딩을 하는 사람들은 4사람이 어느 지점에 만나서 같이 갈때면 항상 고민하는 것이 트렁크에 골프백 4개가 들어가는가? 입니다.

보통 거의 모든 차들이 골프백을 가로방식으로 우겨넣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4개가 다 들어가면 꽤 큰 트렁크이죠.

골프백 4개가 들어가도 보스턴백 4개까지 넣기는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쉐보레 임팔라는 골프백이 세로로 4개까지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골프라운딩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엄청난 장점으로 생각되는데요.

세로 들어가면서 보스턴백까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트렁크입니다.

아무래도 골프라운딩을 여러명이서 즐기는 분들에게 쉐보레 임팔라의 트렁크는 근래보기 드문 사이즈를 보여준 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4. 사양에 따른 특성은?


자, 쉐보레 임팔라의 각종 옵션과 사양은 다양하고 잘 되어 있습니다.

갤럭시S6부터 그대로 충전이 가능한 무선충전 시스템이나 2열시트에 220V가 제공되는 점이나 

최근 고급차에 적용되는 어댑티브크루즈 콘트롤은 충분히 실용성있게 구현되어 있는 점 등을 보면 편의/안전 사양들이 충실한 편입니다.



그리고 임팔라가 가지고 있는 시크릿큐브를 비롯한 다른 수납공간도 꽤 쓸만합니다.



아쉬운 사양이라고 말하면 역시 네비게이션이 최근 수준높은 UI의 네비게이션을 따라가는 수준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 그래픽 수준이 아쉽고 과속경보 데이터도 실제와 다르게 너무 많이 나오는 점, 아이폰유저는 애플카플레이를 쓰는것을 추천합니다 )

그리고 가시성측면에서 사이드미러가 좌우길이가 작아서 좀 불편하다는 점이나 전면 범퍼에 주차경보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점으로 남을 수 있겠네요.




자, 이렇게 정리해봤는데요.

쉐보레 임팔라가 어울리는 소비자라고 하면, 

여성보다는 남성 그리고 소프트하고 푹신한 승차감을 선호하는 사람, 그리고 트렁크 활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골프라운딩 특히) 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여전히 GM차들다운 묵직함은 살아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에 쉐보레 임팔라가 호응이 있는만큼, 출고가 원활하게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이보다 더 똑똑해질 수 있을까? OBD2를 이용한 스마트 드라이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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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소비자가 왕'이라는 말을 많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 주로 CS(Customer Satisfaction) 업무를 하는 고객서비스 계통에서 고객을 위한 더 나은 서비스를 하기 위해 칭하는 용어였죠.

그런데 지금은 이런 이야기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 그렇죠? 이제는 소비자가 왕을 넘어서 너무나 똑똑해지고 스마트해져서 소비자를 이해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맞추기에도 급급한 세상이 온 것입니다.

 

자동차는 상대적으로 테크놀로지 기반의 heavy 한 하드웨어를 다루는 산업이라서 소비자가 정보에 약한 산업군입니다. 그러나 이런 자동차 영역도 이제는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해박한 지식으로 무장하고 있는 소비자, 그리고 자동차의 좀 더 많은 Data를 소비자가 가질 수 있게 되면서 더더욱 이 흐름은 가속화되었죠. 자동차의 내부 data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은 바로 OBD때문입니다.


 

, OBD란 무엇일까요?

 

OBD(OnBoardDiagnostics)는 자동차에 부착된 센서들로부터 ECU로 전달된 자동차의 주요 계통에 대한 정보나 고장 등의 정보를 직렬 통신기능을 이용하여 자동차의 콘솔이나 외부장치에서 볼 수 있도록 한 기능을 말합니다.

이런 OBD OBD2 규격으로 발전하면서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OBD1 ECM에 연결되어 있는 각종 센서와 액츄에이터의 고장여부까지만 판단하지만 OBD2 센서와 액츄에이터의 고장 여부뿐만 아니라 성능까지 진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억나시나요? 카센터에 가면 아래 사진처럼 진단기로 체크했던 경험이 다들 있으실 겁니다. OBD를 이용한 진단기인데 이 진단기의 가격이 초기에는 어마어마했다고 하더군요.

 


 

 

OBD가 대중들에게 선보인 초기를 돌이켜보면 수십만 원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이를 보기 위한 모니터도 따로 필요하거나 내비게이션을 활용하여 디스플레이 되기도 했지요.


 

이제는 진단기나 모니터가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운전자가 OBD2 단자를 통해서 각종 차량 성능정보를 블루투스를 통해서 스마트폰으로 보낼 수 있게 된 것이죠. 결국, hand held device인 스마트폰이 여러 일을 할 수 있는 Terminal 역할을 하게 되고 자동차의 시스템 정보 스캐너인 OBD커넥터도 대중화되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가격대가 되었습니다. 흔히 요즈음 이야기하는 IoT(사물인터넷)의 사례이기도 합니다.



차량정보 스캐너와 스마트폰이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데이터를 전달하는 통신을 하고 이를 쉽게 사용자가 활용하게 되어 운전자는 자동차 계기판 이외에 또 하나의 파워풀한 나만의 자동차 게이지를 보유하게 된 거죠.

 

 

장착도 어렵지 않습니다. 아래와 같이 운전대 하단 퓨즈박스를 열면 OBD2 단자가 있고, OBD2 커넥터를 장착하고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연결을 한 후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자동차의 모든 정보가 내 손안에 들어옵니다.



해외에는 차량의 설정까지 바꿀 수 있는 제품들도 나와 있는 데 반해, 국내에는 1~2년 전 전용 소프트웨어가 없는 중국산 저가형 단말기만 판매되다 최근에야 전용 소프트웨어를 갖춘 10만 원 중반의 제품들이 하나둘씩 출시되며 운전자들의 관심을 서서히 끌어가고 있습니다.

자동차 비교 사이트로 알려진 ()다나와에서 이러한 OBD상품인  '스마트 카스캔'을 출시했는데요.

기본 기능은 물론 차별화된 서비스를 갖추고도 5만 원 이하의 가격에 출시하여 OBD2 서비스 보급에 활성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스마트카스캔과 같은  OBD2 단말기와 모바일 앱 소프트웨어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볼까요?


 

 

OBD2를 통해서 자동차의 상태를 진단하고 각종 수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운전자에게 한층 더 자동차를 깊게 볼 수 있는, 똑똑해진 눈을 제공합니다.

다나와자동차 스마트카스캔 OBD 앱의 기본 정보 화면입니다)

 


단순히 자동차 계기판의 정보보다 훨씬 디테일하고 요긴한 정보들을 볼 수 있는데요.

현재 주행하는 마력과 토크의 수치변화부터, 기름의 순간소모량, 엔진 부하 정도, 디젤 매연저감장치(DPF)작동, 배터리 수명과 잔량과 같은 정보들로 운전자는 훨씬 똑똑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OBD로 확인한 수치를 통해서 말리부 관련 동호회는 DPF 문제를 잡아내고 제조사에게 건의하여 조치를 받은 사례도 있었지요.

그리고 아래 사진처럼 기본적인 자동차에 대한 진단도 가능합니다.


 

이는 자동차 운전자가 기존보다 더 많은 정보를 이용하여 자신의 운전기술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 자동차 운전 습관이나 자동차 문화 자체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외에 주유 및 수리 이력을 자동/수동으로 기록되어 쉽게 자동차에 대한 관리 차계부 역할까지 할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소모품 관리 정보와 관련 부품의 가격비교, 중고차 시세 등의 다나와자동차 정보 콘텐츠까지 제공하는 것은 예상치 못한 덤이네요.

결국, 자동차 라이프를 위한 하나의 종합적인 자동차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라고도 불릴 수 있겠네요.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을 연결하고 콘트롤 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OBD2 단자와 스마트폰이 블루투스로 연결되고, 스마트폰의 통신망까지 활용할 수 있으니 이를 통해서 하니 펌웨어 업데이트를 걱정할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대표적인 남자들의 장난감을 자동차라고 하는데, 가격 성능비로 따지면, 자동차의 액세서리중 가장 으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OBD를 활용한 자동차 스캔 서비스가 되겠네요

아마도 스마트카스캔과 같은 OBD2를 활용한 자동차서비스는 기능적으로도 계속 더 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갈수록 똑똑해지는 소비자의 끝은 어디일까요? , OBD2를 활용하여 스마트드라이버가 되어 보시죠.


※ 다나와자동차에 기고한 글입니다.


번거로운 자동차 휠,내장 관리, 프로스태프 휠,내장 코팅제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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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세차중에서도 가장 귀찮은 부위를 말한다면 전 단연코 알루미늄 휠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지긋지긋할 정도라고 표현할 정도로 귀찮은 부위인데요.

그 이유는 수입차의 경우 특히 브레이킹시에 디스크 분진이 발생됨에 따라 오염물과 같이 휠에 눌러붙게 되어 금방 시꺼멓게 휠이 되어 버리니 운전자 입장에서는 관리 하기가 귀찮은 것이지요.



이것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휠 세차를 부지런히 하되 좀 더 효과적인 휠 세차를 위한 상품을 활용하는 정도 밖에는요. 

( 좀 더 손쉬운 방법은 알루미늄 휠 자체가 아주 단순한 휠이면 좀 더 간편하겠지요?  그러나 제 차량의 휠은 아래 위 사진처럼 꽤 복잡합니다)

이번에 다나와자동차 후배로부터 온 프로스태프 세차용품에는 다행히 휠 코팅제가 있어 이번에는 제대로 한번 휠 세차를 해보리라고 맘먹었는데요.

과정을 소개 해보겠습니다.

세차장에 가면 우선 휠 크리너를 뿌려서 묶은 때가 빠지기 쉽게 한 후, 고압수로 예비세차를 합니다.



예비세차 후 거품솔질을 하면서 휠은 더더욱 신경을 써서 작업을 해줘야 하는데요.

이번에 프로스태프 세차용품이 올 때 이런 휠 전용 솔이 있었습니다. 



이런게 없으면 휠크리너로 뿌린 후에 스펀지로 세척을 했었는데, 최근 알루미늄휠은 디자인을 고려해서 웬만한면 거의 복잡한 디자인으로 나오기 때문에 스펀지로는 역부족이죠.

이런 휠 전용 솔은 군데군데 찌든 때를 닦을 수 있어서 딱 좋더군요.

찌든 때를 꼼꼼하게 제거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눌러붙어서 제거도 어려워집니다.



자, 그다음에는 물기를 대충 닦아주고 휠 코팅제를 발라줍니다.

이름은 '프로스태프 CC 글로스 골드 휠 코팅제' ( 상품소개 : http://goo.gl/c3i7C5 )

전용 수건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세척은 한 후에 이렇게 뿌려주고나서 수건으로 닦아주면 되는 것이죠.



세척을 확실히 했다고 하지만 프로스태프 글로스 골프 휠 코팅제를 뿌리고 수건으로 닦아주니 이런 때가 묻어나오네요.



휠 코팅제 작업까지 하니 이렇게 알루미늄 휠이 확 달라져있네요.

이렇게 공들여 세차한 알루미늄휠이 여러번 주행 후에 다시 분진 때로 검게 되어 있는 것을 상상하면 정말 답답합니다.

그러나 코팅제를 발라놓으면 다음 번에 좀 더 제거가 쉽다고 생각하시고 꾸준히 관리를 해야 겠지요.



이 코팅제는 물기가 휠에 남아있어도 상관없구요.

여러번 하면 그만큼 코팅효과가 남아있게 됩니다.



자, 휠 코팅작업 후에 내장 인테리어도 관리를 해봤습니다.

프로스태프에 인테리어에도 관리하는 코팅제가 있더군요.

이름은 '프로스태프CC 글로스 골드 인테리어 코팅제' ( http://goo.gl/dKY1nT )



이 내장 코팅제를 뿌려주는 곳은 내장 프라스틱 부위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대쉬보드나 센터페시아에 프라스틱이 많은데, 가장 필요한 곳은 전 여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발이 닿으면서 은근히 지저분해지고 기스가 많이 나는 도어스카프 부위죠.

사용방법은 동일합니다. 이렇게 뿌리고 수건으로 닦으면 되죠.



수건으로 쓱싹하니 금방 깨끗하게 변하네요.

프라스틱도 코팅막이 생성이 되니 앞으로 오염물이 묻어나도 더 손쉽게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 지금까지 내장 인테리어는 물수건으로 대충 닦고 아예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요.

