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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거꾸로보는 백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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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블루핸즈 오토스킨케어 자동차 광택/코팅서비스 사용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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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차를 사면서 광택을 더 오래 보존하기 위해서 자동차 코팅을 하시는 분들을 예전보다 더 볼 수가 있는데요.

자동차 광택부터 자동차의 악세사리까지 자동차 드레스업에 대한 시장도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정비와 마찬가지로 도대체 얼마에 하는 것이 제대로 된 가격인지 퀄리티는 제대로 보장이 되었는지 이 시장도 아리까리한 것이 사실이죠.

그런 가운데 현대차 블루핸즈를 통해 오토스킨케어라는 서비스를 받아봤습니다.



오토스킨케어는 블루핸즈를 방문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차량 내/외장 관리 서비스인데요.

새차의 광택도를 유지하는 신차코팅부터 신차수준의 광택을 복원하는 스타일리쉬 광택, 그리고 실내의 찌든때와 악취를 제거하는 바이러스 클리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번에 와이프가 주로 타는 연식이 좀 된 차량에 대해서 스타일리쉬 광택을 받아봤는데요.

수년이 지난 차는 아래 사진처럼 차의 표면 상 소용돌이처럼 잔기스가 나면서 표면도 오염되고 광택도 사라지죠.



스타일리쉬 광택 절차를 공유해보면

맨 먼저 분무기로 액을 뿌려 철분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시더군요.

표면에 철분을 제거해야만 불순물 없이 광택을 적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보라색 국물이 일상생활이나 대기공기에서 차 표면에 붙은 철분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광택을 내기위해서는 차 표면과 접해있는 프라스틱 재질이나 유리로 되어 있는 곳은 보호하기 위해 테이핑을 하게 되는데요.



테이핑 말고도 매끄러운 처리를 위해 워셔액이 나오는 곳까지 뺀후에 작업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광택작업을 받아면서 실제 현대 블루핸즈와 제휴된 광택시공 서비스를 총괄 하시는 분과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오토스킨케어는 시중에 난립해있는 차량 드레스업 가격을 표준화한 것이 특징이더군요.

소비자들이 주로 광택을 받을려면 온라인 검색을 해서 가격도 알아보고 평판도 들어보고 비교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블루핸즈로 가서 오토스킨케어 프로그램을 받으면 일정수준의 퀄리티를 보장하면서 가격이 정찰제로 정해져 있는 것이 장점인것이죠.


가격을 확인해보니 오토스킨케어가 가능한 전국 블루핸즈에 가면 동일한 가격입니다.


경차 : 20만원

준중형/소형급 : 25만원

중형차 : 28만원

준대형 : 33만원


자, 그리고 샌딩작업도 하는 것을 봤는데, 도장면이 신차로 나올때와 사고가 나서 판금을 하면서 재도색된 부분과의 상태가 달라서 이 밸런스를 맞추는 작업이라고 하네요.


실제 작업하시는 분과 이야기하면서 공정을 자세하게 들어보니, 

광택이라는 것이 상당히 디테일한 작업이라서 6시간동안 2명이 작업을 하시는데 하루에 1.5대정도한다고 합니다. 

또한 사람의 힘으로 표면작업을 하는 것이라서 체력과 스킬이 일정하게 필요한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봤을때 20~33만원라는 가격이 생각보다 비싼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기존에 전 차량에 관련된 서비스가 필요이상으로 비싸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일을 하시는 분들이 하는 작업과 공정시간을 들어보니 납득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후 콤파운트를 뿌리고 콤파운딩 작업을 아래처럼 하게 됩니다.



몇번을 다른 재료를 가지고 반복한 후에 마지막에는 유리막 코팅작업을 하고 나서 마무리가 되는 개념이더군요.

총 6시간 정도 걸렸는데요.



최종 결과물을 6시간후에 보니 차체의 매끄러움이나 광택이 차원이 다른 거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퀄리티 측면을 물어보니 이렇게 설정된 가격에 동일한 퀄리티에서 비교하면 시중가격의 80% 정도라고 합니다.

서비스는 블루핸즈에서 직접하는 것이 아니라 광택을 전문으로 내는 곳으로 이동해서 이루어지구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블루핸즈로 입고만 시키면 알아서 제휴된 광택전문점으로 이동을 시키고 작업을 한후 다시 가져와 블루핸즈에서 차량점검서비스까지 한후 차를 집까지 가져다 주는 방식인거죠.

최근 흐름을 반영해서 오토스킨케어 서비스도 픽업/딜리버리까지 해주는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스타일리쉬 광택은 신차가 나오자마자 표면상태를 75점 정도의 점수로 볼 수 있는데 헌차라도 80점정도의 표면점수까지 올릴 수 있다고 하는군요.

와이프가 차를 보더니 새차같아 졌다고 꽤 만족해했습니다.^ 



특히나 손잡이 안쪽 부분에 있었던 실기스와 오염 표면이 아주 깨끗하고 매끄럽게 된것을 보니 속 시원하네요.



실내도 매트까지 깔끔히 청소를 다 해주는 것도 보너스 서비스이구요. 



이렇게 세차 후 사용할 수 있는 발수코팅제 사은품까지 마지막에 증정하면서 오토스킨케어 서비스는 끝이났습니다.

그리고 블루핸즈에서는 기본적인 차량점검까지 해주기도 하구요.



이번에 이 서비스를 하는 실제 작업자분들과 이야기를 해보면서, 세상의 모든 상품들은 유통과 상황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것이 당연하기도 한데 그런 것들은 가격에 따라 소비자가 눈으로 보이는 것도 다르고 이를 인지를 어느정도 할 수 있어서 판단을 할 수 있으나  자동차 정비나 드레이스업 같은 것들은 실제 가격에 따라 퀄리티가 적정한 지 판단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자동차 산업의 특징을 더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되었을때 자동차 쪽의 비즈니스는 어느정도 소비자에게 가격 표준화를 어느정도 이루어져 제시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구요.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자동차 정비 측면도 표준화를 시키는 모습을 좀 더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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