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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거꾸로보는 백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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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SUV익스피리언스 - 포드의 SUV라인업을 느껴보다(쿠가,익스플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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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열린 포드 SUV 익스피리언스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포드가 SUV에 특화된 행사를 필리핀에서 여는 것은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 포드의 자동차판매에 있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지역이죠.

특히나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의 호조는 바로 SUV의 선전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포드가 발표한 바에 의 아시아 지역 포드SUV는 전년대비 22% 성장한 판매(2016년 1~8월 기준)를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SUV가 아시아지역의 포드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성장동력이라는 것이며,  이 포드 SUV 익스피리언스는 이러한 글로벌 포드SUV의 다양한 라인업과 이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는 행사였습니다. 

자, 아침 일찍부터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었습니다.

잘 생긴 이 포드의 담당자는 포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제품 PR 담당자인 '마틴 쿤스버그' 입니다. 

포드의 아시아지역 성장세와 이 행사의 내용을 설명한 후 포드의 SUV를 담당하는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분들의 포드 SUV의 디자인 철학과 SUV에 적용된 기술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자, 이번 행사에 타게될 SUV들은 4가지 기종입니다.

이 기종들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4가지 주요 기종으로 포드의 아시아 성장세를 이끄는 모델들이죠.

왼쪽부터 익스플로러, 에버레스트, 쿠가,에코스포츠인데요. 물론 이 모델들 말고도 중국에는 엣지, 동남아에 레인저라는 픽업트럭까지 좀 더 다양한 라인업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에는 익스플로러와 쿠가만 들어와 있죠. 그래서 이번 행사때 오프로드 기종인 에버레스트 SUV가 꽤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제가 경험해볼 SUV는 쿠가와 익스플로러입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기종인데요. 우선 먼저 쿠가에 올라탔습니다.

쿠가는 전형적인 도심형 중형 패밀리 SUV로 주중에는 도시의 일상으로, 주말에는 여행으로 쓰이는 온로드 중심의 SUV입니다.

온로드 중심의 패밀리 SUV이니 만큼 온로드 주행성과 편의성이 돋보이는 기종이죠.

이렇게 자전거 캐리어를 장착하고 주말에 레저를 즐기거나 여행을 가는 모습은 온로드 도심형 SUV의 전형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SUV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성장세인 것도 이런 실용적 라이프스타일에 기인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국내에는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한 가솔린 이스케이프 모델을 먼저 팔았다가, 동일한 디자인의 유럽에 투입하는 디젤엔진의 쿠가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한 이스케이프 모델을 탔는데요. 역시 펀치력있는 가속감과 함께 발을 범퍼 밑으로 넣으면 자동으로 트렁크도어가 열리는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와 차선 유지 보조기능 및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기능까지 다양한 운전자 편의사양으로 보다 편리하고 실용적인 주행을 지향합니다. 

2번째로 탄 모델은 포드 익스플로러 SUV!

익스플로러는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겸비한 대형 SUV(미국에서는 미드사이즈로 분류됩니다)입니다. 국내에서는 특히나 남성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모델인데요. 좌우로 넓은 풍채와 듬직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7인승의 장점을 가지고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5천만원대 가격으로 꾸준한 판매를 이뤄내는 모델이죠.

이 날 경험한 익스플로러는 국내에 들어오는 모델과는 달랐는데요.

익스플로러 S 라는 3.6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한 모델로, 익스플로러에서 가장 성능좋은 파워트레인을 갖춘 모델입니다.

인상적인 것은 듬직한 차체에서 오는 안정감과 함께 부드러운 승차감을 같이 겸비하면서도 빠른 변속감과 넉넉한 파워를 느낄 수 있었고 고속주행에서 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미국SUV 다운 차입니다.

국내에는 2.3에코부스터 엔진 모델로 들어오는데 2.3에코부스트 엔진의 파워도 2톤이나 되는 익스플로러 SUV를 움직이기에 충분하죠.

자, 포드 익스플로러는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겸비한 모델답게 일반적인 오프로드를 주파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렇게 모래와 자갈 등 일반적인 오프로드 지형을 꺼리김없이 갈 수 있는 것은 SUV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하겠지요.

바로 이 주행관리시스템(TMS:Terrain Management System) 때문인데요.

모래, 진흙,눈길,자갈과 같은 지형에서 지능형 4륜구동 베이스에 이 지형에 맞는 트랙션/EPS, 변속, 엔진반응 등의 제어로 누구나 험로에서 쉽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정도 지형의 길은 여유롭게 문제없이 해냅니다.

물론 익스플로러가 구동력을 아주 많이 필요로 하는 험준한 오프로드 환경을 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험난한 오프로드에 최적인 모델은 바로 내일 타게될 '에버레스트'죠.

이처럼 포드의 SUV는 세단과는 다르게 온로드/오프로드의 정도와 비중에 맞춰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SUV라인업을 세계 권역별로 다양하게 출시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익스플로러의 장점은 이러한 주행측면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형 SUV가 누릴 수 있는 7인승의 전동 레이아웃에 있는데요.   이렇게 평평한 공간이 버튼 하나로 건장한 성인이 앉을 수 있는 시트로 바뀔수 있습니다.

이런 버튼은 평평한 바닥과 폴딩된 시트로, 또한 좌우를 구분해서 폴딩이 가능할 수 도 있습니다.

버튼을 전자동으로 움직이는 것도 꽤 편리한 요소입니다.

무엇보다도 7인승 차량에서 3열의 실제 공간은 성인이 다리를 굽힐 수 없는 공간이기 일수이지만 포드 익스플로러는 성인도 어느정도 앉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더욱 더 강점을 가지고 있는 포인입니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역시 폭이 넓고 듬직한 차체에 여유로우면서도 부드러운 주행성능에 다양한 편의사항과 7인승의 잇점을 가져간 모델인데요. 특히 일반적인 오프로드 주행까지 겸비한 대형 SUV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국내에서는 5천만원대로 더더욱 경쟁차종 대비 가격적 메리트로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것이죠.

행사장에는 포드 익스페디션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이 SUV가 미국의 풀사이즈 SUV라고 부를 수 있는 차종이죠. 보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길이와 폭과 높이, 다분히 미국적 SUV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자, 포드 SUV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세계 각 권역별로 이에 맞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하는 SUV 라인업을 운용하고 있다는 점과 SUV 성장세를 경험해볼 수 있었는데요.

간단히 영상스케치 참고해보세요~

다음날 국내에 수입되지 않은 에버레스트와 에코스포츠를 경험했는데요.  이 차종들을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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