내장 프라스틱의 경우, 세월이 흘러 기스가 나거나 표면이 벗겨지면 해결책이 없기 때문에, 내장 인테리어 코팅제를 사용해서 세차시에 항상 손보는 것도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프로스태프에서 고체왁스인 왁스골드( http://goo.gl/RWiJG7 )도 왔는데요.

도저히 이것까지 할 엄두는 안나더군요. 전 포기하고 외부는 무조건 물기가 남은상태에서 뿌리고 닦는 코팅제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자, 자동차를 세차하는데 각 부위별도 전용 상품들이 이렇게 존재합니다.

이렇게 까지 세차를 해야해?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자신의 애마를 아끼신 분들은 본인이 직접 세차시에 전용 용품을 가지고 관리를 한다면 그 만족도는 분명 있을 것 같습니다.

각 상품의 상세 설명과 구매처는 아래 URL 참고하세요~


'프로스태프 CC 글로스 골드 휠 코팅제' ( http://goo.gl/c3i7C5 )

'프로스태프CC 글로스 골드 내장 코팅제' ( http://goo.gl/dKY1nT )

'프로스태프CC 왁스골드 고체왁스' ( http://goo.gl/RWiJG7 )


※ 발수코팅제와 유막제거제는 기고를 위해 주아상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카카오택시 블랙 타보니, 언제 쓸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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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의 성공에 이어 카카오에서는 고급택시인 카카오블랙택시를 선보였습니다.

저도 지인의 덕택으로 카카오블랙택시를 체험하게 되었는데요.

고급택시인만큼 언제 쓸만한지, 또한 어떤 차별화 요소와 가치가 있는지 궁금하더군요.

확실한 것은 산업 전방위로 O2O(Online 2 Offline)흐름이 적용되면서 우리 생활의 여러가지 활동들이 더 편리하고 더 즉각적이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카카오택시나 카카오택시 블랙도 그러한 운송수단의 O2O흐름중에 하나입니다.





카카오택시블랙의 이용방법은?



자, 카카오택시블랙은 이렇게 이용가능합니다.

우선 카카오택시 앱을 그대로 활용하면 된다는 것!


목적지를 입력하고 나면 아래 중형,대형,모범,블랙  이렇게 택시를 고를 수 있는데요.

블랙을 누르고 호출하면 됩니다.



그런데 블랙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카드정보가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카카오택시는 호출만 앱으로 하고 택시에서 현장결제를 하게 되나, 카카오택시 블랙은 등록된 카드정보로 목적지 도착하게 되면 자동결제되는 방식인거죠.

카드정보를 등록할때는 카카오페이 결제플랫폼을 활용하게 되니 일부 카드사는 등록이 안될수도 있으니 등록시에 참고하세요~

( 신한,국민,삼성,현대,비씨카드사가 가능,  카카오택시앱의 안내에 따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습니다)

 




카카오택시 블랙이 기존 택시와 다른점



호출을 하고 카카오택시 블랙이 왔는데요.

일단 다른점은 수입차가 온다는 점입니다. 수입차 중에서는 벤츠 E클래스가 거의 대부분이라고 하더군요.

E클래스도 페이스리프트가 된 신형이었습니다.

모범택시와 다른 점은 택시 표기가 없다는 점입니다.  



우선 기사분이 정중하게 문을 열어주십니다.

블루톤으로 된 정장을 입고 계셨는데, 유니폼으로 생각이 되었구요. 금색 명찰을 착용하고 계셨습니다.



목적지까지 가는 중에는 모범택시와 어떤 점이 달랐을까요?

물과 스마트폰 충전 서비스가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운전기사 분께서 안전벨트를 매라고 안내하는 부분도 좋았구요.



재미있는 사실은 실내에 미터기가 없습니다.

미터기 요금은 카카오택시앱이 보여주죠.

실시간으로 카카오택시앱에 들어가면 올라가고 있는 요금이 나옵니다 



요금은 거여역에서 건대입구 스타타워까지 가는데 24,000원(기본요금 8천원)이 나왔습니다.

모범택시의 기본요금이 5,000원임을 감안할때 좀 더 비싼 건 사실이나, 서울안에서 특별한 시기나 일에 활용할때는 활용할 만 한 것같습니다.

카카오택시가 스마트폰만으로 집앞까지 올 수 있는 점이 기본적으로 좋았었는데, 카카오택시 블랙은 여기에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편리함이 더 플러스되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카카오택시 블랙의 경우 서울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서울에서 서울외 지역으로 갈때도 가능)





카카오택시 블랙은 언제 써야할까?

 

 

카카오택시 블랙은 언제 활용가치가 있을까요?

 

일단 제 입장에서는 특별한 날에 와이프에게 서비스를 하는 용도로 활용하는데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원래는 와이프가 특별한 곳에 갈때 쓸려고 하다가 갑자기 스케줄 변경으로 가족이동에 사용했는데요.

와이프에게 점수따는 용도로 활용 만점으로 보입니다.

 

또한 특별한 날에 어른들을 모실때에도 적합하네요.

운전기사분이 차문도 열어주시고 짐도 들어주시는 친철한 서비스인데다가, 특히 연로하신 부모님은 특별한 날에 모시고 와야하는 일이 있을때 카카오택시앱을 통해서 출발지를 본인이 아닌 타시는 분 출발지로 지정하고 요금은 제가 부담하게 되니 처리가 너무 말끔합니다.

(기사분에게 남길 메시지에 부모님 연락처를 남기면 알아서 연락을 주시니 번거롭지 않습니다)

 

자, 기본요금이 일반 택시보다 꽤 비싸지만, 확실히 O2O 서비스의 편리함과 이에 맞는 서비스가 존재합니다.

아무래도 특별한 날에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가치는 있는 것 같네요. 


※카카오로부터 서비스 무료 체험을 제공받았습니다~


수입차 수리비가 현실화 되는 방법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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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수입차의 수리비를 이야기할 때 국산차와 비교해서 평균적으로 약 3배 이상 정도 비싸다고 표현하곤 합니다. 

수입차의 비싼 수리비는 국내 수입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이슈이기도 합니다.

수입차 시장이 최근에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과거에 수입차를 타면 누릴 수 있는 희소성이 컸을때, 그때부터 남아있던 그 희소성에 의해서 유지되던 정비비용이 현실화 되지 않고 계속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이유는 뭘까요?


정비비용은 부품값과 공임으로 구성될 수 있는데, 아무래도 이 2가지 비용이 다 높은 상황입니다. 

수입차의 부품은 유통구조가 국산차부품 대비 독점적으로 되어 있어서 부품가격에 대한 경쟁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수입된 부품 자체가 본국 대비 가격이 높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국산차 대비 공임도 2배 이상되는 비용을 받고 있는 것도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인 것이죠.

실제 소비자입장에서도 수입차의 경우 A/S센터에서 배터리를 갈때 드는 비용은 30만원이 넘어갑니다. 국산차가 12만원선 인 것을 보면 3배라는 것이 실감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보통 수입차의 A/S를 해당 브랜드의 판매딜러가 같이 운영을 하고 있는 것을 많이 볼 수가 있을 겁니다.

최근처럼 수입차의 판매가 급신장되면서 당연히 판매시장에서도 각종 할인을 앞세워 과열경쟁을 하는 것을 종종 볼수가 있지요. 해당 딜러사는 분명히 판매경쟁으로 인한 출혈이 A/S센터 운영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실제 오너들 사이에서는 공식 A/S센터로 가면 부분교체가 가능한 처방이더라도 통째로 부품을 교체해버린 다는 말이 많이 나오곤했죠.

물론 공식 A/S센터의 공신력에서는 그런 처리가 완벽한 처리이겠으나, 현재 수입차 시장의 정비와 소비자간의 간극은 분명 존재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유럽 FTA가 체결되었는데도 크게 변한 것이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결국 과거 공정위과 검찰이 나서서 이 문제를 조사한 적이 있는데요.

그 후 2015년부터 대체부품인증제도가 생겼습니다.



자동차 대체 부품 인증제도라는 것을 정부의 심사를 거친 인증기관에서 대체부품들의 성능과 품질을 인증해줘서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한 제도입니다.

독점된 수입차 부품구조를 다양화 시켜 시장에서 자연스레 경쟁하게 하는 제도인것이죠.

소비자가 구매한 제품에 문제가 발생했을때 제조사가 제조물 배상책임보험을 들고 책임을 지게 되어있어 인증받은 대체 부품들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 대체부품은 자주수리하는 범퍼, 트렁크덮개, 방향지시등 등의 40개 대체 부품에 대해서만 시행중입니다.

이 대체부품 인증제도가 적용되는 범위도 넓어지면서 활성화 되면 될수록 수입차 부품도 시장경쟁체제가 정착되어 아마도 현실화되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수입차 메이커의 수리비가 결정되는 구조도 투명화시켜야한다는 취지에서 자동차 부품 가격정보 공개도 되어 있습니다. ( http://price.ikapa.kr/ )

※ 인증 부품에 대한 정보나 검색은 사단법인 한국자동차부품협회 ☞ http://ikapa.kr



그럼 소비자 측면에서는 어떤 점을 염두해둬야할까요?


일단 2가지 꼽을 수 있겠습니다.


1. 기본적인 부품은 대체부품을 활용하여 직접 교체하고 해당 정보를 공유하자.

운전자가 직접할 수 있는 간단한 교체는 대체부품을 활용하여 직접 교체를 하고 이런 방법과 함께 수입차 수리비 정보를 공유한다면 수입차 수리비 현실화에 일조할 수 있습니다.

보통 수입차 차종마다 인터넷동호회나 블로거들의 정보가 인터넷에 많지요. 

이곳에 가면 이 차종에 맞는 간단한 정비방법은 다 나와있습니다.

항균필터, 배터리, 각종 전구와 기타 악세사리는 직접 대체부품을 활용하고 나머지 각종 오일교체 및 정비가 필요한 것들은 공식AS센터나 검증된 전문카센터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보험 대물배상한도는 여유롭게 늘려야합니다.

사고라는 것은 언제 우리에겐 일어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만약 아주 비싼 수입차와 사고가 났을때 본인 과실비율이 어느정도 있다면 엄청나게 많은 비용이 부과될 수도 있습니다.

이를 대비하여 대물한도를 1억원~2억원으로 넉넉하게 잡아두는 것이 좀 더 바람직합니다.

실지로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올리는 것은 보험료로 하면 몇천원 수준 올라가기 때문에 큰 부담을 없을 것입니다.


자, 대체부품 인증제도나 자동차 부품가격 정보 공개와 같은 노력들은 제도적으로 수입차 수리비 현실화를 풀기위한 노력인데요.  

소비자도 끊임없이 이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합리적인 자동차 관리를 할때 더더욱 수입차 수리비가 현실화되는 시장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메이커에서도 소비자를 위해 불합리한 수리관행을 없애고 좀 더 소비자 친화적인 자동차 정비가 될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어야겠지요. 앞으로 더욱 더 좋아질 국내 수입차 시장을 기대해 봅니다.


엔진오일 지크 TOP으로 벤츠SLK 엔진오일 교체해보니..(수입차 엔진오일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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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있어서 엔진오일교체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차량관리 중 하나입니다.

제때에 엔진오일을 교체해주는 것은 사람으로 따지면 심장의 피를 맑은 피로 바꿔주는 것으로 비교해 볼 수 있는데, 엔진내부의 윤활유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엔진의 수명을 늘리고 엔진 소음과 진동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번에 저 또한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가 되었고 마침 체험기회도 있어서 엔진오일 지크로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제가 직접 엔진오일 지크를 인터넷에서 사서 카센터로 가서 교체하였는데요, 최근 일반광유가 아닌 합성유를 직접 소비자가 구매하고 그 다음 카센터에 가서 공임을 주고 교체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도 잘 아는 카센터를 정해놓고 이 방법으로 교체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경제적이니까요)



이번에 구매한 합성유는 엔진오일 지크(ZIC) TOP입니다.

지크는 TOP/X9/X7/X5 순으로 승용차 합성유 라인업이 있는데 지크 TOP이 가장 최상급 엔진오일이죠.

지금까지 5W-40을 선택해왔지만 이번에는 0W-40을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겨울이기도 하고, 고속주행보다는 일반시내주행을 많이 하기때문에 0W-40을 선택해서 조금 더 엔진의 정숙성과 부드러움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W앞 숫자는 점성을 나타냅니다. 고속주행이나 파워풀한 주행을 많이하는 차라면 점성이 더 있어야 합니다.  



