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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거꾸로보는 백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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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입장에서 경험해 본 카닥앱(CARDOC)을 활용한 자동차 범퍼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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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카닥이 나왔을때 이 앱을 보고 이제 이런게 가능해질 수 있는 시대가 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동차 외장수리는 일반소비자가 잘 모르는 영역이면서도 누구나가 좀 불편하고 번거로운 일이죠.

실제 카센터나 정비소까지 차량을 가져가서 상담을 하고 맡긴후에 또 찾아야하는 어찌보면 바쁜 직장인에게는 시간도 아깝거니와 그렇다고 와이프에게 맡기기도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보통 주말에 처리하곤 하죠.

그런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카닥앱을 활용해보니 스마트폰 패러다임이 이제 여러부분에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이번에 수리할 부분은 뒷범퍼입니다.

와이프가 주로 운행하는 집차로 연간주행거리는 6~7천km밖에 안타지만 연식이 좀 된 그랜저XG입니다.

와이프가 주차를 하다가 뒷 범퍼를 어떤 날카로운 모서리에 부딪혀서 이런 상처가 발생하게 되었는데요.  그외에도 잔기스가 많았습니다.



카닥은 모바일로 사진을 찍어 자동차 수리 견적으로 받아보고 정비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주로 판금/덴트에 포커싱되어 있습니다.  

카닥앱에 들어가니 보통 서비스안내가 설명되어 있는 개념이 아니라 소비자가 체험한 사례가 나오는 형태를 홈화면으로 활용을 하고 있더군요.

우선 저는 하단에 견적요청으로 들어갑니다.




견적요청서는 차량정보부터 원하는 정비를 받을 지역, 그리고 사진을 최소 3장 이상 올리게 되어 있습니다.

수리부위를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찍고 그것을 바로 앱으로 올려서 견적을 받을 수 있는 잇점을 활용한 것이죠.

보험수리여부나 추가요청사항 등 견적요청서는 고객관점으로 잘 구성 되어 있습니다.




자 견적을 요청하고 나니 며칠사이에 정비업체에서 견적서가 도착을 하네요.

좋은 점은 이렇게 견적서가 도착하면 이중에서 선택만 할 수 있는것이 아니라 그 정비업체와 메시지로 채팅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전 가장 가까운 곳인 쥬크몽 모터스에 좀 헌 차이니 만큼 교체가 아니라 복원으로 하고 싶다고 채팅을 시작하니 실시간으로 업체에서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결국 25만원 복원을 하기로 결정을 했는데요. 이런 채팅으로 상담이 가능하니 제가 굳이 갈 필요도 없고 시간을 아낀다는 점에서 상당히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주위 경험하신 분들에게 물어보니 수입차의 경우는 더 견적에 참여하는 업체가 많은 것 같습니다^ 



업체 이름은 쥬크몽 모터스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업체인데요.  무엇보다 픽업서비스나 세차를 같이 해준다는 점이 좋았고 채팅상담을 바로바로 해줬던 점이 기억에 남네요.



해당 정비업체를 정하면 그 정비업체로 예약버튼을 눌러서 예약을 하면 됩니다.

이 모든 것이 스마트폰앱으로 되니 직장인에게 너무 편하지요?



스마트폰으로 하는 서비스이니 만큼 스마트폰의 강점을 다 적용 했습니다.

카닥서비스를 받는 중에 견적서가 도착하거나, 채팅 메시지가 오거나 하면 이렇게 푸쉬알람을 해주기 때문에 바로바로 확인할 수가 있구요.



정비업체에서 픽업서비스를 해주기로 했기 때문에 저는 출근을 하고 정비업체에서 방문을 했을때 와이프가 차를 넘겨주었구요.

이틀째에 차가 집으로 도착했다고 와이프가 카톡이 오네요^

그 후에 몇시간후에 작업이 완료되었다는 카닥메시지가 와있습니다.  정비된 차량 사진과 함께요.




이게 바로 수리 맡기기 전 사진이구요.



이 사진이 수리가 되어 온 차량의 범퍼 사진입니다.

교체가 아니라 복원을 하였기 때문에 그래도 티가 날 줄 알았는데 상태가 아주 좋았습니다.



찢겨진 부위는 매끄럽게 다 복원이 되었습니다.



원래 복원을 하면 몰딩부위에 티가 나기 마련인데 정비업체에서 꼼꼼히 해준 것 같습니다.

 


자, 무엇보다 제가 인상적이었던 것은

방문없이, 스마트폰 커뮤니케이션으로만 차량정비를 할 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카닥앱이 단순히 견적중계가 아니라 정비업체와 소비자간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도록 채팅기능, 예약기능 등 기능적 UI에 대한 구성이 잘 되어 있었구요.

바쁜 직장인에게 아주 딱 맞는 서비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마트폰 패러다임은 차량의 정비서비스도 바꾸었다는 사실이 놀라운데요.

앞으로도 자동차 정비 문화에 이런 모바일 비즈니스가 더 접목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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