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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거꾸로보는 백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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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하이브리드라서 가솔린 그랜저와 다른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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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경제성에 대한 부분은 시대가 요구하고 있고 여러 메이커도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지요.

하이브리드나 클린 디젤의 좀 더 나은 경제성은 신차가 나오는 몇년 마다 개선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이브리드 차종의 경우는 디젤과는 달리 전기모터와 배터리라는 추가적인 시스템이 들어가게 되죠.

이때문에 연비가 좋아지는 점 포함해서 몇가지 다른 점들이 있습니다.

준대형급 하이브리드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정리해보도록 하죠.




1. 연비


우선 당연히 연비인데요.

하이브리드나 디젤 모두 가솔린 대비 연비가 좋은 것은 당연합니다.

다만 준대형급에서의 하이브리드나 디젤은 그 가치가 좋은 것은 준대형 세단 사이즈에서 나오는 넓은 공간이나 쾌적성, 그리고 사양을 누릴 수 있으면서 연비가 좋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것이죠.



공인연비자체가 하이브리드 시스템 덕분에 많이 올라갔습니다.

그랜저 2.4 가솔린의 경우 11.0km(도심 9.6km/L, 고속 14.4km/L )  였다면,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16.0km/L(도심 15.4km/L, 고속 16.7km/L)입니다.

상승율도 따진다면 도심 60%, 고속 16% 정도 좋아진 것이죠.

실제연비는 어땠는지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실제 연비는 어느정도일까?   http://100mirror.com/1636 - '14.1.27




2. 트렁크의 차이


또 달라지는 것은 트렁크 공간에서의 차이입니다.

당연히 전기모터가 보닛안에, 전기모터를 움직일 수 있는 배터리팩은 바로 2열시트 뒤 아래 위치하게 되니 트렁크안 용량에서는 손해는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소비자에게는 준대형 세단구매시 트렁크의 크기도 꼭 확인해야 하는 요소이니 알아두시구요.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트렁크 크기는 이 정도입니다. 

다행히 배터리팩 공간때문에 줄어들더라도 어느정도 넉넉한 사이즈를 제공하는 편입니다.



우측에 있는 것은 바로 배터리인데요.

왜 배터리가 엔진룸안에 없고 트렁크에 있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최근 나오는 차들은 배터리가 엔진룸 안쪽 보다는 뒤에 있는 것이 안전상에서 좋아, 트렁크 바닥이나 옆에 배치된 차도 많이 있습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그 이유말고도 엔진룸에 전기모터와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관련된 장비들이 들어가다보니 설계자체에서 뒤로 온 개념도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다만 이때문에 골프백이 가로로 딱 들어가기 어려운 것은 아쉬운 점이기도 합니다.

(준대형 세단을 사시는 분들에게 골프백 4개가 들어가는 여부는 중요하기도 하니 참고하세요.)



트렁크 바닥을 열어보면 스페어 타이어가 들어갈 공간에 수납공간이 제공되어 있구요.

스페어타이어 대신 스페어킷이 제공되어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스페어타이어를 활용하는 빈도를 생각한다면 스페엌킷과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더 실용적이라는 생각입니다.




3. 타이어와 휠

타이어 스펙은 225/55R17로 그랜저2.4 가솔린모델과 동일하나 알루미늄 휠이 바뀌었습니다.
하이브리드는 연비에 방점을 둔 차 개념이라서 알루미늄 휠에서도 공기저항을 최대한 적게 받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설계를 합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또한 알루미늄 휠을 보면 공기저항이 적게 받을 수 있는 디자인을 채용했지요.
타이어 트레드웨어 수치는 440 역시 구름저항이 덜한 연비위주의 타이어를 사용하는 것 같네요.



그외 하이브리드 기종에는 상품성을 위해서 랩 어라운드 뷰 옵션이 추가된 것이 눈에 뜨이는 데요.

8인치 스마트 네비게이션 + 액튠프리미엄 사운드 + 어라운드 뷰 시스템 옵션을 고르면 가능한 기능인데요.(가솔린 2.4에는 아예 이 옵션이 없더군요. 3.0이상부터 가능)

이 사양은 주차시에 아주 유용합니다. 

차량의 전방위 각도에서 장애물이 있는지를 보여주니, 아무래도 여성분들에게는 선호할만한 사양이 아닐까 하네요.



연비를 고려하면 준대형 세단으로써는 올라간 연비가 흡족스럽습니다.

넉넉한 공간과 좋은 사양을 가졌고 연비까지 준중형급이니 탈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트렁크에 골프백을 4개를 넣기 어렵다는 것은 준대형 세단으로써는 참 아쉽기도 합니다.

아마도 소비자가 어떤것에 중점을 더 두느냐에 따라 선택이 갈릴 것으로 생각이 되는군요.  

예비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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