지크TOP이 아닌 지크X9이어도 충분하다고 카센터에서 이야기하더군요.

엔진오일은 베이스오일 80%와 첨가제 20%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지크는 좋은 베이스오일을 썼기 때문에 좋은 품질의 엔진오일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베이스오일이 좋아야 하는 것은 분명 맞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이제 엔진오일 지크를 경험하게 되니 교체후 몇백킬로 정도 주행하면 아무래도 이전 오일과 비교가 가능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지크는 주위에서는 가성비가 좋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자, 차량을 들어올리고 기존 엔진오일을 빼냅니다.



에어필터도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 같이 갈아주는데요. 

엔진에 들어가는 공기에 불순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확인해보니 먼지부터 나뭇잎과 각종 찌꺼기들이 많이 끼어있더군요.



자 이것은 오일필터입니다.

이것도 같이 갈아줘야 하는데, 엔진오일을 걸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측에 잇는 필터에 고무링이 같이 들어있는데요. 고무링도 같이 갈아줘야 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오일필터는 엔진의 뒷쪽에 이렇게 위치하죠.



이제 깨끗한 엔진오일을 넣어줍니다.

지크TOP을 5리터 샀는데요.

벤츠 SLK(R171)의 경우 약 4.5리터 정도 들어갑니다.



독일 수입차의 경우 주행거리가 늘어나면서 엔진오일이 아주 약간씩 엔진블록내에서 같이 소모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남은 엔진오일을 경우 그냥 카센터에 두고 오지 말고, 약 5천킬로 주행 후 살짝 보충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개인적으로 엔진오일은 기준 킬로수보다 조금씩 먼저 갈아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반 광유는 5천킬로, 합성유는 1만킬로로 교체주기가 되어 있지만 국내의 도로환경이 가혹한 편이기도 하고 보통 시내주행을 많이 하는 패턴이라면 조금 더 앞당기는 것이 좀 더 차량을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합성유라도 7~8천킬로 정도에 전 갈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OBD단자에 스캐너를 물려 ECU를 통한 차량체크를 해서 차량의 각 기능들이 이상없음을 체크했구요.



온라인에서 엔진오일을 구매하고 카센터에서 교체를 했더니,

카센터에서 바로 엔진오일을 교체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교체했습니다. 

지크 X9의 경우 5리터면 2~3만원 정도로 살 수 있으니(전 TOP이라서 더 들었죠) 합성유를 이렇게 교체하면 일반광유를 교체하는 것보다 그리 비싸지 않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합성유로 관리하는 추세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지크TOP으로 교체한 뒤에 엔진시동을 걸고 주행을 해보니 엔진의 소음의 정도나 부드러운 회전질감에 있어 좋아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0W-40으로 교체한 점도 있고 지크의 최상급 엔진오일인 지크TOP의 효과도 있었던 걸까요?

앞으로 약 1천킬로 정도 주행을 해보면 더 확실히 비교가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제 합리적인 가격에 합성유로 교체하는 패턴이 자리가 잡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이 포스팅은 ZIC로부터 경제적 대가(원고료)를 받았으나 포스팅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제네시스 EQ900 자율주행시스템 'HDA' 사용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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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EQ900 시승회를 다녀왔습니다.

장시간의 시승이 아니라 2명이 2시간 안쪽으로 번갈아 하는 맛보기 시승이었다고 할까요.

일단 궁금했던 것은 차량 자체의 주행 기본기와 고급감이었지만, 플래그쉽 모델이기때문에 탑재된 새로운 기술도 궁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네시스 EQ900에는 현대차가 자율주행기술의 초기 단계에서 적용한 고속도로주행지원시스템(HDA)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HDA를 사용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고속도로주행지원시스템(HDA)는 자율주행기술의 초기단계에서 적용가능한 기술로 현대차에서는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차선의 중앙에 자동차를 위치시키면서 ASCC(Adaptive Smart Cruise Control)를 통해 자동으로 앞 차량과의 차간거리를 유지하면서 주행을 합니다.

기존 제네시스에 적용된 LKAS(Lane Keeping Assist System)는 차선을 이탈하지 않게 차선 끝에 가면 스티어링휠 조향을 살짝 꺽어서 보조해주는 정도의 단계라면 HDA(Highway Driving Assist)는 고속도로 상에서 중앙을 따라 자연스러운 주행이 가능하게끔 해줍니다.




설악IC부터 서울까지 춘천고속도로를 타고 HDA를 계속 사용해봤습니다.

일단 고속도로주행지원시스템(HDA)은 고속도로를 진입하여 ASCC를 작동시키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계기판에서 우상단에 보면 HDA라는 표시가 들어오게 되죠.



이것이 자동적용 된다는 것은 바로 고속도로 진입여부를 인식한다는 것인데요.

차량의 네비게이션과 함께 지리정보를 파악하여 작동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우선 LKAS처럼 이탈을 방지하는 것이 아니라 차선을 중앙을 맞춰가는 것이라서 상당히 자연스러운 주행이 가능합니다.

실제 사용하는데 위화감은 전혀 없네요.



HDA와 같은 초기 단계의 자율주행기술은 차량의 레이더로 도로를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지리정보를 기반으로 움직입니다.

이처럼 자율주행에 있어서 지도데이터를 가진 IT기술기반은 중요해짐에 따라 최근 벤츠,BMW,아우디 독일3사가 연합해 인수한 노키아의 'Here' 라는 지도플랫폼 회사가 이슈화 되기도 했습니다.

현대차가 국내 지도데이터를 정확하게 구축하여 플래그쉽 모델에 먼저 자율주행기술을 적용한 것은 현대차가 우리나라의 메이커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는 것은 분명 인정해야하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HDA도 운전대에서 손을 아예 놓고 오래 있으면 경보를 해주면서 풀리게 되는데요.

이점은 LKAS와 동일하나 LKAS보다는 좀 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스티어링휠을 살짝만 움직여줘도 다시 연장이 되네요. 


이는 현행법상 운전대에서 손을 떼고 운전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점도 있지만 HDA와 같은 자율주행기술이 아직까지는 100% 맡길 수 없는 안전을 지원하기 위한 기능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고속도로를 나가기 전에는 자동으로 HDA가 풀리게 됩니다.

지리정보를 통해 HDA를 해제하고 차선이탈방지경보시스템이 자동으로 적용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영상을 통해 HDA로 고속도로에서 두팔을 운전대에서 올리지 않고 운전하는 모습을 확인해보시죠.


자, 자율주행기술이 자동차업계나 시장에서 뜨겁습니다.

제네시스 EQ900의 HDA는 완벽한 자율주행기술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 초기단계의 기술도 실제 경험해보면, 고속도로에서 전방주시와 조향에 부담감을 조금 덜어내고 운전자가 다른 일을 하기에는 충분히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수가 있는데요, 사람의 생산성이 더 높아지고 운전스트레스에서 좀 더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자율주행기술은 앞으로 많은 변화를 야기할 것으로 기대를 하는 이유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쉐보레 임팔라, 새로운 준대형세단의 선택지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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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의 새로운 준대형 세단, 임팔라 시승회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1958년 데뷔한 이래 현재 발표한 임팔라는 무려 10번째 모델로써 역사적으로 장수하고 있는 모델인데요.

쉐보레가 준대형 세단으로 국내에 10세대 임팔라를 출시했습니다. 

남해에서 열린 임팔라 시승회에 참석해서 느껴본 쉐보레 임팔라의 느낌을 전해봅니다.



여수공항에 내리니 주차장에 도열하고 있는 쉐보레 임팔라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남해 사우스 케이프 리조트까지의 약 100km 시승코스를 쉐보레 임팔라 라인업중 3.6리터 풀옵션 모델을 시승차로 타볼 수 있었습니다.

첫 느낌은 기존 한국지엠의 플래그쉽 알페온보다 현대적인 마스크를 가지고 있으면서 최근 쉐보레의 패밀리룩인 듀얼포트 그릴을 그대로 채용하여 다분히 젊어진 느낌입니다. 



그릴이 맨 위에 제시한 사진과 달리 아래처럼 일자형이 아닌 그릴이 채용된 경우는 바로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 장비가 적용된 3.6리터 V6 트림 모델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 그릴의 블랙 글라스 부분이 바로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 레이더를 의미합니다. 



자 이제 임팔라는 타고 출발!

여수공항에서 남해 사우스 케이프 리조트까지 가는 경로에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임팔라의 고속주행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쉐보레 임팔라는 개인적을 예상으로는 2.5리터 모델이 더 많이 팔릴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3.6리터 V6 모델은 309마력에 36.0kg.m의 넉넉한 수치를 제공합니다.

역시 주행느낌은 넉넉한 출력을 기반으로 해서 5미터가 넘는 차체가 무겁운 느낌이 없었습니다.



또한 가속시에 준대형 세단답게 엔진반응도 리니어하게 잘 다듬어 있는 편이었고, 하이드라매틱 6단 자동변속기도 오토모드시 별다른 변속충격없이 자연스러웠습니다.

6단 변속기는 기어비가 길게되어있는 편입니다. 100km/h의 속도에서 수동모드로 쉬프트다운하니 2단까지 내려갈 수 있더군요.



보통 준대형 세단급의 필수 요건은 150km/h 이상의 속도에서의 속도감을 억제하여 운전자에게 편안하고 안정감있는 주행을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차대측면에서는 항상 일정 수준이상의 든든함을 보여준 쉐보레 였기 때문에 임팔라 역시 150km/h이 넘는 고속주행에서 역시 안정감과 편안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코너링시에 스태빌라이저의 역할인 수평을 유지하는 감각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다만 참고해야 할 것은 쉐보레 임팔라는 북미에서 수입해서 가져온 기종이기 때문에서 그런건지 알페온 대비 꽤 소프트한 서스펜션 셋팅 성향을 느낄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전륜기반에 300마력이 넘는 모델이니 만큼 서스펜션이 무른 특성은 초고속에서의 차선변경시 롤링이나 와인딩에서의 언더스티어를 억제하는 밸런스 측면으로는 좀 불리함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 차량이 편안히 타는 대중적 준대형 세단인 점을 고려할때 이런 점은 큰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랙 타입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휠(EPS)이 임팔라에 동급최초로 적용되었는데요.

조향감이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치곤은 자연스러웠고 이질감이 없었습니다.

이 랙 타입 전자식 파워스티어링휠은 기존의 구조에서 추가로 벨트타입으로 구현하여 조향감 튜닝이 손쉽다고 하더군요.



실내로 들어가면 쉐보레가 기존에 보여주었던 인테리어 퀄리티에서 좀 더 진전된 수준을 이번 임팔라에서는 선사했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듀얼콕핏 레이아웃에 적절히 조화된 재질감과 세련된 대쉬보드 디자인은 역대 쉐보레가 보여준 실내 품질중 가장 나았다고 보여지구요요.  특히 연한 브라운 가죽이 적용된 대쉬보드와 시트도 상당히 패셔너블한 포인트입니다.



자, 시승회의 종착지는 바로 남해 사우스케이프 리조트

정말 멋진 리조트이더군요.



이곳에서 한국GM에서 쉐보레 임팔라 개발을 담당했던 분들과 Q&A가 이루어졌습니다.



쉐보레 임팔라가 다들 알고있겠지만, 북미에서 수입해오는 기종이라서 국내에 들어오면서 현지화 한 부분에서 질문을 했었는데,

엔지니어링 측면은 하이드라매틱 변속기의 변속충격을 줄였다는 답변과 함께 국내 소비자를 위해서 한국에만 충원한 사양들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뒷좌석 오디오 콘트롤과 뒷좌석 열선을 추가하고 최근 흐름에 맞게 후석에 220V 소켓을 국내모델에만 적용하였구요. 



또한 비의 양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움직이는 와이퍼, 전동접이 사이드미러도 적용되었습니다.

그외 액티브 쿨링기능이 들어간 휴대폰 무선 충전시스템이 흥미로웠는데, 갤럭시S6를 센터페시아 하단에 높으니 바로 인식해 충전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지요.


그리고 쉐보레 차량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시크릿큐브

쉐보레 임팔라에도 한층 고급스러운 방식으로 시크릿큐브가 적용되었는데, LCD패널이 올라가는 전동방식에 이 안에 지갑이나 카메라를 넣어놓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데, 임팔라의 발렛모드 기능을 통해서 이곳을 잠글 수도 있습니다.



스티어리휠 좌측에는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을 설정/구동할 수 있었는데,

임팔라의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 차간거리를 자동으로 맞춰주면서 정지까지 자동으로 해주는 2세대 버젼으로 차간거리를 3단계로 조절하고 엑셀을 더 밟아도 풀리지 않는 좋은 편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차량이 끼어들기를 해도 갑자기 가감속을 하지 않고 아주 부드럽게 조절하는 완성도를 가지고 있었구요.



그리고 역시 인상적이었던 것은 확연히 넓은 레그룸인데요.

뒷좌석 시트의 스타일은 푹신한 스타일이 아니라 플랫한 스타일였는데, 이런 스타일은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스타일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광활하게 넓은 트렁크도 임팔라의 장점 중에 하나입니다.

좌우측의 너비는 크지 않지만 깊이와 높이가 엄청나게 커서 단박에 육안으로도 골프백 4개를 세로로 놓을 수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자, 자세한 임팔라의 상세한 내용은 추후 시승기를 통해 따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적인 스타일링과 쉐보레가 지금까지 보여준 모델중 가장 나무랄데없는 인테리어와 상품패키징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또한 준대형세단으로써는 가장 크고 넉넉한 거주성은 하나의 강점이라고 보여지구요.

서스펜션이 생각보다 무른 특성은 아쉽긴하나 분명한 것은 소비자는 기존에 준대형 세단을 고를때  쉐보레 임팔라를 하나의 매력적인 선택지로 충분히 올릴 수 있다는 점이겠네요.

- 임팔라 V6 3.6 LTZ 4,191만원, 복합연비 9.2km/L(도심 7.7km/L, 고속 12.0km/L)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쉽 모델 EQ900은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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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열망하던 프리미엄화를 위해 결국 이 방법을 택했습니다.

제네시스를 브랜드로 격상하여 고급브랜드 라인업을 구축하고 이러한 승부를 통해 좀 더 부가가치를 남길 수 있으면서 고품질기반의 자동차 메이커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경쟁가능한 자동차회사로 살아남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제 현대차를 앞으로 지켜봐야 할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이런 제네시스 브랜드는 기존에 나름 순항중인 제네시스, 즉 제네시스 G80에도 에쿠스 후속을 제네시스 EQ900(해외는 G90)이라는 이름으로 데뷔시켰는데요.

제네시스라는 고급브랜드를 만들었으니 예전의 가장 상위 모델이었던 에쿠스를 제네시스 브랜드 테두리로 가져오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기도 하죠.





제네시스 EQ900의 초기 출발에 대한 평가는?


자, 이제 EQ900이 공식출시를 했는데 사전예약을 기반으로만 초기 시장반응은 어땠을까요?
일단 제가 예상한 것보다 스타트는 좋은 것 같습니다.
7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넘어가는 플래그쉽 모델이 1만대를 12일차에 돌파하고 17일만에 사전계약이 1.3만대가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파격적인 실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한데요. 
개인적으로 예상했던 것 보다 더 많은 수치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전계약은 어디서 원인을 찾아볼 수 있을까요?

일단 판단할 수 있는 것은 기존 제네시스에 대한 인식이나 새로운 기대감이 충분히 국내에서는 받아들여 진 것으로 보입니다.
제네시스 2세대 모델인 제네시스 DH의 성공으로 다져진 기반자체가 EQ900에도 적용된 것이라 생각하구요.
결국 제네시스 브랜드를 구축한 결정은 국내에서는 시장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네요. 
물론 구형 에쿠스를 사는 법인이나 장년층의 기본적인 대기수요도 있었을 것이고 무엇보다 이번 제네시스 EQ900가 기존 에쿠스보다 좀 더 젊어진 성향도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제네시스 EQ900의 상품성은 어땠을까?


제네시스 EQ900의 주행성은 어땠을까요?
일단 과거 에쿠스와 비교해서 성향자체가 바뀌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네요.
과거 에쿠스가 전통적인 플래그쉽 모델처럼 전고가 높고 부드럽고 출렁이는 특성이었다면, EQ900는 운전석의 느낌도 좀 더 와이드하면서 낮은 포지션이 느껴지며 주행특성도 부드러우면서도 일체감과 안정적인 거동을 보여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포츠모드로 주행모드를 바꾸면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GACS) 적용에 따라 엔진반응, 스티어링휠, 서스펜션 특성이 바뀌면서 와인딩코스나 급격한 거동에도 꽤 반듯하고 정확한 몸놀림을 보여줍니다.
물론 현대차가 한계시점까지는 가는 상황에서의 주행/반응 노하우는 역사가 깊은 럭셔리메이커보다는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번에 직접 와인딩로드를 주행한 경험차원에서 판단해 본다면, 정말 많이 세련되어 졌습니다.
EPS의 세련된 개입과 실지로 약한 언더가 나면서 차량밸런스를 잡아가고 운전자가 뜻한대로 움직여나가는 과정을 본다면 차체의 강성도 만족스럽고, 차량의 반응도 안정적이네요.


3.3트윈터보 엔진도 만족스럽습니다.
2톤이 넘어가는 차체를 움직이기에 충분한 출력과 토크곡선을 가지고 있구요. 플래그쉽 모델의 거동에 어울리도록 충분히 다듬은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시승회에서 3.3트윈터보 모델로만 전부 활용한 것도 3.3트윈터보 엔진을 주력으로 밀고자 하는 현대차의 의지를 엿볼 수도 있었는데요.
터보랙이 조금은 느껴지지만 독일 럭셔리 메이커들이 3.0리터 트윈터보로 상위급 차량의 간판엔진으로 활용하는 것처럼 현대차도 이 엔진을 지속적으로 개량하여 활용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실내의 고급감이나 다양한 장비도 부족함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전반적인 고급감은 충분하고 송풍구레버나 각종 동작이 되는 곳의 촉감이나 움직임 하나하나까지 신경을 쓴 흔적이 보였습니다.

센터페시아에 버튼들은 금속재질로 마감되었고 12.3인치의 대형 인포테인먼트 LCD도 화려함을 보여주고 있네요.계기판이 풀 LCD로 구성되었다면 좀 더 플래그쉽에 어울리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하나 꼽아봅니다.  



전반적인 아쉬움을 꼽는다면 벤츠 S클래스와 같은 플래그쉽에 찾아볼 수 있는 어떤 액셀링과 거동에서도 군더더기 없는 리니어한 엔진과 차체반응 측면에서는 역시 부족하다는 점이라고 꼽을 수 있겠네요.
하지만 현대차가 제네시스 브랜드로 내놓은 플래그쉽 모델로써 유수의 수입차량들과 비교할때 그 간극은 결코 크지 않다고 판단이 됩니다.


자, 전반적인 제네시스 EQ900의 상품성에 있어서는 현대차가 이제 플래그쉽 모델에 대한 해석을 좀 더 현대적으로 가져가면서 품격과 주행성을 같이 추구하고자 노력한 것으로 보이구요.
어느정도 유수의 경쟁자들과의 간극을 분명 줄였다고 평할 수 있겠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쉽 모델 EQ900은 해외에서도 통할까?



EQ900은 국내에서 국산 플래그쉽 모델이 가지는 법인시장에서의 활용가치 측면과 지금까지 국산메이커가 내놓은 차들중에서 여러가지로 진일보한 모습과 함께 현대적인 디자인과 주행성 그리고 고급감을 충족시켰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분명 어느정도 통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자, 그렇다면 제네시스 EQ900(해외네이밍:G90)은 해외에서도 국내처럼 통할까요?


역시 해외시장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해외에서의 시장성에 있어서는 제네시스 브랜딩을 얼만큼 제대로 할 수 있느냐라는 관점에서 같이 연동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제네시스가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구축한다면 실제 고객서비스,유통망 등 여러가지 면에서 고급브랜드로 차별화되어야 하고 이는 단순히 체계만 달리하는 문제가 아닌 프리미엄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철학과 아이덴티티가 그 브랜드의 여러 접점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까지 녹아들어야만 합니다.
결국 제품의 상품성이외에도 브랜드가 걸어온 역사와 인식도 중요한 것이니만큼 실제 소비자의 인식 속에 자리잡히면서 판매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의 숙제가 많지 않을까 합니다. 
분명한 것은 해외시장에서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공여부가 바로 플래그쉽 모델 EX900(G90)의 성공과 그 궤를 같이할 것으로 보이네요.



골프존 배틀존 사용해보니, 골프도 스타크래프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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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골프 시뮬레이션 게임인 '골프존 배틀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금융은 신한금융지주, 자동차보험은 삼성화재 애니카다이렉트에 대한 브랜드 충성도가 있습니다. 

이유는 지금까지 사용해오면서 서비스에 대한 가치나 완성도에 대해서 확실하게 경쟁자보다 좋은 사용자경험과 빠른 진화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생기게 된 충성도인데요.

골프 시뮬레이션 게임에 있어서도 골프존은 저에게 그런 위치입니다. 업계내에서 완성도에 있어 항상 앞서가는 존재이죠.


골프존이 이번에 배틀존이라는 대전서비스를 내놓았는데요.

이번에 제가 직접 경험을 해보니 분명히 주위에 추천할 만하다고 판단되어 포스팅을 해봅니다



자, 골프존에서 보통 친구나 동료와 같이가서 '스트로크'방식의 게임을 하곤 했는데요.

배틀존은 상대방을 매칭시켜서 대전시켜 주니 혼자가도 상대방과 게임을 할 수 있는 것이 일단 좋은 점인데요.

경기선택시 '스트로크' 옆에 있는 '배틀존'을 선택해서 시작하면 됩니다.

(반드시 골프존 아이디로 로그온해서 시작해야 저와 비슷한 실력과 핸디로 매칭시켜주겠지요?)



배틀플레이도 있고 조인플레이도 있는데, 배틀플레이가 비슷한 실력의 플레이어와 자동으로 매칭시켜서 대전을 이루는 것이고 조인플레이는 아마도 같이 간 일행들이 방을 나누어서 서로 대전하는 방식으로 보입니다.(스트크래프트의 IPX 같은 것 같습니다)

잘 해놓았다고 생각되는 점은 배틀존을 했던 이력이 있으면 졌던 상대를 복수할 수 있게도 제시해준다는 점입니다.

(첫번째 배틀존 게임을 지고 2번째 배틀존을 한 것입니다.)



이렇게 시작되면 골프존 스크로크 게임 화면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좌상단에 A/B Team으로 나누어서 표기가 되는 정도죠.



배틀존이 다른 점은 네트워크로 연결된 상대방이 공을 쳐서 날라가는 화면이 나옵니다.

이점이 승부욕과 경쟁심을 자극하게 되는 포인트인데요.

상대방의 샷이 페어웨이인지 러프인지, 헤저드인지 OB인지, 온그린되었는지 안되었는지 눈에 보이고 좌측에 설명도 됩니다. 


어떻게 상대방 샷이 보이는지 이 영상을 확인해보시죠.



그런데 상대방의 플레이에 쫓기어서 너무 급하게 샷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것이 완벽한 실시간 대전개념은 아니고 상대방의 플레이 기록을 내가하는 경기에 시뮬레이션 해주는 것이라서 내 페이스를 그냥 유지하면 됩니다.

그말은 커피한모금을 먹기고 하고 연습스윙도 여러번 할 수 있다는 것이죠. 

게임을 해보니 실시간이 아닌 것이 오히려 더 완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 홀이 끝나면 이렇게 승패와 배틀포인트 점수스코어가 나옵니다.

비기면 포인트가 없습니다.



그런데 지거나 이기면 배틀포인트를 1만 포인트 가져오거나 뺏기게 되는 것이죠.

이 포인트는 골프존안에서만 통용할 수 있는 포인트 일텐데요. 나중에 이것으로 무엇을 하게 해줄지 기대가 되네요.



만약 비기게 되면 다음판이 두배가 됩니다.

좌상단에 '2배' 표시가 보이죠?

만약 3번,4번 비기게 되면 3배, 4배로 표기가 됩니다!



자, 이렇게 18홀 복수전을 해서 겨우 이겼네요.

1만 포인트를 따고 나니,현재의 배틀 누적 포인트와 순위가 나옵니다.

(배틀존은 기본으로 50만점을 주고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경기 스코어나 비교통계, 샷분석 등

스트로크게임과 동일하게 다 나오니, 친구들과 같이 가서도 서로 스트로크 내기게임을 하면서도 배틀존을 통해 상대방 팀과 싸울 수도 있어 일거양득 개념이네요.


 

자, 골프존 배틀존을 사용해보고 나서 사용자관점의 소감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장점

1.친구들과 약속이 안되어도 혼자가서 충분히 재미있게 골프게임을 할 수 있다.

2.나름 경쟁심이 들게 설계되어 있어 충분히 승부욕을 가지고 재미있는 게임이 가능하다.

3.친구들과 가면 스트로크 게임(친구들간 내기)과 팀 대전을 동시에 치룰 수 있어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되어 있다.


● 보완할 점

1. 매치플레이처럼 한홀당 승부로 포인트를 가져가게 되는데, 전체 18홀 경기의 게임스코어로도 포인트 승부를 일부 반영해주면 좋을 것 같다.( 한홀당 승부가 아닌 전체 스코어도 신경쓰게끔 )

2. 배틀포인트로 무엇을 더 할 수 있는지, 제시해줬으면 좋겠다.

3. 좀 더 리얼리티를 살린 안내와 설명이 추가되면 좋을듯

  (경기 시작 전 상대방의 수준과 핸디에 대한 설명, 홀 경기 중 상대방을 이기려면 이번에 붙여서 원 퍼트를 해야한다는 설명 등, 경기 마지막에 상대방 대비 부족함 점에 대한 설명)


자, 분명한 것은 기존에 골프존 스트로크 게임을 즐겨하던 분이라면

반드시 배틀존을 한번 경험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충분한 승부욕과 경기의 재미를 맛볼 수 있으며, 이제 친구들과 약속이 안잡혀도 혼자가서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구요. 골프존이 또 한번 골프 시뮬레이션 게임을 한단계 성장시킨 것 같습니다.

 

 




르노삼성 탈리스만(SM6)이 성공할 수 있는 가격은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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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르노삼성자동차 박동훈 부사장과 간담회를 한 후에 더욱 더 궁금해진 것은 

바로 르노삼성 탈리스만이 어떻게 나올까? 라는 것입니다. 르노삼성에서 어떻게 마케팅을 할 것인지와 동일한 의미인데요.

그 이유는 지금까지 비슷한 세그먼트에서 2가지의 차종이 나오면서 차별화를 하려는 노력을 한 사례들이 있었지만, 그것이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지는 않았다는 점입니다.


관련포스팅 : 르노삼성 박동훈 부사장이 말하는 탈리스만과 2016년 


현대 쏘나타와 i40와 같은 사례인데요. 현대 i40이 차체측면이나 다른 기본기가 yf쏘나타보다 더 좋았고 좀 더 고급스러운 사양이 채용이 되었지만 더 높은 가격과 좀 작아보이는 외관, 그리고 그랜저2.4와의 간섭등으로 확고한 영역을 구축할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르노삼성은 이 차종으로 확실한 부활을 해야한다는 점, 자사 내 다른 라인업과의 충돌이 크지 않다는 점 등에서는 탈리스만에은 기대를 좀 해볼 수 있는 상황이죠.






르노 탈리스만은 어떤차인가?




탈리스만은 2015년 9월에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차량으로 르노삼성 연구진들도 개발에 참여한 중형급 차종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일단 디자인에서 점수를 어느정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2016년 3월에 국내출시로 예정되어 있죠.


국내 여론으로는 전체적인 바디의 균형감있는 실루엣과 프로포션, 세련된 헤드라이트를 가지고 있는 마스크를 비롯한 외관에서 어느정도 합격점을 받은 것 같습니다.

내관으로 들어가면 8.7인치의 세로로 크게배치되어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나 현대적으로 구성된 계기판과 내부 레이아웃도 어느정도 호평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효율이 좋은 르노의 다운사이징 엔진도 국내에 어떻게 적용될지도 궁금한 포인트입니다.

유럽에서 출시한 탈리스만의 엔진라인업 제원은 이렇습니다.

 - 1.5디젤   110마력/26.5kg.m의 토크

 - 1.6디젤   130마력/32.6kg.m의 토크,  160마력/38.7kg.m의 토크

 - 1.6가솔린 150마력/22.4kg.m의 토크,  200마력/26.5kg.m의 토크


개인적으로  탈리스만이 기존 SM5보다 좀 더 고품질로 차별화를 시킬 것으로 예상되기에 1.6 터보 197마력짜리 가솔린엔진과 1.6리터 158마력짜리 디젤엔진이 적용될 것으로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시장에서는 SM6로 나온다는 말이 많은데요,  원래부터 르노삼성에서는 SM+숫자에 대한 상표등록이 되어 있었고 년수가 지나면 갱신을 했다는 이야기도 들리더군요.

실제 탈리스만이 SM6로 나올지, 아니면 다른 이름으로 나올지는 좀 더 가면 확정이 될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존의 르노삼성 세단 모델들이 뭔가 개성이 있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가격대비 고급감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이번 탈리스만은 연비효율을 가져가면서도 파워를 어느 정도 양립할 수 있는 파워트레인과 7.8인치 인포테인먼트나 계기판을 보면 뭔가 세련됨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를 해보고 싶습니다.






르노삼성 탈리스만 가격에 대한 시장의 예상은?



가격은 어떻게 나올까요?

자꾸 국내 미디어나 온라인에서는 프랑스에서 팔고있는 현지 가격을 단순히 원화로 환산해서 계산하여 비쌀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요.

(가장 아랫급인 1.5dci 디젤 엔진 모델의 28,000유로 가격을 원화로 환산하면 3,500만원, 탈리스만은 프랑스내 28천유로~41천유로)

이는 기본적인 자동차 시장권역의 차이를 감안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 프랑스내 르노 탈리스만 가격


유럽에서 파는 현대 i40의 가격을 예를 들면 29,100유로~35,100유로 입니다.

원화로 단순히 환산하면 3,740만원~4,500만원이나 하죠. (국내에서는 2천중후반에서 3천초반까지 있습니다)

결국 이것은 실제 유럽에서 자동차의 가격 자체가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현대차가 미국에서 싸게 팔고 국내에서만 비싸게 판다는 국내 시선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임을 알수가 있죠? ) 


- 프랑스내 현대차 i40 가격


그렇다면 탈리스만은 얼마정도에 나올 수 있을까요?

중요한 포인트는 탈리스만은 르노삼성에서 국내생산을 한다는 것입니다.

수입해서 들여오는 것이 아니라 국내생산을 하게되면 가격운용에서는 숨통이 트일 수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프랑스에서 팔고 있는 28,000~41,000유로를 단순히 원화로 환산하는 가격으로 예상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제가 예상하는 것은 르노삼성 마케팅에서는 분명히 많이 팔아야 하는 부담도 있기 때문에 상품의 가치대비 국내 시장 경쟁에 맞는 가격을 책정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르노삼성 탈리스만이 나와야 하는 가격대는?



르노삼성 박동훈 부사장과의 간담회에서 느꼈듯이

르노삼성은 최근 몇년간 모델 다양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히트했던 볼륨 모델도이 없었기 때문에 절치부심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2016년에는 탈리스만을 반드시 성공해야하는 상황이고, 기존 중형차와 다르게 성공적인 차별화를 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자, 그런 관점에서는 저는 탈리스만이 나와야하는 가격대는 

2천중반~3천 미만까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3천만원대로 올라가면 준대형급(현대 그랜저, 기아 K7, 르노삼성 SM7)과의 경쟁이 되어버리죠.

이렇게 되면 경쟁의 틀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봐야합니다.





따라서 기존 SM5를 2천극초반에서 2천중반으로 포지셔닝시키고 탈리스만을 2천중반에서 3천까지 포지셔닝시켜 르노삼성의 모델 라인업 가격대를 중복없이 매핑키시고 르노삼성이 공략하는 중형차 시장을 전반적으로 확장시키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입니다. 

기존 SM5를 준중형 차량의 고급사양을 사는 사람까지 공략하면서 중형차를 2천초중반의 예산으로 사야하는 실속형을 끌어들이고 탈리스만은 감각적이고 세련된 중형차를 사는 사람을 공략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박동훈 부사장께서 기존 중형차의 수준을 끌어올리겠다고 이야기한만큼

연비와 동력성능을 양립한 파워트레인 그리고 좋은 기본기

세련되고 품격있는 디자인과 실내인테리어 그리고 화려한 기능과 사양은 시장의 기대에 기본적으로 부응해야 할 것입니다.



자, 갈수록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지는데요.

2016년 3월경으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니, 점점 더 윤곽이 잡혀지겠지요.

무엇보다 르노삼성이 이번에는 제대로 시장에 파격적인 카드를 던져서 소비자나 자동차시장에 하나의 참신한 바람을 일으키는 것을 기대해보겠습니다.

(르노삼성에서도 아래 유투브 영상처럼 소비자에게 기대감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네요.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벤츠SLK(R171) 트렁크쇼바(스트럿)교체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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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번에는 저번 SLK 에어컨필터 교체기에 이어 

트렁크 쇼바(스트럿)을 교체하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자동차 오너들이 교체하는 방법을 구글이나 유투브의 영문정보말고 국내 블로그에 다들 공유해서 자동차를 관리하는 시장이 더 소비자지향적으로 변화하길 기대해봅니다.


벤츠SLK(R171) 에어컨필터(항균필터) 직접 교체해보니..

벤츠 SLK(R171) 배터리 직접 갈아보니, 이렇게 싸고 간단할수가!


벤츠 SLK는 컨버터블이라서 트렁크가 좀 더 다른 구조로 되어 있죠.

SLK의 트렁크 스트럿(쇼바)은 소모품인데 이것이 수명이 다 하면 트렁크를 열고 지탱하는 힘이 없어 다시 내려올 수가 있게 되죠. 아마도 트렁크 쇼바의 탄력이 없어서 트렁크가 다시 닫히면서 목이나 몸에 트렁크의 가격을 받으셨던 분들도 계실겁니다.



자, 우선 트렁크 스트럿(쇼바)는 이베이나 국내 수입차 부품 쇼핑몰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벤츠 정식제품도 있고 정식제품이 아닌 것도 있는데 이 트렁크 쇼바는 크게 중요한 부품이 아니니 편하신데로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정품이 아닌 제품으로 명차닷컴이라는 수입차부품 쇼핑몰에서 2개를 샀는데 배송비 포함 4만원에 구매하였습니다.



교체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래 사진에 있는 부분의 보호캡을 제거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부품을 그냥 간과하고 진행하다가 기존 쇼바를 빼고 새로운 쇼바를 장착하는게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이 보호캡을 제거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보호캡은 트렁크를 위로 올렸을때 두 골격의 맞대지 않게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트렁크 스트럿(쇼바)를 교체할때는 아래 사진처럼 보호캡 없이 최대한 트렁크를 올린 상태로 있어야만 트렁크쇼바(스트럿)을 교체하기가 편합니다.



보호캡을 없앤 후에 트렁크 쇼바(스트럿)을 일자 드라이버로 사용해서 제거해주면 됩니다.

초보자도 하기가 어렵지 않지요.



기존 쇼바를 제거하고 새로운 쇼바를 동일하게 일자드라이버를 활용해서 장착을 해주면 됩니다.

보호캡만 제거하면 장착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자, 이제 트렁크를 올릴때 트렁크 스트럿이 역할을 해주니 가뿐하네요.

이런 부품을 교체하는 것도 AS센터나 카센터를 가면 부품값도 그렇고 공임이 많이 들게 마련입니다.

조금만 발품을 팔면 비용은 많이 줄일 수 있죠.

이상 벤츠SLK R171 트렁크 쇼바(스트럿) 교체기 였습니다.


벤츠SLK(R171) 에어컨필터(항균필터) 직접 교체해보니..

벤츠 SLK(R171) 배터리 직접 갈아보니, 이렇게 싸고 간단할수가!







현대 아이오닉를 평가하는 2가지 특별한 시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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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도 이제 친환경전용 차량으로 친환경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오닉'이 그 시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오닉이 개별 모델명칭이 아니라 현대차의 친환경차량 서브 브랜드로도 활용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IONIQ' 뒤에 Compact나 SUV, Touring, Sedan 등 여러 라인업을 형성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죠.

어쨌든 기존 모델에서 하이브리드나 전기버젼을 추가하는 것이 아닌 전용모델을 출시하는 것은 이제 이 시장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리딩해야하는 시장상황인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현대 아이오닉은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발표한 아이오닉의 정보를 가지고 한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시선, 현대 아이오닉을 프리우스와 비교하면 연비효율은 어떨까?




우선 친환경차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연비효율입니다.

경제성을 최우선하기 때문에 친환경차량인 것이죠.

아이오닉의 연비는 17인치 모델이 20.1km/L(복합), 15인치 모델이 복합 22.4km/L(도심 22.5, 고속 22.2)를 나타냅니다.

이 연비의 수준은 일반 모델보다 분명히 좋은 연비인 것은 확실하지만 친환경 전용차량으로 볼때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 아이오닉이 하이브리드 전용 DCT를 접목했다는 사실은 펀드라이브를 강조한 것도 주목할 만 하나 일단 연비효율로 평가해봅니다)


이것은 역시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의 대표격인 토요타 프리우스와 비교해봐야겠지요?

프리우스의 경우 최근에 신형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신형 모델은 일본식 연비로 무려 40.8km/L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요.(프리우스의 경제성 모델인 E Type 기준)

이 연비를 우리나라 연비로 같이 비교하여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일본 공인연비 기준과 우리나라의 측정 기준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런데 아래 사진에서 보면 이전세대 프리우스 연비가 '32.6km/L' 라고 나오는 숫자가 단서가 되겠군요.



이 전세대 모델인 구형 프리우스의 한국공인연비는 복합 21km/L(도심 21.7, 고속 20.1)인데 일본에서는 32.6km/L 였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신형 프리우스가 우리나라에 들어온다고 가정한다면

신형 프리우스는 구형 프리우스 대비 일본식 연비상승이 25.1% 있었으니, 이 상승률을 이전 프리우스의 한국공인연비 복합 21km/L에 대입하면 26.3km/L 이 나옵니다.



단순한 수리적 계산이라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결국 아이오닉의 경제성 Type인 15인치 타이어 모델의 복합연비 22.4km/L과 비교한다면 신형 프리우스는 3~4km/L는 높은 수준이 될 수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전용모델인 '프리우스'가 나온지 20년이 가까이 된 만큼 역시 토요타의 친환경 효율에 대한 노하우는 더 가지고 있다고도 보여집니다.


미국에서는 어떻게 공인받았는지를 본다면 구형 프리우스는 복합 50mpg, 도심은 51, 고속은 48mpg인데요.

신형 프리우스는 아직 미국 자동차사이트에서는 나오지는 않았지만 미국 자료에서는 복합 55mpg ,도심은 58, 고속도로는 53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결국 복합기준으로 구형대비 10%정도의 연비상승이 있었으니 구형 프리우스가 국내에서 21km/L(복합) 인것을 감안하면 신형 프리우스는 23.1km/L정도 환산할 수 있어서 역시 아이오닉보다 높을 것이라 보여지네요.


결론적으로 현대 아이오닉의 경우, 친환경 효율로 따진다면 구형 프리우스보다는 좋고 신형 프리우스보다는 조금 못한 친환경 효율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현대차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시도한 역사를 고려한다면 아이오닉의 효율성은 세대를 거듭할 수록 개선속도는 높을 것이라고도 기대를 할 수 있겠죠.






두번째 시선, 소프트웨어가 중요해지는 자동차 흐름을 반영한 아이오닉의 ECO-DAS



자, 그렇다고 아이오닉을 친환경 효율로만 평할 수 있을까요?

저는 아이오닉에 대한 정보중에 ECO-DAS(Drive Assistant System)를 들여다보게 되었는데, 이는 경제운전을 위한 운전지원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운전자가 관성주행을 하게끔 정보를 안내하고 배터리를 관리하여 연비를 올리게끔 한다는 것인데요.

저는 이 ECO-DAS가 단순한 메카니즘에 매칭시켜놓은 정보 안내가 아닌 GPS/지도정보를 통해 지형/교통정보를 분석하여 이를 사용자의 운전에 접목했다는 것에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오르막,내리막과 같은 정보를 활용하여 배터리의 활용을 제어하고 교통상태에 따라 이를 적용하는 것은 기존의 정보활용과는 분명히 한 단계 일보한 시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제는 하드웨어의 퍼포먼스나 감성만 가지고 자동차의 수준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 운전자에게 실질적인 활용 가치를 제공하는쪽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점을 짚을 수 있겠는데요.

일반 대중들은 운전에 큰 신경을 쓰지 않으면서 최적의 연료를 가지고 목적지까지 빨리갈 수 있는 그런 자동차의 실질적인 편리성을 배고파하기 때문입니다.


저번에 제네시스 EQ900에서 적용된 HDA에서도 밝혔듯이 국내 지형 Data를 누구보다 빨리 모으고 분석하여 이를 자동차에 접목하는 기술(예를 들면, 자율주행)이 향후 자동차 시장에서 더 중요하게 됨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바야흐로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주도권이 넘어가는 흐름도 반영한 것이지요.


제네시스 EQ900 자율주행시스템 'HDA' 사용해보니..


이런 ECO-DAS가 들어있는데도 연비가 프리우스보다 더 안나오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이러한 시도변화는 앞으로 좀 더 단계를 거쳐 고도화되면서 노하우가 축적되어 사용자에게 좋은 가치를 제시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 현대 아이오닉이 실제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평가하기에는 좀 이르것이 사실입니다.(차는 타봐야 진짜 알 수있겠죠)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정보로는 이런 시선에서 평가할 수도 있음을 참고하시구요.

현대 아이오닉의 경우 하이브리드 모델만 있는 것이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순수 전기차(EV)도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 2가지 모델이 더 중요하고 기대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제 자동차도 하드웨어의 퍼포먼스와 감성 뿐만아니라, 에너지적인 전환기와 함께 운전자가 자동차를 어떻게 더 편리하게 가치있게 사용이 가능한가? 라는 측면으로 발전하는 흐름 상에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친환경 차량들이 이런 흐름을 반영하는 최전선의 자동차가 되어야 한다고 조심스레 점쳐봅니다.  


트론스마트 차량용 USB 충전기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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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번에는 한가지 제품을 소개하려는데요.

일전에 저에게 메일이 한통 왔었습니다. 구글리더가 있을때부터 RSS를 통하여 제 블로그의 글을 구독하고 계신 독자분이셨는데, 본인의 회사 제품을 보내는데 한번 써봐달라는 정중한 요청이었죠.


이분께서 차량용 충전기 전문브랜드가 속한 회사에서 일하고 계신데, 그 브랜드의 이름은 트론스마트(Tronsmart)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들어본 브랜드였었는데요.

그런데 상당히 많은 종류의 Quick Charger를 판매하는 회사로 Mini PC 등의 제품군에서 아마존뿐만 아니라 미국/유럽 각지에서도 러닝하고 있는 나름 경쟁력을 가진 브랜드였습니다.


전 주로 자동차 관련을 다루지만 구글리더때부터 RSS로 구독하는 독자이시니 다루어보겠다고 했구요^^

자동차를 많이 타는 편이니 스마트폰이나 다른 디바이스때문에 자동차 안에서 충전하는 Needs가 많아져서 마침 필요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차량용 USB를 받아보니 일단 깔끔한 포장과 화려하지는 않지만 단단하고 마감이 잘 된 고급스러운 느낌이더군요.



제품은 특징은 빨리 충전되는 2포트 충전기라는 점입니다.

갤럭시S6를 사용하고부터 나오는 스마트고속충전모드를 아신다면, 이 USB추전기로 충전을 하면 스마트고속충전이라고 나오면서 일반적 충전기보다 더 충전이 빨리 되죠. 약 1.7배 가량의 속도가 나온다고 합니다.



제 차에 이 2포트 USB 퀵차지를 꼽아 제 스마트폰을 충전해보니

실제로 '스마트 고속충전' 모드가 들어오네요.



이 제품을 사용해보면서

솔직히 차량에 쓸 USB충전기는 온라인에 경제적으로 매우 싼 중국산 일반 브랜드 제품들이 많습니다.

이 트론스마트 USB 충전기는 가격수준이 있는 만큼, 재질과 마감부터 퀄리티가 있는 것이 느껴지는 점이 좋구요.

시거잭 충전기는 배터리의 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값싼 제품을 쓰다가 차량 휴즈가 나간 경우가 있어서 너무 값싼 시거잭 충전기를 지양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트론스마트에서 2포트 제품과 3포트 제품도 보내주었는데요.

3포트(CC3PC)는 1포트 퀵차지 + 2포트 2.4A고속충전 제품입니다.



트론스마트는 국내 오픈마켓(옥션, 11번가 등)에서도 팔고 있다고 하네요.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URL을 참고하세요~

  2포트 퀵차지(CC2F)   :  http://goo.gl/Hs0sRa

  3포트 퀵차지(CC3PC) :  http://goo.gl/FKEfGr


이제 차량에 2개 포트가 가능하니 저도 충전해야하고 조수석 동반자도 충전해야할 때 동시 충전이 가능해졌습니다.

2개 충전이 편하긴 편하네요.





르노삼성 SM6 성패를 가르는 열쇠는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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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르노삼성은 탈리스만을 국내에서 SM6로 출시하기로 확정하고 미디어공개를 했습니다.

지금 SM6에 대해서 여러가지 정보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마침 저도 실제 설명회를 통해 어러 정보를 접할 수 있었는데요.

이 설명회를 통해 알게된 SM6에 관한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르노삼성 SM6은 가격이 정말 핵심 관건!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르노삼성 SM6는 정말 '가격'이 최우선으로 더 중요해졌습니다.

왜냐구요?

실제 차를 보니 중형차 기준에서는 확실히 많은 것을 담았고, 기대했던 것들은 어느정도 충족시키고 있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런 것들이 어느정도의 가격에서 제시될 것인가에 따라 소비자들은 이 차량의 가치판단과 구매의 손짓을 결정할 것이라고 봅니다.


자, 가격이야기를 좀 더 해보면

제가 르노삼성 박동훈 부사장에게 직접 질문을 했습니다.

이전에 가격에 대해서는 저는 아래와 같이 글을 통해서 SM5와 SM6가 중형차 가격대를 양분하며 시장을 확장시켜야 한다고 피력했었는데요.

- 르노삼성 탈리스만(SM6)이 성공할 수 있는 가격대는? 



이를 확인하고자, 이번에는 오히려 다르게 질문했었죠.

SM6의 경우 기존 중형차보다 좀 더 차별화를 하기 때문에 준대형차급의 가격으로도 고민이 많을 것같다고 하면서 질문을 했습니다.

(준대형급 차종은 29백,30백만원정도부터 시작된다는 언급과 함께)


박동훈 부사장의 답변은 좀 더 단호했습니다.

'시장에서 철저하게 중형차로 승부할 것이다.'

'중형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워볼 것이고,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가격을 책정할 것이라는 다소 단호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날 이야기한 SM6의 판매목표는 약 5~6만대 였습니다.(월 5천대 정도 되는 기존 르노삼성으로는 높은 목표) 이 숫자까지 감안한다면 확실히 추론할 수 있는 것은 2.4리터 준대형급 세단의 가격대는 아닐 것이라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제가 피력했던 2천만원 중반부터 시작해서 3천만원 초반에 가격은 좀 더 가능성이 많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르노삼성 SM6를 기대하는 소비자는 우려보다는 가격이 경쟁력 있게 나올 것으로 예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르노삼성 SM6를 직접 본 느낌은?



자, 가격은 그렇고 차는 어땠을까요?

일단 직접 본 느낌은, 르노삼성이 내놓았던 지금까지의 차들중 가장 매무새가 잘 되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날 박동훈부사장은 중형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를 계속했는데요.

새로운 기준이 될만큼 많은 장비와 기능들을 담은 것도 어느정도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더 이야기를 들어가보죠.

디자인에 대해서는 워낙 정보들이 많기 때문에 여기서 더 이야기할 필요는 없을 듯하구요.

요약해서 이야기하면 프로포션이 매력적이면서도 상당히 안정되어 있고 C자형 주간주행등이나 리어램프로 light signature를 준 부분들은 확실히 돋보였습니다.



일단 실내로 들어가면 기존 SM5보다 훨씬 고급스럽고 현대,기아의 차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고급감에 대해서 신경을 썼습니다.

퀼팅 나파가죽시트부터 대쉬보드와 도어트림부에 있는 퀼팅가죽처리 등이 첫 인상에 영향주었구요.



중앙에 있는 8.7인치 인포테인먼트를 비롯해서 군데군데 활용된 재질도 괜찮아보였습니다.

역시 아쉬움을 피력한다면 스티어링휠의 가죽의 소프트한 느낌이 여전히 타 메이커대비 떨어지는 것은 아쉽더군요.(기존 SM7,SM5보다는 나아졌습니다)

그리고 대쉬보드 하단 버튼류에서도 세련미가 일부 떨어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트렁크는 말리부처럼 높이는 높지 않았으나 깊이가 좀 있는 편이었구요.

트렁크 쇼바부분에서 기존 중형차보다 좀 더 마감에 신경썼다는 것들은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전 이부분이 마음에 들더군요.

헤드라이트가 이렇게 바디보다 돌출되어 있으면서 C자형 light signature가 함께 마스크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확실한 역할을 하더군요.



무엇보다 중형차 이기에는 많은 장비들이 탑재되었는데요.

고급차에 적용되는 R-EPS 스티어링휠과 세미버킷시트, 전자식 가변 댐퍼, 그리고 최근 논란이 된 토션빔 기반 AM링크 서스펜션은 Q&A때도 확실히 원가가 많이 투여되는 부분임을 질의응답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외 커스텀 엔진 사운드, 올 어라운드 파킹센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ADAS 등은 중형차로써 여러가지를 갖출려고 노력했다고 평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자, 이날 행사장에서 르노삼성이 '절치부심 권토중래'라는 한자성어를 서두에서 이야기할 정도로 SM6에 대한 기대와 강한 의지가 느껴졌는데요.

분명한 것은 기존의 르노삼성이 내놓았던 차들과 비교하면 분명히 좀 더 감성적으로 진일보 한 것은 확실해보입니다.

물론 자동차에 있어서 주행감성이 가장 기본이니만큼 시승을 해봐야 알겠지만, 오너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만큼 중형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선언한 만큼 어느정도 기대할 수 있는 차 인것을 맞다고 보여지네요.

단, 앞서 이야기한데도 가격이 '시장에 통하는' '소비자가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가격으로 나와야겠죠.




르노삼성이 출시한다는 르노에스파스, 관전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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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이슈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구축된 라인업이 적고 신차출시가 상대적으로 미약했던 르노삼성자동차가 지속적으로 시장에 이슈를 생산하고 있다는 것은 아마도 금년에 홍보,마케팅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실제 상품과 서비스에서도 소비자에게 실체를 보여주어 호평까지 끌어낸다면 좋은 그림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시장에 던진 이슈는 바로 르노에스파스입니다.





르노 에스파스는 어떤차?



최근 시장과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는 박동훈 부사장은 금년에 르노에스파스도 출시한다고 발표했죠.

도대체 어떤 차일까요?

RV, CUV 라는 다양한 명칭으로 구분하지만, 그냥 르노의 미니밴으로 보시면 되는데요.

유럽에서 처음 미니밴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든 모델입니다. 한마디로 선도자였죠.

개방감을 높인 설계와 당시에 파격적인 시트배열(운전석도 뒤로 돌릴 수 있고, 시트가 회의탁자가 되는)은 자동차의 실용성을 획기적으로 극대화시켰습니다.



이런 에스파스는 계속 진화를 거듭해 2014년말에 현행 5세대로 풀체인지 되었습니다.

5세대로 풀체인지 되면서 사이즈를 조금 더 키우고 전고는 조금 낮추면서 좀 더 날렵한 프로포션을 가진 미니밴으로 태어났습니다.


 

작년에 서울모터쇼에서 르노삼성 부스에서는 르노 에스파스를 전시하기도 했는데요.

아무래도 금년 6월에 개최될 부산국제모터쇼를 기점으로 르노삼성에서는 국내에 공개하며 출시시점을 알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르노에스파스의 엔진 라인업은 크게 3종인데요.

아무래도 1.6 디젤 2가지 모델중 1가지가 들어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 1.6 디젤 (싱글터보)  최대출력 110마력

 - 1.6 디젤 (트윈터보)  최대출력 160마력

 - 1.6터보 TCE  최대출력 200마력


 




르노 에스파스는 어떤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을까? 



르노에스파스는 쉐보레 올란도보다 크고 기아 카니발보다는 작은 미니밴입니다.

올란도보다 20cm가까이 길고 4cm정도 높고 넓은차체입니다. 카니발과 비교하면 26cm정도 짧고, 너비는 11cm, 전고는 7cm 작은 크기이죠.


미니밴은 상품성이나 포지셔닝에 있어 크기가 중요한 요소입니다. 

크기가 실용성과 용도에 영향을 주기때문인데요.

아마도 카니발을 사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올란도보다 조금 더 공간 활용성을 바라는 소비자가 르노 에스파스를 낙점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약 120만대 규모로 보시면 되는데요.

이 규모는 절대적인 비교에 있어서는 큰 규모는 아니나 나라의 크기나 인구측면에서 본다면 이에 대비해서는 신차 시장이 크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국내시장에서 국산메이커의 승용 미니밴이 2종(카니발, 올란도)였다는 것은 부족한 라인업과 경쟁환경 볼 수 있는데, 르노 에스파스가 출시된다면 소비자 관점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좋은 시장경쟁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사이즈과 연관된 활용성 측면에서 기아 카니발보다는 쉐보레 올란도가 더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국내에 출시되는 에스파스의 관전포인트는?




르노 에스파스를 르노삼성에 들여온다면 명칭은 어떻게나올 가망성이 많을까요?


르노삼성은 SUV는 QM 네이밍, 일반 승용차는 SM 네이밍인데요.

기존 네이밍과의 통합관점으로 효율성을 우선 한다면 QM6로 하여 통일성을 주는 방법이 있고

에스파스와 같은 미니밴에 추가해서 배달용 미니밴인 '캉구'의 전기버젼이 들어온다는 예상까지 한다면 다른 영문 네이밍(예를 들어 RM)이나 '에스파스'와 같은 독립적인 네이밍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르노삼성이 QM6로 명명하고 통일성을 하는 방법이 가장 유력하겠지요.



역시 이 차종은 실용성을 중시하는 모델이라 가격이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에스파스는 국내에서 어느 정도의 가격대가 될까요?


에스파스의 경우 프랑스에서의 현지 가격은 27천 유로에서 38천 유로까지 있습니다.(할인이 반영되지 않은 가격)

SM6(탈리스만)의 현지 가격과도 비슷하죠. 이 차급을 본다면 2천 중후반에서 3천만원까지로 포지셔닝 되는 것이 맞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르노삼성 박동훈 부사장의 최근 미디어 인터뷰에서 '제네시스급 미니밴 에스파스'를 출시한다는 표현이 있엇죠. 

이것을 보고 저는 왜 제네시스급이라고 표현을 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 표현에는 아무래도 르노에스파스를 국내생산이 아닌 수입해서 팔게 될 가능성이 많아서 국내생산인 SM6보다 가격이 더 높게 형성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에스파스도 르노삼성 마케팅 조직에서 수입으로 인한 가격상승을 어떻게 상품패키징을 통해 낮추느냐가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이네요.



자, 르노 에스파스가 국내에 들어와 르노삼성의 미니밴으로 팔기 시작하면 국산 미니밴 시장도 3파전이 될 것 같은데요.

소비자로써는 미니밴의 사이즈가 다양해져서 좀 더 활용성과 선택권이 좋아질 것이고 메이커의 흥미로운 시장 경쟁도 지켜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운전자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운전면허관련 필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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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요즈음 자동차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신차에 대한 정보나 소식을 접하기가 쉽습니다. 
그런데 실제 자동차를 소유하면서 운전자가 알아야 하거나 필요한 정보라는 것은 세금부터 시작해서 보험,제도, 정책 등 다양하죠.
그만큼 자동차라는 것이 기술의 복합체이면서도 동시에 사회 전방위적으로 여러 제도, 법규 등 관련성이 많은 재화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운전면허에 대해서 운전자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하는 필수정보를 소개해봅니다. 





1. 1종 보통면허와 2종 보통면허 중 선택하는 기준은?
 
2종 보통운전면허의 경우 운전할 수 있는 차량에 대한 제약이 있다는 사실을 다 아실 겁니다.  
2종 보통면허의 경우 10인승 이하의 승합 차량, 4톤 이하의 트럭을 운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사업용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노란색 번호판이 필요하거나 11인승 이상의 승합차를 운전하려면 1종 보통면허를 취득해야합니다. 
하지만 특별한 목적이 없는 일반인의 경우에는 2종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2종 보통을 권해드립니다.
특히 2종 보통은 아래 2가지 좋은 점이 존재하죠.
 
 2종 보통면허는 온라인으로 갱신이 가능!
2종 보통면허는 온라인으로 면허갱신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2종 보통면허 운전자는 e-운전면허 홈페이지(http://dls.koroad.or.kr )에서 공인인증서를 활용하여 약관동의, 면허정보 확인, 사진등록을 하면 가까운 시험장이나 가까운 경찰서로 갱신 면허증을 수령할 수가 있습니다.
1종 보통면허 운전자 경우는 신체검사를 받고 직접 방문을 해야 하지만 2종 보통면허 운전자는 좀 더 편의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2종 보통먼허는 1종 보통면허로도 갱신이 가능!
2종 보통면허를 가지고 계신 분이 11인승 승합차나 4톤이 넘는 트럭을 운전해야 할 일이 있으시다면 적성검사와 도로주행시험을 거쳐 1종 보통면허를 취득해야 합니다.
그런데 2종 보통운전 소지자 분들중에 7년 동안 무사고 운전자라면 도로교통공단(http://www.efine.go.kr)에서 7년 무사고 운전조회를 하고 가까운 면허시험장에 방문하면 1종 보통면허로 갱신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1종 보통먼허 편한 갱신 방법

자, 2종 보통면허의 경우 1종 보통면허보다 분명히 편한 점이 있는데요.
1종 보통면허를 가진 분들도 갱신시에 조금 더 편하게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경찰서에서 운전면허 갱신을 쉽게 받는 방법인데요.

원래 갱신을 위해서는 운전면허시험장에가서 적성검사를 받는데 이때 시력검사도 하고 색맹검사 등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경찰서로 가서 건강검진결과내역서와 명함사진, 검사신청서를 제출하면 1종 보통면허도 쉽게 갱신이 되는 것이죠.
(다만 운전면허시험장보다는 1주일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는 사실은 알아두세요)


자, 그럼 건강검진결과내역서를 어떻게 발급 받냐구요?
간단합니다.
국민건강보험사이트( http://www.nhis.or.kr/ )에 가셔서 개인>건강검진대상(문진)/결과조회로 들어가 운전자 적성검사용 건강검진내역서를 출력하면 끝입니다.
이렇게 서류를 준비해 가까운 경찰서를 가는 것이 훨씬 편하겠죠?




3. 국제운전면허증 교부는 경찰서에서!

보통 해외여행을 가거나 해외로 출장갈 때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경우 제네바 협약에 의해 우리나라에서 취득한 운전면허가 96개국에서 통용되게 되는 것이죠. 다만 국제운전면허증을 가져가야 하는데, 이것도 은근히 귀찮은 일입니다.
그런데 국제운전면허증은 운전면허시험장에서만 발급받는 것이 아니라, 경찰서에서도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인근 경찰서에 가셔서 여권/사진1매/면허증/신청서을 제출하시고 약간의 비용(면허발급비용 7,500원)을 내면 그 자리에서 발급해줍니다.
경찰서가 은근히 많은 일들을 처리할 수 있지요?


4. 벌점을 경감받을 수 있는 착한마일리지 제도!
 
벌점은 법규위반이나 사고에 대해서 경중을 매겨 부과하는 점수인데요.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하거나 음주운전 적발 등, 경우와 중함에 따라 벌점의 수준이 다릅니다.
그런데 이런 벌점은 누적된다는 것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벌점은 과거 3년간의 모든 벌점을 합산하여 계산하며 40점이 넘는다면 면허 정지까지 이어집니다.

신호위반을 해서 벌점 15점이 부과되었는데 약 한달 후에 면허정지가 되었다는 통지서를 받았다면 3년동안 위반 점수가 40점이 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1년간 121점이상, 2년간 201점이상, 3년간 271점 이상일 경우에는 면허가 취소되게 됩니다.
따라서 교통법규위반으로 벌점을 부과 받은 경험이 있다면 벌점 부과되는 법규를 위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겠지요.
 
자, 벌점이 부과되면 무조건 시간이 지나길 기다리는 방법 외에 벌점을 공제해주는 제도도 있으니 이를 알아두면 좋겠지요?
 
1. 인적피해 교통사고를 내고 도망간 운전자를 신고하거나 검거하면 40점의 특혜점수를 줍니다.(단 교통사고의 피해자가 아닐 때)
2. 벌점이 40점 미만인 사람이 교통법규교육을 마친 경우에는 20점을 감경 해줍니다.
3.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를 신청한 후 일정기간 동안 무위반 무사고로 운전을 하게 되면 착한운전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이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법규위반 벌점을 받게될 때 감해주는 제도입니다.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를 신청한 후 1년간 법규위반이 없고 사람을 다치게한 사고도 없다면 10점을 받게 됩니다. 만약 운전자의 면허벌점이 49점이 되더라도 착한마일리지 10점이 있어서 면허정지가 되지 않게 되는것이죠.
착한운전 마일리지 신청은 http://www.efine.go.kr 인터넷에서 신청가능합니다. 바로 신청해보세요.




르노삼성 SM6 가격공개, 중형차시장의 돌풍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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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의 가격이 공개되었습니다.

1월중에 신차에 대한 미디어 런칭이 이루어졌는데도, 가격과 상세제원을 공개하지 않고 하나씩 하나씩 풀면서 실제 판매때까지 끌고가는 것은 끊임없이 이슈를 생산하면서 SM6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인데요.

이를 위해서는 발표하는 이슈가 충분히 시장에 부합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SMS6의 가격은 시장의 기대에 어느정도 부합하는 모양새로 생각이 되는데요.

제가 에전에 포스팅했던 SM6가 성공할 수 있는 가격대?( http://100mirror.com/1838 ) 에서 제시한 가격과 거의 동일한 가격입니다.



자 우선 가격은 2.0 직분사 가솔린 엔진 모델은 2,420만원~2,995만원입니다.

SM5라는 중형차가 있는 르노삼성의 입장에서는 그 위에 포지셔닝하는 SM6의 가격으로는 최대한 승부수를 띄운 모습입니다.

이제 르노삼성은 SM5는 2천만원 초중반으로 설정하여 준중형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SM6는 중형차의 차별화를 시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성능과 경제성을 양립하는 수요를 받아줄 SM6 1.6터보 모델은 2,805만원~3,250만원으로 되었는데요.

SM6 2.0 모델은 가격을 최대한 억제하고, SM6 TCE(터보) 모델은 성능 포지셔닝이니만큼  르노삼성에 필요한 가격을 어느정도 적용한 느낌입니다.



물론 8.4인치 대형 인포테인먼트인 S-Link 패키지나 나파퀼팅시트 및 통풍시트가 포함된 프리미엄 시트 패키지가 옵션사양으로 구성된 것은 좀 아쉽긴 하지만 R-EPS나 LED DRL, 풀오토공조 등을 기본사양으로 한 것을 감안하면 어느정도 시장에 부합했다고 보여집니다.

옵션 사양은 구매희망 소비자가 현명하게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엔진제원도 공개되었는데, 2.0모델의 마력이 살짝 아쉽긴 하지만 중형세단으로써 전반적으로 출력, 토크, 연비 준수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2.0 GDe - 150마력, 20.6kg.m, 복합연비 12,3km/L, 7단 DCT

1.6 TCE - 190마력, 26.5kg.m, 복합연비 12.8km/L, 7단 DCT

2.0 LPe - 140마력, 19,7kg.m, 6단 CVT



일단 르노삼성의 박동훈 부사장이 SM6 행사때 이야기한 '절치부심 권토중래'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확실히 시장에서 존재감을 찾겠다는 고민이 묻어난 가격표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가격정책을 본 저의 느낌을 평하자면

예전 폭스바겐의 가격정책이 떠오릅니다. 폭스바겐은 시장에 공략가능한 가격을 정해놓고 어느정도 상품성을 맞춰서 나온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폭스바겐에서 옮겨오신 박동훈 부사장의 마케팅 DNA가 여전히 살아있는 것 같아 흥미롭기도 하네요.

이는 곧 금년 르노삼성이 내놓을 차들의 경우 상품성과 가격에 있어서 시장에 크게 동 떨어져있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도 가능한 것 같아서, 앞으로의 박동훈 부사장이 마케팅조직을 맡고 있을때 내놓는 모델과 그 마케팅을 지켜봐야겠네요.




자동차 구매시 결정을 쉽게하는 5가지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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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고르는 일은 아주 행복하고 즐길 수 있는 일입니다.

반면에 어떤 분들은 어떤 차를 골라야하는지, 또한 어떤것을 따져봐야 하는지 잘 몰라서 막막하고 헷갈린다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싸게 사기위해 발품을 팔아야하는 것도 귀찮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죠.

이런 차원에서 신차를 고를때 결정을 쉽게 만드는 5가지 단계 및 절차를 소개해 봅니다. 

새차 구매를 계획하고 계신분이라면 아래 기준으로 한번 쉽게 좁혀 보시기를!





1. 차종의 형태를 고르세요.


뭐 어떤 모델에 확 꽂힌 상태라면 오히려 쉽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후보군을 좁히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이럴때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차를 사려는 용도를 생각해서 차종의 형태를 우선 좁히는 것이 좋습니다.


자, 보통 모든 사람들은 세단을 떠올리실텐데요.

가장 평범하면서도 뒷시트의 안락감이 좋습니다.  이런 개념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세단을 선택하면 좋지요.

그런데 갈수록 사람들의 생활은 다양한 패턴으로 나타납니다.


쌍둥이 아이가 태어나거나 자녀가 3명이라면 이동할 때 챙겨가야하는 짐이 많아집니다. 

이럴때는 세단은 답이 아니죠. SUV나 소형 미니밴이 좋을 수 있습니다.



커플이라서 SUV나 소형미니밴 필요없다구요? 탑승자수는 얼마없지만 높이가 있는 짐을 싣을 기회가 많다면 세단은 부적합합니다. 이때는 해치백을 고려하셔도 됩니다.(해치백은 2열 시트 폴딩을 하면 의외로 엄청난 적재공간을 자랑하게 됩니다)


자, SUV나 미니밴처럼 싣어야 하는 짐은 많고 사업상이나 업무상으로도 적재공간이 필요하지만 너무 육중하거나 높이가 높은 차가 싫다구요?

그러면 왜건을 선택해야 겠지요.



자신의 환경과 생활패턴 고려없이 차를 사게되면 애물단지가 될 수있겠지요.

좀 더 자신의 생활과 차에 대한 용도를 고려해보세요.  그렇게 해서 차의 형태를 좁히면 차의 후보군이 좁혀질 겁니다.




2. 신차인지 중고차인지 우선 결정해보세요.


자, 차종의 형태를 골라도 후보군이 쉽게 좁혀지지 않는다구요?

결국 예산 문제인가요?

마음은 그랜저에 빼앗겨 있는데, 현재의 가진 예산으로는 쏘나타 신차 엔트리급 사양만 가능한가요?

그럴때는 신차가 아닌 중고차 구매를 검토해야 합니다.

같은 예산이어도 중고차 구매로 결정한다면 선택이 폭이 엄청나게 커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25백만원의 예산이 있다면 신차로는 쏘나타/말리부/K5/SM5 국산 중형차를 살 돈이되지만 

중고차로 구매하게 된다면 2~3년 지난 그랜저와 같은 준대형 세단을 고를 수가 있게 됩니다.

그랜저 뿐인가요?  2~3년 지난 일본 중형세단도 가능하고, 5년정도된 독일 준중형 세단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중고차 구매로 가면 WISH LIST가 무궁무진해지죠.



다만, 중고차 구매는 차에 대한 관심이 없는 분이면 좀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차의 상태에 대해서 자신이 제대로 볼 수 없기 때문인데요. 이때는 원하는 차종의 동호회를 지켜보거나, 아는 사람과 함께 중고차 확인을 하고, 또한 괜찮은 중고판매딜러를 소개받으면 충분히 극복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단, 중고차로 가면서 자동차 후보군이 좀 더 고급기종이나 수입차로 올라간다면 유지비(세금,보험,유류비,정비)를 꼭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알아두세요.




3. 연간주행거리에 따라 유종을 결정해보세요.



최근 연비가 좋은 디젤 차량이 많이 나오다보니 가솔린과 디젤 중 무엇을 선택할지도 생각해야합니다.

요즈음은 무조건 디젤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디젤의 경우 차값이 가솔린보다는 좀 더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단, 수입차는 디젤 단일 모델일 경우가 많음)

디젤은 연비가 좋고 리터당 유류단가가 가솔린보다 싼 것이 장점인데, 이러한 장점은 연간 주행거리가 12,000킬로가  이상되는 분에게 주로 해당이 됩니다 . 12,000킬로 이하라면 가솔린 모델이 연비나 유류단가가 좀 더 비싸더라도 차값이 상대적으로 싸서 상쇄되어 버립니다. 더 조용한 차를 타는 장점도 가져오구요.

반대로 연간 2만~3만킬로를 주파하시는 분들은 디젤 차량을 선택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도 같은 선상에서 봐도 좋겠습니다) 

따라서 유종을 고민하신다면 연간 주행거리를 체크해보시고, 전시장에 가서 디젤 시승차를 타보시고 소음과 진동을 경험해보시고 결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세금과 세제혜택에 따라 달라지는 차인지도 봐야 합니다. 


다음 기본적으로 세금에 따른 혜택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우리가 제조사의 가격표에 나와있는 차값(부가세 포함한 가격)이외에도 우리는 취등록세를 내야합니다.

보통 일반적인 승용차는 7%이죠.

7%가 3천만원짜리 차라는 가정하에 돈으로 환산하면 210만원씩이나 됩니다.  6,7천만원짜리 수입차라면 500만원가까이 되는 큰 금액이죠.

이러한 세제혜택을 받는 요건이 있다면 차 후보군을 충분히 좁힐 이유가 됩니다.


특히 3자녀이신 분들, 그리고 경차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고려하신다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지요.

자동차 취등록세에 대한 이해를 더 하고자 하신다면 여기를 참고하세요. ☞  http://100mirror.com/1664  



1. 경차의 경우에 취득세가 0%로 면제처리


2. 18세 미만 3자녀 이상 일때 다자녀 면제/감면

 - 6인승 이하 승용차는 140만원까지 면제

 - 7인승 이상 승용차 / 15인승 이하 승합차는 전액 면제

 - 적재중량 1톤 이하 화물차는 전액 면제


3. 하이브리드 자동차

 - 취득세 140만원까지 취득세 감면(전액 면제가 아님)


4. 장애인 취득세 면제

 - 장애등급 1~3급에 해당

 - 국가유공자 상이등급 1~7급

 - 5.18 민주화 운동 부상자로 신체장애등급 1급~14등급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로 경도장애 이상의 장애등급 판정받은차

  ※ 2000cc이하 승용차나 7인승이상 승용차, 15인승 이하 승합차, 1톤이사 화물차 취득시 취득세 면제




5. 장기렌트나 리스가 적합한지도 체크해야 합니다.


만약 사업자를 운영하시는 분들이거나, 개인이더라도 차에 대해서 신경쓰기 귀찮은 분들, 그리고 자주 바꾸실 분들이라면 장기렌트나 리스를 고려해볼만 합니다.


개인일 경우 할부로 차를 사실 계획이면서 차에 대한 관리가 귀찮으시다면 장기렌터카를 권합니다.

장기렌터카는 명의자체가 렌터카회사로 되어있어 취등록세를 내지 않고 보험료도 장기렌터카 회사에서 관리합니다.

오로지 유류비만 본인이 부담하면서 월 대여료를 내면서 타고 다니다가 3년 후에는 본인이 승계를 받을지 안받을지 결정만 하면 되는것이죠.


리스와 뭐가 다르냐구요?

리스는 세금을 낼때 비용처리가 되는 것만 동일하나 보험료와 같은 부대비용이 따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리스는 주행거리제한도 있어서 많은 킬로수는 주행하는 분이라면 리스로 할 수 없구요. LPG차량도 리스로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장기렌터카는 하,허,호 번호판인데 리스는 그런 제약이 없는것이죠.


결국 정리하면


사업자라면 세금관련 비용처리시 장기렌터카와 리스를 선택해야하는데,

보험료가 높으신 분들, 차에 대한 보험료/관리/정비 신경쓰기 싫으신 분들, 그리고 자주 바꾸실 분들, 주행거리가 많으신 분들은 장기렌터카로

하,허,호가 싫으신분이면서 자신이 차에 대한 관리를 하시겠다고 하면 리스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자, 5가지로 정리해봤는데요.

자동차는 고가의 제품이지만 취향에 따라 선호가 많이 다르고, 의외로 한번 눈에 들어오면 다른 어떠한 경제적 편익을 제시해도 바뀌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위의 5가지 공식으로 좁혀보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아, 무조건 자동차는 시승을 해보셔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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